2025.11.03 05:00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자사 모델을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전진배치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s·FDE)’ 채용 경쟁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코딩 실력뿐 아니라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전문 개발자로 오픈AI·앤스로픽·코히어 등 주요 AI 기업들이 앞다퉈 영입에 나서고 있다. FT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초 FDE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올해 안에 팀의 규모를 약 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오픈AI 유럽·중동지역 FDE 책임자 아르노 포니에르가 밝혔다. 앤스로픽은 FDE를 포함한 응용 AI팀 인력을 올해 다섯 배로 늘려 고객 수요에2025.11.03 04:00
“대학 졸업장은 더이상 필수가 아니다”세계적인 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가 이같은 철학에 따라 대학 졸업장이 없는 고졸 인재를 직접 채용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메리토크라시 펠로십(Meritocracy Fellowship)’이라는 이름의 실험적 채용 과정을 지난 4월 시범 도입했다. 첫 모집에는 500명 넘는 고교 졸업자가 지원했고 22명이 선발됐다.WSJ에 따르면 이 펠로십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대학이 더 이상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신뢰할 만한 기관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구상한 프로그램이다. 대학 진학 대신 곧바로 기업 현장에 투입되는 경2025.11.03 03:00
샘 올트먼이 이끄는 오픈AI가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복잡하게 얽힌 투자 구조 속에서 ‘대마불사(大馬不死)’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는 “아직 흑자를 내지는 못했지만 오픈AI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오라클 등 미국의 핵심 기술 기업들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면서 “오픈AI가 실패할 경우 미국 경제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구조로 커졌다”고 전했다.WSJ는 “오픈A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급성장하며 미국의 경기 둔화를 막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기업이 사실상 ‘너무 커서 실패할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지2025.11.02 19: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 결승전에서 통신사를 모기업으로 둔 라이벌 KT 롤스터와 T1 간의 맞대결이 역대 최초로 성사됐다.중국 상하이 소재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2일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4강 2차전에서 T1은 중국의 탑 e스포츠(TES)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격침,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로서 지난 1일 같은 한국의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은 KT 롤스터와 더불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KT와 T1은 타 스포츠에서와 마찬가지로 '통신사 라이벌'로 불려왔으나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선 2011년 첫 대회 개최 이후 15년 만에 처음 마주친다. KT가 역사적으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부진,2025.11.02 19:00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 등급 분류 업무를 민간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게콘위)에 위탁한다.2일 게임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4일, 게콘위의 상급 조직 게임문화재단과 게임물 등급 분류 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게콘위에서 맡아오던 전체이용가와 12세, 15세이용가 등 게임물에 더해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까지도 맡기는 내용으로 수탁 기간은 오는 2030년 5월 22일까지 5년이다.이번 위탁 계약에 따라 게콘위는 오는 11월 1일부터 PC·콘솔 플랫폼에 출시되는 게임물의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분류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내용수정신고 업무 또한2025.11.02 19:00
삼성SDS가 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AX는 기업이 기존의 업무 방식을 인공지능(AI)으로 변환하는 것을 뜻한다. 다수의 기업들이 이를 도입하는데 주로 고객 응대와 생산 극대화 등 분야로 많이 발전했다. 특히 삼성SDS는 기업 내 시스템을 거대언어모델(LLM)로 연결하거나 고객사와 소통을 돕는 에이전트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 중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인프라와 컨설팅·플랫폼·솔루션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서비스 전략을 앞세우며 기업 업무의 디2025.11.02 19:00
사우디아라비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e스포츠 올림픽' 개최 계약이 전격 취소됐다. e스포츠 콘텐츠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종주국이 되려던 사우디의 행보에 차질이 예상된다.IO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올림픽 e스포츠 개최에 관한 협력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양측은 이후 e스포츠에 관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사우디와 IOC는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지난해 7월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양측은 2025년 사우디에서 IOC 공인 'e스포츠 올림픽'을 개최한 후 이를 올림픽과 같은 정기 대회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2025.11.02 13:12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5' 월드 파이널에서 베트남 출신 'PU'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SWC 2025는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시각 1일 오후 1시(한국 시각 오후 9시)에 막을 열었다. 세계 각국 지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12명이 출전했다.PU 선수는 지난달 18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월드 파이널에선 8강에서 SWC 2023 우승자인 중국의 'LEST'를, 4강에선 아메리카 대표 'PANDALIK3'를 꺾었으며 결승에선 유럽의 'RAXXAZ'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0의 압승을 거뒀다.SWC 현장에는 이주환 컴투스 개발 총괄 대표2025.11.02 10:11
KT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포인트 혜택'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혜택은 기존 요고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OTT와 음악, 독서 등의 혜택 대신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0여개 제휴사 포인트 중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일 KT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요금제 이용에 따른 고객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요고 포인트 혜택은 △요고 69 △요고 61를 유심∙이심으로 신규 가입시 선택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배달의 민족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한 주요 제휴사 포인트가 매월 1만2000원씩 최대 24개월간 제공된다. 이로써 고객은 'OTT·콘텐츠2025.11.02 10:04
LG유플러스(이하 LG U+)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심플리. U+' TV 광고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고객 중심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2일 LG U+가 공개한 신규 광고 '오늘을 심플하게'편은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쏟아내는 데 비해 사람들은 따라가기 바쁜 현실을 상기시키며 사람이 중심에 설 때 기술은 더 쉬워지고 복잡함을 덜어낼 때 오늘이 더 심플해진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는 LG U+가 최근 공개한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심플리. U+는 고객이 느끼는 모든 복잡함을 없애고 불편함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고객 중심의 혁신 전략이다. LG U+는 복잡한 통신에서 본질에만 집중한2025.11.02 05:00
미국의 젊은 소비층이 현금을 거의 쓰지 않는 ‘무현금 세대’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미국 Z세대 절반 이상이 현금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디지털 결제가 완전히 일상화된 세대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포춘에 따르면 캐시앱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은 지난 9월 말 미국 성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현금은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3분의 1은 “현금을 쓰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졌거나 촌스럽다(cringe)”고 답했다.Z세대는 대부분 스마트폰 기반 결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2025.11.02 05:00
이른바 ‘증강현실(AR) 안경’이 일상으로 확산하면서 개인 정보 보호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안경을 수백만명이 착용하는 시대가 오면 누가 언제 데이터를 수집하는지조차 인식하기 어려워진다”고 전문가들의 지적을 인용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국제프라이버시전문가협회(IAPP)의 조 조운스 조 연구소 소장은 포춘 산하 IT 전문매체 아이티브루와 인터뷰에서 “길거리를 걷는 평범한 사람들이 모두 촬영 기능이 있는 안경을 쓰고 있다면 서로의 사생활이 언제 노출되는지조차 모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이 ‘나는 근시가 아니라 단지 모두를 찍고 있을 뿐’2025.11.01 20:14
그래픽 카드 '라데온' 시리즈로 유명한 반도체 제조사 AMD(Advanced Micro Devices)가 한국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그래픽 기술을 강조하기 위한 파트너로 대작 게임 '붉은사막'을 개발 중인 펄어비스와 협업했다.AMD·붉은사막 팝업스토어는 서울 홍대거리 DRC에서 지난달 30일 막을 열었다. 2층 건물 전반에 걸쳐 AMD 제품군과 게임 붉은사막을 소개하는 형태로 구성됐다.1층에는 AMD의 CPU 제품군 '라이젠'과 그래픽카드 '라데온' 시리즈를 장착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펄어비스 또한 붉은사막 가방과 장패드 등 굿즈들을 전시한 가운데 갑옷과 방패, 검, 철퇴 등을 들고 찍을 수 있는 체험형 포토존도 선보였다.팝업 공간 2층에선 붉은사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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