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16:14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해 포항시민들의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소송비용에 대한 지원의 길이 열렸다. 24일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공포했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는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아온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2025.06.24 16:13
전남 해남군은 지난 23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전했다. 오옥자 지회장 등 전남지회 임원진과 해남군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었으며, 해남군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또한 이날 협회 측은 해남군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2025.06.24 16:06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최근 인천시 교육청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본예산 5조 2975억 원보다 2168억 원(4.1%) 증가한 5조 5143억 원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용창 위원장과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교육위원회는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에 ‘학생 1인 1예술교육’ 실시 등 17건에 9억 6598만 원을 증액했다.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신청사 증축 관련 계속비 및 기금 편성 △장애인 고용부담금 △학생 문화예술교육 관련 예산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증액 △맞춤형 복지점수 △무상급식비 인원 추계 오차 △AI외국어교육시스템운영사업 관련 계약 △학생 정2025.06.24 16:06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불법 유상운송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2024년부터 접수된 관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2025년 6월 현재 총 1,105건의 불법 유상운송 사례를 확인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불법 유상운송은 인가받지 않은 자가용이나 대여 차량을 이용해 요금을 받고 사람을 태우는 행위로, 대부분 비인가 콜택시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적발 시 형사처벌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이 같은 불법 차량이 정식 운수업체로 등록돼 있지 않아 정기 차량 점검이나 운전자 자격 검증에서 제외되며, 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영업용 보험의 보상 대상2025.06.24 16:03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LA한인회 청소년 방문단과의 4박 5일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주시와 LA한인회 간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LA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을 비롯해 청소년 17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여주에 머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에 참여했다.방문단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에서 교실 수업과 급식 체험을 통해 한국의 교육 문화를 직접 경험했고, 여주시 수상센터에서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 풍경을 감상하고, 출렁다리 투어를 통해 지역2025.06.24 16:03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4일 ‘AI기반 예산결산 분석 지원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이날 보고회는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예산정책담당관실 예산분석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일정을 점검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소규모언어모델 기반의 예산결산 분석보고서 자동 생성 탬플릿 개발, 지능형 예산결산 데이터베이스 운영, 관련 법령·용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도의회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기회소득, 민생경제, 안전, 돌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예산분석을 체계화하고, 객관적인 정책평가와 예산 심의 역량2025.06.24 15:51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학동 남한강변 일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다음 달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7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임시 개장, 7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이용 수요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도 탄력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입장료는 1인당 1만 원이며,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특히 입장 시 8,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어 실질 입장료는 2,000원에 불과하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부담 없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2025.06.24 15:50
경기도 이천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525번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되는 525번 버스 노선은 감곡장호원역에서 출발해 율면, 설성면, 모가면, 고담동을 거쳐 이천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기존에 불규칙하게 배차되던 25번 등 6개 노선을 통·폐합해 운행 효율성과 정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하루 32회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5~3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특히 율면을 경유하게 되면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천역·터미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기존 22-9번 노선이었던 271번 시내버스도 같은 날부터2025.06.24 15:48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대학교,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MICE)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며 지속 가능한 섬과 해양,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 관련 단체, 전공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해양을 지키는 로컬 이니셔티브(지역 주도권)’를 주제로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국제 네트워크(연계망) 확대와 지역 특화 융복합 국제회의2025.06.24 15:45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6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전 ‘부채, 세 가지 바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부채라는 일상 도구에 담긴 기능과 의미를 삶, 이상, 취향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단순한 실용품으로 여겨졌던 부채가 더위를 식히는 도구를 넘어, 문인의 이상을 담은 회화의 화폭이자 조선 후기에는 수집과 감상의 대상으로 변화해 온 과정을 함께 살핀다. 전시는 도입부 ‘부채가 전하는 삶, 꿈, 멋’을 시작으로, 1부 ‘일상의 바람’, 2부 ‘선비의 바람’, 3부 ‘취향의 바람’, 후기 ‘바람이 남긴 이야기’까지 다섯 개의 구성으로 마련이 됐다.1부 ‘일상의 바람’에서는 더위를 식2025.06.24 15:44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달 12일부터 이 달 18일까지 6주간 관내 보양식 전문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보양식 수요가 염소고기로 대체됨에 따라, 외국산 염소고기의 수입 및 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양식 이용이 많은 일반음식점과 외국산 염소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 등을 집중 점검해 축산물의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단속 결과, △갈비탕의 원재료인 호주·뉴질랜드산 소갈비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A 업소 △미국산 쇠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한 보양국밥2025.06.24 15:43
인천광역시장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상품 구매 확대와 ‘천원택배’, ‘천원티켓’ 등 민생 체감형 ‘천원 시리즈’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유 시장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책으로,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통상 환경 악화 등으로 누적된 인천 지역 경제의 하방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인천시는 각종 경제 지표뿐 아니라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2025.06.24 15:37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계절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외국인등록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전했다.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입국 후 90일 이내에 법무부 출입국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관할기관인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는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고, 상반기에 입국한 계절노동자의 등록은 6월과 7월에 집중돼 민원 처리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당일에 등록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무안군은 목포출장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농번기로 바쁜 지역 농가와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불편을 덜었다. 현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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