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10:41
대한전선이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250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부터 연평균성장률(CAGR)이 30%를 넘어섰다. 수주잔고도 9455억원에서 약 3.5배 가량 성장했다. 수주 잔고 대부분은 초고압 전력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대한전선은 8월 한 달에만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총 2200억원) 등 총 51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시공·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풀 턴키 방2025.09.09 10:16
대한항공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 직원 300여명의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해당 여객기는 총 368석을 규모로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으로 운항하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 시각)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구금에서 풀려난 한국인들은 우선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2025.09.09 09:57
삼성SDI가 삼성 배터리 박스(SBB) 신제품을 비롯한 배터리·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력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삼성SD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리뉴어블 에너지 플러스(RE+) 2025'에 참가해 미국 ESS 시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SDI는 △SBB △UPS △각형 △USA 프로덕션 △어워드 등 5개 전시 구역을 구성했다. SBB 신제품을 비롯해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와 독보적인 각형 배터리 기술력 등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ESS 시장을 겨냥해 '올 아메리칸, 프루븐 앤 레디(All-American, Proven &2025.09.09 09:42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강서구에 신규 ‘볼보 셀렉트’ 전시장을 열어 엄격한 품질 검증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볼보코리아는 공식 딜러인 아주오토리움과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볼보 셀렉트(SELEKT) 강서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김포, 수원, 광주, 부산에 이어 5번째로 운영되는 ‘볼보 셀렉트(SELEKT) 강서 전시장’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 오토리움 11층에 연면적 904.8㎡ (약 274평) 규모다. 최대 5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특히 강서, 강남, 경기 서부 등 접근이 용이한 입지로 고객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인근 20분 거리에 볼보자동차 영2025.09.09 09:42
아우디가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새로운 시작의 정신’을 담아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18개월간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빠르게 변화를 이끌어 온 아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모빌리티 전시회 중 하나인 IAA 무대에서 대담한 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 뉴 아우디 Q3 스포트백 e-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콘셉트카 ‘아우디 콘셉트 C’도 함께 전시한다.아우디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명확성’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이를 IAA 모빌리티 2025의 주제 설치물 ‘Feel Audi’를 통해 구현한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언어의 전환을 넘어, 아우디가 지향2025.09.09 09:05
토요타코리아가 새로운 사륜구동 모델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친환경차의 대명사인 프리우스는 이번 라인업을 기존 2개 모델에서 3개로 확대했다. AWD 사양을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조해 업그레이드시켰다. HEV AWD 모델은 전기 모터를 추가한 E-Four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AWD 기능을 구현해 ▲센터터널 부재로 인한 뒷좌석 공간 활용성 확대 ▲소음 감소 ▲차량 경량화 등 장점을 살렸다. 전기 신호 기반으로 제어되는 전기모터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강화시키고, 계기판 내 MID를 통해 AWD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토요타2025.09.09 09:03
LG화학과 토요타그룹이 양극재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LG화학은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이번 토요타통상의 참여로 지분 구조가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49%에서 24%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제한 대상 외국 기업(PFE)' 기준을 충족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2025.09.09 07:42
BMW코리아가 JTBC 금요 시리즈 ‘마이 유스’에 XM 및 X7 등 BMW의 주요 모델을 협찬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마이 유스’는 생계를 위해 청춘을 소진할 수밖에 없었던 선우해와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이 없었던 성제연이 15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서로의 열아홉 시절을 기억하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화부터 호평을 모으고 있다.BMW 코리아는 ‘마이 유스’ 속 각 인물들의 개성과 작품의 분위기에 부합하는 모델들을 지원해 BMW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시2025.09.09 05:00
개발도상국에서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신뢰가 우세한 반면에 주요 선진국에서는 불신이 절반을 넘어 극명한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의 시장조사 정보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지난해 실시된 글로벌 인공지능(AI)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 세계 21개국의 자율주행차 신뢰도를 비교한 자료를 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인도·중국 “신뢰” 과반, 기술 수용성 높아인도에서는 응답자의 51%가 자율주행차를 “많이” 또는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중국도 55%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높은 수준의 기대를 나타냈다. 파키스탄(36%), 브라질(27%), 멕시코(32%) 등도 신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혁2025.09.09 02:51
LG화학이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담보로 최대 3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석유화학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투자 재원 마련이 시급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기초로 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하는 안을 복수의 증권사와 검토하고 있다. PRS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2조~3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2%를 보유하고 있다. PRS는 계약 만기 시 기초자산인 주식의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을 정산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 의결권, 배당, 이자 등 기타 권리는 포함되지 않으며, 실질 소유권 이전 없이 주가 차익만을 거래 대상으로 한다. LG화2025.09.09 01:07
국내 대표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상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양측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장례산업경영학 전공’ 과정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공은 고등학교 이상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4년간의 정규 과정을 마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과 과정에는 경영학, 경제학, 노사관계, 부동산경제, 마케팅, 재무관리, 장례지도사 과정 등이 포함돼 상조산업 전반의 학문성과 현장성을 균형 있게 담았다. 이번 개설은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보람상조는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명지대는 학문적 기반과 교육2025.09.08 20:34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를 두고 벌어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신라면세점 간 갈등에서 법원이 임대료를 약 25% 낮추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5일 공사와 신라면세점에 조정안을 통보했다. 이번 조정안은 법원이 산출한 ‘적정 임대료’를 명시했으며, 기존보다 약 4분의 1가량 줄어든 수준이다.앞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이후 적자가 누적됐다며 임대료 40% 인하를 요구하며 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공사는 협상에 불참하거나 불가 입장을 고수해왔고, 결국 법원이 조정 결렬을 선언하고 강제조정안을 제시했다.다만 이 조정안은 구속력이 없다. 공사 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2025.09.08 19: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공급하는 장비 수출을 매년 갱신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공장 가동은 유지되지만 장기적 확장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며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8일(이하 현지 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 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기존의 ‘검증된 최종 사용자’ 지위 대신 ‘사이트 라이선스’ 개념을 제안했다. 검증된 최종 사용자란 미국이 지정한 신뢰 기업·공장으로 별도 허가 없이 무기한 장비 반입 가능한 경우를 말하고, 사이트 라이선스는 특정 사업장에 1년1
LG에너지솔루션, 美 조지아 공장 건설 중단…이민 단속 후폭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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