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07:46
보잉이 지난달 기준으로 항공기를 44대 인도하며 전월보다 17% 감소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같은 기간 에어버스는 72대를 인도하며 격차를 벌렸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보잉은 단일 통로형 여객기 737 맥스를 11월에 32대 인도했으며 이 가운데 5대는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인도됐다. 또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총 6대가 인도됐고 이 가운데 2대는 앙골라 국영 항공사 TAAG에 전달돼 노선 확장 전략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밖에 777 화물기 2대가 터키항공과 몰도바의 아에로트란스카고에 각각 인도됐고 767 여객기 4대는 항공사 미공개 상태로 인도됐다. 전체 인도 실적은 10월 53대에서 줄어든 44대로 같2025.12.09 20:25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시행사인 에이치테크노밸리가 삼성전자, 화성시와 함께 ‘첨단 물류거점(CDC)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약 6만4000㎡에 약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자동화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물류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73만6000㎡ 규모의 산업단지다. 반도체와 미래차 부품 특화단지로 개발 중으로 토지 보상 완료 후 부지 조성과 분양 절차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 해당 단지의 시행사인 에이치테크노밸리는 한화솔루션이 대주주2025.12.09 20:24
현대로템이 ‘제 4회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철도차량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9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모로코 엘자디다 소재 모하메드 6세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북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주요 철도 전시회 중 하나로 현대로템의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고속철도 보유국인 모로코는 고속철도와 지역, 도시철도, 첨단 신호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 철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현지 교통망을 확충도 추진중으로 ‘플랜 레일 모로코 2040’을 통해 고속철도2025.12.09 20:24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 42dot(포티투닷)이 최근 공도 자율주행 영상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나섰다.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의 상륙과 3년 가까이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서 나온 행보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업계 반응은 기대보다 의구심에 가깝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3일 해당 영상을 통해 공도 주행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기술 성과라기보다 여론 반전용 카드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영상은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재현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편집 장면 위주로 구성돼 있다. 공도 자율주행이라는 표현에 비2025.12.09 20:23
인공지능(AI)열풍으로 반도체 제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반도체가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PC와 스마트폰업계의 가격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주요 글로벌 PC브랜드들이 최대 20%의 제품 가격인상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스마트폰 브랜드들도 가격인상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주요 반도체 공급사들이 기업간거래(B2B)에 제품 물량을 우선 배당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3대 메모리 제조사로 평가되는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브랜드 '크루셜'의 소비자(B2C) 메모리 사업 부문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크루셜은 마이크론이 개인용 PC·노트북 등에2025.12.09 20:23
금호타이어가 유튜브 채널 ‘엑스타 TV’를 통해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타이어 업계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금호타이어는 공식 유튜브 채널 ‘엑스타 TV(ECSTA TV)’의 구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 기업 가운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한 것은 금호타이어가 처음이다.금호타이어는 이를 기념해 구독자를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엑스타 TV를 구독하고 축하 또는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0만원, 아웃백 상품권 20만원, CGV 영화관람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세부 내용은 엑스타 TV2025.12.09 19:55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명문 사립대학교인 서던캘리포니아대(USC)의 한국 총동문회 회장에 취임했다.9일 재계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USC 한국 총동문회 송년 행사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조 회장은 2006년 USC 경영대학원(MBA)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또 그는 그간 한국 총동문회 공동 수석부회장을 지냈다.조 회장은 선대 때부터 이어온 한진가와 USC의 오랜 연으로 동문회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의 아버지인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또한 1979년 USC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97년부터 20여년간 USC 재단 이사도 맡았다.조 전 회장의 동생인 고 조수호 한진해운2025.12.09 10:44
LG전자가 1975년 설립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인 ‘가산 R&D 캠퍼스’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LG전자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R&D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50년간 함께 일궈온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다음 반세기 혁신을 향한 미래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LG전자는 1975년 12월 보다 체계적인 연구 거점 마련 및 연구소 간 시너지를 위해 ‘금성사 중앙연구소’라는 이름으로 가산 R&D 캠퍼스를 설립했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개별 공장 내 소규모 연구조직을 운영하던 당시 가전, 컴퓨터2025.12.09 10:36
북한군이 대량으로 매설한 대인·대전차 지뢰를 제거하는 장애물개척전차가 2차 양산된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2500억 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 납기는 2029년 12월31일이다.장애물개척전차는 K1A1 전차 플랫폼에 지뢰제거쟁기와 굴삭팔 등을 장착해 지뢰와 낙석 등 당야한 장애물을 개척할 수 있는 전투공병전차다.이 전차는 차체 전면에 있는 쟁기로 지면을 갈아엎어 매설 지뢰를 찾아내고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에서 나오는 자기장으로 지뢰를 폭발시킨다. 차체 상부의 굴삭팔은 파쇄기를 장착해 낙석을 파괴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크레인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앞서 육군은 202025.12.09 09:45
삼성전자가 '원(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 운영을 8일부터 시작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총 6개국에서 갤럭시 S25·S25+·S25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One UI 8.5'는 기존 One UI 8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이미지 편집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시 매 단계마다 저장을 해2025.12.09 09:32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재사용·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상의 자원순환율을 기록해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을 받았다. 전선 제조업은 금속·플라스틱·절연유 등 다양한 소재가 동시에 사용되는 복합 공정 산업으로 폐기물 분류와 재활용 체계 구축 자체가 쉽지 않다.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2025.12.09 04:10
HJ중공업은 8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연안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전력인 국산 신형 고속정 4척에 대한 통합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수 고속정은 HJ중공업이 지난 2022년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I) 확보 사업에 따라 건조한 첫 4척이다.신형 고속정(PKMR)은 노후화된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해 연안방어 임무를 맡게 될 해군의 차기 고속정이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전자전 장비,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갖춰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과 생존성, 임무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적용해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도 어망 간섭 없이 작전이 가능하며 핵심 구역의 방탄 성능 강화와 내충격2025.12.09 04:02
금호타이어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세검정초등학교에 생물다양성 보전 중심의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서울세검정초등학교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494그루(대형식물 19본, 소형식물 475본)의 식물을 제공했다.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로 구성됐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식물에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주면 되어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교실숲 조성과 함께 학생들은 멸종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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