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11:51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원식과 관련, "국회의원이 함께 한복을 입고 본회의장에 앉은 모습이 국민에게도, 세계인에게도 한국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원식에 한복을 착용하자고 한 의장단의 제안에 대해 "차이보다 공통점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합의 메시지가 된다면 더 좋을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 갈등이 심하고, 이럴 때 무슨 한복을 입느냐는 말씀도 있다고 들었다"면서 "국회 의장단의 제안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우 의장과 이학영·주호영 국회 부의장을2025.08.30 10:48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현금 살포와 포퓰리즘으로 가득한 빚더미 예산"이라고 비판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식 포퓰리즘 재정 폭주가 국가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중기재정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4년간 매년 GDP 대비 4%대 재정적자, 매년 109조원이 넘는 적자를 쌓겠다는 계획"이라며 "이건 성장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재정 중독'에 불과하며 나라 살림 따위는 관심 없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일수 찍듯 씨앗을 빌리는 나라 살림은 결국 미래 세대에 빚 폭탄만 떠넘기고 대한민국을 '부도의 길'2025.08.30 09:14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제6회 우리강도보 생명순례 2025년 임진강' 행사에 참여했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임진강 약 15km 구간(석탄리 철새조망지~마근포리마을회관~애기봉)을 순례했다.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는 2005년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역 강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시작했다. 지난 2005년 섬진강에서 시작해 금강(2006년)·한강(2007년)·낙동강(2008년)·영산강(2013년)으로 이어졌다.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했다. 순례단은 23일 경기 연천에서 출발해 29일까지 7일간 걸었다. 우 의장은 행사 마지막 날인 이날 참석해 해단식까지 함께 했다.우 의장은 "강이 흘러야 하듯 도보 생명2025.08.29 21:03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23.1% 증가했다. 올해 들어 7개월간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000만명이 넘어섰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올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2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7월 외래 관광객은 173만3199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이는 2019년 7월보다 119.7% 증가한 것으로 방한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셈이다.국적별로는 중국이 34.7%(60만2147명)로 가장 많았고, 일본 17.3%(29만9782명), 대만 11.5%(19만9280명), 미국 7.6%(13만1832명), 홍콩 3.7%(6만4224명) 등의 순2025.08.29 20:10
전 국민에게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9%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2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6주 만에 전체 대상자인 98.2%인 4969만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전날 24시 기준 총 9조8000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지급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444만건(69.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920만건(18.5%), 선불카드 606만건(12.2%) 순이었다.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전남이 98.72%로 가장 높았고 울산(98.68%), 대구(98.62%)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97.56%로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5조9715억원 중 4조6968억원이 사용돼 78.7%의 사용률을 기록했다2025.08.29 19:21
중견·중소기업의 시내면세점이 현재 5개에서 7개로 2개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전북엔 시내면세점이 최초로 들어선다. 기획재정부는 이형일 1차관 주재로 29일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를 한 결과 서울 2개, 전북 1개 등 3개의 시내면세점 특허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에선 올해 12월에 기존 시내면세점 특허 1개가 만료 예정이어서, 사업자는 2곳이 새로 선정되지만 특허 순증은 1개다.일부 중견·중소업체들이 서울 명동 등 주요 관광지에 시내면세점 설치 의향을 밝힌 점을 반영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은 신규 특허를 희망하는 업체가 없어 현행 특허 9개가 유지된다.기재부는 "시내면세2025.08.29 18:55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서울 5만8284호, 경기도 14만133호, 인천 3만4576호 등 수도권 23만2993호를 포함한 43만호 수준으로 예측됐다.2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43만2736호로 추정됐다.이 추정치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정보와 입주자 모집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토대로 산출했다.시기별 입주 물량은 올 하반기 12만3743호, 내년 전체 20만6923호, 2027년 상반기 10만2070호이다.수도권의 2년간 입주 예정 물량은 23만2993호로 전체의 53.8%를2025.08.29 18:25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 정무위원회)은 29일, 주식양수도 방식의 기업 인수·합병에서 소액주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상법은 합병이나 영업양수도와 같은 경영권 이전 시 주주총회 결의 및 주식매수청구권을 보장해 소액주주가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기업 인수·합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주식양수도 방식은 대주주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독점하고 일반 주주는 그 이익을 공유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개정안은 일정 지분 이상을 선행매수한 경우 잔여 주2025.08.29 18:14
충남도가 지천 기후대응댐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환경부에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신규댐 정밀 재검토 차 후보지를 찾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게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지천댐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부지사는 "첨단산업은 막대한 물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며 "충남은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임에도 생활·공업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수자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실제 지천댐 건설 후보지인 청양군은 생활용수의 60%를 보령댐, 20%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으며, 부여군은 필요한 생활용수 전량을 대청댐에서 공급받2025.08.29 18:13
고양시가 공교육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고양시 저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지역 내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에 탄력이 붙었다.고양시는 29일, 저현고와 백석고가 2026년부터 5년간 자공고 2.0 체제로 운영되며, AI와 바이오 등 미래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양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공교육 혁신의 이정표를 하나 더 세운 성과로 평가된다.자공고 2.0은 기존 공립고 체제에서 탈피해 학교가 교육과정과 예산, 학사 운영 등에 대한 자율권을 갖고 지역사회와 협력2025.08.29 18:12
고양특례시가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인재 선순환 구조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과 산업, 고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는 ‘청년 미래 패키지’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고양에서 배우고 자란 청년이 고양에서 일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고양시는 청년 인구 비율이 27.7%에 이르는 수도권 대표 도시다. 후곡·백마 학원가를 중심으로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내 산업 기반과 일자리 여건으로 인해 고학력 청년의 역외 유출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 뿌리내리는 교육·산업·일자리 연계 체계를 핵심 정책과제로 삼고, 교육혁신과 고용정책을 연계2025.08.29 17:57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의 조속한 개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남양주시 신도시 청년층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왕숙신도시청년회는 29일 왕숙1·왕숙2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청약자 및 인근 지역 거주민들과 함께 ‘9호선 조기 개통 촉구 탄원서’를 남양주시청과 지역구 김용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에게 공식 제출했다.청년회 관계자는 “우리는 교통이 먼저 들어온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약속을 믿고 청약을 선택했다. 그 약속이 무너질 경우 청년층은 삶의 기반 자체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회원은 “지금의 상황은 단순한 절차상의 지연이 아니라, 시민의 실생활을 볼모로 삼은 정치적 기만”이라며 비판의 목2025.08.29 17:52
남양주시가 중소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의 근로환경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대 80%까지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과 준공 7년 이상 경과한 지식산업센터로, 지원 분야는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공용공간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총 5개 분야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각 분야별로 차등 지원을 진행한다.기반시설 개선은 동일 지역 기업 3곳 이상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정비, 우수관 설치 등 공용 인프라 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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