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08:30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페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SK브로드밴드의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 손님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네이버페이, SK브로드밴드는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통신 결합 결제 혜택 확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협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2025.11.23 07:25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넘보며 금융시장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환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일각에선 내년 환율이 최대 1540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23일 금융권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원·달러 환율 평균(종가 기준)은 1416.4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364.38원 보다 50원 넘게 올랐고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평균 환율 1394.97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276.35원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현재 추세대로 새해를 맞는다면 올해 연평균 환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전문가들 사이에선 내년 환율 수준이2025.11.23 04:00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인사 시즌을 맞은 연말 금융권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임기가 끝나는 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2기 체제'에서 변화의 폭이 커질 수 있어서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절반 가량의 임기가 연말연초 종료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계열사 64곳 중 30곳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만료된다. 특히 차기 지주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경우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따라 인사 기조가 크게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2025.11.23 04:00
KB국민은행·하나은행이 이번 주 창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을 중단하면서 연말 '대출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지난 10월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올해분의 신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다. 연말 ‘주담대 셧다운’이 확산되고 정부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강화되면서 내년 대출 문턱도 높을 전망이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올해 실행 예정분의 주담대 신규 접수를 이번 주 잇달아 중단한다. 국민은행은 24일부터 대면 창구에서 주담대의 신규 접수를 중단하며 22일부터 비대면 채널에서의 신규 신청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22일부터 다른 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2025.11.23 04:00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큰 이변이 없는 한 대부분 연임이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들은 취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를 2배 이상 끌어올리면서 경영 성과가 높다. 또 내외부의 강력한 경쟁 후보도 보이지 않아 연임 가능성이 높다. 막판 변수로 정권 차원에서 낙하산을 꽂으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하지만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책은행·금융공기업 수장 인사에서 금융권의 반발을 의식해 내부 승진 기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무리한 낙하산 인사를 밀어붙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는 게 중론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2025.11.22 18:25
BNP파리바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27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이번 한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금리를 2.25%로 제시하면서 이번이 한은의 마지막 기준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BNP파리바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오는 27일 예정된 올해 마지막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2.50%에서 2.25%로 0.25%P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최종 금리 전망은 전과 동일한 2.25%를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우리의 예상과 반대로 한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한다 하더라도 가이던스는 비슷한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며 "한은이 향후 성장 흐름과2025.11.22 17:26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연이어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3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766조6219억원) 보다 2조6519억원 증가한 769조2738억원으로 집게됐다.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611조7523억원으로 이달 들어 1조1062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6조1173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3843억원 늘면서 10·15 대책으로 주담대 한도가 크게 줄자 신용대출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연말을 앞두고 대출2025.11.21 19:12
농협이 임원이나 집행 간부를 선임할 때 퇴직자가 재취업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퇴직 후 경력이 단절된 자의 재취업을 제한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확립을 위해 임원 선출부터 내부 인사 운영 전반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농협은 임원급 위직 인사 선출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헤드헌팅)을 활용한 후보자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후보자 추천·심사 시 경력·전문성·공적 등 객관적 기준을 세분화하고 법정 자격요건 및 필수경력 등 명확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임원이나 집행 간부를 선임할 때 퇴직자가 재취2025.11.21 18:53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기획재정부는 이형일 1차관 주재로 2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재부·한국은행 등 외환당국과 7개 국내은행(KB국민·산업·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SC), 6개 외은지점(BNP·BOA·도이치·HSBC·JP모건·SSBT)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TF는 내년 하반기 중 시행을 목표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가칭) 구축 등 새로운 외환시장 시스템 도입 제반 사항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앞서 정부는 지난 9월 26일 미국 뉴욕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뉴욕)'을 개최하고 이 같은2025.11.21 18:41
한화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외부 투자자 지분 500만주를 약 1300억원에 사들여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한화생명은 한국투자어슈어런스사모투자합자회사, 한국증권금융(한국밸류일반사모투자신탁1호)이 각각 보유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분 345만주와 155만주를 매입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2만5693원으로, 총 취득금액은 1284억6500만원이다. 한국투자어슈어런스사모투자합자회사와 한국증권금융(한국밸류일반사모투자신탁1호)은 지난 2023년 9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한 한국투자PE가 조성한 펀드로 당시 한국투자PE는 해당 펀드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2025.11.21 17:33
결제시장 판도가 변화하면서 카드사들이 신규 전략으로 성장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실물카드 이용 비중이 감소하는 만큼, 카드사들은 모바일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조달비용 감축을 위한 경영전략을 짜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신용카드학회 소속 연구교수들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신용카드학회의 ‘카드사가 창출하는 가치와 생태계 혁신’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팀장은 신용카드의 사용 비중이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윤 팀장은 “후불결제가 다른 지급수단 대비 얼마나 줄고 있느냐가 카드사의 업황을 판단하나는 척도”라며 “신용카드의2025.11.21 16:12
원·달러 환율이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75.6원으로 주간장(오후 3시30분)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대비 7.7원 오른 값이며, 지난 미·중 관세전쟁이 심화되던 지난 4월 9일(1484.1원)이후 약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으로 출발했다가 오후 1시15분쯤 1469.2원까지 상승 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마감 직전 기울기가 가팔라지며 지난 13일 장중 고가(1475.4원)를 넘어 1476.0원을 터치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821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으로 마감했다인공지능(AI) 거품2025.11.21 16:07
현대카드가 해외 결제에 강한 신용카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0월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월별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르면 개인과 법인의 누적 신용판매 실적 기준 현대카드는 147조30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용카드 기준 해외 결제액은 2년 8개월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사용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해외 여행 및 글로벌 소비 수요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대한항공·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등 해외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포트폴리오가 소비자 선택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카드는 항공 마일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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