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08:14
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각) 약 11% 가까이 폭락하며 2021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 발표와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겹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극비 연구 부서인 '스컹크 웍스(Skunk Works)’와 캐나다 및 튀르키예 정부의 헬기 개발 사업 등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미국 공군의 F-47 전투기 사업에서 보잉에 밀려 탈락하면서 발생한 1억6900만 달러(약 2300억 원)의 손실을 반영했다. 록히드마틴은 여기에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최대 46억 달러(약 6조3000억2025.07.23 05:55
유럽 각국이 나토(NATO) 합의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에 쓰기로 하면서 유럽 방위산업이 새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지난 21일(현지시각)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발표한 보고서와 6월 말 기준 방위산업·금융 통계 자료를 보면, 유럽은 방산에 단순 투자를 넘어, 실제 주문과 생산, 기업 실적까지 확연히 성장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로써 오랫동안 미국에 의존했던 안보 구도가 ‘유럽 주도’ 쪽으로 빠르게 옮아가고 있다는 평가다.나토는 지난 6월 공식 정상회의에서 회원국이 국내총생산의 5%를 국방과 방위산업, 사이버 보안 강화, 군사 생산라인 현대화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방위비 투자 규모가 크게 늘면서, 유럽2025.07.22 18:04
한국 방산 기업들이 세계 지정학적 변수로 맞이한 호재에 안심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다. 자체 방위에 나선 각국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 기술과 함께 우수한 생산성, 납기 준수를 경쟁력으로 내세운 한국 기업에 협력 대상이 아닌 경쟁자가 돼서다. 이에 정부와 기업이 미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한 새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심순형 산업연구원 안보전략산업팀장(부연구위원)은 22일 글로벌이코노믹의 질의에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국방비 지출 증가로 한국이 얻는 반사이익에 기대지 말라고 주문했다. 한국의 반사이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촉구하자 나토 국가들이2025.07.22 18:04
우리나라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차세대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반 무인 무기체계가 미래 전장에서 승패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국방 데이터 확보에 제한이 많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8년까지 소·중·대형급의 차륜형과 궤도형 무인 차량(UGV) 제품군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20년간 국방 로봇을 개발해온 기술력으로 글로벌 UG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AI 기업에 대한 투자도 단행하고 있다. 한화에어2025.07.22 18:04
우리나라 방산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화·고도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단순히 무기를 판매·수출하는 것을 넘어 국가들이 원하는 자주적 국방 역량 구축에 협력하고, 자국 내 생산 요건 등 까다로운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도화 전략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은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호주에 호주형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생산 공장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유럽 내 거점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2025.07.22 06:56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해군 함정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대규모 군수지원함 건조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제르뉴스는 21일(현지 시각) 한화 필리조선소가 미국 해군 전투지원함 건조 프로젝트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억 달러 국방예산 증액으로 수주 기회 확대 한화 필리조선소 데이비드 김 최고경영자는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화가 해당 프로젝트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최고경영자는 "전투함과 지원함 건조를 위한 200억 달러(약 27조6600억 원) 이상의 미국 국방예산 추가 승인이 이뤄졌다"면서 "상·하원이 자금 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2025.07.22 06:08
선체 수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해군이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프랑스 핵추진 항공모함을 감시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Naval News)가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해군 고위 장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항공모함 FS 샤를 드골호가 필리핀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전략 수로인 루손 해협에 들어갈 때 중국 호위함이 감시했다. 샤를 드골호가 이끄는 프랑스 해군 타격단은 중국이 해군과 해안 경비대 함정을 아주 많이 배치하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작전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중국 항공모함과도 만났다.프랑스는 유럽 항공모함 그룹 상호 운용성2025.07.20 16:22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괴롭히고 있는 무기가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 드론이다. 장거리를 날아가 배회하다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표적을 타격하는 샤헤드-136 드론은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다.우크라이나군도 저가의 드론을 대량으로 도입해 정찰과 자폭 공격 임무에 사용하고 있다. 자폭 드론을 도입한 국가는 비단 우크라이나 뿐이 아니다. 미국도 자폭 드론 도입 국가 행렬에 합류했다.군사 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6일 국방부 뜰에 루카스(LUCAS)와 기타 18종의 드론을 전시했다.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전시된 드론들을 둘러봤다고 한다.이번 드론 전시는 미국이 미군과 동맹국들을 확장성이 있는 소모2025.07.19 09:04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 프로그램이 중요한 고비를 넘으며 실전 투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 방산전문매체 디펜스포스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한국이 KF-21 보라매 6호기의 핵심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보도했다.이번 시험비행은 KF-21 프로그램 1단계 개발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로, 2026년 초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최근 평가가 전투 준비 태세와 비행 제어 시스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총기 운용과 전자전 시스템 검증 완료6호기 시험에서는 탑재한 총기를 작동할 때 항공기의 고도 유지 능력과 연속 사격 조건에서의 안정성을 집중 검증했다. KAI는 6호기가2025.07.19 08:55
2025년 항공기 제조 시장에서 혁신과 경쟁의 구도가 뚜렷하게 바뀌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각) 제이그런조쉬가 전한 에어타임(AeroTime) 및 글로벌 시가총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한 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항공기 제조사 TOP10이 새롭게 정리됐다. 이번 순위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강자뿐 아니라 아시아와 남미 기업의 이름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특히 에어버스(1462억9000만 달러)와 보잉(1303억9000만 달러)이 각각 1, 2위에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2억3000만 달러로 9위에 진입했다.◇ 세계 항공기 산업, “미국 독주, 유럽·아시아 견고한 약진”상위 10개 항공기 제조사 순위를 살펴보면, 에어버스(12025.07.18 05:58
치열한 국내 경쟁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중국의 소규모 드론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뜻밖의 '생명줄'을 찾았다. 중국 광둥성의 여러 회사들은 전장에서 사용되는 드론용 배터리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판매하며 사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둥관에 본사를 둔 한 배터리 회사의 영업 담당자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수억 위안(수백억 원) 상당의 대규모 주문을 확보했다"며 "러시아 공무원이 주문 접수 전 제품 품질 확인을 위해 우리 시설에서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 최종 사용자의 기밀 유지2025.07.17 08:40
한국 해병대의 K1A2 주력 전차가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에서 첫 실전 배치를 통해 한국군의 기동화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군사전문매체 아미리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한국 해병대 K1A2 전차가 15일 호주 숄워터베이 훈련장에서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 2025 훈련 중 실탄 시연에 참여했다.이번 훈련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호주 퀸즐랜드, 서호주, 노던 테리토리, 뉴사우스웨일즈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처음으로 파푸아뉴기니 역외 지역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19개국에서 온 3만 5000명 이상의 병력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사상2025.07.17 07:20
한국 방산 수출이 올해 230억 달러(약 31조9000억 원)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 4위권 방산 강국 도약에 한발 다가섰다.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궁2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 대표 무기들이 계약 행진을 이끌었다.지난 16일(현지시각) 유라시안 타임스(EurAsian Times)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인공지능 적용 같은 전략적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초대형 계약 잇따라...실적 뒷받침한 정부·기업 맞춤 지원한국은 2022년 K2 전차 1000여 대, K9 자주포 648대, FA-50 전투기 48대 공급을 포함한 대형 계약을 폴란드와 체결한 데 이어, 올해 67억 달러(약 9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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