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05:50
러시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긴장 고조 속에서 태평양 함대에 신형 A-222M '베레그' 해안포 시스템을 배치했다고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러시아 국영 언론의 공식 확인에 따르면 이 조치는 러시아의 극동 해상 방어력 현대화와 전략적 해안 통로와 분쟁 해역 주둔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A-222M 베레그는 1980년대 개발된 소련 시대 130mm 자주 해안포 A-222 베레그의 개량형이다. 이 시스템은 빠르게 접근하는 해상 위협에 대응하는 신속 반응 포병 시스템으로 구상됐으며, 특히 좁은 해협과 중요 해안 관문에서 러시아의 광대한 해안선을 보호하고자 이동 및 고속 발사 지원2025.05.11 01:15
레이시온이 차세대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 레이더의 첫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디펜스포스트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시험 성공으로 해당 시스템의 생산과 실전 배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서 진행된 시험에서, 레이시온의 멀티 프로그램 시험기(Multi-Program Testbed)에 장착된 팬텀스트라이크는 비행 내내 다수의 공중 위협을 성공적으로 추적하고 고해상도 지형 지도를 생성하며 핵심 성능을 입증했다.◇ 세계 최초 '완전 공랭식' 기술 주목브라이언 로셀리 레이시온 첨단 제품 및 솔루션(Advanced Products and Solutions) 부문 사장은 "이번 시험은 팬텀스트라이크가2025.05.10 06:46
한국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현대화 사업인 'CROMO 프로그램'에 자사의 최신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칠레의 국방력 강화와 자율성 확보라는 목표에 부응하고자 기술 이전, 공동 생산, 현지화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9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칠레에 4x4, 6x6, 8x8 세 가지 기본 구성의 타이곤 장갑차를 제안했으며, 칠레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차량을 개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기술 이전, 공동 생산, 운용과 정비 인력에 대한 광범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안의 핵심 요소2025.05.10 06:4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FA-50 경공격기의 단좌형 변형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F-50 프로그램에 착수했다.9일(현지시각) 방산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에 따르면 KAI는 최근 기존 2인승에서 후방석 조종석을 제거한 단좌형 FA-50 조종성 평가 시뮬레이터용 조종석 제작에 대한 공식 입찰 공고를 발행했다. 이는 2024년 재가동된 F-50 프로그램의 기술 작업 시작을 의미한다. F-50 프로그램은 이전에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을 우선하면서 잠정 중단됐다.시뮬레이터 제작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총 2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KAI는 단좌형 FA-50(이전 계획 명칭 F-50)이 획득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미국2025.05.09 08:15
캐나다가 미국의 F-35 전투기 구매를 재검토하며 한국의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의 군사·안보·외교 전문 미디어 '19FortyFive'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악화된 미국과 캐나다 관계 속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군사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F-35 전투기 사업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 온 이반 블론딘(Yvan Blondin) 전 캐나다 공군 참모총장의 의견과 맞닿아 있다. 블론딘 전 총장은 소설미디어 링크드인에 "미국의 동의 없이 어떤 나라도 F-35를 오랫동안 운용할 수 없다"며 F-35 운용의 핵심적인 부분을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2025.05.06 09:09
현대로템이 미래형 주력전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특허청에 공식 등록하면서 K2 흑표 전차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력전차(K3 NG-MBT)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각) 방산업계와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 등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궤도형 지상전투차량'(분류 12) 디자인을 2024년 8월 26일 출원(출원 번호 30-2024-0034192)해 올해 3월 21일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 디자인은 지난 4월 17일 정식 등록했고 21일 공표했다. 일련번호 M001로 식별하는 이 디자인의 보호 기간은 2044년 8월 26일까지다.◇ K2 이을 미래 전차…'스텔스·생존성' 초점등록한 디자인은 K3 차세대 주력전차 계획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다. K3는 공식2025.05.06 08:34
한국 주요 방산업체들이 캐나다 군 현대화를 위해 200억 달러(약 27조6400억 원)가 넘는 대규모 방산 장비 도입을 제안했다. 노후 잠수함과 육군 장비 교체가 시급한 캐나다 군의 상황과, 최근 미국과 관계 재정립을 모색하는 캐나다 정부의 움직임 속에서 나온 이번 제안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5일(현지시각) 캐나다 C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초 캐나다 연방정부에 캐나다 왕립 해군의 낡은 잠수함을 대체할 최신형 KSS-III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200억~240억 달러(약 27조6400억~33조1680억 원) 규모의 공동 제안서를 냈다. 이들은 캐나다 해군이 신형 잠수함 1척을 받기로 한 시한인 2035년까지2025.05.05 06:22
루마니아가 노후한 소련제 MLI-84와 MLI-84M 장갑차를 대체하고 지상군 전력 강화를 위해 올해 궤도형 보병전투차량(IFV) 246대 구매를 추진한다고 국방 산업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닷컴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마니아 국방부가 밝힌 이 계획은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약 25억~30억 유로(약 3조9606억~4조75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번 계약에는 차량뿐 아니라 훈련 시뮬레이터와 초기 군수 지원이 포함되며, 납품은 2025년 계약 체결 뒤 8년 안에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2031년 이후 예비와 전략 비축 물량으로 50~52대를 추가 도입해 총 300대 규모로 확대하는 2단계 계획도 수립돼 있다.이번 IFV 도입으2025.05.04 08:41
한국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4.5세대를 넘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의 진화를 예고하며 세계 첨단 전투기 시장의 판도 변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해 개발한 KF-21은 현재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완전한 스텔스 성능을 갖춘 KF-21EX 모델 개발 계획까지 발표했다. KF-21의 이러한 개발은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소수 강대국이 독점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생산국 대열에 한국이 합류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KF-21 개발은 2001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노후한 F-4, F-5 전투기 대체를 위한 국산 전투2025.05.04 08:23
페루가 한국 HD현대중공업(HHI)과 손잡고 1500톤급 신형 잠수함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은 남미 지역의 오랜 해군 강국 칠레의 아성에 도전하는 의미가 있어 주목된다.페루 해군 산업 서비스(SIMA 페루)는 최근 수도 리마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SITDEF 2025'에서 HD현대중공업과 관련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잠수함 도입은 지역 내 해군력 구도에 변화를 예고한다고 현지 언론 비오비오칠레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국제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 해군력은 세계 24위인 반면, 페루는 41위다. 페루는 이번 HD현대중공업과 협력으로 이러한 전력 격차를 줄이고 지역 내 해상2025.05.04 08:21
튀르키예가 수년간 지연됐던 자국 전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K2 흑표 전차 기술을 활용한 '알타이(Altay)' 전차가 올 8월 튀르키예 육군에 처음 인도될 예정이다.지난 1일(현지시각) ESSA뉴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유럽 나토(NATO)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전차를 보유한 국가로, 현재 약 2500대의 다양한 전차를 운용하고 있음에도 튀르키예는 최종적으로 1000대의 알타이 전차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튀르키예는 다른 나토 국가들과 달리 외국 전차를 구매하는 대신 자국 기술로 전차를 개발하는 독자적 노선을 택했다. 반면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미국 에이브럼스와 한국 K2 흑표 전차를 대량 구매했으며, 네덜란드와 체코2025.05.04 06:26
프랑스가 노후한 M270 다연장로켓(MLRS) 시스템의 후속 모델로 한국의 K239 천무 또는 인도의 피나카(Pinaka) 시스템 도입과 현지 생산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미국산 하이마스(HIMARS) 도입은 "위험하다"는 내부 평가에 따라 사실상 배제되었다고 한다.지난 3일(현지시각) 디펜스 익스프레스가 인용 보도한 프랑스 국방 및 군사위원회의 '새로운 전략 맥락의 포병'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의원들은 하이마스 구매 구상을 "지정학상 위험하고 정치 면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직접 지적했다. 이들은 파트너로서 미국의 일관성 부족과 긴 도입 대기 시간을 이유로 들며 대안 모색을 강조했다.이2025.05.03 09:0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이 재무장을 서두르는 가운데, 미국의 안보 협력 상대 역할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 국방비 지출을 압박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더욱 높아졌다.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방위산업(K-방산)이 유럽 안보 공백을 메울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디펜스 포스트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빠른 납품 능력, 비용 효율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표준과 호환성, 그리고 한국 내 초당적 정치 지원과 유럽과 전략 연대가 K-방산의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 의존도 다시 생각하는 유럽, K-방산에 주목최근 석종건 방위사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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