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15:03
드론(무인기)의 진화는 끝이 없다. 날개가 4개인 쿼더콥터형 드론,지름이 작은 튜브(관)에서 발사하는 드론에 이어 이번에는 럭비공 형상에다 럭비공을 던지듯 가볍게 던져서 날리는 드론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미국의 방산업 스타트업 엑스다운(XDOWN)이 만든 'P.S.킬러(PSK)'이다.방산업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 등에 따르면, 엑스다운이 개발한 PSK는 가볍고 던지는 전술 무인 항공 시스템(UAS)이다. 여러 전투 환경에서 신속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전면 날개와 후방 프로펠러는 동체에 내장돼 있다가 공중에 던져지면 자동으로 펴진다.이 드론 작은 만큼 가볍다. 크기는 풋볼 7사이즈다. 넷월드스포츠닷컴에 따르면, 푸볼 72025.01.31 11:41
일본 해상자위대(JMSDF)가 해상 초계와 대잠전 능력을 크게 강화한다. 최장 40시간 체공할 수 있는 MQ-9B '시가디언' 무인기 23대 도입을 확정한 것이다. 일본이 오는 2028년까지 인수하면 동중국해의 중국 수상 함정은 물론, 잠수함들에 대한 감시와 정찰은 물론, 유사시 공격능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영국의 군사 전문 포털 제인스닷컴은 27일(현지시각) 일본 방위성(MOD)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제인스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 어토믹스 에오로노티컬 시스템스(GA-ASI)와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해자대 대변인은 제인스에 "20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말)에 계약을 체결하면 MQ-9B를 오2025.01.28 15:53
북한이 지난 26일 발사한 전략 순항미사일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개발 초기 단계'로 평가했다.비행거리 1500km라면 한반도 전역을 타격권에 넣을 수 있지만 미국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로 요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군은 지대공 미사일 천궁-1을 실전배치놓고 있어 유사시 북한 순항미사일에 요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은 2012년에 사거리 1500km 순항미사일을 실전배치한 만큼 기술력에서는 북한보다 최소 10년 앞서는 것으로 판단된다.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해상 대 지상 전략 순항 유도무기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사된 전략 순항2025.01.28 06:04
중국이 세계 최초로 심해에서 고공비행하는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해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기술적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중국과학원 음향연구소의 장보, 펑자오후이 연구팀은 수심 1000m 해저에 설치된 음향 센서 어레이를 통해 5000m 고도에서 비행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 기술은 특히 대잠수함전에서 중국 해군의 전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항공기가 최신 센서를 이용해 잠수함을 은밀히 탐지하고 공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잠수함이 해저2025.01.26 08:36
지난해 미국의 해외 무기 판매고가 3187억 달러(약 456조5000억 원)에 이르러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하면 거의 20%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다.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근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 같은 성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등으로 세계 각국이 국방 예산을 확대하고 무기 비축량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외국 정부 대상 미국의 무기 판매는 직접적인 상업 판매와 외국 군대에 대한 판매로 구분되는데 두 방식 모두 미국 정부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미 국무부2025.01.22 14:58
한국 해군이 추진해온 울산급 호위함 사업이 완성단계에 진입했다. 울산급 배치-IV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으로 2029년에 해군에 첫 인도된다. 울산급 배치-Ⅳ 사업은 노후화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2006년 시작한 차기 호위함 사업의 최종 단계다. 이로써 한국 해군은 오는 2030년이면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 정조대왕급 3척, 충무공이순신급 6척, 광개토대왕급 3척, 충남급 6척(울산급 배치-III), 대구급 8척(울산급 배치-II), 인천급 6척(울산급 배치-I) 등 대형 함정 30여 척이 영해 수호에 나서 북한 해군을 압도할 전망이다.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2일 한화그룹 조선 계열사 한화오션 주관으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2025.01.21 16:00
한국의 명품 자주포 K9 '썬더' 155mm 자주포 20문을 3억 달러(약 4321억 원)에 수입한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만약 사실이라면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공산권 국가인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이다. 자칫 기밀 정보가 북한으로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대응책이 마련됐을 것으로 보인다.유라시안타임스는 20일(현지시각) 한국 내 통신사의 보도를 인용해 베트남과 한국이 K9 수출을 위한 막바지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불가리밀리터리닷컴은 베트남의 도입 수량을 약 24대라고 전했다. 이들 매체들은 그러나 155mm 포탄 1034발을 적재가호 몇 분 안에 K9 자주포에 이송할 수 있는 K10 탄약운반 장갑차도 수출되2025.01.19 16:14
필리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다목적 전투기 FA-50 12기를 6억 8100만 달러(약 9939억 원)에 도입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필리핀과 KAI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외신들은 상반기 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하고 있다.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는 필리핀이 공군력 강화를 위해 FA-50 12대를 추가 구매할 것이며 폴란드와 말레이시아가 구매한 것과 같은 블록20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와 폴란드가 구매한 FA-50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팬텀 스트라이크 AESA(능동주사위상배열) 레이다가 장착된다.이 매체는 필리핀 국방부는 FA-50 블록 20 12대 구매계약이 올2025.01.19 14:54
일본이 중국의 군사력 강황에 대응해 미사일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정에서 발사할 수 있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최대 400발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공대공 미사일 1200발에 이어 최대 사거리 900km인 공대지 장거리 순항미사일 16발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유사시 적의 공격에 대한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 15일 일본에 3900만 달러 규모의 사거리 연장장형 합동공대지장거리미사일(JASSM-ER) 판매를 승인하고 의회에 이번 잠정 판매 승인과 관련된 사항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는 일본 정부가 요청한 최대 16발의 AGM-158B 미사일(JASSM-ER2025.01.16 23:42
일본이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일본은 스텔스 성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인 복합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서 기체 설계를 담당한다. 특히 스텔스 성능 향상과 경량화를 위해 일본이 자랑하는 복합소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은 해상자위대의 모가미급 호위함,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에 이미 복합소재 기술을 적용한 경험이 있으며, 보잉 787 여객기에도 일본의 탄소 섬유 강2025.01.16 11:50
"호주 육군의 새로운 전력이 드디어 호주 땅을 밟았다."군사전문가 그레고리 놀스는 15일(현지시각) 자기의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항에서 한화디펜스가 제작한 K9 자주포 호주형인 'AS9 헌츠맨'의 하역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호주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13일 한화디펜스와 랜드 8116 프로젝트(Land 8116 Phase 1)의 일환으로 자주포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는 AS9 헌츠맨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의 도입이 포함됐다.AS9 헌츠맨은 한화디펜스의 K9 썬더를 기반으로 호주 육군의 특수한 작전 요구사항에 맞춰 개량됐다.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헌츠맨은 길이 12025.01.16 09:56
세계가 새로운 핵 군비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 1945년 미국의 핵실험 이후 냉전기 군비경쟁을 거쳐 핵 감축기로 이어진 흐름이 중국의 핵전력 강화로 반전됐다. 미국 원자과학자 회보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이 현재 3700기의 핵탄두를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1770기가 실전 배치됐으며, 1930기는 예비용으로 보관 중이다. 실전 배치된 핵탄두는 지상발사 미사일 400기, 잠수함발사 미사일 970기, 미국 내 폭격기 300기, 유럽 기지 100기로 구성됐다고 이 회보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 날 "중국이 2035년까지 핵무기를 1500기까지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중국군 평가 보고서에서 "중2025.01.15 13:54
L-SAM-II 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 개발이 시작됐다. L-SAM-II는 L-SAM보다 요격고도 1.5배 증가한 고고도 요격 미사일로 100km 이내 미사일 격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방위사업청은 14일(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소요군, 국과연, 시제 업체 등이 참여해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체계개발사업'의 개발 일정, 목표 비용, 위험 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일정 내 목표 성능 이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각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L-SAM-II는 기존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을 국과연 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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