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18: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를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시장까지 확보하면서 천무의 수출 시장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와 약 4400억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천무 6대와 사거리 80㎞·160㎞·290㎞ 유도미사일 3종 등을 에스토니아에 공급한다.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해 에스토니아 현지 기업과 천무의 일부 부품 현지 생산, 유지·보수·정비(MRO) 등 현지화도 적극 추진한다. 에스토니아 천무2025.12.22 10:50
최근 러시아 동결자산 처리를 둘러싸고 벌어진 유럽의 양대 강국인 프랑스와 독일 정상들 간 갈등은 유럽의 자유주의 질서 내 균열의 시작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유럽의 균열은 이번 갈등처럼 큰 요란 없이 조용히 시작된다. 전면적인 반란도, 공개적 결별 선언도 없다. 대신 공식 문서 뒤편에서의 미세한 방향 전환, 합의 직전의 침묵, 그리고 이번 갈등처럼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좌초가 반복되면서 균열이 일어난다. 2100억 유로에 달하는 러시아 중앙은행 동결 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자는 독일의 제안이 무산된 과정은 바로 이 유럽식 위기의 전형을 보여준다.이 사안은 단순한 재정 논쟁이 아니다. 이는 유럽이 러시아와의 전쟁2025.12.22 08:52
프랑스가 안보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국제 정세에 맞서 현존하는 유럽 유일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함을 대체할 8만t급 차세대 핵항모(PANG·Porte-avions de nouvelle génération) 건조를 확정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프랑스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철저한 검토 끝에 새로운 항공모함을 건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일리사바(Daily Sabah)와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현 국제 정세를 ‘포식자의 시대(Era of Predators)’로 규정하며, 프랑스의 전략적 자율성을 수호하기 위해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고 결단을 내2025.12.22 07:48
한국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보유국으로 도약하며 태평양에서 수적 열세에 놓인 미 해군 잠수함 전력을 보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으며, 11월 14일 공개된 한미 팩트시트에서 공격용 핵추진 잠수함 건조 지원을 공식화했다.CNN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한국이 세계 7번째 원자력 잠수함 운용국이 되면 미국과 한국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미 태평양 잠수함 전력 공백, 한국이 메운다미 해군은 태평양에서 심각한 잠수함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필립 데이비슨 당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2019년 하원 청문회에서 "전 세계 외국2025.12.22 07:29
전 세계 방위산업 시장이 공급망 붕괴로 납기 지연 몸살을 앓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FA-50M 전투기의 인도 시점을 앞당긴다. 약속된 기한보다 빠르게,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이른바 ‘속도전’을 통해 K-방산의 제조 역량과 신뢰도를 국제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미국 항공 전문 매체 에어로뉴스저널(Aero News Journal)은 21일(현지시각) “KAI가 말레이시아 공군(RMAF)의 전력 현대화 계획(CAP55)에 발맞춰 FA-50M의 인도 일정을 가속화했다”고 보도했다.2026년 ‘납품 시계’ 빨라졌다… 4대에서 6대로 확대에어로뉴스저널에 따르면 무함마드 노라즐란 아리스(Muhammad Norazlan Aris)2025.12.22 05:58
전 세계 투자 시장에서 방위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인해 전쟁 구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그동안 보수적이었던 방위주가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기존과 다르게 방위주들이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방위 관련 기업들은 안정적인 종목으로 평가를 받아 왔다. 예측 가능한 수익과 안정적 이익률, 확실한 배당금 등이 강점으로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전투기 제조사 록히드 마틴, 미사일 대기업 RTX 등 거대 방위산업체들은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2025.12.22 05:35
중국 상공에서 민간 드론이 여객기가 운항하는 8000m 고도까지 치솟아 비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항공 안전에 대한 비상벨이 울렸다.중국 정부가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를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사건은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규제 사이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여객기 창밖의 불청객… 도를 넘은 '블랙 플라잉'최근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두인(Douyin)'에는 허난성과 광둥성 등 주요 항공 노선 상공에서 드론을 8000m(약 2만6000피트) 이상 띄운 영상들이 잇따라 게시되어 대중의 공분을 샀다.영상2025.12.22 03:30
찰스 플린(Charles Flynn) 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은 “21세기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정의할 것”이라며 “중국 군 현대화가 완료되는 향후 10년이 결정적 시기인 만큼, 미국의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경고했다.지난해 11월 전역한 플린 전 사령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CCP)의 팽창 전략과 이에 맞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그리고 공급망 안보에 대해 심층적인 견해를 밝혔다.“중국, 야금야금 영토 잠식하는 ‘살라미 전술’… 목표는 세계 패권”플린 전 사령관은 지난 10년간 중국의 위협을 최전선에서 목격했다.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난사군2025.12.21 19:08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첫 잠수함 수출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의 후속조치다. 잠수함 설계가 주요 내용으로 내년 1월부터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잠수함 사업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력 현대화와 조선산업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 잠수함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측2025.12.21 19:07
2025년 한국 방위산업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안착시킨 해로 평가된다. 가격과 납기 경쟁력을 앞세운 초기 수주 국면을 지나,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후속 군수 지원까지 포괄하는 신뢰 중심 구조가 자리 잡았다. K방산은 이제 계약 성사 여부보다 관계의 지속성과 확장성이 성과를 가르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올해 K방산의 가장 큰 변화는 '수주 이후'에 있었다. 과거에는 계약 체결이 성과의 끝이었다면, 이제는 계약 이후 이어지는 후속 사업과 협력 구조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국 방산 기업들은 단발성 무기 공급자가 아닌 장기 안보 파트2025.12.21 15:48
미국이 최근 대만에 판매를 승인한 111억 달러(16조 4000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 패키지에는 사거리 500 km인 최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ATAMS)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대만히 도입해 실전배치하고 있는 고속기동포병체계(HIMARS)는 한 발을 쏠 수 있다. 사거리라면 대만에서 중국 본토의 중국군 진지를 타격할 수 있다.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는 미국이 대만에 판매를 승인한 420발의 ATACMS 가운데는 일부가 추정사거리 약 500km인 최신형이라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은 이번에 ATACMS를 발사할 수 있는 고속기동포병체계(HIMARS, 하이마스) 82문과 ATACMS 420발, 정밀유도로켓 1200여 발의 판매를 승인했다.하이2025.12.20 07:48
독일의 방산 거인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정밀 제조기업 마멘(Marmen)과 손잡고 차세대 잠수함 '212CD'의 핵심 구조물을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최대 12척, 총사업비 약 60조 원(수명주기 비용 포함 추산)에 달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따내기 위해 경쟁국인 한국보다 먼저 '현지화 알박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투데이(Naval Today)는 지난 19일(현지시각) TKMS가 캐나다 마멘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잠수함 선체 및 부품 생산 협력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퀘벡 '제조 심장' 파고든 獨… "기술 주고 일자리 만든다"이번 협약에 따라 마멘은 TKMS의 주력 모델인2025.12.19 17:15
러시아가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격하자 우크라이나는 '샤헤드'를 잡는 드론을 대량 도입하고 있다. 프로펠러가 4개인 쿼드톱터 드론 '스팅(벌침)'은 그 중 하나이다. 우크라이나 드론 기업 와일드호넷이 만든 것이다.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요격 드론 일일 인도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게란-2(이란 샤헤드 드론 러시아형)에 대응하기 위해 12월에 인도된 요격드론이 하루 평균 약 950기에 도달했다고 디펜스블로그는 덧붙였다. 이들 드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계약한 것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와 에너지 인프라, 최전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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