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06:52
아랍에미리트(UAE)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팔콘(Falcon)’이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빠르게 확산하며, AI 기술의 접근권을 모두에게 보장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UAE 정부 산하 기술혁신연구소(Technology Innovation Institute·TII)가 2023년 내놓은 팔콘AI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 같은 유료 AI와 달리 완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업적 이용 제한도 없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레스트 오브 월드’가 전했다.◇ “AI는 모두의 권리”…팔콘AI 무료·오픈소스 모델 확산TII가 개발한 팔콘AI는 기술 출처를 밝히고 윤리 기준을 지키는 조건만 요구한다. 허가 비용이나 사용 제한은 없다. 하킴 하시드 TII AI 연구책임2025.08.10 06:46
구글과 퍼플렉시티가 세계 최대 14억 인구 대국 인도에서 AI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AI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레스트 오브 월드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무료 서비스 경쟁 치열...연 200달러 상당 무상 제공퍼플렉시티는 지난달 인도 통신업체 에어텔과 손을 잡고 3억 6000만 가입자에게 퍼플렉시티 프로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연간 약 200달러(약 27만 원) 상당이다.구글 역시 며칠 앞서 인도 전국 대학생들에게 구글 AI 프로 묶음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묶음에는 제미니 AI 모델, 노트북 LLM 도구, 코딩 코파일럿 조기 접근 권한이 들어있다.퍼플렉시티2025.08.10 06:37
미국이 중국의 군사위협에 대응해 일본에 네메시스(NMESIS) 대함미사일체계를 배치한다. 미군은 합동훈련을 명분으로 필리핀에 반입했다가 잔류시켰는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전망이다. 네메시스는 사거리 185km 이상인 대함미사일 '네이벌 스트라이크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차량(TEL)으로 구성된 대함 미사일 체계로 중국군의 서태평양 진출을 저지하는 반지역접근거부(A2AD) 무기로 꼽힌다. 네메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복수의 여신 이름이다. 군사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닷컴은 일본 공영방송 NHK월드재팬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의 육상자위대(JSDF)가 다음달 11~15일 일본의 주요 지역에서 열릴 '레절루트 드래곤(단호한2025.08.10 06:3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미국의 외교·안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전방위 수단으로 활용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기존에 알려진 무역 적자 해소를 넘어, 동맹국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기후 변화 정책에 개입하며 개별 기업에 특혜를 주는 등 광범위한 국가 안보 목표를 관철하는 핵심 지렛대로 사용한 것이다.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각) 입수한 미국 정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협상을 동맹국의 국방·외교 정책을 바꾸는 압박 카드로 쓰는 자세한 계획을 세웠다. 특히 한국에는 중국을 견제하고자 미군 역할을 변경하는 데 지지하고 방위비를 대폭 늘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문2025.08.10 04: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 인상 공포가 다시 금융시장을 덮쳤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부진한 고용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가 미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운 탓에 주가가 내려 마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다수 국가에 '상호주의' 관세를 10%에서 최대 41%까지 매기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월스트리트가 평가하는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15~20%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시장이 우려했던 25%를 넘는 수준은 아니지만, 불과 몇 주 전 시장 예상치인 10%나 연초 2%와 견주면 훨씬 높은 수치다.시장에 충격을 줬던 '해방의 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2025.08.10 04:15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에 핵심 참모인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임시 이사로 지명하며 금융 정책에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심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7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미란 임기는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상원 인준을 거쳐야 확정된다. 비록 임기가 짧지만, 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는 그의 등장은 연준 내 정치적 분열과 정책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연준 이사 공석에 ‘측면 돌파’로 임명된 미란미란의 지명은 지난 8월 1일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예정보다 일찍 사퇴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조치2025.08.10 03:45
양자컴퓨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전체 비트코인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400만 개가 향후 5~10년 내 해킹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런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가트너와 딜로이트 등 글로벌 컨설팅 업체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400만 비트코인, 양자컴퓨터 위협에 노출가트너 분석가 아비바 리탄은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전체 비트코인의 약 25%가 5년 또는 10년 안에 양자컴퓨터로 해독될 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딜로이트가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양자컴퓨팅 시스템이 충분히 발전할 경우 4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도난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2025.08.10 03:35
일본과 미국이 지난 7월 23일 발표한 무역 협정이 관세 산정 방식과 투자 약속 해석 차이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빚으며 일본 내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정부와 국회는 협정의 애매모호함과 미국의 일방 행정명령 집행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며, 실제 기업과 경제에 미칠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8일(현지시각) 이 사안을 상세히 보도했다.◇ 관세율 해석 충돌…일본산 쇠고기 등 '추가 부담' 우려일본과 미국은 지난달 협정을 통해 일본산 제품에 상호 관세율 15%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서면 합의문이 없어 양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차이가 크다. 일본 정부는 기존에 15%를 넘는 관세가 적2025.08.10 03:25
배런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은 보고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시장에서의 질적 전망』을 토대로 “S&P 500 구성 종목 중간값이 1년 전 최고치보다 12% 낮다”고 분석, 보도했다.이 보고서에서 코스틴은 일부 대형 기술주와 인공지능 관련주가 시장 상승세를 이끄는 반면 방어주와 소형주는 호응을 얻지 못해 시장 내부 격차가 사상 최악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밝혔다.◇ S&P 500 절반 종목은 지수 상승 수혜 못 받아코스틴 전략가는 “S&P 500에 포함된 종목 50%는 지수 최고치 대비 성과가 뒤처졌다”며 “상위 절반과 하위 절반 간 격차가 지난 1년간 12%포인트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는 월가2025.08.10 03:15
1억 개가 넘는 인공지능(AI) 아바타와 대화하는 서비스 'Character.AI(캐릭터.AI)'가 소셜미디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포브스 재팬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Character.AI는 지난 4일, 2000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AI 아바타 전용 소셜 피드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Character.AI는 사용자가 AI와 함께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세계 최초의 'AI 네이티브 생성 소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피드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물은 사용자가 언제든 참여해 이야기를 확장하는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한다.Character.AI의 카란디프 아난드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세계 최초의 'AI 네이티브 피드'"라며 "지금2025.08.10 02:55
2025년 8월, '엔저(円低)' 현상이 길어지면서 스위스산 고급 시계부터 이탈리아산 파스타까지 유럽산 제품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닛케이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로와 스위스 프랑 등 유럽 통화에 대한 엔화 가치가 끝없이 추락하면서, 소비자들은 가파르게 오른 가격표 앞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수입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수요가 국산품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가격 인상 사례는 여러 분야에 걸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시계 제조사 스와치 그룹은 주력 브랜드 '오메가'의 일본 내 판매 가격을 지난 8월부터 올렸다. 스위스 프랑에 대한 엔화 가치 하락은 물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운송비 등 여러 비용이 함께 오른 탓이다2025.08.10 02: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수억 달러 규모 중국 투자와 과거 일했던 기업의 불법 수출 문제를 거론하며 즉각 사임을 요구했다. 이에 탄 CEO는 내부 메모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정면으로 맞섰고, 연방 보조금을 받는 인텔 수장의 자격 논란으로 미국 정계가 뜨겁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그는 탄 CEO를 겨냥해 "이해관계가 심각하게 상충된다(highlyCONFLICTED)"고 지적하며 "즉각 사임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날 선 비판이 알려지자 이날 인텔 주가는 3% 떨어져2025.08.10 01:35
아르헨티나 북서부 살타주가 '리튬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코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이 주도하는 대규모 리튬 공장 3곳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서, 과거 변방에 머물던 살타주가 아르헨티나의 핵심 광물 수출 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쿠아르토가 8일(현지시각) 전했다.2024년 아르헨티나의 광물 수출액은 46억 7300만 달러(약 6조 5024억 원)로, 앞선 해보다 15.1% 늘며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현지 정보 매체 '인포바에'는 보고서에서 "전체 수출의 95.1%를 금(67.2%), 은(14.0%), 리튬(13.8%)이 차지했고, 5개 주가 수출의 98.5%를 맡았다"고 분석했다. 주마다 순위를 보면 산타크루스(38.3%), 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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