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02:45
미국 경제에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에서 미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과 이민 정책 영향으로 고용 증가가 급격히 둔화하고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경기침체 위험에 직면했다고 전했다.올해 하반기 들어 미국 고용 증가가 2만2000명에 그쳐 지난 7월 3만2000명보다 크게 줄었고, 노동시장 약화는 60년 만에 가장 뚜렷한 모습이라는 평가다. 고강도 무역 관세와 엄격한 이민 단속이 기업 투자와 채용을 위축시키면서 경제 하방 위험을 키우고 있다.뉴욕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경제연구소장은 노동시장 부진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트2025.09.08 02:3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열린 제80주년 대전승전 기념행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 황금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지난 6일(현지시각)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이 매체는 "은둔의 젊은 지도자의 세계적 위상이 대폭 상승했다"고 분석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26개국 정상 및 대표단이 참석한 대형 군사 퍼레이드에서 푸틴 대통령 옆, 시 주석 옆에 배석하며 몇 시간 동안에 걸친 별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국제·지역 현안에서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 위원장은 “항상 중국을 지지하겠다”고 화답했2025.09.08 02:15
전기차 산업이 폭발적 성장에서 치열한 경쟁 단계로 바뀌면서 전 세계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레스트오브월드가 지난 4일(현지 시각) 보도한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기차 제조업체와 관련 산업에서 3만 명 이상이 해고됐다.◇ 닛산 2만 명 해고로 '최대 규모'…기존 업체들 전기차 전환 '진통' 해고 규모를 보면 일본 닛산이 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해고 인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볼보 3000명, 포르쉐 1900명, 인도 올라일렉트릭 1500명, 스텔란티스 11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제너럴모터스(GM)·지멘스·루시드모터스·호존오토 등도 수백 명 단위로 해고를 단행했다. 이번 해고는 각 기업 전체2025.09.08 02:05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을 위해 직접 돌을 골랐던 땅, 이탈리아 카라라. 고대 로마 시대부터 최고급 대리석 '비안코 카라라'의 산지로 명성을 떨친 이곳에서 예술의 미래를 향한 거대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 예술가의 망치와 정 소리 대신, 로봇 팔이 24시간 쉬지 않고 대리석을 깎아내며 거장의 숨결을 재현하고 있다. 과연 기술은 예술가의 영혼을 대체할 수 있을까. 최첨단 '현대 미술 공장'의 심장부에서 예술과 로봇의 관계를 목도했다.◇ "이제 미켈란젤로는 필요 없다"… 기술, 예술을 재단하다"이제 미켈란젤로는 필요 없다"(뉴욕타임스), "로봇이 조각의 미래를 연다"(CBS '60분').서구 언론이 주목하는 기업 'ROBOTOR2025.09.08 01:25
미중 무역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중국이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실질적 양보는 없다'는 새로운 전략으로 돌아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중국 협상팀 실무진은 기존 주장만 되풀이하며 고위급 접촉을 피하는 등, 경제난 속 추가 관세를 막으면서도 '책임 있는 강대국'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속내를 드러냈다. 양측의 관세 유예 휴전이 11월까지 연장됐지만 조만간 무역 합의가 나오기는 어려울 듯하며, 양측의 미묘한 긴장 완화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이러한 중국의 새 협상 전략은 허리펑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의 핵심 인사인 리청강 상무부 부국장의 최근 워싱턴 방문에서2025.09.08 01:10
부진한 고용 지표와 시장 주도주 엔비디아의 조정 등 각종 악재에도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단기 충격은 일부 업종의 순환매를 유발했을 뿐, 시장의 상승 추세를 근본적으로 뒤바꾸지는 못하는 흐름이다.시장은 약세론자들의 기대를 비웃듯 여러 악재를 소화했다. 지난 6일 발표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예상치(6만~9만 명)를 크게 밑도는 2만2000명에 그쳐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이번 강세장을 이끈 엔비디아는 경이로운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7거래일 만에 8% 하락하며 5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았다. 비트코인 역시 8월 고점 대비 10% 떨어지2025.09.08 00:10
[속보]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9월 빅컷"... 고용보고서 충격고용보고서가 예상밖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연준 FOMC가 금리인하 일정을 전면 수정해 "9월 빅컷"을 단행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시카고 금리 선물시장 페드워치에서 빅컷 확률ㅇ리 무려 11%로 나타났다. 고용보고서 발표전 0 %이던 빅컷 전망이 갑자기 크게 높아진 것이다. ◇뉴욕증시 주간 일정 및 연설 9월 8일= 뉴욕 연방준비은행 기대 인플레이션 9월 9일= 고용·임금조사 반영 연례 벤치마크 수정 예비치 9월 10일= 도매 재고 생산자물가지수(PPI) 9월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9월 12일=2025.09.08 00:05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 대폭락 붕괴 신호탄... 뉴욕증시 "달리오의 저주" 고용 충격 +연준 FOMC금리인하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달러와 미국 뉴욕증시 그리고 암호화폐 등이 큰 폭으로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달리오는 레딧 질의응답에서 금리 인하 시 단기 금리와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 대비 달러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장기 금리는 상승해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금리인하 통화진축 완화에도 불구하고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현재 시장은 9월 연준2025.09.08 00:00
리플-구글 블록체인 플랫폼 "정면 충돌"... 암호화폐 XRP 금융결제 시스템 "독점 붕괴" ... 알파벳 GCUL 플랫폼 암호화폐 업체 리플과 검색 선두업체 구글 알파벳이 블록체인에서 정면 충돌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암호화폐 리플 XRP의 금융 결제 시스템 독점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구글 알파벳이 GCUL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리플의 독입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구글이 리플의 엑스알피(XRP)와 직접 경쟁하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공개하며 금융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8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GCUL)’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2025.09.07 22:02
미국 상원의원이 2026 국방수권법안에 생물보안법을 포함시키기 위한 공식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점을 다수 해소했기 때문에 통과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국방수권법에 포함되면 국내 기업에게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7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 상원은 2026 국방수권법안에 대한절차적 진행 동의 투표를 진행했는데 다수의 찬성표를 받으면서 공식 심의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심의에는 빌 해거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생물보안법 내용이 담겼다.생물보안법은 중국 우려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재하는 내용의 법이다. 지난해에도 해당 법안을 국방수권법안에 해당 법안을 추가하기 위해 검토를2025.09.07 20:47
태국 차기 총리로 선출된 아누틴 찬위라꾼이 7일(현지 시각) 국왕 승인을 거쳐 총리로 취임했다.아누틴 신임 총리는 이날 방콕의 품짜이타이당 당사에서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총리 임기를 시작했다.이날 그는 "합의된 대로 4개월 이내에 하원을 해산할 것"이라면서 "내각 장관들과 나는 휴일 없이 일할 것이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아누틴 총리는 지난 5일 총리 선출 투표에서 의회 1당 국민당(143석) 등의 지지를 업고 선출됐다. 그는 국민당이 제시한 집권 4개월 이내 의회 해산, 개헌 추진 등의 조건을 수용하고 국민당 지지를 얻어냈다.아누틴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연설에서2025.09.07 19:44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이 '인공지능(AI) 드리븐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하면서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회사',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부문장은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4월 DX부문장 직무대행으로 취임한 뒤 국내 언론과 갖는 행사다. 행사에는 △이원진 전략마케팅팀장 사장 △용석우 VD사업부장 사장 △김철기 DA사업부장 부사장 △성일경 유럽총괄 부사장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이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부문장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이 이어지는 사업 환경 속 DX부문장을 맡게 되어2025.09.07 19:44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체포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임원을 파견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ICE와 HSI 등은 조지아주 배나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에 대한 단속 작전을 시행, 한국인 근로자 포함 475명을 체포했다. 이번 단속으로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 직원은 총 47명으로 파악됐다. 한국 국적이 46명, 인도네시아 국적이 1명이다. HL-GA 배터리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직원 250명도 구금됐다. 반면 이번 구금 인원 중 현대차에 직접 고용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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