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18:53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직전에 근로자들이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하라"는 무전을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1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고 현장 하부 근로자들로부터 "붕괴 직전 '작업을 중단하고, 모두 대피하라'는 내용의 무전을 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사고 직전 지하 30여m 지점에서 작업 중이었던 하부 근로자들은 붕괴 전조 증상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비교적 빠른 대피가 가능했다.특히 상부 근로자들과 직접 소통은 불가능했지만, 무전기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반면 상대적으로 붕괴 조짐을 느끼기 어려웠던 상부에서는 미리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하2025.04.19 16:33
공군은 전날 야간 훈련 중 항공기에서 떨어진 기관총 장비인 '기총 포드(GunPod)' 2개를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총 포드는 전투기나 헬기 등에 항공기 화력을 보강하기 위해 외부 장착해 사용하는 기관총 장비다. 낙하물 중에 연료탱크와 실탄 수십 발은 아직 수거되지 않았다. 공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영월군 주천면 산악지대에 HH-60 헬기 1대와 병력 약 270명이 투입해 기총 포드 2개를 수거했다. 공군은 현장에 비가 오고 있어 안전을 고려해 연료탱크 등 나머지 투하물에 대한 탐색·수거 작업은 내일 지속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8시22분경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모의사격 훈련에 참가한 공군 원주기지 소속2025.04.19 14:12
서울시 중구 황학동 일대에 들어서는 ‘청계 노르웨이숲’이 4월 18일 그랜드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청계 노르웨이 숲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대지면적 6,256㎡에 지하 6층 ~ 지상 20층으로 조성된다. 최근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청계 노르웨이숲은 토지거래허가제 규제 미포함 수혜지역인 중구에 위치해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청약일정은 4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30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5월 12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5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실시할 계획이다.해당 단지는2025.04.19 13:39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통합이 곧 상생”이라며 “대화와 협력으로 사회적 갈등을 풀어나가면서 국민의 저력을 국가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대외적으로는 전 세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글로벌 경제 질서 또한 재편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사회적 갈등과 국론분열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하나가 된다면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 대행은 “4·19 혁명은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빛나는 성취”라며 “자유와 민주와2025.04.19 13:12
소설가 정보라(49)가 한국인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SF(과학소설)상으로 꼽히는 미국의 필립 K. 딕 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실패했다.상을 주관하는 필라델피아 SF협회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SF·판타지 소설 컨벤션 '노웨스콘(Norwescon) 47'에서 브렌다 페이나도 작가의 '타임스 에이전트'(Time's Agent)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심사위원들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주어지는 '특별언급상'(Special Citation)은 아드리안 차이콥스키의 소설 '에일리언 클레이'(Alien Clay)에 돌아갔다.필립 K. 딕 상은 휴고상, 네뷸러상과 더불어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꼽힌다. 그간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윤하가 휴2025.04.19 12:30
우리나라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관세전쟁에도 불구하고 작년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33억8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132억2000만달러) 규모를 소폭 웃돌았다.작년 전체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556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한 무역 불확실성의 여파 속에서 한국의 1분기 대미 수출은 2.0% 감소했다.주력 상품인 자동차 수출이 11.2% 감소한 것을 포함해 기타기계류(-50.9%), 건설기계(-29.4%), 철강판(-26.5%) 등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그러나 같은 기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수지2025.04.19 12:18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으로 내려왔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8원 내린 1644.8원이었다.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제주는 전주 대비 6.0원 하락한 1715.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4원 내린 1601.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55.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22.1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6원 낮은 1511.2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품목 상호관제 면제 결정 및 관세 협상 진전 발표와 OP2025.04.18 20:26
경찰이 12·3 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18일 소환 조사 중이다.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장관이 오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MBC와 JTBC, 한겨레신문 등 언론사 건물에 단전·단수를 조치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경찰과 소방청 등에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소방청장, 소방차장 집무실과 함께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2025.04.18 17:12
성남시는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착수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사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착수 경과 보고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약 57만㎡ 규모의 오리역세권 부지에 첨단 미래도시와 혁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판교의 성공 신화를 잇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과 민관협력2025.04.18 17:06
과천시는 지난 1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4층 토의실에서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관내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점인 적정 학생 수 부족과 남녀 성비 불균형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시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협의체는 과천시 관계부서, 각 학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또한 교육구조의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을 4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한다. 이날2025.04.18 17:01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1위’인 충남도가 지난해 137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잡아내며 연간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충청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와 민간위원장인 이정섭 전 환경부 차관,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는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탄소중립 기본계획) 지난해 추진 상황 점검 결과 보고, 2024년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 점검 결과 보고, 심의·의결, 주거종합계획·지하수관리계획 등 중장기 행정계획 보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가 이 자리에서2025.04.18 16:59
이재준 수원시장은 “재난에 대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조”라고 강조했다.이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해 지역 안정 대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재난 대응 매뉴얼이 있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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