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09:00
경북 청도군 산동지역(금천·매전·운문면)이 교육과 행정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유일의 공립 고등학교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한 학교 통폐합의 범주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으로 인식된다.청도군의 지방소멸위험지수는 0.1대 수준으로,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기준에 해당한다. 해당 지표는 가임기 여성 인구 대비 고령 인구 비율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것으로, 0.2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인구 재생산이 어려운 단계로 평가된다.인구 구조의 붕괴, 수치가 보여주는 현실30일 군에 따르면 관내 전체 인구 4만 명 가운데 65세 이상2026.03.30 08:36
최근 공학 기반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선행기술 조사, 표준화, 그리고 지식재산권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일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법무법인 YK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135동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내에 ‘서울대 산업기술법률연구센터’ 개소식을 공식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YK와 서울대학교는 국가 산업기술 보호와 지식재산(IP) 가치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센터 신설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이 참여하는 국가연구과제에 YK가 지식재산화 업무의 주요 파트너로 합류하여 추진됐다. 특히, 국내 대학 최초로 연구동 내에 법률 기반의 기술사업화 전문 조2026.03.30 07:18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3·15마라톤대회'가 지난 29일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서 1만여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0일 이번 대회를 개최한 3·15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3·15마라톤준비위원회 주관 아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인 3·15 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박홍기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 최재호 3·15마라톤준비위원회 대회장,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형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완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김없이 마산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며 "마산만을 달리면서 봄을 만끽하고, 3·15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2026.03.30 07:04
'뇌종양'을 극복한 '불굴의 사나이' 게리 우드랜드(41·미국)가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다.'디펜딩 챔피언' 이민우(호주)는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김주형(나이키)와 임성재(CJ)는 하위권에 머물렀다.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9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우드랜드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 259타(64-63-65-67)를 쳐 니콜라이 호이고르(25·덴마크)를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우승퍼트를 하기 전까지 갤러리들은 "우드랜드"를 환호했다. 아내 가비 우드랜드는 마지막 퍼트를 지켜본 뒤 우드랜드와 포2026.03.29 22:14
해가 지기 무섭게 어둠 속으로 침잠하는 도시. 경북 청도군의 야경이 사라지고 있다. 한때 지역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했던 골목 상권의 불빛이 하나둘 꺼지면서, 지방소멸의 위기가 단순히 인구 통계상의 숫자를 넘어 '적막한 밤거리'라는 시각적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멈춰버린 밤', 일상이 된 공동화 현상과거 청도의 저녁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진 활기찬 공간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형성된 '이른 귀가' 문화는 소도시의 밤 문화를 송두리째 앗아갔다.29일 현재 청도군 주요 상권은 저녁 8시만 되어도 상점들이 일제히 문을 닫는 '자발적 셧다운' 상태에 빠진다. 유동 인구가 줄어드니 가게가 문을 닫고, 가게가 문2026.03.29 21:56
BNK경남은행은 서민 금융상품인 '경남동행론'의 대출 한도를 기존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9일 밝혔다.'경남동행론'은 한계 상황에 처한 도민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해 도움을 주는 서민 금융상품으로 기존 이용자도 연체가 없을 경우 확대된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경남도가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대출 한도 상향 요구가 82.2%로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이 정책 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원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남도민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도내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내 '금융상2026.03.29 20:45
3월 마지막 월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오전 전라권과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권 남부와 경상권,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며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다.3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남부 중산간 100㎜ 이상), 강원 산지·동해안, 광주·전남(많은 곳 전남 해안 60㎜ 이상), 부산·울산·경남(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60㎜ 이상) 10∼50㎜, 전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5∼30㎜, 경기 남부 5∼20㎜,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5∼10㎜다.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2026.03.29 20:03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금연 사업 우수 사례 평가’에서 타 기관보다 우수한 사례를 통해 성과를 냄으로 장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이런 성과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는 쾌거다. 전국 17개 시도 및 260여 개소 보건소를 대상으로 받은 평가다. 한편 27일 미추홀구보건소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역사회 금연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금연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 상이라고 전했다.이번 평가는 △지역사회 금연 사업 관리 △보건소 금연 진료실(클리닉) 금연 상담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됐다.이 중2026.03.29 20:02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사계절 체험형 식물원 동궁원이 다음 달 3일 복합 문화정원 ‘라원’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고 29일 전했다.라원은 경주시 경감로 233 일원에 약 6만8,810㎡ 규모로 조성된 공간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특히 신라 설화 속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내 정원이 결합돼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구현됐다.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부드러운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몰입형 관람 경험2026.03.29 20:01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둔 가운데 경남 전역을 잇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인 28~29일 이틀간 창원·고성·하동·진주를 횡단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휴일인 29일 이른 새벽부터 지역 서민 경제의 흐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마산 번개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체감 경기를 직접 들었다. 김 후보는 "정부 차원의 민생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연결 고리를 경남에서 확실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는 일이고, 그 출발점은 현장"이라며 "도2026.03.29 19:59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기반형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운영’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55개소의 원장 및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로 전해졌다.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영유아의 성장을 연속성 있게 돕는 ‘이음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설명회에서는 거점기관의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안내하고, 지역과 연계한 유치원․어린이집 간 이음교육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기관 간 협력2026.03.29 19:58
인천광역시는 지난 27일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월미공원 내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되새겼다고 28일 밝혔다.인천은 북한과 접경한 안보 최전선이자 서해수호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 있는 지역으로, 2016년 서해수호의 날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자체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서해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기 위함이다.특히 민·관·군이 함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는데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2026.03.29 19:57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용선 예비후보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확대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 행보를 본격화했다.박 예비후보는 29일 “현행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제도는 일정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한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최장 24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월세 지원금을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2배 상향하고, 지원 대상과 기준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청년 정책과 연계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박 예비후보는 소상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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