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12: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영토 내 마약 카르텔을 직접 타격하는 방안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CNN은 5일(현지시각)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한 군사 작전 수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펜타닐을 밀수출하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을 테러 단체로 규정해 무력 사용의 문을 열어놓은 상태다.실제로 미국은 최근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 트렌데아라과(TdA) 소속 조직원 11명이 탑승한 마약 운반선을 폭격하기도 했다.미국은 카리브해에 핵 추진 고속 공격 잠수함 1정을 비롯해 7척의 군함을 파견했다.이와 함께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푸에르토2025.09.06 11:38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와 플래시메모리 선도 기업 샌디스크가 제품값을 동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테크파워업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TSMC는 2026년부터 5nm 미만 공정에 대해 5~10% 인상하고, 샌디스크는 전 채널·소비자용 제품에 일괄 10% 올린다.◇ TSMC, 2nm 웨이퍼 3만 달러 돌파 전망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인 TSMC는 조사기관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5nm 이하 첨단 공정 웨이퍼 단가를 5~10% 높이기로 했다. 현재 3nm 웨이퍼는 장당 약 2만 달러지만, 2025년 말 양산 예정인 2nm 웨이퍼 가격은 3만 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이 결정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AI용 GPU를 공급받2025.09.06 11:06
중국 전기차 선두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판매 목표를 당초 550만대에서 460만대로 90만대나 대폭 줄이며 5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스톡트위츠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목표 대폭 축소와 실적 악화로이터 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BYD가 지난 3월 애널리스트들에게 5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이후 여러 차례 목표를 낮춰 최근 460만대로 최종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대 16% 줄어든 수치로, 지리자동차(Geely Auto)와 리프모터(Leapmotor) 등 경쟁업체와 경쟁이 심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BYD는 지난주 분기 이익이 30% 급감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2025.09.06 10: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수입 품목의 관세율을 0%까지 낮출 수 있는 행정명령에 5일(현지시각)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특정 수입품에 대해 상호관세를 0%로 인하하거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부과된 관세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대상 품목은 미국에서 재배·채굴 및 자연생산이 불가능하거나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데 불충분한 제품이다. 특정 농산물,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 비특허 의약품 등을 예시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이들 제품에 흑연, 텅스텐, 우라늄, 금괴 등이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특수 향신료와 커피, 항생제도 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다만 트럼프는 이 같은 예외 조2025.09.06 10:22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1.4나노미터(㎚) 공정용 High‐NA EUV(극자외선) 장비(EXE:5000)를 세계에서 3번째로 설치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Wccf테크가 보도했다. 인텔이 2024년 4월 자사의 오리건 D1X 팹에 세계 최초로 설치했고, 이어 TSMC가 뒤따랐고, 삼성전자는 세 번째로 도입한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이 장비의 가격은 대당 약 4억 달러(약 5500억 원)이며 정부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입 관세 전액 면제를 검토 중이다.◇ 고해상도 장비로 미세공정 전환 가속Industry 관계자는 “High-NA EUV를 개발 초기 단계부터 도입해 생산 안정성을 앞당기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기존 EUV보다2025.09.06 10:14
다음주(8∼12일)에는 일자리와 나라 살림, 가계대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된다.대통령 공약인 청년미래적금 도입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우선 통계청은 10일 ‘8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지난 7월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어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20만명 부근에서 등락하는 양상에서 건설을 비롯한 내수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한파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청년층 일자리 부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1일에는 7월 말 누적 기준 재정 동향 자료가 나온다.올해 1∼6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94조3000억원으로 역대 네 번째로 많았다. 2차 추가경정예산2025.09.06 10:00
"이거, 진짜 소문대일까?"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BYD 씰(SEAL)을 김예솔 아나운서가 직접 타봤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불리는 이 차, 과연 소문대로일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먼저 감탄했고, 넓고 깔끔한 실내 공간에 다시 한번 놀랐다. 특히, 눈을 사로잡는 회전형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조작감은 저렴한(?) 합리적 가격에도 왜 BYD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촬영 날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후라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어쨌든 짬짬히 탈 기회는 있었으니 과연 말로만 듣던 테슬라 잡는 가성비 주행을 느껴볼2025.09.06 09:52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탓에 기아 멕시코 공장이 생산 차질과 수출 경로 변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 부품의 13%가 추가 관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기아는 소비자 가격 인상을 막고자 발생 비용을 모두 떠안고 있다. 이 여파로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주력 수출 시장이던 미국으로 향하던 투싼 물량은 캐나다로 방향을 틀었다고 멕시코 현지 언론 밀레니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기아 멕시코 법인은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량 부품의 13%가 미국의 추가 관세 대상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최근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새 무역 규정을 내놓은 데 따른 영향이다. 기아 멕시2025.09.06 09:50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고질적인 물 부족 지역인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서 반도체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향후 3개 공장(팹)이 완전 가동될 때 필요한 막대한 공업용수를 사실상 자체 조달하고자, 폐수 재활용률을 90%까지 끌어올려 용수 부족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5일(현지시각) 데이터센터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애리조나 피닉스 북부 생산단지에 15에이커 규모의 산업 폐수 재활용 시설(IRWP)을 착공했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은 반도체 공정에서 나오는 폐수를 웨이퍼 세정에 필요한 깨끗한 물(초순수)로 정화해 공정에 다시 투입하는 역할을 맡2025.09.06 09:48
계룡장학재단이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7100만원을 지급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5일 50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2025년도 2학기 장학금 7100만원을 지급했다.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2025년도 일반장학금 전체 1억4200만원 중 2회분이다. 재단은 지난 1992년 설립 이래 이번까지 총 1만6224명에 장학금 71억6926만원을 전달했다.계룡장학재단은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에게도 폭넓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2025.09.06 09:48
현대글로비스가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상·항공 운임 분석 정보망 '제네타(Xeneta)'와 손잡고 자료에 바탕을 둔 화물 조달 경쟁력을 높인다. 가격 변동이 심한 세계 물류 시장에 대응해 거대한 운임 자료를 활용한 비교 분석 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운임 협상을 벌여 공급망 관리 역량을 한층 키운다는 계획이다.5일(현지시각) 제네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전문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85개 거점에서 사업을 꾸리며 해상 컨테이너 운송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해법을 제공한다. 최근 시장 움직임이 커지자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운임을 내놓고 한발 앞서 화물 조달 계획을 세우고자 업계 최2025.09.06 09:46
한화디펜스USA가 미 육군과 국방부 출신의 포병과 탄약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한화디펜스USA는 5일(현지시각) 토드 뮐러 전 미 육군 포병 프로그램 책임자와 제시카 배너먼 전 국방부 탄약 전문가를 각각 화력 획득 프로그램 전무와 탄약 담당 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한화디펜스USA의 마이크 스미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두 전문가가 갖춘 지도력과 전문성은 전투에서 검증된 포병 체계와 차세대 탄약을 미 육군과 동맹국에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주포·탄약 전문가…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화력 획득 프로그램 전무로 임명된 토드 뮐러는 25년 넘게 미 육군에서2025.09.06 0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자신의 개인 소유 골프 리조트를 지정해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과거 첫 임기 시절에도 같은 장소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열려다 거센 비판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바 있어, 이번 결정은 당시 무산됐던 계획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파장을 낳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각)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2026년 G20 정상회의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에서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정상회의 실무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도 꼽히는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싯 위원장이 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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