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10:23
LG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업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5’의 미디어텍 전시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만으로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을 전시했다.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CMU)’ 솔루션을 담았다. CMU 솔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2025.04.29 10:22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386억원, 영업이익 20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5%, 영업이익 9%가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기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와 AI서버 등 산업·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AI 서버 등 산업용·전장용 MLCC와 AI가속기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품 시장의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컴포넌트 부문 1분기 매출은2025.04.29 09:17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환경 서비스 기업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 공장을 세운다. 유럽연합(EU)의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에서다.29일 업계애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데리시부르그(DB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 합작 공장은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에 세워진다. 오는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연간 2만t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2025.04.29 09:17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로 부터 1300억원 규모의 신규 연료전환 공사를 수주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인 마라픽과 1300억원 규모 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석유 발전소를 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8년까지 연소기, 분산제어시스템 등 주요 기기를 공급하고 시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료전환이 완료되면 얀부2 발전소는 기존 발전용량은 유지하면서 탄소배출은 전보다 약 25%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얀부2 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북쪽 약 350km 떨어진 얀부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산업단지 내 전력공급을 위해2025.04.29 09:17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프리미엄 TV와 모니터 제품에 탑재되는 'QD-OLED' 기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상표출원에 나선다. 신규 BI는 QD-OLED의 첫 머리 글자인 'Q'를 이미지화해 청색 OLED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QD-OLED 고유의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의미하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QD-OLED는 현재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을 지원(DCI-P3 99% 이상, BT2020 90% 이상)해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하는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1년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QD-OLED를 삼성전자, 소니 등 18개 글로벌 브랜드의 170개가 넘는 TV와 모2025.04.29 09:17
삼성전자는 29이일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주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가 판매돼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1년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한 셈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해 편리하다. 설치 공간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2025.04.29 04: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치 활동을 줄이고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이미지 손상이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28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23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5월부터 정부효율부에 할애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머스크의 약속에도 테슬라에 대한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특히 테슬라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조차도 24일 낸 투자자 노트를 통해 “머스크가 최근 몇 달간 정치 활동에2025.04.28 23:27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서 수출입 화물의 99.7%를 수송하고 있는 해운산업은 매우 중요한 국가기간산업"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28일 오전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이 해운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관세전쟁과 함께 해운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해운분야의 중요성이 말한 것이다. 미-중 간 무역전쟁 확산으로 글로벌 통상무역 환경이 급변하며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물류대란, 미-중 갈등 및 러-우 전쟁 등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로 해운 역량이 국가 경제의 안보와 직결2025.04.28 18:43
LG화학이 해수담수화용 역삼투막(RO) 멤브레인 제조 사업 부문인 워터솔루션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주력인 석유화학 업황이 악화하자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을 위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설 법인에 인력과 자산 등을 이관한 뒤, 글랜우드PE가 이를 인수하는 형태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워터솔루션 부문 매출은 약 2500억원, 매출총이익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각각 900억원과 650억원 규모다. 매각가는 EBITDA의 약 20배를 적용한 1조원 초반으로 알려졌다.워터솔루션 부문은 RO멤브레인 필터를 만드는2025.04.28 18:25
한진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LS그룹과 전략적 동행을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과 LS그룹은 지난 25일 동반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협력과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을 필두로 그룹 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각자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시스템 인프라 및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첨단2025.04.28 18:25
한화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수익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해온 결과 1분기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6000억여원을 들여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도크와 초대형 해상 크레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8.8% 증가했다. 매출은 37.6% 늘어난 3조14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선부문의 영업이익은 23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1.9% 증가했다. 매출은 32.1% 증가한 2조5686억원으로 나타났다. 저가 컨테이너선의 매출인식 비중이 줄고 고수익성 LNG 운반선 매출이 확대된 영향이다.이날 한화오션은 신규 설2025.04.28 18:24
HD현대중공업이 페루와 방산 협력을 확대하며 중남미 잠수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 건조 수주를 계약을 따냈다. HD현대가 방산과 조선이라는 양대 성장 동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SITDEF 2025'에 참가해 페루 국영 시마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SITDEF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 핵심 방산 전시회로 페루 국방부가 주관한다. 오는 27일까지 열린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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