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05:00
테슬라가 지금까지 비밀에 부쳐온 완전자율주행(FSD) 패키지 구매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리미엄 차량인 모델S와 모델X 신규 구매자 절반 이상이 FSD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량 판매 차종인 모델 3와 모델 Y에서도 구매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7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낫어테슬라앱에 따르면 라스 모라비 테슬라 차량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자동차 프로그램 ‘제이 레노의 개러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모라비 부사장은 “모델S와 X의 경우 구매자의 50~60%가 구독이 아닌 일시구매 방식으로 FSD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S·X에 기본 포함된 ‘럭스 패키지’가 도입되기 이전 기2025.09.06 10:00
"이거, 진짜 소문대일까?"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BYD 씰(SEAL)을 김예솔 아나운서가 직접 타봤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불리는 이 차, 과연 소문대로일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먼저 감탄했고, 넓고 깔끔한 실내 공간에 다시 한번 놀랐다. 특히, 눈을 사로잡는 회전형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조작감은 저렴한(?) 합리적 가격에도 왜 BYD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촬영 날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후라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어쨌든 짬짬히 탈 기회는 있었으니 과연 말로만 듣던 테슬라 잡는 가성비 주행을 느껴볼2025.09.05 22:33
포스코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포스코와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5일 본사에서 임금·단체교섭을 진행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인상, 일시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포스코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최종적으로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된다. 노사는 5월부터 10여회에 걸쳐 임금·단체교섭을 벌여왔다. 단체협약에는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 하지만 임금성 요구안을 놓고 의견 차이가 커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2025.09.05 18:14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엔솔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출장 간 한국인을 포함해 450명 정도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5일 외교부·외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했다. 미 당국은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벌였다며 불법 고용 행위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선 450명가량이 체포됐는데 한국에서 출장을 간 직원 30여명도 포함된 걸로 알려졌다. 체포된 한국인 상당수는 회의 참석 등을 위한 B1 비자나 전자여행허가, ESTA를 소지하고 현2025.09.05 15:16
산·학·연 전문가와 군·관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형 자율 무인항공기(무인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하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항공은 5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2025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미래전 공중우세 달성을 위한 차세대 자율형 무인기 개발 방향’을 주제로 마련됐다. 작년엔 저피탐 등 플랫폼 중심 기술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무인 협동 운용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기반 임무자율화 기술을 중심으로 논의 범위를 넓혔다.행사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박홍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박2025.09.05 14:59
서울 선유도에서 파주까지 약 38km 구간을 달리며 2026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승했다. 글로벌에선 여전히 ‘효자 모델’로 통한다. 실제로 지난 8월 한국GM 전체 수출 1만9000여 대 중 1만5000여 대가 트랙스였다. 전년 대비 56% 이상 늘어난 수치로, 해외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면모를 입증했다. 국내에선 동급 국산 모델과 경쟁이 치열해 판매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내수에서의 존재감은 분명하다.◇ 세단과 SUV 사이, CUV의 주행 감각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절충한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다. 전장은 동급 SUV보다 길고 루프는 낮게 설계돼 주행 안정감을 준다. 동시에 최저지상고는 SUV 수준으로2025.09.05 14:28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이 5일 SM엔터테인먼트(SM)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진이 하바나1호 펀드 출자 자금이 SM엔터 주식 매입에 사용될 것임을 사전에 인지한 정황이 나왔다"고 밝혔다. 펀드의 투자 내용에 대해서 관여한 바가 없다는 고려아연의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의 SM 시세조종 공모 정황은 법원에서 공개된 고려아연 내부 이메일 내용에서 확인된다"며 "시세를 인위적으로 형성하는 자금 흐름을 인지하고도 출자·승인했다면 이는 공모 혹은 방조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영풍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에는 "원아시아파트너스에서 S2025.09.05 14:10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현재 기술 측면 뿐 아니라 각종 규제와 개혁 이슈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있으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기업은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위원회와 관계사 모두 변화하는 미래에 발생할 준법 이슈를 대비할 혜안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삼성준법감시위원회-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상법, AI 분야2025.09.05 11: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와 모듈화 장약(MCS)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한다.회사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2025.09.05 11:30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총 1400억원 규모 미국 텍사스 200메가와트시(MWh)급 '루틸 BESS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러널스 카운티를 거점으로 하는 전력 거래 사업이다. 잉여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수요가 발생할 때 텍사스 전역에 공급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 KBI그룹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착공해 오는 2027년 3분기 준공이 목표다. HD현대일렉2025.09.05 11:06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류 본부장은 4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전략에 관해서는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소프트웨어·서비스(Non-HW)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2025.09.05 08:45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 선사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형 로펌 등과 계약을 맺고 자문단을 꾸려 HMM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HMM 대주주는 산업은행(36.0%)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7%)다. 현재 HMM이 진행하는 자사주 공개매수가 오는 12일 마무리되면 산은과 해진공 보유 지분은 각각 30%대 초반으로 떨어진다.포스코그룹은 산은 보유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비용 등 부담이 있는 만큼 단독 경영이 아닌 해진공과 공동 경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HMM의 시가총액은 22025.09.05 08:44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IFA에서 One UI 8을 탑재한 '갤럭시 S25 FE'를 공개했다. 전작 대비 배터리를 늘리고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적용해 중보급형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갤럭시 S25 FE'는 One UI 8 기반의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기본 탑재했다. 사용자는 터치·음성·시각 등 다양한 입력 수단으로 AI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친구와 대화하듯 음성으로 질문하고 여러 앱을 오가며 실행할 필요 없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나우 바'는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실시간 알림·음악·루틴 등 어떤 업데이트를 받을지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나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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