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4 17:00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5일 오후 충남 보령댐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비용량 2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댐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설비로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8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465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약 1300톤의 CO₂ 감축효과 등을 볼 수 있다고 K-water 측은 설명했다. K-water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량은 작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총량 7420MW의 약 18%에 해당하며 이번 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기점으로 2030년까지 댐 수면에 1815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는 국내 1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물과 에너지를 결합한 청정물 에너지의 기술개발과 확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 기후변화체제 대응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2.24 16:41
대우건설은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박영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116개 우수·주요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우수·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서 대우건설은 동반성장 원칙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우수·주요 협력회사에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협력회사의 동반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역량강화에는 협력회사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혁신으로 상호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작년 대우건설은 225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으며 150억원의 추석 긴급 운용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동반성장펀드를 확대 조성하고 최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계약이행 보증 면제, 보증보험 징구율 경감 등을 추진하고, 자금, 기술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2016.02.24 16:31
송천재단은 24일 경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2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총 1억 6000여만원으로 중․고등학생을 포함하여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총 97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됐다.경동제약류덕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1년 설립한 송천재단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며 그동안 총 2061명의 학생들에게 총 34억29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또한 자연과학 및 의약 등의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단체에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급된 학술연구비 총액은 14억1500만원에 이른다.류덕희 회장은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업에 매진하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6.02.24 16:30
한화건설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협약은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와 금융, 기술, 인력, 채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금융 지원으로는 협력사의 은행 대출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한다. 또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으로는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토털 솔루션 형태의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외 1개 과제에 대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신기술 지정 및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천기술보호도 병행할 계획이다.한화건설은 전경련,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주관하는 채용박람회에서 운영비용 및 물품 후원을 통해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구매상담회를 통해 신제품의 판로개척도 돕는다는 방침이다.2016.02.24 16:27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 총 8조1000억원의 부채를 순감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예보는 2011년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대규모 부채를 조속히 감축하기 위해 2014년 고강도의 부채감축계획을 수립, 2014년 5조3000억원,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조1000억원 등 최근 2년간 13조4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지난해 부채감축은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으로 파산채권 회수(3조6000억원),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매각·배당(3조7000억원) 등으로 금융부채를 8조원 상환한 것에 주로 기인했다고 강조했다.2016.02.24 16:25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지난달 0.10%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3월에도 0.20%포인트 내려 역대 최저 금리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90%(10년)∼3.15%(30년)에서 연 2.70%(10년)∼2.95%(30년)로 낮아진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에서 취급하고 전자약정을 통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10년)∼2.8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공사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 등에 따른 자금 조달비용 절감분을 반영,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가 보장되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60%까지 내려간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6.02.24 16:21
부영그룹은 24일 제주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완공된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인 것으로, 연면적 1332㎡(403평)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기숙사 29실과 독서실, 샤워장, 휴게실 등의 학습·편의시설을 갖췄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 김방훈 제주도정무부지사, 좌용택 서귀포시 교육장,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고경욱 이사장, 김문태 교장, 김미자 총동창회장 및 삼성여고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부영은 이로써 2000년 1월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일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포함, 제주도내 7개 학교에 기숙사 등 건물을 신축·기증하게 됐다.이중근 회장은 “오늘 준공된 ‘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02.24 16:16
조환익 한국전력사장과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24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 수행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전의 공군 지능형전력망 구축 사업은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비상시에도 군 비행장에 독립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군 비행장 공중 전력설비의 지중화 △공급전압 22.9㎸ 단일화 △비상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전력설비를 원격으로 감시·제어하는 제어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3단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전과 공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3월 초에 개최, 공군 비행장에 특화된 지능형전력망 표준 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시행할 세부 시행 계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또한 한전은 공군에서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능형전력망 구축 후에도 설비 및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시행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사업은 한전의 최신기술을 국가 안보시설에 적용한 최초의 공익형 사업으로 전력기술을 통한 사회 환원과 가치공유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2016.02.24 15:01
캠코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남 아산시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초・중학생 120여명과 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명의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 청소년 희망키움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캠코 청소년 희망키움 캠프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구체적 진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캠프 참가 학생들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신용・경제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한국잡월드 견학, 명사(카카오톡 디자이너 이택형, 정호윤)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캠프에 참여한 김혜민(가명) 학생은 “평소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캠프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 적성이 무엇인지 꼭 찾고 싶다”고 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캠코 홍영만 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깨닫고 가정 및 학교와 사회에 희망을 전달해 주는 메신저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캠코브러리, 방과 후 배움터, 직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6.02.24 13:13
인구감소로 경제 전 분야 침체 고용없는 성장…청년들 절망한국 주력산업 갈수록 둔화돼 소비침체로 자영업도 '한파'세계적인 관광국가인 스페인에 가면 그 유명한 ‘누에보’라는 다리가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위대함이 돋보이는 다리다. 스페인 말로 ‘새것’이라는 뜻의 누에보는 늘 새것처럼 단단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고 있다.협곡 사이에 놓인 누에보 다리는 하늘을 향해 100m가 훨씬 넘는 높이로 치솟은 론다 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절벽 위에 건물을 지은 투우사의 나라 스페인, 소설가 헤밍웨이가 그의 마지막 생일을 지낸 곳도 바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협곡마을 론다이다. 그는 이곳 절벽에서 피카소와 함께 즐기면서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썼다. 이처럼 헤밍웨이를 매료시킨 깎아지른 절벽은 우리에게 모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주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는 예로부터 3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바다로, 대륙으로 진출하기에 최고의 입지를 갖고 있다하여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 지리적인 이점을 잃어버리고 이제는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나라로 변해가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2016년 새해 들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과 절망적인 현상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형태의 절벽이란 단어가 쏟아지고 있다.2016.02.24 12:53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약 122조원이 늘어나는 등 가계 빚이 급증하며 마침내 1천200조원대를 돌파했다. 과도한 빚은 당장 소비 주체인 가계의 소비를 줄이는 요인이 되고, 금융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경우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종종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뇌관으로 불린다. 한국은행은 24일 지난해 말 가계 부채를 나타내는 통계인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이 1천207조원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가계 부채가 1천200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됐을 뿐 공식 수치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경기 부양을 목표로 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현 수준의 가계 부채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금융시스템전반의 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이미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들어갔다.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소득 심사를 강화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수도권부터 시행 중인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가계 부채는 지금 수준만으로도 소비 여력을 줄임으로써 내수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16.02.24 12:31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이번 특허는 간엽줄기세포가 분비하는 당 결합 단백질의 일종인 갈렉틴(Galectin)-3 또는 갈렉틴-3의 발현을 유도하는 인자를 활용해 신경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개발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조증 등의 뇌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 기술에 대해 우리나라와 호주, 싱가포르, 멕시코에서도 이미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일본에서도 2014년 이와 유사한 특허를 선점 취득한 바 있다.메디포스트는 치매와 뇌종양 등 뇌신경계 분야에서만 14개국에서 총 26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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