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4 12:07
JW중외그룹은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과 가족들을 서초동 JW타워로 초청해 ‘JW 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이경하 회장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각 사업회사 임직원 자녀 중 대학 입학 예정자 28명을 ‘JW 주니어’ 1기로 위촉하고 특별장학금과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JW중외그룹은 지난 1982년부터 임직원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등록금과 별도로 특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자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JW 주니어’로 위촉된 학생들은 앞으로 소속 학교에서 회사와 대학생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하게 된다.JW 주니어 1기로 위촉된 안수정양(JW중외제약 안상순상무 자녀)은 “대학생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에서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나도 회사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학업생활에 충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북한이탈 청소년 중 대학입학생을 초청해 격려간담회를 갖고 입학축하금을 전달한 바 있다.2016.02.24 12:02
일동제약은 초고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을 포함하는 유착방지제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균주인 ID9103의 발효를 통해 생산된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유착방지제를 제조하는 방법이다.이는 미생물 발효에 의해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일동제약의 제조방법으로 400만~1000만Da(달톤)의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을 생산할 수 있다. 초고분자량 히알루론산은 반감기가 길어 체내에서 오랫동안 작용, 유착방지 효과가 높으며, 기존 가교법에 의한 생산방식의 문제점인 가교화합물의 잔류 염려도 없다.일반적인 히알루론산 유착방지제는 히알루론산의 낮은 반감기 때문에 천연 히알루론산 단독으로는 유착 방지 효과가 미미하여, 화학적 합성을 이용해 가교를 하거나 합성 고분자를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가교법을 통해 생산된 히알루론산의 경우 가교에 사용된 화합물이 체내에 잔류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여지가 있고 합성고분자를 첨가하는 방법은 히알루론산에 비해 생체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히알루론산은 무게 대비 최대 1000배의 수분 흡착력을 지니고 있고 고탄성, 고점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천연 고분자 물질로 인체의 피부나 관절 등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2016.02.24 11:50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3일 서울시와 세무인턴 제도 도입·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세무인턴제도는 세무전공 대학생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에서 요청하는 조세약자를 직접 찾아가서 세무고충을 청취한 후 그 내용을 전달하면 공인회계사가 상담해 주는 것으로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세무인턴제도의 고충상담의 혜택을 받는 조세약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서울 소재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서울시내 소재 전통시장 내 영세 소상공인, 서울신기술창업센터 및 각 대학교 등에서 육성하는 창업예정기업 등이 있다.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 23일 설립됐다.조세약자를 방문하여 고충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사람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졸업생으로서 '세무인턴'이라 하며, 총 50명 내외로 구성된다.또 청취한 내용을 토대로 조세약자와 직접적인 상담을 하는 자는 세무 전문지식을 보유한 공인회계사로서 '멘토세무사'가 있다.세무인턴제도는 시간적·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세무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조세약자와 학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려는 세무인턴에게 현장실습 기회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공인회계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2016.02.24 10:00
재계가 원샷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원샷법이 시행되면 기업들은 비핵심 사업부분을 신속 간편하게 분할할 수 있어 사업재편이 빨라지고 재무구조도 개선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세제지원과 자금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른바 ‘꿩먹고 알먹고’ 식의 두 마리 토끼잡이가 가능해진 셈이다.정부도 원샷법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산업부는 업종별·대상별 설명회와 함께 원샷법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어 기업들에게 시행령, 실시지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원샷법이 재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내용 등을 중점 살펴본다. 재계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을 활용해 선제적 사전재편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원샷법은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했고 시행령 제정 등을 거친 후 오는 8월 13일부터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원샷법은 정상적인 기업이 선제적으로 행하는 사업재편을 세제·금융·법률적인 측면에서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사업재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원샷법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7개 경제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민관합동 설명회를 열었다.2016.02.24 08:00
종근당이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에 이어 생약성분의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로 여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인 서양승마 추출물로, 서양승마의 뿌리제제는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약성분이다.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폐경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종근당 관계자는 “갱년기에 수반되는 여러 증상들이 중년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저해하고 가족들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며 “하루 한알로 복용이 간편한 시미도나를 통해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6.02.23 19:37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에서 패했던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로 23일 배정됐다.아직 세부적인 재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재판부는 소송 기록을 검토한 뒤 조정 또는 변론기일을 잡을 예정이다.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1년 3개월여 심리 끝에 지난해 12월 14일 원고 승소 판결로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임 고문은 1심 판결에 불복, 이달초 항소장을 법원에 직접 제출한 뒤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2016.02.23 18:28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 등 경제7단체가 경제활성화법 입법을 거듭 요구했다.경제7단체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임시국회 기간에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공동성명서에서 “경기회복을 간절히 염원하는 기업과 국민의 뜻을 헤아려 오늘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 법안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하는 바”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경제 역시 주력산업의 부진과 내수침체로 성장잠재력이 약화하면서 앞날을 장담하기 어려운 경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진전하려면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투자 확대에 온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며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 전경련 이승철 상근부회장, 무역협회 김정관 상근부회장, 중기중앙회 소한섭 본부장, 경총 이동응 전무, 중견련 박양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16.02.23 16:55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웹 환경개선 및 웹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표준 기술의 표준 전환, 웹 표준 기술 및 서비스 개발·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웹 표준 전환지원 및 선도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 만연한 비표준 기술 이용관행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웹 서비스 제공기업 및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웹 기술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한다고 KISA 측은 전했다. KISA는 작년 지원사업을 통해 약 23억 원을 투입, 총 37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지원 사이트 내 사용되던 ActiveX의 93%를 개선했다. 올해는 웹 표준 전환 지원과 함께 신기술 활용 등 선도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원 금액을 25억 원으로 증액했다.지원 사업은 비표준 기술을 HTML5 등 웹 표준 기술로 전환비용을 지원하는 ‘웹 사이트 전환지원’, 비표준 솔루션의 대체기술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웹 솔루션 개발 지원’, 비표준 솔루션의 대체기술 도입비용을 지원하는 ‘웹 솔루션 도입 지원’, 웹을 활용한 창의·혁신적 서비스의 실제 구현에 필요한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웹 선도서비스 개발지원’ 등 4개의 세부 분야로 진행된다.2016.02.23 16:35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1등급 기관 및 공공기관Ⅱ그룹 34개 기관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2014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공기관Ⅱ그룹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근 4개년(’12~`15년도) 연속으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청렴활동을 독려하는 청렴 인증제(Clean Heat Plant) 및 청렴마일리지제도, 지역사회와 연대한 청렴프렌즈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평가항목 중 반부패 인프라 구축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자체 반부패, 청렴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기만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4년연속 1등급 기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전 직원들의 반부패 의지와 청렴 문화 확산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개발, 추진하고 이것들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6.02.23 16:28
지난해 국내 상장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한 13조531억원으로 나타났다. 팜스코어가 23일 국내 54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44개사 개별기준, 10개사 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11조990억원) 대비 17.6% 늘어난 13조531억원으로 조사됐다.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8%, 63.4% 증가한 1조3098억원과 1조8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순위 1위는 한미약품이었다.한미약품은 전년동기 대비 73.1% 증가한 1조3175억원으로 유한양행을 제치고 제약업계 1위로 우뚝 섰다. 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 실적으로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하며 1조 클럽에도 가입했다. 하지만 내수실적은 5.2% 늘어난 5268억원에 그쳤다. 매출액 2위는 유한양행으로 1조1287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매출을 일궈냈다. 업계 최상위 수준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판매 매출증가와 원료의약품 수출증가가 주요했다.3위는 1조478억원을 올린 녹십자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백신부문 해외수출이 호황을 누리며 자사 최대 영업실적으로 제약업계 1조 클럽 가입을 견인했다.2016.02.23 16:22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사회연대은행과 'KDIC 행복예감(預感) 창업·자립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보가 지원하는 기금은 창업 의지와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의 창업자금 및 3년간의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예보는 금번 기금(3000만원) 지원 이외에도 창업자에 대한 생활금융교육 및 정기적 사후관리를 통해 창업지원부터 안정적 자립까지 순환적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보는 국민 행복을 위한 "예(預)금보험공사의 감(感)동 스토리를 창출하자는 의미"의 '행복예감(預感)'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를 수립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2016.02.23 16:09
교통안전공단이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시행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를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은 교육생 5만181명의 교육 전·후 12개월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추적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분석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4%,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7% 감소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은 여러 가지 안전지수항목의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누적교통벌점은 52%가 감소했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6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공단 측은 덧붙였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이같은 성과는 우리나라보다 약 15~25년 먼저 체험교육을 도입한 일본, 프랑스 등 여러 선진국 체험교육시설의 사고감소율을 웃도는 결과”라며 “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10월에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를 추가로 건립, 교육접근성 및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국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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