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5 16:02
삼성엔지니어링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이재용 부회장에게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처분대상은 보통주 자기주식 302만4038주(지분율 1.5%)로 처분가액은 25일 종가(9980원) 기준으로 약 302억원 규모다. 매각은 26일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1조25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경영안정성 강화와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을 통해 올해 목표한 수주 6조원,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2016.02.25 15:50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HUG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국민적으로 활용도 높은 컨텐츠를 발굴, 현재 서비스 중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앱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컨텐츠 제안, 마케팅 방안 제시 등 공사 모바일 앱 개선과 관련된 것이라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HUG는 금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국민 의견을 수렴, 일반 국민의 주거 관련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작은 실현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3명) 각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다음달 18일까지 접수를 받고, 당선작은 4월 1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2016.02.25 15:28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구간 중 송도∼인천구간 7.3km에 대해 공사를 완료,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철도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6일 진행될 개통식 행사에는 강영일 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수인선 개통을 축하할 예정이다. 수인선 철도는 1937년에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협궤철도로 개통, 1973년 송도∼인천구간의 협궤철도가 폐선되면서 43년 만에 복선전철로 새롭게 건설돼 운행된다.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은 교통난이 심각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 제공으로 수송수요를 분담하고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교통편의 조기제공을 위해 1단계 구간인 오이도∼송도구간(13.1km)은 2012. 6월에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송도∼인천간 7.3km)도 금번에 개통된다. 향후 3단계 수원∼한대앞(19.9km) 구간까지는 2017년 말 개통 예정이다.공단 측은 "수인선 송도∼인천구간은 자동차로 약 25분이 소요되나 철도 개통시 10분이 소요됨에 따라 이동시간이 약 15분 단축되며, 1일 약 8만4000명(2018년 기준)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인선 개통으로 과거 ‘꼬마기차’로 불리던 협궤열차가 현대식 전기철도로 부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6.02.25 15:21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본사가 서울에서 경북 경주에 새로 지은 사옥으로 26일 이사를 시작한다.한수원은 시설물 시운전, 사무실 배치 등 입주 준비를 마치고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24일간 모든 직원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한다.2013년 착공을 시작한 한수원의 경주사옥은 15만7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의 규모로 당초 지난해 말 이전계획을 했으나, 공사일정 등이 지연되면서 이전이 늦어졌다.한수원의 본사이전으로 인해 1000여명의 임직원과 3000여명의 동반가족 합계 4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되어 경주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주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수원 본사 이전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 가족이 된 한수원 임직원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상욱 경주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팀의 종합지원단을 구성해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직원 및 가족들의 정착을 돕는다. 또한 경주시의 기반시설과 생활, 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알렸다.2016.02.25 15:13
올해 공공기관 채용계획은 4.8% 증가했지만 대기업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0.6%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용노동부가 25일 이기권 장관 주재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제1차 노동시장 미래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채용계획이 밝혀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노동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과 노동시장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장·단기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가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1개 그룹이 채용 인원을 확정했다. 이들 21개 그룹의 올해 총 채용 규모는 6만5092명으로 지난 해 6만4677명보다 0.6% 증가한 수치다. 30대 그룹 중 13개 그룹이 채용 규모를 확대했으며 6개 그룹은 축소했다. 2개 그룹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나머지 9개 그룹은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일부 그룹은 경영상의 문제로 채용계획 수립이 지연된 상황이다.한편 올해 공공기관 채용계획은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846명을 더 뽑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재정부가 조사한 올해 316개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집계에 따르면 모두 1만8518명을 채용한다.그동안 공공기관은 2011년 9538명, 2012년 1만4452명으로 신규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2016.02.25 14:50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5일부터 ‘국토정보기본도’를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토정보기본도는 항공기나 인공위성에서 찍은 국토의 모습을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토지와 건물, 시설물 등 부동산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공한 후 국가공간정보 포털을 통해 서비스된다. LX는 "그동안 정사영상과 연속지적도, 행정경계 등 각종 국토정보간에 서로 위치가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 정보를 널리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국토정보기본도는 이를 크게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상공인이나 창업예정자는 국토정보기본도 위에 소상공인 인허가 자료를 융합해 골목상권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관광이나 등산 등 레저코스를 상세히 검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표 LX 사장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생산해 제공한 각종 공간정보는 기관별로 고유 목적에 따라 별도로 제작했기 때문에 위치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공개한 국토정보기본도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정보파악과 활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앞으로 산업 활성화와 1인 창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2016.02.25 14:29
인터넷 또는 모바일 구매가 늘어나면서 비현금성 지급수단의 사용이 증가하는 등 '구매 수단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중 지급결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비현금성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347조8000억원으로 2014년 314조 3000억원 대비 10.7% 증가를 보였다.대표적인 비현금성 지급수단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의 카드 결제는 1조9000억원으로 2014년보다 8.8% 늘었다.특히 소득공제 혜택이 확대된 체크카드 사용 하루 평균 금액이 2014년 3120억원에서 2015년 3680억원으로 17.9% 증가했다.한국은행은 "소득공제시 체크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2014년 최대 40%에서 지난해 최대 50%로 확대하면서 체크카드 사용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작년 말 기준 체크카드는 1억1536만장으로 신용카드 9310만장보다 2226만장 더 발급되었으며, 체크카드의 1인당 발급 장수는 평균 23장으로 집계됐다.반면 지난해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대중교통 등의 소액결제사용은 2만5000원으로 2014년 대비 3.92% 감소했다.2016.02.25 14:12
LG하우시스는 25일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에서 주부 프로슈머 그룹인 ‘지엔느(z:enne)’의 10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지엔느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주부 프로슈머 그룹으로 그 동안 총 220명이 선발되어 친환경 인테리어를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며 행복한 주거공간을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지엔느는 제품 개발 과정부터 소비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인테리어 강좌 등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절약 자재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해 왔다. 그동안 지엔느가 개발과정에 참여한 LG하우시스의 제품에는 ‘지엔느 글라스 벽지’, ‘공기를 살리는 벽지’, ‘자연애 스페셜 바닥재’ 등이 있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9기 지엔느로 ‘자연애 스페셜 바닥재’ 개발에 참여한 김혜숙 씨는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바닥재가 실제로 시장에 출시되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보며 프로슈머 활동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엔느의 활동은 인테리어 업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된 프로슈머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LG하우시스의 지인(Z:IN)이 국내 최고의 건축장식자재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6.02.25 12:38
동국제약은 38년간 인사돌을 발매하며 축적해 온 구강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국전용 프리미엄 구강케어 브랜드 ‘인사덴트 닥터’를 론칭하고 잇몸관리 전문치약인 ‘인사덴트닥터 치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인사덴트닥터 치약은 ETIZM(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후박추출물, 몰약 및 라타니아 틴크 등 생약성분과, 비타민 B와 E 등을 함유하고 있는 잇몸관리 전문치약이다. 특히 주성분 ETIZM은 옥수수 씨눈에서 특수추출 및 표준화 과정을 통해 얻은 정량 추출물 성분으로 잇몸 강화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후박추출물, 몰약 및 라타니아 틴크, 비타민 E는 잇몸 염증을 예방하거나 개선시켜 준다.또한 충치예방, 구취제거, 미백효과, 치태제거(안티프라그) 등 일반치약의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어, 양치와 잇몸관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잇몸관리 전문치약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잇몸병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 중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약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4%에 불과했다”며 “인사덴트닥터 치약은 현재 잇몸병이 있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의 잇몸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잇몸관리 전문치약”이라고 설명했다.2016.02.25 12:33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인 활명수의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가 25일 출간됐다.1897년 탄생한 활명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가장 오래 된 브랜드로 현재 소비자 인지도는 99.8%에 달하며 연간 1억병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에서는 119년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하는 활명수의 스토리를 담았다. 대한민국, 활명수에 살다는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6부까지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활명수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한국 근현대사와 경제사의 흐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활명수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경제 진흥을 위해 투쟁한 모습부터 현대에 이르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인 흐름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 모습까지 경제학적인 시점에서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이번 책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의 첫 신문기사와 광고, 활명수의 상표권을 도용한 신창약방의 사과 광고 등은 국내 초창기 기업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신문 자료가 디지털화되면서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발굴, 분석이 가능해져 이룬 성과다. 7부에서는 활명수의 경쟁전략과 마케팅 전략의 역사,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의미를 제시한다.2016.02.25 10:00
원샷법이라 불리는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은 부실기업이 아니라 정상적인 기업이 과잉공급 해소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때 지원하기 위한 한시 특별법이다.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고 세제와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지원 대상이 되는 과잉공급 분야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경우 각종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원샷법은 정상적인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지원하지만 대상을 과잉공급분야의 기업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각각의 그룹사 전체적으로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하이투자증권 이상헌·김종관 연구원은 “지주회사는 과잉공급분야의 자·손회사가 원샷법을 적용 받아 개선된다면 그동안의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면서 부분적, 간접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룹 전체가 과잉공급분야로만 이루어진 경우 전체적으로 원샷법 적용이 가능할 것이므로 지주회사 전환 니즈가 생기면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원샷법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모두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오는 8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2016.02.25 09:53
일동제약은 치약형 잇몸치료제인 덴큐헬스페이스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경구형 잇몸치료제인 덴큐정의 시리즈 제품으로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잇몸 질환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일반의약품이다.덴큐헬스페이스트는 치은염(잇몸염) 및 치조(이틀)농루에 의한 여러 증상(잇몸 발적, 부종, 고름, 구취)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대용량인 200g로 출시돼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적이며, 보존제(파라벤)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잇몸염 외에도 많은 잇몸 질환자들이 고민하는 문제점 중 하나인 구취(입냄새)의 완화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살균작용을 통해 치주질환의 원인균을 제거를 돕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 혈액순환을 도와 잇몸의 울혈을 개선하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항염증 작용으로 잇몸의 붓기와 발적을 완화하는 ‘에녹솔론’을 함유하고 있다.사용 시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1일 2회 아침과 저녁으로 잇몸을 마사지한다. 사용 후 물로 가볍게 헹굴 수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덴큐헬스페이스트는 적당량의 발포제와 연마제가 들어있어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입냄새에 대한 고민도 덜어줄 수 있다”며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잇몸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16.02.25 06:33
오리지널 약품을 본떠 만든 제네릭 중심의 중소형 제약사들이 시대변화와 함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중소형 제약사들은 일반의약품(OTC)이나 화장품 등의 사업에 진출하거나 연구개발(R&D) 능력을 강화하여 자체 신약개발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경동제약과 대원제약이 OTC에 진출하고 동국제약은 화장품을 출시했다. 환인제약은 보톡스 유통을 시작했으며 광동제약은 백신상품을 도입하고 있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 제약사는 기존의 전통적인 제약사업에서 정부규제와 경쟁 심화 등으로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며 “낮아진 성장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변신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중소형 제약사 가운데 R&D 투자를 확대하는 제약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R&D 규모를 늘려 자체 연구조직이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개량신약이나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무엇보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을 다수 성사시킴에 따라 한국 제약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한미약품은 R&D 부문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고 올해부터 이러한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하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의 경우 R&D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고 중소형 제약사에게도 R&D에 대한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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