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22:00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언론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X는 언론인과의 관계 개선을 맡을 인물을 찾고 있으며 한 후보자에게는 이 역할이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업무”라고 설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책은 올해 초 데이브 하인징어가 미디어 전략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공석이었으며 새로 선임되는 인물은 린다 야카리노 CEO와 긴밀히 협력해 X의 광고 비즈니스 재건 작업에도 참여할 전망이다.X는 지난 2022년 10월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수많은2025.05.07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수 유권자 사이에서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으로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TIPP 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수층 지지율은 4월 초 77%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72%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공화당 지지층 내 지지율도 81%에서 76%로 하락했다. 액티보트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유권자 5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중도우파 및 우파 유권자2025.05.07 19: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리비아로의 이민자 강제 송환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군용기를 통해 송환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미국 국방부가 이민자들을 리비아로 이송하는 데 군용기를 투입할 수 있으며 첫 송환 비행은 이날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15만2000명의 이민자를 추방했으며 자발적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벌금2025.05.07 19:08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고율 관세로 촉발된 무역전쟁을 완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로이터통신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7일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담에 대해 “우선 긴장을 완화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회담은 감정적인 반응이 아닌 실질적인 협상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 대부분 국가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처음 열2025.05.07 18:48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차량 생산 비용이 상당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루시드는 전체 비용이 최대 1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해 차량당 비용이 수천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은 대규모 지출에 신중해졌고 과거보다 가격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올해 인도량 전망을 종전 4만6000~~5만1000대에서 4만~4만6000대로 하2025.05.07 18:36
테슬라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반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는 같은 기간 19.4%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로이터통신은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지난 4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 5만8459대를 판매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특히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는 전달 대비 25.8% 급감했다 .반면, 비야디는 같은 기간 37만2615대의 승용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비야디는 ‘오션’과 ‘다이2025.05.07 15:12
미국 무역 적자가 3월에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발표한 대규모 관세를 앞두고 기업들이 제약품을 비롯한 여러 품목 수입을 서둘렀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무역 적자는 3월 1405억 달러(약 196조 원)로 한 달 전보다 14% 늘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를 보면 수입 상품 가치는 3468억 달러(약 484조 원)에 이르렀으며, 이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급격한 증가세가 이어진 결과다.특히 3월 소비재 수입 증가분 225억 달러(약 31조 원) 가운데 대부분이 제약 제품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품목이다. 컴퓨터 주변기기, 자동차, 자동차2025.05.07 15:11
비트코인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회담 계획 소식에 아시아 증시 및 달러와 함께 상승했다고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7일 오전 싱가포르 시간 기준 3.2% 상승한 97,500달러를 기록했으며,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4.2% 상승했다.이같은 상승세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는 발표 직후 나타났다. 이 소식은 양국이 무역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주었다.디지털 자산 프라임 브로커인 팰컨X의 숀 맥널티 APAC2025.05.07 14:56
미국 경제가 지난 1분기에 국내총생산(GDP) 0.3% 감소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미국에서는 경기침체 공식 판정을 내리는 전미경제연구소(NBER) 경기순환 판정위원회가 아직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경기 침체 여부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미국 경제 전문매체 배런스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경기침체를 두 분기 연속 GDP 감소로 정의한다. 그러나 공식 판정은 8명의 거시경제학자로 구성된 NBER 위원회에서 더 복합적인 요소를 검토해 결정한다."경기침체로 인정받으려면 경제 하락의 깊이,2025.05.07 14:12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가 급격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배런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에서 미국의 대중국 수입 물량이 급감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곧 물품 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해운 자료 분석 업체 비전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 예약 물량은 3월 말 이후 35% 줄어들었으며, 지난 4월 21일 마감 주간과 그다음 주간 사이에만 26% 하락했다. 특히 중국에서 들어오는 선적량은 4월 마지막 주에 연중 가장 큰 폭인 43% 감소했다. 4월 중 몇 주 동안은 중국 수입 예약이 50%를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로스앤젤레스 항만, 롱비치 항만, 뉴욕-뉴저지 항만 등 미국 주요 항구에서는2025.05.07 10:58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정부 백악관에서 짧은 기간 일하다 물러나면서 미국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6일(현지시각) "머스크가 약속한 정부 낭비와의 싸움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다"고 전했다.머스크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정부 낭비 절감을 목표로 정부효율부를 맡았으나, 약속했던 2조 달러(약 2784조 원) 예산 절감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머스크 개인 재산은 트럼프 취임 뒤 약 1300억 달러(약 180조 9000억 원) 줄었고, 테슬라 브랜드도 손상됐다.FT는 머스크의 백악관 생활을 "전기톱으로 시작해 훌쩍이는 소리로 끝났다"고 평했다. 공무원 조직과 법원의 반발에 부딪힌 머스2025.05.07 10:44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에 쓰는 이미지 센서 기술과 관련한 미국 시오닉스 LLC(SiOnyx LLC)와 벌여온 특허 침해 소송을 최근 합의로 마무리 지었다고 법률 전문 매체 블룸버그 로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시오닉스는 이미지 센서와 관련 광전자 기술 전문 기업으로, 특히 빛이 적은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내는 CMOS 이미지 센서 기술 분야에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삼성전자는 갤럭시(Galaxy) 시리즈에 다양한 이미지 센서 기술을 적용해왔으며, 시오닉스는 삼성전자가 자사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썼다고 주장하며 2023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트럼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에 리플 XRP 포함 시도했다 논란3
트럼프 "당장 사라" 뉴욕증시 · 비트코인 폭발 …보잉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애플4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1분기 매출 760만 달러 기록5
캐나다, 美 F-35 의존 탈피 모색…한국 KF-21 전투기 '대안'으로 부상?6
日, 금 수출 '사상 최고치'…수상한 자금 흐름 속 세계 수요도 급증7
한화오션, 중국 CMHI과의 합작법인 정리8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최저가 트림 美 출시…세액 공제 적용 시 3만7000달러9
인도, 파키스탄 방공 시설 드론 공격... 인도-파키스탄 긴장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