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09:08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 현대오토에버(HAE)와 글로벌 위치 데이터 서비스 선두 주자 HERE 테크놀로지스(HERE)가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손을 잡았다. 5일(현지 시각) 마카오비즈니스에 따르면 양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지능형 디지털 조종석(Cockpit)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온라인 내비게이션 파트너십 확대를 공식 발표한다.◇ "스마트폰처럼 실시간으로"…지도 업데이트 5배 빨라진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데이터의 신선도'와 '연결성'이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량은 기존보다 5배 이상 단축된 주기로 지도를 업데이트하게 된다. 새로 개통된2026.01.06 08:38
미국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시장이 2026년 들어 전례 없는 ‘공급 과잉’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불과 몇 년 전까지 배터리 부족을 걱정하던 개발자들은 이제 한국계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용 라인을 ESS용으로 신속히 전환함에 따라 충분한 국내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5일(현지시각)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전문 매체 솔라파워월드(Solar Power World)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미국 내 에너지 안보와 가격 안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전기차의 위기, ESS에는 ‘기회’가 되다당초 미국 내 ESS 전용 공장을 짓겠다던 스타트업(KORE Power 등)들이 자금난과 건설 지연으로 난항을 겪는 사이, 시장의 구2026.01.06 07:46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안팎으로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안으로는 국가 핵심 기술인 2나노미터(nm) 공정 기밀이 오랜 협력사인 일본 도쿄일렉트론(TEL)으로 유출됐고, 밖으로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고비용 구조가 수익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디지타임스는 5일(현지 시각) TSMC의 기술 유출 수사 결과와 미국 공장의 비용 구조를 심층 보도했다."동맹의 배신"…TEL에 2나노·14나노 기밀 통째로 넘어가 대만 고등검찰서는 5일 국가안보법 위반 혐의로 TSMC와 일본 TEL 관계자 3명 그리고 법인으로서 TEL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TSMC의 기술 보호막이 내부 공모자에 의해 얼마나 허무하게 뚫릴2026.01.05 11:01
국제질서가 무너지는 순간은 조약이 폐기될 때가 아니다. 그것은 강대국이 스스로를 규범의 해석자이자 집행자로 자처하며, 국가 주권과 국제 규칙을 자신의 전략적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행동을 감행할 때 시작된다. 최근 세계 질서를 뒤흔든 두 사건은 이 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하나는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본토로 압송한 사건이다. 두 사안은 지역도, 명분도 다르다. 그러나 국제정치의 구조적 관점에서 보면 동일한 문제를 공유한다. 강대국이 규범을 말하면서 규범을 무력화하는 순간, 세계는 규칙의 질서에서 힘의 질서로 이동한다.규범을 말하며 규범2026.01.05 10:43
텍사스 중부(Central Texas)가 2026년을 기점으로 미국 내 '제2의 산업 및 기술 허브'로의 변신을 완료하며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려내고 있다.4일(현지시각) 텍사스 언론 마이 샌안토니오(My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 완공과 함께 글로벌 유통 거인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텍사스는 단순한 '오일 스테이트(Oil State)'를 넘어 첨단 산업과 소비가 결합된 ‘메가 경제권’으로 부상했다.◇ ‘삼성 효과(Samsung Effect)’가 불러온 테크 생태계의 완성이번 텍사스 부상의 정점은 삼성전자의 테일러(Taylor) 반도체 공장이다. 약 170억 달러(약 23조 원)가 투입된 이 거대 칩 파운드리는 2026년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2026.01.05 10:27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대만을 찾아 미국 외 첫 해외 본부 기공식에 참석하고 주요 협력사들과 인공지능(AI) 칩 생산 체계 강화에 나선다. 기술전문매체 Wccf테크는 4일(현지시각) 황 CEO가 1월 중 대만을 방문해 핵심 파트너사 경영진들과 만나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미국 밖 첫 R&D 허브 '별자리' 착공황 CEO는 1월 중 타이베이 베이터우 사일린 과학단지에서 열리는 '별자리(Constellation)' 본부 기공식에 직접 참석한다. 약 3만 8900㎡(1만17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본부는 단순 사무 공간이 아닌 AI 칩 설계와 로보틱스, 양자 컴퓨팅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맡는다.황 CEO는 지난해 컴2026.01.05 10:23
복원이라는 말이 가리고 있는 질문한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은 공식적으로는 한중 관계 복원을 위한 정상 외교로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문이 진정한 의미의 복원인지, 아니면 전략적 공백 속에서 진행되는 관계 정상화의 제스처인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 외교에서 복원이란 단절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환경 속에서 새로운 균형을 설계하는 행위다. 지금 문제는 한국이 무엇을 회복하려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대가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데 있다.중국의 대한 전략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분명히 드러나 있다. 대만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핵심 민감 사안에서 주변2026.01.05 08:27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 EV4가 세계적인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4일(현지시각) 멕시코 언론 라 조르나다에 따르면, 라틴 NCAP(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안전 시험 평가에서 기아 EV4는 세단과 해치백 모델 모두 전 부문 최고 등급인 ‘별 5개(5성)’를 획득했다.◇ 전 부문 만점... 기아 ‘글로벌 5성 라인업’ 완성이번 결과로 EV4는 기아의 주요 인기 차종들과 함께 라틴 NCAP 최고 안전 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아는 앞서 2024년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생산된 K3가 별 5개를 받은 데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스포티지와 K4까지 잇따라 만점을2026.01.04 14:26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다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약칭 AI)은 더 이상 중립적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생산성 향상 도구이자 행정 자동화 수단이며 동시에 군사력과 억지력, 사회 통제와 정보 전장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권력 증폭 장치가 되고 있다.이 점에서 AI 거버넌스를 둘러싼 국제 담론이 여전히 ‘신뢰성’, ‘윤리’, ‘인간 중심’을 말하고 있는 동안, 실제 세계에서는 AI가 국가의 생존 전략과 패권 경쟁의 핵심 자산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AI는 냉전 시기의 핵기술과 유사한 지점에 도달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핵은 제한된 국가들만이 보유했지만 AI는 경제·군사·사회 전 영역을 관통2026.01.04 10:47
미국이 주도해 온 전후 국제질서는 지금 구조적 전환의 문턱을 넘고 있다. 문제는 전환 그 자체가 아니라, 전환이 완결되지 못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는 데 있다. 자유주의 패권의 언어와 현실주의 세력균형의 필요성이 뒤섞인 채 공존하는 이 불완전한 상태가 오늘의 세계를 가장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드러내고 있는 대전략의 혼종성(an incoherent grand strategy)은 그 모순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미 외교정책연구소(FPRI) 선임연구위원인 레온 하다르가 신년 들어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 매체인 내셔널인터레스트에 기고한 '유럽의 뒤늦은 전략적 각성의 교훈'이라는 제하의 아티2026.01.04 09:27
침묵이 승인으로 기록되는 시대, 한중 1.5 정상회담의 실체지금은 외교적 수사가 시간이 지나 사라지는 시대가 아니다. 오늘의 발언은 즉시 기록되고, 그 기록은 다음 위기에서 인용되며, 결국 국가의 입장으로 굳어진다. 특히 군사적 긴장이 실제로 진행 중인 국면에서는, 모호한 표현조차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 점에서 2026년 1월 초 한국 외교가 선택한 언어와 순서는 단순한 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좌표의 문제다.2026년 1월 5일, 이재명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새해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이 사실을 “시진핑의 신년 첫 정상회담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한 외교적 성과로 포장했다. 그러2026.01.04 09:24
달팽이 점액 세럼과 쌀물 스킨 등 독특한 성분과 혁신적인 제형으로 전 세계 소셜 미디어를 장악했던 K-뷰티가 이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3일(현지시각) BBC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산업은 2025년 상반기 현대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내 화장품 수입국 2위로 올라서는 등 전례 없는 글로벌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유리 피부’와 ‘달팽이 점액’이 만든 수조 원의 시장K-뷰티의 성공 비결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과 압도적인 ‘혁신 속도’에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유리 피부(Glass Skin)’나 ‘10단계 루틴’과 같은 키워드가 수억 회의 조1
원달러 환율 와르르 급락 "미국 재무장관 긴급 시장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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