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16:36
108조 원을 생산적·포용 금융에 투입하는 NH농협금융지주가 서울 점포 등 핵심 부동산 자산 매각에 나서며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량리·행당동·아현동·이문동 등 NH농협은행 옛 점포가 있던 토지 및 건물을 서둘러 매각하며 자본 확충에 나서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쟁 금융지주에 비해 곳간이 넉넉하지 않은 농협금융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적극 화답하면서 관련 부담도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NH농협은행은 과거 청량리지점으로 쓰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공매 시장에 내놨다. 해당 부동산은 약 130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에 더해 농협은행은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소2025.11.11 16:31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기능정지) 조기 종료 기대감이 달러 강세 방향으로 작용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일 1460원대를 재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5.0원 오른 1456.4원에서 출발해 1455.1~1467.50원에서 움직이다 11.9원 상승한 1463.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다.셧다운 조기 종료 기대감이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원화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환율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2시 8분2025.11.11 15:55
KB금융그룹이 지난 10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AI, 핀테크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벤처·혁신·스타트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인 Tenity사와 함께 'KB 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KB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시아·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싱가포르’를 운영하고 있다.‘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올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기업과의 PoC(Proof of Concept, 실증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의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를 도출하는 등 스타트업2025.11.11 15:54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2026년 추진방향에 대해 “사업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NH농협금융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자회사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농협금융 고객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시니어 브랜드인‘NH올원더풀’을 선포하고, 올해의 성과분석, 내년 트렌드 및 고객전략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찬우 회장은 2026년 추진방향에 대해 “사업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구축”을 주문했으며, “2025.11.11 11:17
우리금융그룹은 11일 AX(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을 위한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 완성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019년 ‘그룹 공동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수립한 이후 6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프라 혁신의 결실이다. 이번 플랫폼은 우리은행이 주관해 구축했고,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활용한다.우리은행이 구축한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은 디지털·AI 핵심전략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는 통합 기술 기반이다. 이 기술 위에서 선보인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와 ‘우리WON지갑(우리 WON뱅킹 내 생활·공공서비스 통합 디지털 지갑)2025.11.11 03:00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골자로 한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이번주 국회 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당정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실효성 제고를 위해 최고세율을 정부안인 35%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증시기대감이 높아졌다. AI 거품론과 미국 셧다운 우려 등으로 조정받던 코스피지수는 정책적 호재로 4000선을 회복하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3일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세제개편안을 통합 심사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가 설정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구간은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 14%, 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 35%다. 현행에선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 시 최고세율인 45%의 누진2025.11.10 16:22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종료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5.5원 내린 1451.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출발해 1457.5원을 찍은 뒤 하락했다.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는 1461.5원으로 지난 4월 9일(1472.0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날은 역대 최장인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셧다운이 해제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2025.11.10 16:22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오는 30일까지 ‘제3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AI 신용평가모델 개발의 핵심 원리부터 비식별 금융데이터 실습, 최신 AI 기술의 금융 현장 적용, AI 에이전트·사내 AI OS 내재화 사례까지 다루며 커리큘럼이 한층 강화됐다.PFCT는 차세대 AI 금융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매년 두 차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내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PFCT 서울 서초 본사에서 진행되며, 전일 참여 가능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참가자는 AI 신용평가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2025.11.10 15:28
IBK벤처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가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IBK벤처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가 10일 손을 잡고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출범했다. IBK벤처투자는 IBK금융그룹 계열 신기술사업금융사로, 창업 지원 플랫폼 ‘IBK창공’을 비롯한 그룹사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IBK그룹의 여러 상품 및 지원을 통해 투자 이후에도 스타트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SBI인베스트먼트는 일본 SBI 금융그룹2025.11.10 15:28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도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어 불안한 흐름이어서 주요 금융지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장에선 연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3 계엄 사태로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면서 비상이 걸렸던 금융지주들은 올해에도 연말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연말 환율 상승세가 올해 주주환원율 50% 시대를 앞둔 4대 금융지주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92~13.83%로 집계됐다. KB금융이 132025.11.10 15:08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중장년층 및 시니어 고객을 위한 브랜드 'NH올*원더풀(All Wonderful, All one + the full)'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NH올*원더풀'은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을 포함한 인생 전반을 넘어 자녀세대까지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1200만 여명의 시니어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농협금융은 현재 부동산증여신탁, 금전유언신탁, 치매·요양·간병 및 연금보험과 NH헬스케어앱, 100세 시대 아카데미, THE100 매거진 등 시니어 관련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농협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2025.11.10 14:50
5대 금융지주가 잇따라 생산적금융 방안을 내놓으며 5년간 508조 원의 생산적 금융 계획이 베일을 벗었다. 이재명 정부 5년간 KB와 신한금융그룹이 각각 110조 원 규모의 생산·포용금융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자금이 공급될 전망이다. 다만 생산적 금융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돼 5대금융 건전성 우려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금융권은 그룹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더불어 전담 조직 구성 등을 통해 안정된 실행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가 5년간 508조 원의 생산적 금융 계획을 내놓으면서 건전성 부담이 부각되고 있다.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3분기 실적 발표 자료1
정부 규제에 주담대 금리 2년만에 6%대… '신용대출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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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담보대출 규제하자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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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회사채, 2020년 이후 최고 수익률 기록 전망…트럼프 감세 기대·금리 인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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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흐름… 달러인덱스 3.1% 오를때 원·달러 환율 6.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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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구두개입과 대만 달러 강세에 장중 1450대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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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라플, 뉴욕서 한인 금융인재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