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30 15:10
한국마사회가 성탄절 이벤트 경마 등 12월 서울과 부산경남의 경마 시행계획을 밝혔다. 올해 마지막 날인 만큼 조건별 최고마 선발을 위한 굵직한 대상경주가 열린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11일간 114개 경주가 시행되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10일간 78개 경주가 진행된다. 마사회는 다음 달 3일에 서울에서 혼합 2세 암말 한정 경주인 과천시장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부산·경남에서는 경남도민일보배가 열린다. 먼저 2세마들을 위한 대상경주로 12월의 문을 연다. 국산 2세마 챔피언을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제15회 브리더스컵 루키와 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F/W)’2023.11.30 14:47
전국의 집값 오름세가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도 28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서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고금리 기조가 부동산 시장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시장의 가장 핵심 요소인 금리 방향성이 확인될 때까지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넷째 주(지난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지난 6월 셋째 주 이래 지속한 상승세가 다섯 달 만에 꺾인 것이다.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가라앉으면서 거래2023.11.30 13:51
정부가 수십조원대 누적 적자에 허덕이는 한국전력이 자금 조달 한계에 부딪히자. 정부가 해상 송배전망 구축에 민간 투자를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서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구축과 해상풍력 등 신사업 분야의 민간 투자가 허용될지 주목된다. 주요 선진국 중 한국은 전력 산업을 정부가 독점하는 체계다. 전력 산업을 구성하는 발전과 송배전, 판매 3개 부문에서 발전을 제외하고는 민간의 허용이 금지돼 있다.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해상 그리드 구축 촉진 민관협력방안 기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서해안-수도권 송전선로 본격 추진에 앞서 해상 송배전망 구축에 민간 투자2023.11.29 16:43
한국수력원자력이 캐나다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4세대 SMR 사업화 기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댜. 수력원자력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에이알씨(ARC)와 캐나다 전력 공기업 엔비 파워(NB Power)가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SMR 프로젝트는 NB Power가 오는 2030년까지 석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 마련에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ARC의 SMR에 대한 설계·건설·프로젝트 관리·시운전, 운영·유지 보수에 협력하고, 현재와 미래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캐나2023.11.29 13:51
인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한·중·일 세 국가 이용객의 공항 이용행태에서 국가별 문화를 반영한 특성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을 추구하고 밥심에 진심인 한국인은 ‘음식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큰 손으로 유명한 중국인은 ‘면세 쇼핑’이 가장 큰 관심사였고 검약한 생활에 익숙한 일본인은 ‘합리적‧실속’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여객 이용특성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는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이 급속히 다변화되는 승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공사는 매년 본 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공항산업 환경2023.11.29 13:50
국가철도공단이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최신 전철장비를 도입했다. 철도공단은 최신 전철건설장비 대형모터카 4대를 형식승인시험을 거쳐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형식승인시험은 국내에서 운행하는 철도차량을 제작하거나 수입 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당 철도차량의 설계와 제작자의 품질관리 체계에 대해 승인한다. 이번에 도입한 모터카는 대형급으로 5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주행속도는 80km/h다. 개별식, 소형, 크레인 작업대를 갖췄다. 작업효율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2023.11.29 11:19
한국 업체가 지분 일부를 보유한 파나마 구리광산 개발 사업이 파나마 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위헌 결정을 받아 제동이 걸렸다. 파나마 대법원은 광업권 계약 승인법령이 생명권과 건강,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거주할 권리 등 지역 주민의 기본권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파나마 대법원은 지난 10월 20일 발효된 정부와 미네라 파나마(Minera Panama) 간 광업권 계약 승인법령에 대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나마 대법원은 해당 법률이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민간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주민의 기본권보다 앞설 수 없다"고 적시했다. 또 계약 과정에서 검토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가 지난2023.11.28 17:03
한국중부발전이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확보를 위한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중부발전이 200㎿(메가와트)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기술 개발을 위해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력망 유연성 확보 대안기술로 각광받는 CAES는 전력을 압축공기로 저장하는 장주기 에너지저장 시스템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관리, 저장할 수 있다. 심야전력 등의 잉여전력으로 심부 암반공동에 공기를 압축해 저장한 후 전력소모가 급증하는 주간의 첨두부하 때 발전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가스터빈 발전2023.11.28 15:31
한국마사회는 서울 관악경찰서, 과천경찰서 등 9개 수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경마 단속기법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온라인 마권 발매를 대비해 수사기관과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불법 경마 단속기법 등 직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지난 5월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온라인 마권구매 시범운행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온라인 마권 발매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레이닝 캠프에 참석한 수사관은 "불법 경마 단속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2023.11.28 14:18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송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등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역량을 강화한다. 교통안전공단은 2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2023년 수송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설명회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조직경계 밖 외부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조직경계 외부의 배출시설이나 배출활동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한다. 국가적 차원의2023.11.28 10:26
작년 국내 30여 공기업의 신규채용 규모가 4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정규직은 비수도권과 고졸 인재가 줄었고 무기계약직은 증가했다. 신규채용 감소는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의 비대화와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에 퇴직과 이직 등 자연 감소를 정원감축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신규채용 규모 축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2곳의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 2019년2023.11.27 21:57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서 원자력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인다. 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2일 COP28 블루존 한국관에서 혁신형 중소형원자로(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COP28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세계 지도자와 기업,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1995년 시작된 COP는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당사국들의 회의다. 1997년 일본 교토에서 온실가스1
현대건설, 올해 매출 목표 달성 '파란불'…수익성 개선 집중2
삼성물산, 해외 SMR 시장 공략 '가속도'...지분투자 '신의 한수'3
K-건설, 유럽시장 '정조준'…원전 등에 업고 시장 확대 '청신호'4
美, 30년 고정 모지기 금리 6.82%…지난 2월 이후 최저5
건설사, 경기 침체에 위기관리 '우선'...재무통 CEO '전면 배치'6
GS건설 컨소시엄 ‘검단아테라자이’ 분양 돌입...59~84㎡ 중소형 구성7
"주택공급 정책 원점 검토"…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TF 개최8
서울시, 잠실운동장 스포츠·MICE단지 조성계획 결정…2026년 착공9
주택 인·허가 급감 '규제 때문?'…불황에 신청 건수 감소 주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