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 11:07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방한해 국내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탄소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역관세 일종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U집행위와 공동으로 ‘탄소국경조정제(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인포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14일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30 기후목표 계획 달성을 위한 입법안(Fit for 55)은 EU의 배출권거래제(EU ETS)를 강화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른 CBAM은 유럽연합(EU) 수입업체에 대해 제품생산국에서 지불하는 탄소2023.11.15 10:20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부진한 영업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전이 대규모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해 ‘정산조정계수’를 낮게 적용하면서 발전자회사들이 그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낮은 정산조정계수에 더해 전력도매가격 ‘계통한계가격(SMP)’도 하향 추세여서 발전공기업 재무 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16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63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남부발전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9.61% 감소한 영업이익 2134억2023.11.14 16:52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임직원 250여명이 겸직 금지나 가족 신고 의무를 어기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불법으로 벌인 천태만상 사례가 드러났다. 공직자가 가짜 농업인 행세로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특혜를 받았다. 산업부 한 공무원은 직접 태양광 업체에 특혜를 주고 재취업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1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사업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한전 등 공공기관 8곳에서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부당하게 태양광 사업을 영위한 임직원 251명이 적발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업무 연관성이 없는 일부 지자체 공무원 64명도 겸직 허가를 받지 않고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것2023.11.14 16:04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단의 첫인상인 고객콜센터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해 국민 편익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5일부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한 통합 고객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 콜센터는 대표콜센터와 자동차검사, 화물운송 실적관리 등 3개의 콜센터로 분리 운영되면서 고객불편과 상담원 인력 운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공단은 3개의 콜센터를 통합해 하나의 고객콜센터로 운영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을 받은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공단 민원을 상담하기 위한 대표번호(1577-0990)를 단일화하고 IVR(I2023.11.14 15:27
한국가스공사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혁신 모델 구축 등 혁신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해 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9일 대구 본사에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코가스 빅(KOGAS BIC)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가스공사는 민·관·공 협업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총 71건을 발굴했다. 이 중에서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설계 개선 및 중복투자 방지를 통한 공사비 절감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안전 관리, 국민 부담 경감 도시가스 캐쉬백 제도 시행 등을 주요 우수사례로 꼽았다2023.11.14 14:39
한국전력이 통신사와 협력해 자사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과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플랫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전력과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입찰시장 참여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G유플러스에게 태양광 발전소(기)별 1시간15분 단위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전이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정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으로 개설되는 하루전‧실시간 입찰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신사업2023.11.14 10:24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도시설 유지보수업무’ 독점 조항 삭제를 놓고 이해 당사자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철도산업 환경이 변한 만큼 코레일 유지보수 독점 조항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과 업무를 분리하면 철도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반대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서다. 14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산법)에 명시된 ‘철도시설유지보수 시행업무는 철도공사(코레일)에 위탁한다’는 단서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지난해 12월 발의한 철산법 개정안은 코레일 독점 조항을 삭제해 제3의 업체 등도 시설유지보수 업무에 참여할 수 있2023.11.14 10:13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소재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동산원의 시설 개보수와 아동 방한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HUG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전달된 임직원 성금은 겨울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아동용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시설 아동의 안전을 위한 노후공간 개보수 등 시설에 시급하게 필요한 곳에 활용된다.동산원은 지난 4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HUG가 ‘1사 1허그결연’ MOU를 체결한 곳이다. HUG는 매월 임직원의 ‘멘토링 데이’ 봉사활동 및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2023.11.13 16:20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 없는 원료 공급'과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인다.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관 1조3454억원보다 3,216억원 감소했다고 영업실적을 공사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01억원 증가한 33조9468억원을 달성했다. 판매물량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2520만t을 기록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라 판매단2023.11.13 15:47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전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99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7조5309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한전 측은 2022년 4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등의 여파로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시적인 흑자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0조원이 넘는 총부채에 시달2023.11.13 15:11
한국농어촌공사가 감귤 데이(12월 1일)를 앞두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청정지하수로 재배한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벌였다. 농어촌공사는 13일 공사 본사에서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감귤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감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제주 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했다. 감귤은 제주도 농가 소득의 큰 규모를 차지하는 품목이다. 제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귤은 ‘온주감귤’이다. 온주는 중국 절강성 남동부 해안에 있는 항구도시로, 이 지역에서 유래된 감귤을 일컫는다. 일본에서도 '온슈미캉'이라고 하는데 오래2023.11.13 14:32
한전, 효과 입증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확대 추진…평균 51% 감소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대폭 지원…지원 대상·유형 확대전력산업기반기금 100억원 활용…설치비용 40% 지원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확대 내역. 자료=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지난해 효과가 입증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한국전력은 13일부터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의 지원 대상과 유형을 확대해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과 한전의 예산으로 시행하고 있다.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개조하거나 교체해 냉기 유1
현대건설, 올해 매출 목표 달성 '파란불'…수익성 개선 집중2
삼성물산, 해외 SMR 시장 공략 '가속도'...지분투자 '신의 한수'3
K-건설, 유럽시장 '정조준'…원전 등에 업고 시장 확대 '청신호'4
美, 30년 고정 모지기 금리 6.82%…지난 2월 이후 최저5
건설사, 경기 침체에 위기관리 '우선'...재무통 CEO '전면 배치'6
GS건설 컨소시엄 ‘검단아테라자이’ 분양 돌입...59~84㎡ 중소형 구성7
"주택공급 정책 원점 검토"…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TF 개최8
서울시, 잠실운동장 스포츠·MICE단지 조성계획 결정…2026년 착공9
주택 인·허가 급감 '규제 때문?'…불황에 신청 건수 감소 주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