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11:16
중국의 장기 전략 뒤에 놓인 ‘또 다른 목표’중국이 2049년을 향해 구축하는 대전략은 흔히 외부 국가들을 겨냥한 지정학적 야망으로 비쳐 왔다. 그러나 베이징 내부를 들여다보면, 이 전략의 기저에는 전혀 다른 동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외부 팽창의 전략이기 이전에, 중국 공산당 정권의 생존을 보장하는 내부 통제 전략이다.시진핑과 정치국 핵심 지도부가 두려워하는 것은 미국이나 일본, 또는 국제사회의 압력만이 아니다. 그들이 가장 경계하는 위협은 언젠가 내부에서 분출할 수 있는 중국 국민의 저항, 즉 억압된 자유의 회복 요구다.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부 불만이 한순간에 결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진핑 체제는 외부에서 강2025.11.06 04:10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3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20기 4중전회에서 모든 직함을 유지했지만, 군부 장악력 약화로 당 내부가 '공포의 균형' 상태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포크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차이샤(蔡霞) 전 중앙당교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공이 개혁파 부재로 위기 극복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전했다.4중전회 직전 장성 9명 대거 숙청중국 국방부는 4중전회 개최 3일 전인 지난달 17일, 허웨이둥(何衛東)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포함한 고위 장성 9명의 당적과 군적을 박탈했다고 발표했다. 숙청 대상에는 먀오화(苗華) 전 중앙군사위원, 허훙쥔(何鴻俊) 전 정치공작부 부주임, 왕슈빈(王樹斌2025.10.26 10:13
거의 80년 동안 중국 공산당(CCP)은 1940년대 옌안의 아편 밭부터 북미 전역을 혼란에 빠뜨린 오늘날의 펜타닐 위기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마약 거래와 암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25일(현지시각) 비전타임즈가 보도했다.전시 생존 전술로 시작된 이 전략은 이후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야망에 자금을 지원하고 부패를 부추기며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공중 보건과 안보를 위협하는 정교한 '흑색 경제'로 발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펜타닐이 뜨거운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에게 물어볼 첫 번째 질문은 펜타닐"이라며 "나는 그것을 목록의 맨 앞에 놓고 있다"고2025.10.12 08:41
중국 공산당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4차 전국회의를 준비하면서 시진핑 현 지도자가 당 총서기직을 잃을 수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중국 학자 우쭤라이가 최근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시진핑이 집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많은 응답자들은 시진핑이 계속 집권하면 중국 공산당의 붕괴를 앞당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 결과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1일(현지시각) 비젼 타임즈가 보도했다.10월 2일 우쭤라이는 X(구 트위터)에서 참가자들에게 시진핑의 미래를 예측해 달라는 소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세 가지 선택은 시진핑이 제4차 전체회의에서 물러나고, 시진핑이 제21차 당2025.10.11 10:42
베트남의 실질적인 정부 수반인 또럼 공산당 총비서가 북한에 방문, 양국 간 상호 협력 합의를 체결했다.북한 공영 방송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북한과 베트남 사이 여러 분야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지난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조인됐다"고 밝혔다.10일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이다. 또럼 총비서는 응우옌치중 부총리, 판반장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요인들과 더불어 지난 9일 북한에 방문했다.농득마인 전 공산당 총비서가 2007년 북한에 방문한 후 18년 만에 베트남의 권력 서열 1위가 북한을 방문한 것이다.또럼 총비서는 앞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대한민국에 방문해 남북한 양국을 모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2025.10.09 23:39
미국 국무부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과 연애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난 외교관을 해임했다고 ABC뉴스가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토미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낸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사건을 검토한 결과 해당 외교관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인물과의 연애 관계를 숨긴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에 따라 이 외교관이 해임됐다”고 밝혔다. 피곳 대변인은 “루비오 장관의 지휘 아래 우리는 국가안보를 훼손한 직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민주당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중국 내 미 정부 인력과 중국2025.09.30 06:37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지난 29일(현지시각) 회의를 열어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같은 날 신화통신이 전했다.이번 전회에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15차 5개년 계획(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계획) 초안을 논의한다.제15차 5개년 계획은 중국 건국 이후 15번째 중장기 국가 발전 구상이다. 정치국 회의에서는 “복잡한 대내외 환경을 종합 분석해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을 함께 도모할 최상위 설계”라고 설명했다. 초안은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으로 의견2025.09.30 05:40
중국 집권 공산당이 향후 5년간 사회 및 경제 발전을 계획하기 위해 10월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서방과의 무역 갈등을 막으면서 경제적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라고 2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국영 통신사 신화통신은 29일 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 중 가장 큰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원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마지막 당대회 이후 네 번째 전원회의다.중국의 사회 및 경제 정책 목표를 도표화하기 위해 5년마다 총회가 개최된다. 약 7개의 비공개 본회의가 당대회 사이에 소집되며, 전통적으로 다섯 번째 본회의가 5개년 계획 심의에 초점2025.07.02 14:47
중국 공산당의 대표적 간행물인 치우시(求是) 잡지가 가격 전쟁을 부채질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이윤을 쥐어짜는 경쟁에 대한 단속을 촉구하며 대기업과 지방정부의 불공정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치우시 기사는 산업 과잉 생산에 대한 공산당의 가장 강력한 경고로, 이 현상이 "막대한 사회적 자원의 낭비"와 장기적 성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지속 불가능한 부채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가명으로 작성된 이 기사는 기업과 지방정부가 수요가 제한된 환경에서 시장 점유율을 쫓기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지만, 매출 성장을 달성하지 못하는 "비자발적 경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태양광, 리튬 배터리2025.06.16 06:31
중국 공산당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좌우한다고 폭로했던 캐나다 출신 전직 임원이 사임 2년 만에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중국이 AIIB의 당 통제를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최근 홍보 전문가 밥 피카드는 2023년 6월 AIIB를 떠난 지 2년 만에 닛케이 아시아와 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자신의 주장이 은행 측의 반박과 달리 "근거 없는"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피카드는 "중국 정부가 110개 회원국을 둔 AIIB의 당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겉으로는 다자간, 국제적이라고 말하지만, 안에서는 솔직히 중국 국내 은행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피카드는 2022년 3월 AIIB의 국제소통2025.06.08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시한 암호화폐 ‘밈코인’ 행사에 중국 공산당 자문기구 소속 인사가 초청돼 백악관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안보 정책의 이중잣대 논란이 커지고 있다.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팡산구 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위원이자 기술기업 대표인 허톈잉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인 ‘트럼프 밈코인($TRUMP)’을 대량 구매해 VIP 손님 자격으로 백악관 투어와 만찬에 참석했다.NYT가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허톈잉은 중국 정부 공식 자문기구인 CPPCC 팡산구 위원회 소속으로 이 조직은 공산당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사회 각계 인사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역할을 수2025.06.03 02:00
중국 출신 하버드대 졸업생이 최근 졸업식에서 ‘분열된 세계의 연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해 양국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BBC가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하버드대 제374회 졸업식에서 국제개발학을 전공한 중국인 졸업생 장위롱(장루안나 장)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서 “우리는 서로를 틀렸다고 증명해 올라서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놓지 않기로 결심함으로써 함께 일어선다”고 말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대거 취소를 천명한 직후 나왔다. 같은 날 연방 판사가 외국인 유학생 입학 금지 조치에 제동을 건 것과도 맞물리며 논란이2025.06.02 05:40
미국 유수 대학들이 중국 공산당 간부들의 '인재 양성소' 구실을 해왔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하버드 대학교는 지나치게 많은 중국 공산당 관료들을 배출해 내부에서는 '당 학교(Party School)'라는 비아냥 섞인 별명까지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은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관련 비자 기준 강화 정책과 맞물려 미·중 관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케네디 스쿨, 출세 노리는 당 간부들에게 '선호' 수십 년간 중국 공산당은 수천 명의 중견·고위 관료들을 미국 유수의 대학으로 보내 행정 연수와 대학원 과정을 밟게 했다. 그중 하버드 대학교는 중국 외 '최고의2025.05.25 2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하버드대학의 중국 관련 활동과 연계를 문제 삼으며 하버드대가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방조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가 중국 측과의 협력 속에서 인권 문제 논란이 있는 기관과 접촉하거나 캠퍼스 내 정치적 감시를 묵인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하버드대가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이유로 외국 유학생 등록 허가를 철회하려 시도했다. 하버드대는 이에 반발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은 행정부 조치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로이2025.05.05 12:51
미국의 세계적 '관세 전쟁' 속에 영국과 중국이 협력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 대통령실 고문이 "영국은 중국 공산당의 하수인"이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최근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통상 고문과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트럼프의 관세 담당관, 영국을 '중국 공산당에 복종하는 하인'이라 칭하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나바로는 "중국은 흡혈귀와 같은 존재로, 미국의 피를 빨 수 없으니 영국과 유럽의 피를 빨아먹을 기회를 노리며 '조건부 선물'을 전달하려 한다"며 "영국 정부는 이러한 사실에 눈을 돌린 채 중국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피터 나바로는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박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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