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3 16:10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으로 분류되는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지명되면서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신 후보자는 그간 인플레이션에 중앙은행의 선제적이고 단호한 금리 인상을 강조해온 만큼 이란 전쟁 탓 물가 상승 우려에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물가 상승에도 이재명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와 추가경정예산 등이 이어진다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2일 금융권과 증권가에 따르면 시장에선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의 통화정책 성향을 두고 단순히 매파와2025.07.26 17:58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1에서 Ba3로 한 단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거시경제 불균형을 축소하며, 국내외 예금자들 사이에서 리라화에 대한 신뢰를 점차 회복하는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몇 달간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3년 6월 대선 이후 중앙은행의 정책은 정치 개입 없이 일관되게 유지돼 왔다"고 덧붙였다.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통화 및 재2025.07.10 08:30
중국 정부의 공무원 긴축정책이 지방정부의 과도한 집행으로 인해 소비 위축이라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속에서 내수 진작을 추진하는 베이징의 정책 목표와 상충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중국 북동부 한 공무원 왕씨는 "요즘에는 아무도 감히 목을 내밀지 않는다. 집에서만 먹는다"고 털어놨다. 열렬한 미식가였던 그는 연회에 들킬까 두려워 조카의 결혼식도 건너뛸 정도로 외식을 기피하고 있다.이 캠페인은 지난 5월 중앙 정부가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의 공식 리셉션에서 담배, 주류 및 "고급 요리"의 소비를 금지하는 더 엄격한 규칙을 도입하면서 시작됐2025.06.21 15:54
중국 집권 공산당의 주요 간행물들이 지방정부에 호화로운 연회에 대한 규제를 신중하게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곤경에 처한 중국 식품 및 음료 산업의 우려 속에서 과도한 열정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고 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당의 이론 저널인 치우시(Qiushi)는 20일 논평 기사에서 공식 식사에서 검소함의 필요성에 대한 최근 확인은 일상적인 식사가 아니라 사치스러운 관행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치우시는 "일부 지방정부는 모든 식사 모임을 면밀히 조사하고 모든 연회에 개입한다"며 "일부 기관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모든 공식 리셉션을 취소하기만 하고, 일부 간부들2025.06.09 05:56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긴축정책 준수를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면서 전국 관료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3월 중순 이후 중국 당국은 8개 중앙안내그룹을 파견해 각 부처와 지방정부, 국영기업, 대학 등을 예고 없이 점검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이번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8대 규정' 준수 강화 차원에서 올해 5월 세부 위반 사항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한 '80개 레드라인'을 새로 발표하며 강도를 높였다. 새 규정은 공식 업무 식사에서의 과도한 음식과 주류 제공 금지, 정부 차량 사용 엄격 관리, 불필요한 출장 금지, 사무실 장식의 검소함 유지 등을 포함한다.허2025.05.26 09:2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가 25일(이하 현지시각) 열린 국가 기념 종교행사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가르시아 쿠에르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는 전날 수도 대성당에서 열린 ‘테 데움(Te Deum)’ 미사에서 “형제애와 관용, 존중이 이 나라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피를 흘리고 있다. 너무 많은 이들이 소외와 배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밀레이 대통령과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쿠에르바 대주교는 이어 “우리는 마약 범죄의 희생양이 된 젊은이들과, 오랜 기간 고통받아온 은퇴자들에 대한 연대를 새롭게 해야 한다2024.06.17 17:58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말 예고했던 대규모 금리 인하 정책을 철회하고 긴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통화정책 완화가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3차례 금리 인하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섣부른 금리 인하는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잡힐 때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럽중앙은행(ECB)과 캐나다 중앙은행도 이달 초 금리를 인하했지만2023.04.16 07:11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2021년 10월 이후 5차례 연속 긴축 움직임을 보인 후 통화정책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글로벌 성장 위험과 인플레이션 완화 속에서 중단을 선택한 중앙은행 목록에 합류했다. 14일 성명에 따르면 환율을 주요 정책 수단으로 사용하는 싱가포르 금융 관리국은 통화 대역의 기울기, 중심 및 폭을 유지했다. 이 결정은 1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많이 위축되었음을 보여주는 국내총생산 자료와 동시에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의 조사 대상 22명의 응답자 중 10명은 이 결정을 예측했고, 나머지 12명은 긴축을 예상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글로벌 성장에 대한 위험이 심화되면서 국내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깊어질 수 있다"2023.03.23 06:58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2일(현지시간) 필요에 따라 인플레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단호하게 행동하겠지만 위협이 대두한다면 금융시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라가르드 ECB총재는 ECB멤버들과 가진 프랑크푸르트 회의에서 “ 중기적으로 인플레율을 2% 인하와 관련해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언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데이터에 의거해 행동할 준비를 담은 확고한 전략에 근거해 실행할 것이며 ECB의 주요목표에 이율배반은 없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융시스템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인플레 리스크에 끊임없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최근 세계2022.10.27 05:58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26일(현지시간) 애초 예상보다 낮게 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속도 조절을 한 뒤 긴축 통화 정책을 곧 종료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BOC는 캐나다 경제가 향후 3분기 연속 성장이 멈출 수 있다며 통화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 정책 결정 회의를 개최해 정책 금리를 0.5% 포이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예상치 0.75% 포인트보다 낮은 것이다. 이제 캐나다 정책 금리는 3.75%로 올랐다. 캐나다는 올해 3월 이후 지금까지 금리를 3.5% 포인트 올렸다. 캐나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한 데 맞춰 금리를 지속해서 올렸다.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2022.08.11 11:10
미국 금융당국자들은 고공행진하는 인플레 억제를 위해 미국의 기준금리를 올해말까지 3%후반, 내년말까지 4%초반까지 인상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매파적인 금융정책 지속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연말까지 3.9%, 내년말까지 4.4%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카시카리 연은총재는 이날 발표된 7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환영해야하지만 연준이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먼 상황이며 정책금리를 현재 22022.05.16 09:04
골드만삭스그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금융당국이 예상보다 강한 긴축정책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금융시장의 혼란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리포트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6%에서 2.4%로 하향수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도 2.2%에서 1.6%로 낮춰잡았다.이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같은 성장둔화는 구인수의 감소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면 실업률도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와 같이 구인률이 현저하게 고공행진하고 있을 때는 보통 구인율의 저하는 더 큰 폭으로 나타나며 실업률 상승은 더 낮은2022.01.20 10:3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추진하는 통화 정책 전환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자산매입 축소 조처를 중단하며 자산 보유 규모를 줄이는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서는 통화 긴축 정책에 찬성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미국 경제의 힘과 물가 인상 속도 등을 고려할 때 파월 의장이 시사한 대로 경기 지원책을 재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준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인플레이션 통제 문제는 연준의 소2021.07.11 13:28
중국이 긴축 정책을 종료하고 1조 위안(177조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를 위해 은행들이 예금자 보호와 안전을 위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지급준비율(RRR)을 50bp(1bp는 0.01%) 인하했다. 거액의 자금 지원은 지난해 4월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이는 또한 중국 당국의 정책 긴축이 9개월 만에 종료됐음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의 델타 변종을 중심으로 재감염이 확산되고, 이에 따른 공급망의 붕괴, 그리고 국내 소비의 촉진 움직임으로 볼 때 이는 긴축에서 완화로의 통화 정책 전환을 의미한다고 판단한2019.02.05 00:10
영국에서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유행했던 성홍열과 백일해, 영양불균형 등 일명 ‘디킨스 병’으로 일컬어지는 질병이 재연되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통계를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성홍열과 영양불균형, 백일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연간 3,000명(52%)으로 증가했다. 1900년대 초 영·유아 사망의 최대 원인이었던 성홍열은 2010~2011년 429명이던 환자 수가 2017~2018년 1,321명으로 208%나 증가했다. 백일해는 1950년대부터 영국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왔지만 환자 수는 2010~2018년에 걸쳐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양불균형 환자는 54%, 통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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