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2 17:42
인공지능(AI) 열풍과 데이터센터 증설이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 폭발을 야기하면서, 국내 전력 인프라 산업이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자재 생산부터 초고압 송전, 배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체제를 구축한 국내 기업들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4조 원대 장기 계약 물꼬… 북미 ‘빅테크’ 심장부 파고든 배전 기술2일 LS그룹에 따르면 가장 가시적인 성과는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북미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LS전선의 자회사인 가온전선(미국 법인 LSCUS)은 최근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과 5년간2026.05.12 05:52
뉴욕 주식시장에서 양자 컴퓨팅 대장주인 아이온큐(IONQ)의 주가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스카이워터(SkyWater) 인수 승인 소식에 힘입어 15% 넘게 폭등했다. 이번 인수는 양자 컴퓨팅 기업이 제조 역량을 직접 확보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이온큐 15.25% 급등...양자 관련주 일제히 '훈풍'11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는 전 거래일 대비 15.25% 오른 5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개월 내 최고치다.아이온큐의 폭등은 관련 테마주로도 번졌다. 리게티 컴퓨팅(RGTI)이 8.27% 올랐으며, 디웨이브 퀀텀(QBTS)과 퀀텀 컴퓨팅(QUBT)도 각각 6.73%, 6.04% 상승했다. 반면 자나두 퀀텀(XNDU)은 5.62% 하락하며 온도2026.05.11 14:41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 이번 합병을 통해 이온큐는 양자 프로세서의 안정적인 생산 라인을 확보하며 양자 컴퓨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압도적 지지 속 합병 승인… 이온큐의 ‘완전 자회사’ 된다10일(현지시각) 더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스카이워터 특별 주주총회에서 아이온큐와의 합병 계약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 전체 주주의 약 67%가 참여한 가운데 찬성 3,260만 표, 반대 40만 표를 기록하며 주주들의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다.이로써 지난 1월 합의된 2단계 합병 절차에2026.05.06 09:57
한국투자증권은 6일 광섬유 생산 업체인 대한광통신에 대해 지난 2월 378만 달러 규모의 북미 하이퍼스케일러에 864심 초고밀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I 인프라 공급망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광케이블 수급 부족 국면에서 수직계열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혜를 기대했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재(Preform)부터 이득매질, 광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광케이블 업체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광섬유 수급의 병목이 모재에서 시작되는 만큼 모재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요 대응이 용이한 점이 강점”이라면서 “최근 코닝 등 글로벌 업체들이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케이블 생산2026.05.02 07:2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직접 제조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공식화하며 글로벌 반도체 지형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디지타임스(DIGITIMES)는 지난 1일(현지시각) 머스크가 인텔과 손잡고 반도체 생산 공장인 ‘테라팹(TeraFab)’ 설립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공급망 다변화를 넘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내겠다는 선전포고로 풀이된다. 아직 첫 번째 칩이 생산되기 전임에도 ‘머스크식 수직 계열화’가 가져올 파장은 이미 업계 전반을 흔들고 있다.인텔 기술력과 머스크 자본의 결합… ‘슈퍼 을’ TSMC 맞설 지렛대머스크가 설계한 테라팹 전략의 핵심은 인텔과의 전략적 동맹2026.04.16 07:58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CATL(닝더스다이)이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300억 위안(약 44억 달러, 한화 약 6조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광산 투자 부문을 설립한다.이는 리튬, 니켈 등 핵심 광물의 상류(Upstream) 자산을 직접 통제함으로써 전기차(EV)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1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선전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CATL은 원자재 공급망 보호와 신규 광물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전담 투자 법인 설립을 공식화했다.◇ 1분기 순이익 48.5% 급증… 시장 예상치 뛰어넘는 ‘압도적 실적’CATL은2026.04.09 08:25
한화그룹이 노르웨이의 폴리실리콘 전문 기업인 ‘REC 실리콘(REC Silicon)’의 지분을 90% 이상 확보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과 상장 폐지를 향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을 통합하려는 한화의 전략적 목표가 결실을 본 것으로, 북미 태양광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각) 글로벌 에너지 전문 매체 솔라서버(Solarserver)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진행된 REC 실리콘의 자본 증액을 통해 지분율을 기존 60% 미만에서 93%까지 끌어올렸다.◇ ‘자본 증액’ 승부수… 실패했던 인수 합병의 대안한화는 노르웨이 자회사인 앵커(Hanwha Asset Management 등 관련 법인)를2026.03.08 05:40
토요타 자동차의 최대 공급업체인 덴소(DENSO)가 일본의 중견 반도체 기업 롬(ROHM) 인수를 전격 추진하며 글로벌 전기차(EV)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이는 단순히 부품을 사다 쓰는 단계를 넘어, 전기차의 뇌와 심장에 해당하는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직접 통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덴소는 기존의 자본 제휴를 넘어 롬의 지분 전체를 인수해 토요타 그룹의 반도체 자립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왜 ‘롬(ROHM)’인가?… 전력 반도체의 전략적 가치덴소는 그동안 모터 제어와 센서용 아날로그 반도체에 강점이 있었으나,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논리 칩(Logic Chip) 분야에서는 상대적으2026.02.02 10:09
이번엔 에코프로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도는 말이다. 에코프로를 주축하으로 에코프로그룹은 2차 전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고체 배터리 등 피지널 인공지능(AI) 확산에 투자자들이 에코프로에 기대를 걸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올들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0거래일 중 21일(-3.26%)과 30일(-5.52%)을 제외하고 8거래일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32일부터 2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달 30일 종가는 16만 2500원이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종가2024.09.03 10:07
가온전선은 배전 케이블·전선 소재 전문기업 지앤피를 인수해 수직계열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가온전선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지앤피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지앤피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가온전선은 LS전선의 자회사로 지난해 매출 1조4986억원을 기록한 국내 3위의 종합전선회사다. 지앤피는 △배전(MV, LV) 케이블 △자동차·선박용 전선 △전선 제조에 필요한 컴파운드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가온전선은 전선용 소재에서부터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2024.05.26 16:00
국내 최대 정유업체이자 석유화학 업체인 SK그룹이 해외 자원개발 부문에서 톱 티어(Top Tier) 메이저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부의 자원 독립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자 하는 측면이 크지만, SK그룹은 정유와 석유화학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로 구축했다. 이러한 사업은 별대로 보이지만, 모든 사업이 기초과학인 석유화학 소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원유를 들여와 석유 등 각종 석유화학 제품을 분리‧추출하는 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하면 반도 회로 미세화와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제작. 바이오 제품의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2022.05.04 10:04
SK가 반도체 수직계열화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재계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공기대상기업집단 76개 명단을 발표했다. 2010년부터 3위였던 SK의 자산총액은 291조9690억원, 현대자동차는 257조8450억원으로 SK는 12년만에 반도체 사업으로 2위에 올라섰다. SK의 총자산 증가액 52조4390억원으로 주로 증가한 분야는 반도체, 물적 분할에 따른 신규 설립, 석유 사업이다. 그 가운데 반도체 사업이 20조9000억원으로 40%를 차지하는 공신이다. 반도체 매출만 약 11조원이 늘었고,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로 10조원이 증가했다. SK는 기존 석유화학을 수직계열화에 성공하고 정보통신산업에 진출하면서2022.04.15 17:57
LG그룹의 주력산업이 전기차 관련 산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룹 내 주력 계열사들이 전기차와 관련된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구광모 회장이 그룹 회장에 공언했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전기차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전기차 관련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사실상 완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이어를 제외하고 전기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LG전자다. LG전자는 최근 전기차 충전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하고 사업화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2018년 신설한 A&B(Auto2020.02.12 06:00
최정우(64)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그룹이 약 65조 원대 2차전지 소재(양·음극재)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생산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수직계열화를 갖출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65조 원대 2차전지 소재시장 잡아라" 특명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계열사 ㈜포스코가 2차전지 원재료를 확보하고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설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2차전지를 만들 때 필수적인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이다.2017.11.24 06:45
제일기획이 중소형 디지털 마케팅 회사를 M&A(인수합병) 하는데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제일기획은 최근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영국의 디지털 마케팅 회사 아톰42(Atom42)를 인수했다고 밝혔다.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이번 M&A는 기존 연결 자회사를 중심으로 밸류체인상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기 위해 이뤄져왔던 중소형 M&A의 연장선”이라며 “아이리스(전략/Creative) – 파운디드(B2B 마케팅) – PSL(Pricing 컨설팅) – Atom42(디지털 검색) 라인업을 구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Atom42는 2007년 설립된 회사로 키워드 광고, 검색엔진 최적화 등 검색 마케팅 및 디지털 컨텐츠 전략 분야에서 강점을 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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