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03:00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 차질이 확산하면서 농업용 연료 부족이 전 세계 식량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중동 분쟁으로 인한 연료 공급 부족이 아시아와 유럽 농업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농업 생산에 필요한 디젤 등 연료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여러 국가에서 농기계 운영과 관개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식량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호주에서는 곡물 재배 농가들이 파종 시즌을 앞두고 연료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했다. 농기계 운용과 수확 준비에 필요한 연료 확보가2026.03.13 08:09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2030년까지 곡물 생산 능력을 7억 2,500만톤으로 늘리겠다고 양회에서 발표하며 14억 인구 식량 안보를 강화한다.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 한준은 농업용 드론 30만대·AI 수확 로봇·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배치하고 기계화율 76.7%를 달성했다고 밝혔고,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비료(유황·요소) 공급에 부담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중국처럼 식량 안보를 국가 전략으로 강화하고, 스마트팜·종자 자립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정학적 충격과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광범위한 인구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2026.03.11 08:09
전 세계의 시선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대란’에 쏠려 있는 사이, 또 다른 거대한 위기인 ‘식량 공급망 붕괴’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10일(현지시각) 유로뉴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시작된 이란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석유와 가스뿐만 아니라 세계 농업의 핵심 원료인 비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전 세계 슈퍼마켓의 식탁 물가를 뒤흔드는 ‘식량 인플레이션’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료의 30%’가 지나는 유일한 통로… 요소 가격 600달러 돌파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출의 30%, 천연가스 공급의 20%를 처리하는 요2026.03.10 05:35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에너지뿐만 아니라 중국 농업의 핵심 원자재인 유황(Sulphur) 공급망이 직격탄을 맞았다.본격적인 봄철 파종 시즌을 앞두고 비료 생산에 필수적인 황 공급이 줄어들면서,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인 중국의 식량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로 중동발 유황 수입이 중단되면서 중국 내 화학 원자재 가격이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중동 의존도 55%… 호르무즈 봉쇄에 멈춰선 비료 생산중국은 비료와 농약 제조에 쓰이는 유황 공급의 4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55.7%)이2026.03.06 10:03
중동의 화약고가 결국 터졌다.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마비가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 농업의 아킬레스건인 ‘비료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세계 최대 비료 수입국인 인도의 파종기(Sowing Season)를 앞두고 터진 이번 사태는 국제 비료 가격을 심리적 저항선인 t당 1000달러(약 147만 원) 위로 끌어올릴 기세다.지난 4일(현지시각) 인도 경제전문지 비즈니스라인(BusinessLine)의 보도에 따르면, 중동발 공급 쇼크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구조적 붕괴’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르무즈의 덫’에 갇힌 비료 원자재… 유황·LNG 공급망 ‘올스톱’이번 위기의 본질은 물류의 동2026.02.06 04:00
미국과 중국의 경제 관계가 반도체와 식량, 에너지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분리되는 이른바 ‘질서 없는 이혼’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역과 기술 경쟁이 국가안보 문제로 직결되면서 양국 모두 경제 전략의 최우선 목표를 자립과 위험 차단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양국이 가장 민감한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적 분리를 관리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는 중국 동북부 곡창지대에서는 정부 보조금을 받아 콩 재배를 늘리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고 미국 중서부에서는 제조업체들이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2026.02.04 17:42
브라질·인도 등 개발도상국 20개국에 대한 미국의 지난해 곡물 수출량은 2억2300만 톤 규모다.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대일본 수출 증가율(10%)과 유럽 수출 증가율(7%)을 넘어서는 수치다. 베트남은 지난해 170만 톤 규모의 미국산 옥수수를 수입했다. 파키스탄의 경우 123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했다. 두 나라 모두 전년 대비 21배 증가한 수입 규모다. 미국산 대두 수출가격(FOB)은 톤당 약 430달러다. 브라질산 대두(410달러)보다 높지만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미국산 대두를 수입했다는 의미다. 한마디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무기로 미국산 제품 구매를 늘리도록 압박한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도 월스트리트저2026.01.27 14:02
오뚜기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이재민 지원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후원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오뚜기 봉사단 14명이 참여해 비상식량세트 500개를 제작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한 이번 비상식량세트 마련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뚜기는 자사 제품 약 14000여 개를 기부했으며, 비상식량세트는 △오뚜기밥 △3분카레 △간편미역국 △스위트콘 △가벼운참치 등 총 12종, 28개 물품으로 구성됐다.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비상식량세트는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이재민에게2026.01.17 09:08
미국이 국제 식량 원조와 공급 프로그램을 축소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밀과 옥수수 공급을 확대하며 미국이 맡아 왔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과거 미국산 곡물 의존도가 높았던 곳으로, 공급 주체의 변화는 단순한 무역 이동을 넘어 외교적 영향력의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식량 원조는 재난과 분쟁 지역에서 긴급 대응 수단으로 활용돼 왔을 뿐 아니라 수혜국과의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축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대외 지원 예산이 축소되면서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식량 공급이 줄어든 지역이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와 국제기구는 안정적인 대체2026.01.01 05:5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무역 전쟁의 파고 속에서 ‘식량 안보’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다시 한번 천명했다.30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린 중앙농촌업무회의에서 시 주석은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곡물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농업 현대화를 앞당길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생산"… 2030년 5000만 톤 추가 증산시 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곡물 생산에 대해 ‘무관경(No-relaxation)’ 접근법을 강조하며,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급자족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단순히 면적을 넓히는2025.12.06 18:07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설탕 가격 급락과 유제품·육류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내려가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5일(현지시각) 지난 11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5포인트 내려간 수치로 1.2% 하락에 해당한다. 올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세계 식량 가격이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유제품, 육류, 설탕, 유지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곡물 가격은 지정학적 요인과 수요 증가 전망으로 상승했다. 설탕 가격지수는 88.6으로 전달 대비 5.9%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2025.11.20 10:16
중국이 한때 대두 수출국에서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 변모하며 '대두 혁명'을 겪고 있다. 연간 약 1억 톤의 대두를 수입하며 전 세계 원자재 무역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시장과 농민들의 생계를 재편했으며, 베이징의 식량 안보 전략과 미·중 무역 전쟁의 중심에 대두를 올려놓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수출국에서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의 전환 중국의 대두 딜레마의 뿌리는 19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6000년 전 중국에서 식용화된 것으로 여겨지는 대두는 1994년 1600만 톤의 생산량으로 정점을 찍으며 중국이 순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000년까지 수입량이2025.11.09 02:25
인공지능(AI) 분야의 투자 규모가 상상을 초월해 경제적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워싱턴포스트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보면, 이 보도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네 개 거대 기술 기업이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컴퓨터 칩 확보 등 대형 프로젝트에 최근 1년 동안 약 3600억 달러(약 524조 8200억 원)를 공동으로 지출했다는 자체 재무 공시 분석 결과를 밝힌다.이는 미국 연방 정부가 4200만 명의 국민에게 해마다 900억 달러(약 131조 2100억 원) 넘게 지원하는 저소득층 식량 지원 프로그램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예산을 4년간 지급할 수 있는 액수와 맞먹는다. 보도는 마크2025.11.04 10:39
비료 가격이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탓에 다시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식품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공급 제약이 가중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질소와 인 비료인 인산이암모늄(DAP)의 국제 가격은 8월에 1t당 795달러(약 1120만원)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에는 780달러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연초보다 34% 상승했다.비료 시장은 지정학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의 공급 불확실성에 가격이 급등했다.세계은행의 비료 가격 지수는 2022년 4월 전년 대비 거의 3배 증가한 293을 기2025.11.02 03:35
연방정부가 정부 재개를 앞두고 있다. 마크웨인 멀린 오클라호마 공화당 상원의원은 오는 4일 선거 이후 민주당이 정부 재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는 11월 6일이나 7일 문을 다시 열 것으로 전망했다고 뉴스위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선거일 후 협상 모멘텀 생길 것으로 예상멀린 의원은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다음 주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들은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4일 선거일이 민주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선거일 이전에 항복하는 모습을 보이면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소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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