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5 15:54
"직원들은 최저임금에 수년째 연봉이 동결됐는데, 대표는 법인카드로 명품을 두르고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 최근 한 기업 리뷰 게시판에 올라온 이 탄식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느낀 깊은 좌절감의 표현이다. 회사의 성과를 독식하고 법인 자금을 사금고처럼 유용하는 사주 일가의 도덕적 해이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세청은 법인 명의의 초고가 '슈퍼 카'를 사적으로 유용하며 호화 생활을 누린 19개 법인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적발된 법인들이 소유한 고가 차량만 90대, 약 300억 원 규모이며, 전체 탈루 혐의 금액은 무려 3000억 원에 이른다.■ '부의 상징'으로 전락한 연두색 번호판 과세 당국이 고2026.02.25 18: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연두교서에서 자신의 글로벌 관세 정책을 무효로 한 연방대법원 판결을 “불행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25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 연설 도중 “큰 이야기는 도널드 트럼프가 경제를 정확히 읽었다는 점”이라며 자신의 관세 정책을 옹호했다. 그는 “경제학 노벨상 수상자 22명은 완전히 틀렸다”며 “불과 나흘 전 미국 연방대법원의 불행한 판결이 있었다”고 말했다.연설 당시 현장에는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과 엘레나 케이건, 브렛 캐버노,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이 참석해 있었다. 로버츠 대법원장과 케이건·배럿 대법관은 관세를 무효로 한 다수2026.02.13 20:02
인천 부평구는 지난 1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시정 정책을 공유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인천시와 부평구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구는 인천시장 및 시 관계자들과 함께한 주요 업무 보고회에서 다양한 구 현안 사항을 언급하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구는 먼저 부평지하도상가가 부평역 인근 상권과 연계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후 시설정비(노후 CCTV 정비 및 출입구 시설개선·3억5천만원) △인천시설공단 역할 강화(지하도상가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운2026.02.04 10:47
인천 계양구는 지난 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계양구를 방문해 구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2026년 연두방문’ 일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은 계양구 주요 업무보고, 구의회 및 기자실 방문, 주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계양구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집중 논의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효성2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계양경기장 제척부지 매매계약 특약사항 유예 △직매립금지 생활폐기물 민간처리에 따른 지원 현실화 등을 다뤘다. 시와 구는 각 사업의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역할 분담과 협2026.01.25 13:22
2026년도 인천 시정은 현장·실행·체감이다. ‘복지·교통·문화·경제·사회’의 정책이 담겼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군·구 연두 방문은 이런 소통의 시정이기에 시민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유 시장의 정책 보고서는 현장을 점검하고, 수치로 성과를 확인한다. 그다음 단계는 비전의 구체화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 후 대안을 수립한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이번 군·구 방문은 관행적인 연두 인사가 아니다. 도시 구조의 실천 점검이자, 민선 8기 후반부를 관통할 도시 경제 전략의 현장 검증 과정을 챙기는 행보로 4년 말기에 대한 평가다.유정복 시장은 ‘말 행정’이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증명하2026.01.20 12:45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2026년도 연두 방문 –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희망 플러스 대화’는 구청장이 동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대화하며 구정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중구의 대표적 소통 행정 프로그램이다.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8일 영종2동을 시작으로 19일 동인천동까지 관내 13개 동 주민들과 만나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별 주요 과제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연두 방문에서는 △기존 건의 사항과 추진 경과 점검 △제물포구·영종구 신설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 주요 과제 공유 △생활 불편2025.06.27 11:22
지난해부터 시행된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도입 2년차를 맞으며 자동차 소비 구조에 뚜렷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해당 제도는 취득가 8000만원 이상의 법인 차량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해 사적 사용을 억제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시행 초기만 해도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지만, 실제 통계에서는 제도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국토교통부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6만8000여 대가 신차 등록된 8000만원 이상 법인 차량은 2024년 들어 4만8000여 대로 28.8% 감소했다. 2025년 들어서도 이 같은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고가 법인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었으며, 전2025.04.23 13:41
봄이 깊다. 비바람에 꽃잎을 내주고 허룩해진 벚나무 가지를 초록의 잎들이 채우고 있다. 초록은 살찌고 꽃의 붉은색은 야위어 가는 녹비홍수(綠肥紅瘦)의 시절이다. 이즈음의 숲은 이제 막 새잎이 돋기 시작해 연두와 초록이 어우러져 마치 춘몽에 취한 것만 같다. 연두란 제대로 여물지 않은 풋완두콩의 콩꼬투리 속 여리디여린 완두콩이 내는 연한 푸른색을 이르는 말이다. 도종환 시인은 연두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노래하기도 했다. “초록은 연두가 얼마나 예쁠까?/ 모든 새끼들이 예쁜 크기와 보드라운 솜털과/ 동그란 머리와 반짝이는 눈/ 쉼 없이 재잘대는 부리를 지니고 있듯/ 갓 태어난 연두들도 그런 것을 지니고 있다2025.02.27 15:38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양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은 계양구 의회 방문, 주요 현안사업 및 건의사항 보고, 기자와의 간담회, 계양구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계양구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보고회를 실시했다. 계양구는 주요 현안으로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을 위한 시비 1회 추경 반영 요청 ▲계양산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의 추가 재정지원 등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인천시에2025.02.25 13:09
인천 중구청은 김정헌 중구청장이 지난 21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에 동참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전했다.한편, 연두 방문의 일환인 이번 ‘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에는 개항동 자생단체장, 관내 어르신 등 주민 150여 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과 ‘공갈빵 깨기 이벤트’를 함께한 뒤, 2025년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여러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건의 내용은 차이나타운 진·출입로 조성, 월미도 내 주차장 조성, 공방 거리 조성 등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2025.02.14 09:10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13일 강화군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강화의 미래 성장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대 핵심과제 및 8개 민생 현안사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인천시장 연두방문은 강화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강화군의회 의원 및 지역 언론인들과의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을 개최하며 직접 대화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인천시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했다. 4대 핵심 과제는 ▲강화2025.02.03 11:11
이민근 안산시장이 3일 본오3동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주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이번 ‘동행’ 연두 방문은 시정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이루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두 방문은 기존의 관행적인 소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소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형식이 아닌 △최용신기념관 △백운공원 등 각 동의 특성이 드러나고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25개 공간을 찾아 소통의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소통의 주제도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2024.10.09 12:25
법인 차량을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이를 구분하고자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연두색 번호판’ 제도를 회피하기 위한 불법 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한 각종 수법과 이 수법들로 인한 탈세의심 정황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등록된 법인차 중 수입차 수는 4만7242대로 집계됐는데, 이중 일반소비자 가격 8000만원 이상 승용·승합차는 1만8898대였다. 이 가운데 차량가액을 8000만원 이하로 일반 소비자가격보다 낮게 신고해 연두색 번호판을 달지 않2024.04.23 09:15
봄은 비 한 번 내릴 때마다 십 리씩 깊어진다던가. 비가 스친 숲은 그야말로 생기가 넘쳐난다. 한바탕 꽃들을 피워냈던 나무들이 저마다 새순을 내밀어 숲을 초록의 기운으로 출렁이게 한다. 진달래가 진 자리엔 점박이 철쭉이 피어나고 새들은 나뭇가지 사이를 날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신 불러대며 짝을 찾는다. 햇빛은 새로 피어난 나뭇잎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짓궂은 바람은 나무 사이를 내달리며 나뭇잎을 하얗게 갈아엎는다. 볕바른 길섶의 바위에 걸터앉아 넋을 놓고 숲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 안에도 초록의 물결이 출렁이는 것만 같다. 일 년 중 숲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나무들이 가장 왕성하게 물을 길어 올리는 곡우(穀雨) 무렵이2024.02.19 18:00
지난달 수억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의 판매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적용하는 제도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1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벤틀리 차량은 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9% 급감했다. 같은 기간 람보르기니는 7대로 75.0%, 롤스로이스는 8대로 55.0% 각각 줄었다. 마이바흐(S클래스·GLS)도 14대로 19.1% 감소했다. 지난해 1월 5대, 3대를 각각 판매했던 애스턴마틴과 맥라렌도 올 1월 각각 1대씩 판매에 그쳤다. 지난 한 달간의 판매량이라는 점에서 일시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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