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03:00
미국과 인도가 잠정 무역 합의의 틀에 합의하면서 의류·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과 항공·자동차 부품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반면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오는 인도 정유사와 주류·와인 업계는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인도산 제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기존 50%에서 실효세율 기준 18%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이에 맞춰 인도는 미국산 제품 5000억 달러(약 730조 원)를 구매하고 농산물과 제조품, 화학제품,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무역 장벽을 철폐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세부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블룸2026.01.29 15:43
국내 주류 시장에서 소주 도수를 낮추는 ‘저도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는 변화된 음주 트렌드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라는 입장이지만, 가격과 음용 경험을 둘러싸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30일부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0.3도 낮춰 출고한다. 제품 리뉴얼 과정에서 100% 국산 쌀증류주로 원료를 변경하고 아미노산 5종을 첨가하는 등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처음처럼’의 도수를 16도로 조정한 바 있다.하이트진로는 최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마일드’의 패키지를 새롭2025.08.15 05:00
캐나다가 미국산 술을 사실상 보이콧하면서 미국의 와인과 증류주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온타리오를 비롯한 캐나다의 각 주 유통공사가 미국산 제품 주문을 중단하고 나서면서 매장 진열대에서 잭다니엘스와 메이커스마크 같은 대표 브랜드가 사라진 대신에 캐나다산 판매가 늘고 있다. 미국 증류주 업계단체 디스틸드 스피리츠 카운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캐나다행 증류주 수출은 4340만 달러(약 600억6907만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나 줄었다. 미국 와인 수출도 같은 기간 67% 감소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미국 와인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전체의 35%를2025.06.16 04:30
프랑스 주류 시장에 비상등이 켜졌다. 프랑스 매체 라데페슈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인구가 늘면서 현지 주류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프랑스 음주 문화가 뿌리부터 흔들린다는 분석이다.프랑스 주류 연맹(FFS)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내 증류주 구매량은 그 전해보다 2.6% 줄었다. 이러한 소비 감소는 대형마트, 주류 전문점, 술집, 면세점 등 모든 유통망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특히 대형마트와 중형마트의 증류주(알코올 도수 15도 이상) 판매량은 2470만 리터로, 2023년보다 3.8% 감소했다. 축제 때 주로 마시는 진, 보드카 등은 비교적 선전했으나 슈퍼마켓 판매 비중이 절반2025.04.20 02:01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되는 가운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와 주류 생산업체들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 수요 약화로 수익이 이미 감소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패션 및 가죽 수입품에 대한 20% 관세 부과 방침은 이들 업계에 추가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는 이번 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대부분의 시장 예측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갈릴리 에셋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데미안 레다는 "이것은 중대한 차2025.03.15 16:1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이 미국과 유럽의 주류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항공기 보조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적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에 EU는 미국산 위스키를 타깃으로 한 50%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EU의 이러한 조치에 대응하여 프랑스 와인과 샴페인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의 주류 시장은 전례 없는 ‘가격 전쟁’에 돌입했다.관세 전쟁의 배경과 장기적 파장글로벌 위스키 시장은 2024년에 약 692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6.7%2025.02.17 20:13
미국 젊은 세대의 음주 기피와 건강 인식 변화로 글로벌 주류 업계가 실적과 주가 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배런스(Barron's)가 보도했다.지난 10일자(현지시각) 닐슨IQ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주종별로 보면 와인이 금액 기준 3.5%, 판매량 기준 5.3% 감소했으며, 맥주와 사이더는 금액 기준 0.7%, 판매량 기준 2.9% 줄었다. 증류주도 금액 기준 1.1%, 판매량 기준 2.3% 하락했다. 다만 레디투드링크 음료는 금액 기준 3.8% 성장하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갤럽이 2001년부터 실시해온 설문조사에서 하루 1~2잔의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한 비율이 지난해 45%로 사상2024.03.26 08:57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10년차 참이슬 모델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간다. 이로써 아이유는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이라는 본인의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과 아이유는 2014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넘버원 위치를 지키며 함께 성장해 왔다.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2020년에는 소주 업계 최초로 패션매거진과 화보를 제작하고, 2021년에는 아이유를 모델로 하는 브랜드와 협업 굿즈를 출시했다. 특히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와 소주 최초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2023.12.22 09:45
올해 맥주 브랜드의 성공 키워드는 단연 ‘거품’이다.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밀도 높은 거품과 부드러움을 가진 맥주가 주목받았다. 올해 강화된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강조한 오비맥주의 한맥과 품절 대란의 주역인 아사히 생맥주가 캔 거품 가득한 맥주를 소비하는 트렌드를 만들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이전에는 거품이 풍성한 맥주에 대한 니즈가 많지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고객들의 시각이 넓어지면서 올해 맥주 시장에서는 ‘거품’을 강조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강화된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 넘김 업그레이드한 오비맥주 ‘한맥’ 눈길 오비맥주의 한맥은 지난 3월 더 오래2023.07.28 10:13
주류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살린 제품부터이색적인 이종 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굿즈 마케팅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에 재미 요소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단순제품이 아닌 제품에 담긴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구매하는 MZ세대의 소비성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다. 28일 주류업계에서도 이를 반영해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템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오비맥주 한맥, 스타일부터 실용성까지 모두 잡은 ‘부드러운스무스2023.06.07 09:25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의 경쟁률 심화 전망에도 주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88%) 오른 2만30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켈리 출시 이후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주류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1위 사업자로서 점유율 방어 차원의 비용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다해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4월부터 주정 가격 상승분(평균 9.8%)이 반영돼 원가 부담2023.02.27 18:20
최근 주류가격 인상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실태조사까지 진행하자 주류업체들이 일제히 '계획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정부 당국까지 나서 자제를 요청하자 들썩이던 주류업계 가격 인상 움직임이 주춤하는 것이다. 27일 하이트진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분간 소주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최근 소주 가격 인상과 관련해 문의가 이어지고 예측 기사가 나오고 있어 국민과 소비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일부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비맥주와 롯데칠성음료 역시 가격을 동결할 계획임을 전했다. 오비맥주는 4월 주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고, 롯데칠성음료 역시 올2022.08.10 07:30
정부의 전통주산업법 개정이 시도되자 주류업계가 반기고 있다. 막걸리를 포함해 기존에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했던 술이 전통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다. 다만 전통주 개념을 재정립하는 기준과 혜택이 세부적으로 잘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전통주산업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전통주산업법 개정안은 전통주에 포함된 '지역특산주'를 별도로 분리하고, 막걸리 등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했던 술을 전통주로 인정하는 등 전통주 개념을 재정립하는 것이 골자다. 현 전통주산업법에 따라 전통주는 국가 또는 시·도 무형문화2022.02.23 05:20
‘노빠꾸(No back)’를 외치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에는 주류 사업에 ‘직진’하고 있다. 위스키에 눈독을 들인데 이어 와인 사업까지 본격화 하면서 애주가로서의 취미를 핵심 사업부문으로 확장 시키고 있다.정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주류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유통채널이 다양한 대기업이 시장에 뛰어들 경우 일반 주류 유통업체에 비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우려의 시선도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소주 시장에 야참차게 뛰어들었지만 사업부진으로 '쓴 잔'을 마신 전력이 있어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공룡으로 불리는 신세계 그룹이 주류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향2021.11.10 08:29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 시행되면서 움츠렸던 주류업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2년간 주류업계는 유독 시름이 깊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부 모임, 술자리 등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서서히 회복되는 일상 속 연말 유흥시장을 공략할 수 있겠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류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곳은 오비맥주다. 회사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다시 돌아온 우리들의 시간, UP짠'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올 뉴 카스' 출시 이후 '진짜가 되는 시간', '싹투어'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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