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4 21:07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이행에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파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와 노조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원 규모 긴급 운영자금 대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일반노조는 24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해 3월 회생절차에 진입한 뒤 매장 축소와 슈퍼마켓 사업부 매각 등 자구 노력을 했지만 운영자금 고갈로 최악의 자금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0일까지 자금이 조달되지 않으면 파산을 피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홈플러스 측은 파산을 막기 위해 메리츠금융그룹에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 대출을 요청했고, 대주주인 MBK파트너2026.06.24 05:50
'금(Gold)의 선구자'이자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회의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MSTR) 회장의 공격적인 비트코인(BTC) 매수 전략을 향해 "역사상 최대의 손실 거래로 끝날 것"이라며 강력한 견제구를 날렸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스트래티지가 천문학적인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가운데, 회사가 그토록 강조해 온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Never Sell)'는 투자 서사마저 흔들리며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00억 달러 물렸다… "JP모건 '런던 고래' 능가할 비극"23일(현지시각)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피터 쉬프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2026.06.22 07:15
불과 3년 전, 미국 미시간주의 조용한 농촌 마을 주민들은 커뮤니티 홀을 가득 메우며 환호성을 질렀다.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의 대규모 공장 유치를 저지하며 ‘지역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과 환경 오염을 막아냈다며 서로를 껴안았던 주민들의 축제는 이제 마을의 존립 자체를 흔드는 잔혹한 재정적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시간주 그린 차터 타운십(Green Charter Township)은 중국 배터리 거두 고션하이테크(Gotion High-Tech)의 북미 자회사인 ‘고션(Gotion Inc.)’이 제안한 23억 6,000만2026.06.02 07:34
미국과 이란 간의 정면 군사 충돌이 4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미 펜타곤이 쏟아부은 전쟁 비용이 공식 발표를 넘어 최대 1조 달러(약 14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글로벌 안보 경제 전문가들의 사정 섞인 경고가 나왔다. 패트리어트 등 핵심 요격 미사일의 폭발적인 소모와 천문학적인 신형 무기 재조달 단가, 퇴역군인 연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비용'이 연쇄 폭발하면서 미국의 전시 재정 공급망에 전례 없는 비상이 걸렸다.1일(현지시간) 체코 일간 매체 뉴스를 비롯해 영국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줄스 허스트 3세 미 펜타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중순 미·이란 전쟁의 누적 지출액을 약2026.05.31 05:40
베트남의 간판 자동차 제조사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공격적인 해외 확장을 추진해 온 빈패스트(VinFast)의 40억 달러(한화 약 6조 원) 규모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청사진이 사실상 완벽한 파국을 맞이했다.약속했던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이정표가 줄줄이 무산되자, 인내심이 바닥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빈패스트를 상대로 토지 강제 회수 및 투입된 수천만 달러의 납세자 자금 반환을 요구하는 전격적인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3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와 외교 통상 소식통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지난 28일 빈패스트를 상대로 채텀 카운티(Chatham County) 일대의 공장 부지를 전격 몰수하고, 그동안2026.05.27 04:10
글로벌 외식 산업의 자동화를 꿈꾸며 10년간 약 5300만 달러(약 7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던 미국 푸드테크 기업 피크닉(Picnic)이 결국 파산 절차를 밟으며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 스타트업의 몰락은 하드웨어 기반 푸드테크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경제 매체 더스트리트(TheStreet)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피크닉이 지난 11일 채권자들을 위한 일반 자산 양도(General Assignment for the Benefit of Creditors)를 통해 사실상 파산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파산 보호 신청 없이 법적인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자산을 정리하고 채권자2026.05.24 08:52
독일의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제조사 ‘드라이마이스터(DreiMeister)’가 50년 넘는 역사를 뒤로하고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다. 23일(현지시각) 독일 일간지 ‘조에스터 안차이거(Soester Anzeiger)’와 소비자 보호 전문 매체 ‘소비자보호포럼 베를린(Verbraucherschutzforum Berlin)’의 보도에 따르면, 드라이마이스터는 최근 독일 아른스베르크 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독일 서부 베르(Werl)에 본사를 둔 드라이마이스터는 1973년 한스 슈뢰더가 설립한 이래, 프랄린(Pralinen)과 트러플, 고급 차(Tea) 쿠키 등을 생산하며 유럽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호텔과 항공사, 고급 레스토랑을 고객사로 둔 강소기업이다. 하2026.05.24 08:32
독일 패션업계가 장기적인 소비 심리 위축과 운영비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견디지 못하고 구조조정의 파고를 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뮌헨 메르쿠르’ 보도에 따르면, 1863년 설립돼 1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전통 있는 셔츠 전문 제조사 에테르나(Eterna)가 모든 직영 매장을 6월 말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12월 중순 에테르나가 독일 파사우 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이후, 회생을 위한 새 투자자를 물색했으나 끝내 불발되면서 사업 철수라는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현재 독일 내 25개의 매장과 9개의 아웃렛을 운영 중인 에테르나는 폐점 전까지 재고 처리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브랜드2026.05.22 10:22
해외 플랫폼 리스크를 막는 안전망이 처음으로 생겼다. 2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아마존·쇼피·이베이재팬 등 6개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쇼핑 플랫폼 단체보험'을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의 파산·경영난으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최대 3만달러까지 피해액을 보상하는 구조다.공단에 따르면 보험 적용 대상은 아마존·쇼피·이베이재팬을 포함한 6개 글로벌 플랫폼 입점 기업이다. 플랫폼의 파산이나 경영난이 원인일 때만 보험금이 지급된다. 올해 안에 중진공이 450개 기업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며, 온라인 수출 환경 변화에 따라 지원2026.05.21 04:00
비트코인 ATM 업계 세계 1위 기업인 '비트코인 디포(Bitcoin Depot)'가 급격한 수익성 악화와 각국 정부의 규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시장의 충격을 주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로서 암호화폐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했던 이 기업이 불과 1년 만에 9,000대가 넘는 기기를 멈춰 세운 것은 암호화폐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규제 기조가 근본적인 변화를 맞았음을 시사한다.CNBC 인도네시아(CNBC Indonesia)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디포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텍사스 남부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미국 연방 파산법)'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지난해 기준 미국2026.05.20 06:41
독일 제조업의 기술적 자부심을 상징하던 102년 역사의 산업용 용광로 전문 기업 ‘엘리오그(ELIOG)’가 끝내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독일 경제의 구조적 붕괴가 한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매체 ‘빌트(BILD)’의 1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엘리오그는 마이닝겐 지방법원에 파산 절차를 신청했다. 이는 독일 경제를 지탱해온 ‘미텔슈탄트(중소기업)’들이 에너지 비용 폭등과 수요 절벽이라는 이중고를 견디지 못하고 도미노처럼 쓰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1924년 독일 취링겐주 룀힐트에서 설립된 엘리오그는 자동차, 기계, 금속 등 다양한 산업 공정에 필수적인 맞춤형 산업용 용광로 및 첨단 열처리2026.05.15 09:34
14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쿠바 수도 하바나를 비롯한 전역에서 하루 20시간에서 최대 22시간에 달하는 기록적인 정전이 발생하며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전력난을 넘어 미·쿠바 관계의 악화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붕괴가 신흥국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비축분 0%의 절망, 하바나 뒤덮은 암흑과 "불을 켜라"는 외침쿠바 전력 체계가 사실상 가동 중단 상태인 '블랙아웃'에 빠지며 시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하바나 시내 곳곳에서는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쓰레기를 태우고 냄비를 두드리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번2026.05.11 08:39
기술보증기금이 부산회생법원과 파산기업이 보유한 지적재산권(IP) 활용 및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에 손을 잡았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8일 부산회생법원과 '파산기업 보유 지식재산권(IP) 활용 및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법인파산이 증가하면서 파산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활용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결돼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한 기술거래를 활성화햐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 또한 뒷받침 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파산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기술거래를 위한 지원사업을 총괄 기획·2026.05.06 09:07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물'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제 사회의 물 관련 현안을 심층 분석해 국민과 공유하는 '지식 가교' 역할에 나섰다. 6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K-water연구원이 세계 물 동향과 주요 쟁점을 다룬 전문 간행물 ‘Water&World Focus(워터 앤 월드 포커스)’를 창간하고 소통을 본격화한다. 이번 간행물은 기존의 기술 중심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에 따른 국제적 현안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가 차원의 물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창간호는 유엔(UN), 아시아개발은행(ADB), 세2026.05.02 07:34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폭등과 비용 상승의 파고를 넘지 못한 미국의 저가항공사(LCC) 선구자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결국 시장에서 퇴장한다. 정부의 긴급 자금 지원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한때 미국 항공 시장의 혁신을 이끌던 '초저가 모델'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피릿 항공은 오늘(2일) 오전 3시(현지시각)를 기점으로 모든 운항을 중단하고 자산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진해온 5억 달러(한화 약 7375억 원) 규모의 정부 구제금융 협상이 채권단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무산된 데 따른 조치다.정부·채권단 ‘1
스페인 11兆 자주포 소송 극적 타협…최대 수혜자는 韓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20兆' 캐나다 잠수함 수주 연계해 배터리 해외 수출 추진
3
레이더 없는 F-35 인도 시작…美 해병대 '깜깜이 전투기' 수령 파장
4
20兆 수주 잭팟 터졌는데 주가 폭락…獨 TKMS, 캐나다 잠수함 '무리한 선투자'에 발목
5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종전… 한화오션, 나토 빗장 풀고 '비핵 진영 재편' 주도하나
6
리플 프라임, 美 DTCC 자체 청산 회원 등극…XRP에 미치는 영향은?
7
유해란 vs 윤이나, 우승 놓고 샷 대결 벌인다...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8
‘장보고-N’ 20조 수주 잭팟인가, 15년짜리 신기루인가…방산주 재평가의 진짜 조건
9
60조 캐나다 잠수함…한화오션 성능 우위에도 '나토 장벽'이 복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