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 08:39
기술보증기금이 부산회생법원과 파산기업이 보유한 지적재산권(IP) 활용 및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에 손을 잡았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8일 부산회생법원과 '파산기업 보유 지식재산권(IP) 활용 및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법인파산이 증가하면서 파산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활용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결돼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한 기술거래를 활성화햐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 또한 뒷받침 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파산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기술거래를 위한 지원사업을 총괄 기획·2026.05.06 09:07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물'이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제 사회의 물 관련 현안을 심층 분석해 국민과 공유하는 '지식 가교' 역할에 나섰다. 6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K-water연구원이 세계 물 동향과 주요 쟁점을 다룬 전문 간행물 ‘Water&World Focus(워터 앤 월드 포커스)’를 창간하고 소통을 본격화한다. 이번 간행물은 기존의 기술 중심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에 따른 국제적 현안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가 차원의 물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창간호는 유엔(UN), 아시아개발은행(ADB), 세2026.05.02 07:34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폭등과 비용 상승의 파고를 넘지 못한 미국의 저가항공사(LCC) 선구자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이 결국 시장에서 퇴장한다. 정부의 긴급 자금 지원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한때 미국 항공 시장의 혁신을 이끌던 '초저가 모델'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피릿 항공은 오늘(2일) 오전 3시(현지시각)를 기점으로 모든 운항을 중단하고 자산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진해온 5억 달러(한화 약 7375억 원) 규모의 정부 구제금융 협상이 채권단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무산된 데 따른 조치다.정부·채권단 ‘2026.04.15 07:47
글로벌 경기 침체의 전조 증상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 미국 트럭 운송업계가 끝이 보이지 않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코로나19 특수가 끝난 뒤 찾아온 공급 과잉 상태에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비용 폭등이라는 결정타를 맞으며 미국 물류의 모세혈관이 파열되는 양상이다.블룸버그(Bloomberg)는 15일(현지시각) ‘고전하는 미국 트럭 운송업계의 새로운 고민’이라는 내용으로 미국 내륙 운송망의 위기 현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산 신청을 한 물류 기업은 11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01곳보다 약 15.8% 급증하며 업계 전반에 ‘도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기존2026.04.10 16:35
클로버게임즈가 법인 파산을 신청하고 자사 게임 전반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연이은 신작 부진에 따른 경영난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9일 저녁 회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당사는 금일자로 관할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공식 접수하게 되었다"며 "끝가지 온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이런 결정으로 이어진 점 깊이 반성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이번 조치에 앞서 클로버게임즈는 자사 게임의 인앱 결제를 지난 6일 모두 차단했다. 이후 오는 5월 9일 오후 11시부터 단계적으로 게임들의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윤 대표는 "법원에 파산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개발사 차원에2026.04.06 06:54
반도체 칩 사이를 촘촘히 잇던 구리 배선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빛의 통로가 채우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삼성이 예고한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실리콘 광전자 공학) 파운드리는 전기 저항과 열 발생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정면으로 극복하려는 시도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시대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차세대 파운드리 로드맵의 핵심 과제로 올렸다. 이는 반도체 칩 사이의 데이터 전송 방식을 기존 전기 신호에서 빛으로 바꾸는 혁명적인 전환점을 의미한다.글로벌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학 소자를 실리콘 공정에 통합하는 기술2026.04.05 04:00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로 농업계의 '테슬라'를 꿈꾸던 미국 자율주행 트랙터 기업 '모나크 트랙터(Monarch Tractor)'가 거액의 투자금을 소진한 끝에 사실상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IT 전문 매체 퓨처리즘(Futurism)과 현지 언론 에스에프게이트(SFGATE)는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한때 5억 달러(한화 약 755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모나크 트랙터가 약 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3600억 원)의 투자금을 모두 소진하고 전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 본사 사무실까지 비우면서 업계에서는 사실상 기업 운영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3600억 투자' 무색한 기술 결함... 현장선 "위험한2026.04.01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대법원에서 무효로 판단됐음에도 환급 절차가 지연되면서 미국 기업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하고 있다. 환급 시점과 방식이 불확실한 가운데 일부 중소기업은 파산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1660억달러(약 250조6600억 원) ‘불법 관세’…환급은 안갯속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이 무효 판결을 내린 관세로 총 1660억 달러(약 250조6600억 원)를 걷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징수로 평가된다.문제는 환급 절차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언제, 어떻게, 심지어 환급이 실제로 이뤄질지조차 확신2026.03.23 11:10
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의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와 급격한 온라인 전환이라는 이중고를 이기지 못하고 역대 최악의 점포 붕괴 사태를 맞았다. 독일 도이체벨레(DW)가 2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독일 내 상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만 개 밑으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되며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변동을 넘어 독일의 소비 지도가 통째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하며, 높은 이커머스 침투율을 기록 중인 한국 유통업계에도 거센 하방 압력과 구조적 변화를 예고한다.독일 점포 10년 만에 18% 사라져… '30만 시대' 종말독일 유통 시장의 하강 속도는 가히 기록적이다2026.03.20 07:30
수십 년간 세계 경제의 번영을 지탱해온 저비용·고효율의 글로벌 공급망이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해체되면서 막대한 비용 상승이라는 역풍을 맞고 있다. 효율성 대신 안보를 선택한 대가는 고스란히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소비자의 물가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미 글로벌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월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본국으로 돌리는 리쇼어링을 선택하면서 과거 누렸던 저렴한 비용 구조가 붕괴하고 있다. 서구권 국가로 돌아온 공장들은 가혹한 인건비와 높은 에너지 비용, 엄격한 규제 장벽에 직면하며 천문학적인 생산 단가 상승을 마주하고 있다.효율성의 시대가 끝나고 비용의 시대가 오다글로벌2026.03.05 14:26
인공지능(AI)이 모든 물리적 결함을 해결할 수 있다는 오만이 촉망받던 로봇 스타트업을 파멸로 몰아넣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휴머노이드 전문 기업 'K-스케일 랩스(K-Scale Labs)'가 최근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폐업한 가운데, 기술적 이상주의와 제조 현장의 괴리가 부른 참혹한 결과가 공개되어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로봇 전문매체 '더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K-스케일 랩스의 루이 쉬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내부 실패 보고서를 통해 하드웨어의 기본기를 망각한 소프트웨어 편향적 사고가 예고된 인재를 불러왔음을 시인했다.지능 과신이 초래한 안전 불감증: '모델 쇼2026.03.04 15:32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울산지방법원(법원장 유진현), 전주지방법원(법원장 김상곤)과 4일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파산재단 자산 매각 절차에 캠코가 운영하는 국가지정 처분 플랫폼인 온비드(Onbid) 시스템을 연계해 파산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채무자가 보다 빠르게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캠코는 2024년 11월 이후 서울·부산·수원 등 3개 회생법원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관할 파산재단 자산 약 700건(낙찰금액 약 84억 원)을 매각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울산지방법2026.02.27 08:01
미국이 추진하는 대규모 관세 정책이 오히려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냉혹한 진단이 나왔다. 관세가 무역 적자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는 반면, 물가를 자극하고 성장을 저해하는 부작용이 크다는 분석이다. 국제통화기금은 미국이 관세라는 칼을 내려놓고 소비지 과세와 기술 이민 확대라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며, 자칫하면 미국의 국가 부채가 2031년 국내총생산 대비 14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 글로벌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월26일 전한 바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은 미국 경제 연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전 세계적인 부작용을 피2026.02.27 04:45
소형모듈원자로(SMR) 열풍이 전 세계를 달구는 사이, 가장 앞선 것처럼 보였던 기업 하나가 조용히 무너졌다. 프랑스 정부의 공공 보조금까지 손에 쥐었던 원자력 스타트업 나아레아(Naarea)가 설립 6년 만에 법원이 청산을 명령한 것이다. 이 사태는 SMR을 '에너지 미래'로 선언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 개발사에 냉혹한 질문을 던진다."기술보다 먼저 확보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국내외에서 SMR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한 나아레아 청산 과정은 SMR 산업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보조금 144억 원의 함정... 정부 의존이 부른 '돈맥경화'나아레아는 2030년대 초 초소형 원자로의2026.02.26 05:51
호주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초호화 '트럼프 타워' 건립을 추진 중인 시행사 대표가 과거 두 차례나 개인 파산을 경험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340m 높이의 호주 최고층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화려한 청사진 뒤에 시행사의 열악한 실적과 불안정한 자금 구조가 드러나며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분위기다.해당 사실은 지난 24일(현지시각) 호주 국영 ABC 방송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알터스 프로퍼티 그룹(Altus Property Group)의 데이비드 영(David Young) 대표는 지난 14일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에릭 트럼프 부회장과 만나 브랜드 사용 및 호텔 관리 계약을 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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