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05:30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일본 석유화학 산업의 대동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일본 2대 석유 기업인 이데미쓰 코산(Idemitsu Kosan)은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국내 핵심 공장 두 곳의 에틸렌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이는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플라스틱과 섬유 등 현대 산업 전반의 기초 소재 공급망을 마비시키는 ‘실물 경제 쇼크’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에틸렌 생산 능력 16% ‘마비’… 이데미쓰의 비상등이데미쓰 코산은 월요일부터 치바현 이치하라 공장과 야마구치현 슈난 공장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다2026.02.27 07:17
반도체 산업의 역사는 곧 한계와의 싸움이었다. 더 작게, 더 정밀하게 칩을 만드는 노광 기술이 물리적 한계에 부딪히자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은 칩을 담는 그릇인 기판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반도체 기판의 주류였던 플라스틱 기반 소재가 인공지능 시대의 고열과 초미세 회로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거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텔과 한국의 SKC를 필두로 한 유리의 역습이 본격화되었다.미국의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 전문 매체들인 아난드텍과 톰스하드웨어가 최근 여러 아티클을 통해 전한 바에 의하면, 글로벌 반도체 거물들은 이미 플라스틱 시대의 종말을 상정하고 유리 기판으로의 전면적인 체질2026.02.25 12:51
바닷물 속 염분과 반응해 수 시간 안에 미세플라스틱 없이 완전히 녹아 없어지는 식물 유래 신소재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해양 오염 해결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화학회지(JAC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창성물성과학연구센터(CEMS) 아이다 타조 박사팀은 카르복시메틸 셀룰로오스(CMC)를 활용한 혁신적인 해수 용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였다.소금물 닿으면 분자 결합 해체…미세플라스틱 원천 차단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카르복시메틸 셀룰로오스 기반 자가 조립 고분자(CMCSP)’다. 지구에서 가장 흔한 천연 고분자인 셀룰로오스를 변형해 만든 이 소재는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차2026.02.12 09:08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주방가전 외장재에 적용하며 친환경 소재 사업의 적용 범위를 소비재 영역으로 넓힌다. 기존에는 산업용 중심이던 재활용 수지가 가전 제품으로 확대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LG화학은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과 ‘PCR ABS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기계적 재활용 방식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한다. 전 세계 8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LG화학의 PCR ABS는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와 동등한 내충격성·내열성·가공성을 확보했다. 화이트 컬러2026.02.10 06:28
소니와 미쓰비시상사를 포함한 14개 회사가 공동으로 고기능 제품에 사용 가능한 재생 가능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발표했다.9일 일본공업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 미쓰비시상사, ENEOS, 이데미쓰코산, 미쓰이화학, 도레이 등 14개사는 세계 최초로 소니의 오디오·비주얼 제품 등 고기능 제품에 사용 가능한 재생 가능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글로벌 공급망을 5개 국가·지역에 걸쳐 공동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공급망의 한 축에는 SK지오센트릭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생산되는 각종 플라스틱 소재는 소니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망 구축은 고기능 제품에 수많2026.01.30 11:11
현대카드가 대표 음악 공간인 언더스테이지·바이닐앤플라스틱의 공식 머천다이즈(MD)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각 공간의 로고와 함께 각 공간의 분위기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이 같은 MD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MD는 현대카드가 직접 디자인한 후드 티셔츠를 비롯해 캡모자, 비니, 에코백, 양말, 카드지갑, 열쇠고리 등 총 25종이다. ‘언더스테이지 머천다이즈’는 공연장의 에너지를 음악의 파동과 같이 확산되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곡선과 직선의 조합을 통해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의 울림과 현장감을 시각화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머천다이즈’에는 바이닐(LP) 전문 스토어의 특성을 담았다. 취2026.01.14 05:55
중국이 석유 대신 자국에 풍부한 석탄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합성 고무의 원료를 생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당국은 수입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총 36개의 '석탄 기반 화학 제품' 생산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석유 대신 석탄으로... 플라스틱 원료 ‘올레핀’ 대량 생산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 등)은 플라스틱, 합성 섬유, 고무 등 현대 화학 제품의 90% 이상에 들어가는 핵심 기초 원료다. 일반적으로는 원유를 정제한 나프타를 통해 생산하지만, 중국은 이를 석탄 가스화 공정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대규모로 산업2025.12.12 11:35
롯데칠성음료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크러시 1.6L 투명 페트병’으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부문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패키징 기술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포장재 관련 자원순환 의식을 높이고, 기업들의 다양한 ESG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지난 2월 리뉴얼한 크러시 1.6L 투명 페트병은 비접착식 수축 라벨을 적용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맥주 페트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재활용 용이성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ESG 패키징 공모2025.12.11 16:11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자원순환 활성화와 ESG 활동 확산을 위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순환 경제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동서식품은 페트(PET)를 사용하는 커피 등 음료 제품 포장재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98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500ml 생수병 약 540만 개에 해당하는 양으로, 축구장 1개를 1m 높이로 채울 수 있는 규모다.또한 페트 음료 제품에 재활용 공정에서 자동으로 라벨이 분리되는 저비중 라벨을 적용하고, 스타벅스 유리병 제품 스티커 라벨을 재활용이 용이한2025.11.19 16:03
롯데웰푸드가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조사 및 평가하는 기관으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이 사원기관으로 참여한 사단법인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평가해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805개사가 평가에 참여해 등급을 부여받았다.롯데웰푸드는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올바른 기업2025.11.18 14:22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에서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비치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후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생활 속 실천으로 임직원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플라스틱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활동에서 확인한 수거량과 오염도 등을 기록해 향후 ESG 보고와 친환경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장에 참여한 기획연구팀 황이삭 매니저는 “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2025.11.17 12:49
일본 미쓰비시전기가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파 가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분해 효율을 자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일본공업신문 리스폰스에 따르면 17일 미쓰비시전기는 이와 같이 밝히고 실제 도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마이크로파의 주파수에 따라 달라지는 촉매의 가열 특성을 측정, 가열 효율이 높은 주파수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또 플라스틱과 촉매의 혼합 비율을 최적화해 플라스틱 분해 효율을 기존 대비 5배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화학적 재활용에서는 취급 용이성 측면에서 주로 ISM 대역의 마이크로파가 사용되었으나, 가2025.11.04 15:51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플라스틱 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플라스틱 저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플라스틱 제로 홍보부스’는 재단의 환경교육센터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운영한 것으로,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실천 중심 캠페인을 결합해 현장성을 높였다. ‘플라스틱 제로 마을(상권) 만들기’ 사업은 재단이 2022년부터 추진해2025.10.21 08:26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탄산음료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선보인다.이번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세척·분쇄·가열해 다시 제품으로 만드는 기계적 재활용(MR·Mechanical Recycled) PET을 적용했다. 국내 탄산음료 중 MR-PET 100% 사용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내년부터는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제조·사용하는 음료업체가 전체 생산량의 10% 이상을 재생원료로 의무 사용해야 한다.이번 조치를 통해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과 2900톤의 탄소 배출량 절감이 기대된다2025.09.10 13:20
일본 석유화학 3개 회사가 자국 내 범용 플라스틱 사업에 대한 통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공급 과잉에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미쓰이화학(三井化学) 하시모토 오사무 사장은 10일 오후 1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미쓰이화학과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 등 석유화학 3사는 '폴리올레핀'이라 불리는 범용 플라스틱 자국내 사업을 내년 4월에 통합하기로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폴리올레핀은 플라스틱 원료의 총칭으로, 비닐봉지 등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이나 자동차 범퍼용 폴리프로필렌이 있다. 기본적인 틀은 미쓰이화학과 이데미쓰코산의 합작회사 프라임폴리머(도쿄)에 스미토모화학의 사업이 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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