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5 05:35
홍콩 증권거래소가 AI와 기술 기업들이 주도한 상장 붐을 타고 있는 반면, 다른 곳의 IPO 은행가들은 변동성 있는 시장과 이란에 대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홍콩 증권거래소 신규 상장 명단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그들의 성과는 다른 지역의 변동성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상하이시즈, 5,700배 초과 청약상하이 시즈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29일 상장에서 25억 홍콩달러를 IPO로 조달했으며, 공개된 주식은 5,700배 이상 초과 청약됐다. 이 공모는 알리바바 투자,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GIC, 테마섹 등 많은 우량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4월 29일 아침 발행가 183.2 홍콩2026.04.29 15:28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1조4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 제재 결론이 또다시 연기됐다. 과징금 감경 판단이 쉽지 않고, 정치적 외부 변수까지 겹치면서 결론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장고가 석 달가량 길어지면서 6월 지방선거 전 결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부과된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 이달 들어 예정된 회의에서 연이어 안건 상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종 결론은 일러도 5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제재2026.04.29 15:04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 제재를 둘러싸고 금융위원회가 장고하고 있다. 단순한 제재 수위 조정을 넘어 정치·사법·정책 변수까지 얽히면서 금융위가 어느 한쪽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정무적 판단’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 형벌 합리화를 강조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금융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ELS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은행 측 손을 들어주면서 과도한 제재에 나설 경우 향후 행정소송도 배제할 수 없다. 2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가 홍콩 ELS 제재 결론을 두 달 넘게 확정하지 못하는 배경에 과징금 감경 폭을 둘러싼 복합적인 판단 부담이 작용했다는 해석2026.04.29 05:30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28일 392억 홍콩 달러(50억 달러)를 조달하며 올해 홍콩에서 가장 큰 주식 공모를 완료했다.이란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녹색 에너지 주식에 대한 강한 투자자 수요를 자극했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38.1%를 차지하는 CATL은 신규 H 주식 6240만 주를 주당 628.20홍콩달러에 발행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글로벌 공장 확장, 제로 탄소 사업 개발, 연구개발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올해 홍콩 최대 규모 공모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중국 태양광 제품, 배터2026.04.20 05:45
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에너지 및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가운데, 홍콩이 지정학적 중립성과 지리적 이점을 앞세워 ‘글로벌 금괴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전쟁 공포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부추기는 상황에서, 홍콩은 기존 서구권 중심의 금 보관 시스템에 불안을 느끼는 아시아와 신흥국의 자금을 흡수해 신뢰받는 ‘글로벌 금고’가 되겠다는 포석이다. 1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란 전쟁이 홍콩 금융 시장에 가져온 전략적 기회를 분석했다.◇ “연준 금고도 못 믿는다”… 미국 이탈 가속화중동 분쟁은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저장 장소의 보안과 중립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2026.04.15 03:00
중국 특별행정구 홍콩의 학교에서 광둥어 대신 중국 표준어인 만다린을 주요 교육 언어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후이궈 샹그릴라호텔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의 공교육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언어와 문화 측면에서 중국과 더 긴밀히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 언어 전환 주장후이 CEO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HSBC 글로벌 투자 서밋에 참석한 자리에서 “장기적으로 표준 중국어를 학교 교육의 주요 언어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중국 본토의 우수 공립학교를 홍콩에 유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FT에 따르면 최근 홍콩에서는 본토 출신 전문2026.04.14 15:10
금융위원회의 최종 결론을 앞둔 은행권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안건이 15일에 열리는 금융위원회의 정례회의에서 결론이 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행권의 홍콩 ELS 불완전판매 안건은 지난 2월 안건 상정 이후 여러 차례 심사와 논의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쟁점들과 이란 전쟁 여파로 후순위로 밀리면서 결론이 지연되고 있다. 은행권이 약 96%에 이르는 자율 배상으로 최대 조정비율인 75% 경감 요건도 충족하고 있어 약 1조 원대의 과징금 감경이 기대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은행권 홍콩 ELS 불완전판2026.04.14 05:45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이란 분쟁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가운데, 역설적으로 홍콩이 중동 자본의 ‘안전 피난처(Safe Haven)’로 급부상하고 있다.유가 급등과 전쟁 여파로 다국적 기업들의 오피스 임대 모멘텀은 일시적으로 둔화됐으나, 자본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걸프 지역 투자자들이 아시아로 눈을 돌리면서 홍콩의 프리미엄 오피스 시장이 중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각) 사빌스(Savills)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 주요 부동산 컨설팅 업체들은 지정학적 위기가 홍콩의 자산 관리 허브로서의 명성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걸프 자산가들의 ‘동방 정책’… 3조 달러 자본2026.04.14 05:25
인공지능(AI) 서버용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의 강자인 중국의 빅토리 자이언트 테크놀로지(Victory Giant Technology)가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통해 최대 22억 달러(약 3조 3,000억 원)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엔비디아(Nvidia)의 핵심 파트너사로서 작년 한 해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한 이 기업의 등장은 이란 전쟁으로 요동치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홍콩 IPO 시장의 회복력을 가늠할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빅토리 자이언트는 이날부터 홍콩 상장을 위한 투자자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AI 광풍’ 탄 PCB 대장주… 1년 새 주가 4배 뛰어빅토리 자이언트는 AI 서버의 두뇌인 GPU를 지탱하2026.04.11 16:51
홍콩달러(HKD)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합작법인 앵커포인트 파이낸셜(Anchorpoint Financial)이 선정됐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앵커포인트 파이낸셜은 지난 10일 홍콩 금융관리국(HKMA)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지난해 홍콩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조례를 시행한 지 약 8개월 만에 첫 라이선스 부여로 이로써 홍콩달러 지폐 발행은행인 이들 두 금융사가 홍콩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처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이 됐다. 라이선스를 받은 사업자들은 준비 작업을 마친 뒤 2026년 중반에서 하반기 사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스테이블코인 발행2026.04.03 20:15
진에어가 김해와 제주 공항에서 신규 국제선 노선을 개설하며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진에어는 2일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미야코지마와 홍콩 노선의 정식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진에어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첫 운항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이번에 신설된 부산-미야코지마 노선은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직항편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하며, 김해공항에서 오후 2시 45분에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도착한다. 기존 노선은 오키나와를 경유해야 했으나 이번 직항 개설로 영남권 이용객들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제주-홍콩2026.04.03 16:3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일 홍콩을 방문해 홍콩물류협회(HKLA) 및 글로벌 물류기업 KLN 로지스틱스 그룹과 투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자청의 이번 홍콩 방문은 현지 물류 핵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단순한 투자 설명회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중국 선전 투자유치설명회 이후 이어진 후속 일정으로 경자청이 홍콩을 주목한 이유는 △낮은 관세 △효율적인 통관 시스템 △국제 금융 접근성, 그리고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2026.03.31 03:40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차이나 리스크' 견제망을 뚫기 위해 중국 첨단 기술 기업들이 홍콩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재정의하며 집결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각) 폐막한 양회에서 확정한 '제15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5·5 계획, 2026~2030)'의 핵심인 '기술 자립' 전략과 맞물려, 그동안 중국을 주요 수출처로 삼아온 한국 테크 산업에 구조적 위협이 될 전망이다. 영국 BBC 방송이 3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본토 테크 기업들은 서방의 엄격해진 감시를 피해 자금을 조달하고 국제적 신뢰도를 쌓는 '중간 기착지'로 홍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서방 규제 뚫는 ‘데이터 완충지대’2026.03.25 05:00
금융위원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과징금 결정이 지연되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1조3000억 원 규모의 자율 배상을 완료했고, 피해자 96%와 합의했다. 법원은 개별 소송에서 “장래 지수 변동에 따른 손익 판단은 원칙적으로 투자자 책임”이라며 은행의 설명의무 위반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금융위가 1조4000억 원대 과징금 결론을 번번이 미루는 것은 '투자자 보호'와 '투자 자기책임 원칙' 사이에서 스스로 기준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저금리여서 금융투자시장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투자자 과보호’ 논란에 시달려왔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2026.03.24 18:20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홍콩 2026’ 컬렉션을 공개하며 아트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4일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 홍콩 2026’ 주요 작품 25점을 엄선해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홍콩 현대 미술의 흐름과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참여 작가는 20명이며 뱅크, CLC 갤러리 벤처, 린앤린, 펄 람, 로시 앤 로시, 토미오 코야마, 베이컨시, 돈 갤러리 등 8개 갤러리가 포함됐다. 마이클 나자르의 ‘Europa’, 쑨이티엔의 ‘Ken’, 하빅춘의 작품 등 주요 현대 미술 작품이 함께 공개된다. 각 작품은 갤러리별 대표 작가를 중심으로 선별돼 홍콩 현대 미술 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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