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07:21
유럽 에너지 구매자들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완전히 탈피하고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을 공식화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은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 생산된 LNG를 파나마 운하를 거쳐 대서양으로 운송하는 방안에 대해 캐나다 수출업체들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은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안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유럽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동을 앞둔 'LNG 캐나다' 프로젝트 등 캐나다 서부의 대규모 생산 시설들은 주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설계되었다. 그러나 유럽은 중동의 호르무즈2026.04.14 05:50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이 중동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폭풍에 휘말리며 전례 없는 공급망 위기에 직면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수출 확대 등으로 ‘공급 과잉’을 우려하던 시장은, 카타르의 핵심 가스 시설이 공격받으며 순식간에 ‘공급 부족’ 상태로 전환되었다. 13일(현지 시각) 오일프라이스닷컴의 이리나 슬라브는 국제가스연합(IGU)의 경고를 인용해 이번 위기가 단순한 물량 부족을 넘어 에너지 수입국들의 장기 에너지 정책을 뿌리부터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전 세계 LNG 용량 15% 타격 이번 위기의 도화선은 세계 최대 LNG 공급국 중 하나인 카타르의 생산·액화 시설이 전쟁2026.04.07 14:19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선택적 봉쇄로 사실상 잠기면서, 아시아 에너지 시장이 전례 없는 공급 충격에 빠졌다. 봉쇄 타깃은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카타르로 정밀하게 좁혀졌고, 한국 역시 LNG 발전 비중이 25~30%에 달하는 만큼 에너지 안보 전반이 직접 시험대에 올랐다.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각) "이란 당국이 카타르산 LNG 운반선의 해협 통과를 수주째 전면 불허하고 있다"며 "공급 과잉을 낙관하던 시장이 심각한 공급 부족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유조선은 통과, 카타르 LNG만 막는다…'정밀 봉쇄'의 실체이번 봉쇄의 특징은 선택성이다. 이란은 일반 유조선이나 유럽2026.04.05 04:00
이란발 중동 지역 갈등이 에너지 공급 불안을 키우는 가운데 대만이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은 대만 정부가 주요 에너지 생산국으로부터 LNG 공급 보장을 받았으며,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체 공급선도 확보했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궁밍신 대만 경제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요 에너지 생산국 장관이 직접 연락해 천연가스 수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할 경우 추가 물량 확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대만은 이번 갈등 이전까지 LNG의 약 3분의 1을 카타르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현재는 호주와 미국 등에서 대체 공급을 확보해2026.04.02 17:29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이 확산되며 액화천연가스(LNG) 위기경보 격상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인상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0시부로 LNG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전날 E1과 SK가스는 이달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각각 kg당 5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국제가격 상승 영향이 본격 반영되는 모습이다.이번 LNG 위기경보 상향은 물량 부족보다 가격 상승 대응에 무게가 실렸다. 정부는 동아시아 LNG 가격 상승이 전력과 난방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요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단계를 올렸다.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 이후 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됐지만, 현물 구2026.04.02 07:28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 가스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중국이 시장의 '포식자'에서 '조절자'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중동 전쟁 확산과 카타르의 공급 차질로 현물 가격이 폭등하자, 중국은 쌓아둔 재고를 주변국에 되팔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고리를 장악하는 모습이다.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Oilprice.com)는 지난 1일(현지시각) 중국이 올해 들어 131만 톤에 달하는 LNG를 재판매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단순한 에너지 소비국을 넘어 글로벌 LNG 가격의 상단을 결정하는 '전략적 트레이딩 국가'로 진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LNG를2026.03.31 08:21
한화오션이 폴란드 최대 에너지 국영 기업인 올렌(Orlen)으로부터 수주한 최첨단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2척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하며, 글로벌 LNG 선박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인도로 한화오션은 올렌이 추진 중인 총 8척 규모의 LNG 선단 구축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 폴란드의 에너지 자립과 유럽 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31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리비에라 엠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거행하고 해당 선박들을 10년 장기 임대 방식으로 올렌 측에 인도했다.◇ 한화오션의 기술력이 빚어낸 ‘폴란드의 에너지 영웅’한화오션2026.03.31 05:45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글로벌 에너지 지형을 뒤흔들면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석탄'이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중동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이 끊기자 아시아 국가들이 전력난을 피하고자 석탄 발전으로 급선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2위 열탄 수출국인 호주의 광산업체 주가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전쟁 5주차에 접어든 현재 호주 석탄 기업들은 증시 폭락장 속에서도 넘볼 수 없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LNG 공백 메우는 석탄…아시아 주요국 ‘탄소 중립’ 잠시 멈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카타르 등 중동의 LNG 공급망이 마2026.03.30 17:11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에 대기오염 물질을 차단하는 핵심 환경 설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전문 기업 BHI와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용 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SC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23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대비 약 17%다.SCR은 LNG 가스터빈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변환하는 장치다.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 열을 재활용해 다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발전 시설인 배열회수보일러의 핵심 구성 요소로 꼽힌다.특2026.03.30 10:57
중동 전쟁이 에너지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그런데 가장 큰 수혜자는 중동의 라이벌 산유국이 아니라, 전장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아프리카 대륙이다. 2026년 봄, 세계 에너지 패권의 추는 조용하지만 빠르게 아프리카 해안선을 향해 기울고 있다.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OilPrice)는 29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이란 분쟁 이후 아프리카 산유국들이 구조적 반사이익을 얻으며 에너지 시장의 장기 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흐름은 단순히 전쟁 한 건이 만들어낸 반짝 특수가 아니다. ▲호르무즈·홍해 항로의 지정학적 리스크 폭발 ▲유럽의 탈(脫)러시아 구조적 수요 전환 ▲보안 문제로 수년간 묶였던 아프리카 LNG 프2026.03.29 03:50
카타르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능력의 17%를 잃은 지 채 열흘도 지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고,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책임지던 카타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시장이 마지막 대안으로 주목해 온 곳이 바로 호주였다. 그런데 이번엔 그 호주가 흔들렸다.오일프라이스닷컴(Oilprice.com)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열대성 사이클론 나렐(Tropical Cyclone Narelle)이 서호주 해안을 강타하면서 셰브런(Chevron), 우드사이드(Woodside), 산토스(Santos) 등 호주 주요 에너지 기업의 LNG 시설 4곳이 동시에 가동을 멈췄다고 보도했다. 중동의 전쟁과 남반구의 기상 재해가 동시에 글로벌 LNG 공급망을 옥죄는 '이2026.03.27 14:41
중동발 분쟁으로 인해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LNG의 15%를 차지하는 카타르와 호주의 공급 차질로 석유 쇼크보다 훨씬 더 심각한 천연가스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지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최근 이탈리아, 중국, 벨기에, 한국 등과의 LNG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이 사우스 파스/노스 필드 가스 매장지 중 카타르 구역과 액화 시설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카타르에너지는 전 세계 LNG 생산 능력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Santos)는 다윈 LNG 시설2026.03.26 12:59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의 LNG 공급 계약 관련 불안에 정부의 비상경제 대응 기조에 따라, 화성특례시가 관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직접 관내 기업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시장의 긴급 지시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 응답 기업 220개 사 중 86.4%가 조업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74.1%는 한 달 이내 조업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업종별로는 화학·신소재·플라스틱 분야가 51.4%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원료와 레진 수급 차질이 제조업2026.03.26 08:30
삼성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약 7,7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실제 주인이 덴마크의 선사 ‘셀시우스 쉬핑(Celsius Shipping)’인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가스 운송 시장이 급팽창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수주를 잇달아 성사시키며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스플래시247 보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공시한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의 대규모 계약 배후에는 셀시우스 쉬핑 산하의 셀시우스 탱커스가 있다.◇ ‘베일’ 벗은 5억 달러 계약… 셀시우스와 삼성의 돈독한 신뢰삼성중공업은 지난주 공시를 통해 18만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2척을 약 5억 1,400만2026.03.25 18:00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계약 관련 ‘불가항력’ 선언이 전해지면서 국내 전력과 제조업 전반에 비용 상승 압박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정부는 카타르 정부로 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과의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이번 조치는 앞서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도시 내 LNG 생산 시설이 피습당한 데 따른 것이다. 사드 알카비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당시 피격으로 회사의 LNG 수출 용량의 약 17%가 손상됐으며 이1
삼성 파운드리 '생존 시험대'… TSMC 1나노 이하 선언, 한국은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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