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10:55
미 해군이 중국과의 잠재적 분쟁에 대비하여 고가의 핵추진 잠수함(SSN)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대함 및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재래식 동력 잠수함(SSG) 함대를 대량으로 구축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이는 더 작고 비용 효율적인 잠수함을 동맹국과 협력하여 생산함으로써 '저렴한 치사율(Lethality on the Cheap)'을 확보하고 강력한 분산 함대를 가능하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 해군 연구소 웹사이트에 게재되었다.미국 잠수함 부대는 현재 Mk 48 첨단 능력 어뢰를 사용하는 고가의 핵추진 고속 공격 잠수함(SSN)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정보수집 및 선박 위치 파악2025.10.01 02:30
미국 국방부가 미사일 생산을 대폭 늘릴 것을 주요 방산업체에 요청하면서 록히드마틴, 노스럽그루먼, RTX, 제너럴다이내믹스, L3해리스 등 5개 종목 주가가 연초 대비 평균 27% 상승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각) 배런스가 전했다.지난 2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가 록히드마틴·노스럽그루먼·RTX·제너럴다이내믹스·L3해리스에 미사일 생산량을 두 배에서 최고 네 배까지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5개사 주가는 장중 고점 기준으로 평균 2.2%, 종가는 0.6% 올랐다. 같은 날 S&P500지수는 0.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 상승했다.업계 관계자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미사일 비축 수2025.09.30 11:13
지난 3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Yearbook 2025’에 따르면, 미국이 2020∼24년 세계 무기 수출의 43%를 차지하며 1위 지위를 굳혔다. 프랑스(9.6%), 러시아(7.8%), 중국(5.9%), 독일(5.6%)이 뒤를 이었으며, 상위 7개국이 전 세계 수출의 80% 이상을 담당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각) 인디아 뉴스가 보도했다.세계 무기 수출 상위 7국SIPRI 집계(2020∼24년 기준)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국 1위(43%), 프랑스 2위(9.6%), 러시아 3위(7.8%), 중국 4위(5.9%), 독일 5위(5.6%), 이탈리아 6위(4.8%), 영국 7위(3.6%) 순이다.미국은 2위 프랑스보다 네 배가량 많은 무기를 수출하며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수출 점유율 2.2%2025.09.30 10:50
미국이 '미국판 아이언돔'이라 불리는 새로운 방공 시스템을 한국에 배치했다. 분석가들은 이를 이 지역에서 분쟁 발생 시 중국이나 북한의 드론 작전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으로 보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지난 25일 미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국은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이 주한미군 병사들과의 교전 및 한국군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 중에는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전술 현장에서 간접사격방어능력(IFPC) 시스템의 발사대를 갖춘 제35방공포병여단과 제52방공포병연대 6대대 병사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포함됐다.이는 미국이 해외 기2025.09.30 10:38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비활성화된 전투기 편대가 29일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한국에서 인도태평양 전역으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MQ-9 리퍼 드론을 장착한 부대로 재탄생했다고 29일(현지시각) 미국 국방 신문 스타스 앤 스트라입스가 보도했다.한국 군산 공군기지 제8전투비행단 산하 제431원정정찰비행대는 "정보, 감시, 정찰 분야에서 한미의 우선순위를 지원"하기 위해 재가동됐다고 로라 헤이든 제7공군 대변인이 밝혔다. 비행단 본부인 군산은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약 185km 떨어져 있다.헤이든 대변인은 재가동된 부대가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의 예라고 말했다.더글러스 슬레이터 중령 제431편대 사령관은 공군의 29일2025.09.30 02:05
유럽이 러시아 위협에 맞서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국방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독일은 올해 900억 달러(약 126조 원) 이상 규모의 대규모 군사예산을 편성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 격추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구체적인 지원에는 불분명한 입장을 보이면서 유럽 국가들의 자체 방어력 강화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독일 군사 예산 92%는 유럽 기업에 집중유출된 독일 군사조달 예산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올해 900억 달러를 넘는 군사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 가운데 92%를 유럽 기업들에 배정했다.2025.09.29 1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손잡고 전자전 상황에서도 정확한 타격이 가능한 차세대 유도무기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재밍(전파 교란)을 막는 GPS 기술을 한화의 정밀유도무기 '딥스트라이크(Deep Strike Capability·DSC)' 체계에 통합하는 사업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유럽 동맹국들의 네트워크 중심 작전에 맞춰 설계됐다고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I-GAS GPS 탑재로 전자전 대응력 강화협력의 핵심은 BAE 시스템즈가 개발한 차세대 군용 GPS와 전파 방해 억제 기술 'I-GAS(Integrated GPS Anti-jamming System)'을 딥스트라이크 체계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 수신기는2025.09.29 08:58
세계 안보에서 핵무기의 은밀한 확산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이란과 북한의 노골적인 도발에 집중되는 동안, 더 심각한 문제는 이들의 조력자인 중국과 파키스탄의 조용한 공모에 있다. 이들의 전략적 계산과 역사적 연관성이 불량 국가들의 핵 궤적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28일(현지시각) 더선데이 가디언이 보도했다.인도와의 경쟁에서 시작된 파키스탄의 핵 개발은 핵확산의 템플릿이 되었다. 이란, 북한, 리비아에 핵 기술을 밀매한 악명 높은 A.Q. 칸 네트워크는 단독 불량 작전이 아니라 파키스탄 군사정보 복합체의 보호 아래 번성했다. 칸의 원심분리기 설계와 우라늄 농축 노하우는 이란의 초기 핵 프로2025.09.29 03:15
[편집자 주] 상편에서는 캐나다·그리스·폴란드 3개국 동시 수주전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등장한 K-잠수함의 현황을 다뤘다. 하편에서는 전통 강국들을 압도하는 제조역량과 경쟁전략, 그리고 미래 발전방향을 집중 분석한다.'메이드 인 코리아' 잠수함이 세계 해상무기 시장에서 '속도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한국 잠수함 산업이 계약 후 6년 내 첫 함정을 인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납기 능력을 바탕으로 독일·프랑스 등 전통 강국보다 2-4년 빠른 공급 시스템을 완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조선소들이 연간 2-3척의 잠수함을 동시 건조할 수 있는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면서2025.09.29 01:25
인공지능(AI)과 분석 기술을 활용한 군수·국방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3배 이상 커져 357억 달러(약 50조33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Global Market Insights, Inc.)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가 발간한 '군사 및 국방 분야 AI·분석 시장 전망(2025~2034년)'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2024년 104억2000만 달러(약 14조6900억 원)에서 해마다 평균 13.4% 늘어 2034년 357억8000만 달러(약 50조4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무인체계·사이버보안이 성장 이끌어 이번 조사에서는 자율 시스템 발전이 시장 성장의 24%를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나타났다. 국제2025.09.28 15:57
중국의 침공 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와 손잡고 대함용 자폭 드론 '첸펑 4'(Mighty Hornet, 勁蜂, 굳센 말벌)을 개발 중이다. 크라토스의 공중 표적 드론 MQM-178 '파이어젯'을 기반으로 하는 이 자폭 드론은 사거리가 1000k에 이른다. 우선 대함 자폭 드론이자 지상 표적과 디코이용으로 쓰일 이 드론이 실전도입되면 대만을 침공하려는 중국의 함정을 격침시키는 못하더라도 레이다 등을 훼손해 치명타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9일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와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 과학 산실인 중산과학원(NCSIST)가 미국 크라토스는 장거리 공격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고 확인했2025.09.28 13:25
지난 주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이 정체불명의 드론으로 인해 폐쇄되면서 유럽 전역에 하이브리드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유럽이 더 폭력적이고 빈번한 하이브리드 공격을 새로운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27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하이브리드 전쟁의 가장 큰 특징은 범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폴란드에 침입한 20여 대의 드론, 12분간 지속된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유럽 전역 항공편을 마비시킨 해킹 공격이 연쇄적으로 발생했지만, 덴마크 당국은 여전히 "범인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서방 관리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러시아를 직접 지목하면 오히려 크렘린이 원하는 불2025.09.28 11:03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발트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각국에서 속출한 정체불명의 드론 출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나토가 최근 덴마크 등 유럽 각국에서 속출한 드론 출몰 사태에 대응해 발트해 전력을 강화했다.나토는 이날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발트해 지역에 새로운 다영역 자산을 투입해 훨씬 더 강화된 경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방공 호위함 최소 1척과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이 포함된다고 밝혔다.발트해 연안국인 덴마크 내 군사시설과 주요 공항 주변 등 여러 곳에서 수상한 드론 활동이 포착되자 나토가 이러한 위험을 탐지하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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