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흔들렸다. 일본은행이 시장예상을 깨고 추가양적완화를 단행하지 않은데다. 미국의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특히 시가총액1위 기업인 애플이 3% 넘게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1.17%, S&P 500지수는 0.92%, 나스닥 지수는 1.19% 하락하는 등 낙폭이컸다.
미증시의 약세로 코스피는 출발부터 2000포인트가 무너졌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19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후반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코스피 지수는 1990선 초반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반면 기관은 2073억원 내다팔며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케미칼이 2분기에도 수익성이 지속전망에도 불구하고 2.99% 하락마감했다. SK텔레콤은 커머스사업 강화는 장기 성장의 기회라는 긍정적 분석에도 2.1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58%, 신한지주 1.30% 강원랜드 1.16%, 삼성물산 0.76%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업종대표 화장품주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효과로 중국에서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아모레퍼시픽 0.87%, 아모레G 3.70%, LG생활건강 0.90%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NAVER는 1분기 호실적에 2.73% 반등했으며, LG전자, 한국전력 0.65%, POSCO 1.91%, 삼성에스디에스 1.49%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29일 전거래일보다 0.01% 소폭 상승한 699.77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서울반도체가 1분기 양호한 실적과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의 모기퇴출기 개발 소식에 3.70% 상승마감했다.
한국토지신탁도 전년 대비 29%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실적발표에 9.01%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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