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투자자들이 내년 좀 더 빠른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미국증시가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조기 폐장한 것과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심각한 점은 투자자들을 신중케 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있는 상황에서 주요국 증시가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일부 문제제기가 나오는 만큼 추가적인 글로벌 임상시험을 실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0.48% 오른 3,527.79를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은 전일 대비 1.60포인트(0.41%) 상승한 393.23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7% 상승한 6367.5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37% 뛴 1만3335.68을 기록했다.
유럽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은 여전히 악화일로다.
영국 잉글랜드에서는 12월 2일부로 전국 봉쇄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2000만명 이상의 주민이 엄격한 이동제한 조치를 따라야 하며, 유럽 각국에서도 부분 봉쇄를 지속하고 있어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