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08:47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최소 23만2000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통계 발표가 중단된 가운데 주요 금융기관의 자체 추정치에 근거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네이션와이드 등 주요 금융기관들은 지난 18일로 끝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조정 기준 23만2000건으로 전주의 22만건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22만7000건, JP모건은 22만9000건으로 각각 예상했다.연방정부 셧다운이 3주째 이어지면서 테네시·매사추세츠·콜로라도 3개 주의 자료가 누락됐으나 경제학자들은 과거 노동부의 산정방식2025.10.24 08:45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산업을 향한 전 세계적인 노력 속에서 한국 기술 기업 클라우드엔(CloudN)이 인도네시아에 AIoT 기반(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공장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언론 자바포스 닷컴이 보도했다.2025년 10월 2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녹색기술 실증 프로젝트 성과 보고서 발표회가 현대차그룹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인 DSC 인도네시아 베카시 공장에서 C-FEMS(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것을 기념했다.클라우드엔 김정석 대표는 "이 기술은 공장이 생산성 저하 없이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DSC 인도네시아, KOTRA 자카르타, KEIT2025.10.24 08:41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전장(戰場)이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이어 차세대 AI 노트북 D램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점한 'LPCAMM2' 시장에 본격 가세하면서, 세계 메모리 3강(强)의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2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와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LPCAMM2 모듈 데이터 전송 속도를 8.5Gbps(초당 기가비트)로 대폭 끌어올렸다. 해당 제품은 LPDDR5X D램을 기반으로 초당 약 8,533MT/s(메가전송)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이로써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서 선보인 동급 제품과 동일한 현존 최고 속도 수2025.10.24 08:40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번 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이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이먼 CEO가 중남미 지역 은행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참석하는 JP모건 주최 회의에 참여할 계획이며, 밀레이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직접 그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JP모건의 국제자문위원회도 같은 시점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다.밀레이 대통령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그의 급진적 경제 개혁이 계속 추진될지 여부가2025.10.24 08:39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이 유럽 방공시장과 미국 항공엔진 분야에서 동시다발로 진출 성과를 냈다.국제 방산전문매체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한화시스템이 독일 방산기업 딜디펜스와 다기능레이더(MFR) 통합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방산전문매체 더디펜스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GE에어로스페이스에서 국산 전투기와 헬기용 엔진 키트 128대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한화시스템, 독일 딜디펜스와 협약…나토 방공망 참여 본격화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독일 딜디펜스와 양해각서를 맺2025.10.24 08: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전쟁자금줄을 끊기 위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면서 인도와 중국의 주요 정유사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대폭 줄이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인도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와 중국 국영 정유사들이 미국의 추가 제재 이후 대부분의 러시아 원유 구매를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릴라이언스는 “정부 지침에 맞춰 수입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재 발표 직후 국제유가는 5% 이상 급등했다. 인도2025.10.24 08:27
인도네시아 진출 35주년을 맞이한 LG전자 인도네시아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 혁신이 단순한 기업 전략이 아니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단계임을 강조했다고 2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언론 매셔블 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한국의 전자 회사는 비즈니스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과 국내 무역에 대한 기여도 확대했다.LG전자 인도네시아 하상철 법인장은 LG의 인도네시아 30여 년 여정을 되돌아보며 회사의 조직 강화와 혁신은 항상 'Life's Good'의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철학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변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LG의 기반이다.인도네시아2025.10.24 08:11
SK그룹의 자회사 SK엔무브가 인도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가브리엘 인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윤활유 및 전기차(EV) 유체에 중점을 둔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각) 인도 전기차 전문 매체 이브이 메카니카가 보도했다.새로운 법인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가 51%의 과반수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장악하고, 가브리엘 인디아는 49%의 소유권을 보유하게 된다.SK엔무브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가브리엘 인디아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강력한 고객 관계를 활용하면서 자사의 글로벌 전문성 및 첨단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양사는 함께 현재 약 4조 원의 가치를 지닌 인도의 성장하는 윤2025.10.24 08:10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 의원은 AUKUS 안보협정의 참여국 확대를 제안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의회, 조선 강국의 AUKUS 참여 검토 추진하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 의원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AUKUS는 미국의 막대한 국가안보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잠수함을 건조해야 한다"며 "한국, 일본, 노르웨이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모두 유능한 조선국가"라며 "우리는 AUKUS 파트너십을 이러한 목표로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스미스 의원은 "우리는 방위산업 기반을 개선해야 하며, 이를 단독2025.10.24 08:09
전기차(EV) 시장이 고성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SDA)'로 재편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필요한 전력 수준도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공세가 거세다. 이러한 시장 구도 속에서 K-배터리의 대표 주자인 SK온이 기술 '초격차'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고 디지타임스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핵심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의 고도화와 '고전압' 시스템의 구현으로, 이를 통해 급속 충전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프리미엄 기술력으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다.최근 열린 '대한민국 스2025.10.24 08:02
일본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출범한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시작부터 여러 어려운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리에 취임하기 위해 남겨둔 정치적 불씨로 인해 향후 행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각 운영이 좌초되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2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내각을 “결단과 전진의 내각”이라 명명한 뒤 “소수 여당에 따른 엄격하고 어려운 출발이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국민과 함께 모든 정책을 한 걸음이라도 두 걸음이라도 전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 연립을 구성한 유신회와의 합의에 기반해 정책 실현을 도모함2025.10.24 07:54
소프트뱅크가 '피지컬 AI'라는 거대 비전 실현을 위해 로봇 산업에 다시금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과거 로봇 동반자 '페퍼' 등의 실패를 딛고, 산업용 로봇 시장의 거물인 ABB 로봇 부문 인수를 추진하는 동시에 유망한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발굴에도 공격적으로 나서는 양상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의 융합을 통해 물리적 세계의 AI를 선점하려는 손정의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23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10년 차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 인수를 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애질리티는 창1
연준 FOMC 결제시스템 "암호화폐 포함"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연결
2
뉴욕증시 양자컴 "2차 폭발" 리게티 아이온큐 퀀텀 디웨이브 "트럼프 보조금"
3
원화 대폭락 "환율 1440원 붕괴" 뉴욕증시 " 3500억 달러 협상 결렬"
4
삼성 파운드리, 테슬라·애플·닌텐도 연쇄 수주…'부활 가시권'
5
美 9월 CPI, 예상치 하회…연준 다음 주 금리 인하 ‘초읽기’
6
GM, 테슬라 '카메라 자율주행' 위험하다 정면 비판…주가 16% 급등 vs 테슬라 하락
7
트럼프 " 바이낸스 자오창펑 사면"
8
SK팜테코, 美 캘리포니아에 610만 달러 투자…현지 펩타이드 생산 거점 구축
9
혼다·LG엔솔, 44억 달러 오하이오 공장 가동 '초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