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10:22
미 해군 최고 지휘관이 중국의 급격한 해군력 증강에 맞서기 위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과의 조선업 협력 강화가 필수라는 생각을 밝혔다.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 해군을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미 해군 작전사령관은 중국의 조선 역량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고 미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Defense News)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발언은 중국의 최신 항공모함 '푸젠'함 취역(지난 7일)과 가장 진보된 상륙강습함의 해상 시험 운항 개시 등 최근 중국 해군 전력의 가시적 성과에 대한 미국의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국 최고 제독의 발언과 함께 동북아시아 안보 현안을2025.11.18 10:00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향후 2~3년 안에 미국 신규 대학 졸업자들의 실업률을 최대 25%까지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경고가 미 의회에서 나왔다. 이는 AI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고등 교육을 마친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대규모 경제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민주당 소속의 마크 워너(Mark Warner) 상원의원은 AI 기술이 초래할 고용 시장의 지각변동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이것이 "전례 없는 수준의 사회적 혼란"을 촉발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통신 업계 임원 출신이자 상원 내 대표적인 기술 문제 전문가로 꼽히는 그의 이번 발언2025.11.18 08:50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면서 미국 대두 선물 가격이 급등,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두 구매 재개 소식을 전한 이후 시장에 긍정적인 기대감이 확산된 결과다.이는 장기간 이어진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미국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양국 간 무역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지 주목된다고 1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시카고 대두 선물 가격은 지난 17일 최대 3.2% 상승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중국이 대두 구매 중"이라고 밝힌 이후 이어진 현상이다. 트럼프 대2025.11.18 07:51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을 규정할 핵심축으로 ‘인공지능(AI)’과 ‘신흥국 시장’을 지목했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10년 전망 보고서’에서 2035년까지의 중장기 시장 흐름을 조망하며 “주기적 요인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향후 10년을 지배하는 힘은 구조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AI 열풍과 더불어 공급망·관세·환율 변동성 속에서 부각된 신흥국 투자 매력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AI는 올해 시장을 규정한 메가트렌드이며, 신흥국 역시 변동성 속에서 강세를 보였다”면2025.11.18 07:48
미국 테슬라 공장에서 일했던 흑인 노동자 6000여명이 제기한 인종차별 소송을 집단소송으로는 진행할 수 없다는 판결이 미국 법원에서 나왔다. 이로써 테슬라는 법적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는 분석이다.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의 피터 보르콘 판사는 지난 14일 내린 판결에서 2017년 처음 제기된 이 소송이 더 이상 집단소송으로는 진행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보르콘 판사는 내년으로 예정된 재판을 앞두고 무작위로 선정된 200명의 원고 중 상당수가 증언을 거부한 점을 지적하며 “이들 소수의 경험이 전체 집단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앞서 다른 판사는 지난해 이 사건에 대한 집단2025.11.18 07:44
국내 신생 스타트업 본 AI(Bone AI)가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제조를 통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1200만 달러(약 17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아시아 방산 대기업들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이 개척한 비즈니스 모델을 따른다. 무인비행체(UAV), 무인지상차량(UGV), 무인해상차량(USV)을 아우르는 차세대 자율 로봇을 개발하며 초기부터 상당한 B2G(기업-정부 간 거래) 계약을 확보해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1200만 달러 투자 유치, AI 기반 로봇으로 국방 혁신 본 AI는 미국 팰로앨토와 한국 서울에 기반을 둔2025.11.18 07:32
테슬라가 공식 판매망조차 갖추지 못한 남미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며 전기차 붐을 이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슬라 없는 남미…“중국차는 가격·유통 모두 앞서”로이터에 따르면 페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가 루이스 즈비박은 지난 2019년 테슬라 모델3를 사기 위해 6400km 떨어진 미국 캘리포니아주까지 날아갔지만 복잡한 수입 절차와 공식 수입망 부재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다른 개인이 들여온 차량을 사들였고 충전기 접지가 없어 포크를 땅에 박아 충전하는 고육지책을 써야 했다.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테슬라는 여전히 페루에 매장이 없지만 중국 브2025.11.18 07: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의 커피 원두 수입국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면서 미국의 커피 로스터 업계와 커피 수입업체들은 수혜를 입은 반면에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오히려 타격을 입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커피 원두 대부분에 대한 관세를 지난 15일 폐지했지만 브라질에 대해서는 기존의 10% 상호 관세만 철회하고 40%의 일반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이로써 아시아와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들은 세금 없이 미국에 커피를 수출할 수 있게 됐지만 브라질은 여전히 40%의 높은 관세를 적용받는다.커피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2025.11.18 07:09
사이버 위협 행위자 '888'이 LG전자 협력업체 접근 지점을 통해 소스 코드와 내부 시스템 접속 정보(하드 코딩된 자격 증명)를 대량으로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는 공급망 취약점을 이용한 정밀 침투로 분석되어 전 세계 가전 및 IoT 사용자 수백만 명의 보안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사이버 시큐리티 뉴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자기기 대기업 LG전자에서 일부 영업직원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사이버 보안 업계에 경고가 발령됐다. 이 침해 사건은 지난 16일 처음 알려졌다.LG전자 측은 "LG전자 홈페이지가 아닌 LGE 비주얼닷컴의 홈페지리를 구축한 협력사의 서버가 해킹 당해 LG전자가 피해를 입은2025.11.18 07:06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에서 지난 9월 한국인 기술자 300여 명이 구금된 사건이 미국 정부의 이민 단속 방식을 바꿔놓으면서, 노스캐롤라이나주 도요타 배터리 공장 등 유사 시설에서 대규모 단속 재발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미 현지 매체 라이노타임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지아 사건이 촉발한 외교 파장과 경제 충격이 워싱턴의 단속 전략 수정을 이끌어냈다.9월 조지아 단속, 한미 외교 위기로 비화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9월 4일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LG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구금했다. 이 가운데 300명 이상이 한국 국적 기술자2025.11.18 07:06
세계 최대 암호폐인 비트코인이 자유낙하 국면에 빠져든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며 9만 달러 지지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비트코인은 17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9만1327달러까지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전 6시33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2.22% 내린 9만1636.39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는 자금력이 큰 매수세가 후퇴하면서 하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추가 하락에 대한 베팅이 급증하고 있다. 통신은 특히 9만 달러, 8만5000달러 및 8만 달러 구간 등 5000달러 단위로 추가 하락 위2025.11.18 06:38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연방정부 셧다운동안 도입했던 국내선 감편 명령을 1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공식 해제한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AA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항공교통관제 인력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의 감편 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FAA는 이와 함께 일부 공항에서 운영 제한했던 우주발사체 및 경항공기 운항 제한도 일부 완화됐다.지난달 1일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 관제사 대다수가 급여 없이 근무하거나 결근하면서 항공교통 관제 시스템에 불안이 커지자 FAA는 안전을 이유로 국내 40개 주요 공항에 이착륙 슬롯 사용률을 조정하도록 명령했고 항공사들에는 감편률이 최대 6%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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