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13:18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전기차(EV) 시장 둔화로 불투명했던 고후 공장(야마나시현 카이시)의 양산 시점을 2028년경으로 공식화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24일 르네사스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했으며, 주가는 실적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향후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예상 웃돈 1분기 실적과 공격적인 설비 투자르네사스가 발표한 올해 1~3월기(제1분기) 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1254억 엔(현지시각 기준)으로, 시장 예상치인 1198억 엔을 웃돌았다. 시바타 히데토시 사장은 실적 설명회에서 자동차 사업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4~6월기에도2026.04.24 09:49
생성형 AI의 성장은 '전력난'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는 끓어오르는 서버를 식히는 데 막대한 전력을 쏟아붓는다. 이러한 'AI 에너지 병목' 현상을 타개할 실마리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를 통해 제시됐다.24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루베니는 스페인의 AI 스타트업 멀티버스 컴퓨팅(Multiverse Computing)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을 최대 80% 줄이는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이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AI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 확장'에서 '소프트웨어 효율화'로 급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데이터 구조 재설계로 '효율 극대화'마루베니가 도입하2026.04.24 08:09
소프트뱅크가 자사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배터리 제조 사업에 직접 뛰어든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오사카 사카이시에 위치한 공장 일부를 대형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로봇 대신 ‘에너지’ 선택한 사카이 공장… 5년 내 가동 목표당초 사카이 공장은 로봇 제조 등 다양한 용도가 검토되었으나, 소프트뱅크는 최종적으로 에너지 사업을 낙점했다. 이는 손정의 회장이 추진하는 광범위한 AI 전략의 핵심 동력이 결국 '전력'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5년 이내 가동을 목표로 수 기가와트시(GWh)2026.04.24 07:57
일본과 호주가 추진하는 신형 호위함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양국 안보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동양경제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방위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성공을 가로막는 구조적 한계들이 부상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로 변경’ 방침의 형해화와 설계의 늪 호주는 과거 영국과의 호위함 개발 당시 무리한 설계 변경으로 비용이 폭등하고 일정이 지연된 전례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변경 최소화’를 내걸었으나 호주 해군의 독자적 요구사항이 추가되면서 일본 측 원형 함정의 설계 수정은 이미 피할 수 없는 수순2026.04.24 05:25
일본 혼다 자동차가 20여 년간 지켜온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격 철수를 결정했다. 전기차(EV)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과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내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자원을 전면 재배치하겠다는 전략이다.2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혼다 모터는 도쿄 본사 발표를 통해 2026년 말까지 한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혼다코리아를 설립하며 한국 사륜차 시장에 진출한 지 22년 만의 퇴장이다.◇ ‘수익성 악화’에 발목 잡힌 혼다… 뼈를 깎는 자원 재조정혼다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한국 시장의 부진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전기차 전략 수정2026.04.24 04:00
인간 전문 운동선수를 꺾는 AI 로봇이 탁구 코트에 등장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23일(현지시각) 소니 그룹(Sony Group Corp.)의 AI 연구 자회사 소니 AI(Sony AI)가 개발한 탁구 로봇 '에이스(Ace)'가 엘리트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물리 세계에서 AI가 처음으로 전문가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소니 AI는 이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 '자율 로봇으로 엘리트 탁구 선수를 제압하다(Outplaying Elite Table Tennis Players with an Autonomous Robot)'를 23일(현지시각) 세계 최고 권위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표지 논문으로 게재했다.'네이처' 표지 장식한 탁구 로봇… 엘리트 5명 상대 13경기서 7승에이스는 초고속 인식2026.04.23 17:57
일본 정부가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마키노프라이스 제작소(이하 마키노) 인수 계획에 ‘중지 권고’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국환 및 외국무역법(외환법)을 근거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2017년 외환법 개정 이후 외국인 투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실제 ‘중지 권고’ 사례가 내려진 것은 매우 드물어 상징성이 크다.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단순히 기업 인수합병(M&A)의 무산을 넘어, ‘기술 안보’가 투자 전략의 최우선 고려 변수로 등극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무기 전용 기술의 '길목' 차단… 18년 만의 강경 대응일본 정부가 이번 조치를2026.04.23 12:36
중국의 자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본이 태평양 심해에서 '700년치 희토류'라는 엄청나게 많은 자원의 자급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대반격에 나섰다. 22일 닛폰닷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연구팀은 최근 미나미토리섬(南鳥島) 인근 해저 5700m에서 세계 최초로 희토류 채굴에 성공하며 '자원 독립'을 위한 게임 체인저의 등장을 알렸다. 압도적 희토류 매장량과 ‘청정’ 가치, 중국산의 약점 파고든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매장량의 규모와 자원의 품질이다. 미나미토리섬 인근 해역에 매장된 희토류는 약 1600만t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 세계가 수백 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특히 첨단산업의 핵심인 디2026.04.23 10:40
23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6만 엔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가 6만 선을 돌파한 것은 일본 증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은 전날보다 172.78엔 오른 5만 9758.64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승세는 개장 직후 더욱 가팔라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대망의 6만 엔 고지를 밟았다. 이번 폭등의 결정적 방어쇠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정전 연장을 전격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고, 이 훈풍이 일본 시장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2026.04.23 10:11
일본의 글로벌 물류 대기업 NX 그룹(NX Group, 구 일본통운)이 캐나다의 주요 3자 물류(3PL) 기업인 ‘메트로 서플라이 체인 그룹(Metro Supply Chain Group)’을 전격 인수하며 북미 시장 내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각) 더글로브앤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NX 그룹은 메트로 서플라이 체인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NX 그룹 경영진 “고부가가치 물류로의 전환”이번 인수에 대해 NX 홀딩스의 사이토 미츠루 회장은 22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문을 통해 “메트로 서플라이 체인 인수는 북미 지역에서 우리의 전략적 입지를 확장하는 결정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단순한2026.04.23 06:31
재생에너지 시장의 고질적 약점인 ‘간헐성(intermittency)’을 깰 대안으로 ‘파력 발전’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했던 파력 발전이 일본 연구팀의 ‘자이로스코프’ 기술 적용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시장의 현실적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 IT 매체 칩(CHIP)과 학계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대학교 연구팀은 ‘자이로스코프 파도 에너지 변환기(GWEC)’를 통해 파력 발전의 고질적 난제인 에너지 변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파도의 높이나 주기가 수시로 변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 50%의 에너지 효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유체역학 저널2026.04.23 05:30
일본이 방위장비 수출 제한을 전면 완화하면서 IHI와 미쓰비시 중공업 같은 현지 기업들이 생산 확대와 자본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정부의 '방위 장비 및 기술 이전에 관한 3가지 원칙'과 수출 통제를 규정하는 이행 지침의 개정안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내각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승인됐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완제품 무기 수출 길 열려지금까지 완성품 수출은 구조, 수송, 경보, 감시, 기뢰 제거 등 다섯 가지 비전투 범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 제한이 해제되면서 일본 방위산업체는 주로 국내 수요에 의존하던 기업들이 미사일과 구축함을 포함한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최근 몇 년간 정부의 국방 예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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