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17:37
2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은 반등에 성공, 전 거래일 대비 658.04엔 오른 4만9299.6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하이테크주 상승으로 인해 지수 기여도가 높은 AI(인공지능)·반도체 관련 종목이 매수되며 닛케이평균은 한때 800엔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에는 고가권에서의 횡보가 지속됐다. 또 오후장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소신 표명 연설이 전해졌지만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453엔 상승한 견조한 출발을 보인 뒤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장에 한때 793엔 오른 4만9435.31엔까지 올랐다. 지수 기여도가 높은 종목군이 단단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을 끌어올렸다.2025.10.24 17:23
일본 최초의 일본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가 10월 27일부터 정식 발행된다. 일본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일본 최초의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JPYC사가 24일 이와 같이 밝혔다. JPYC는 해당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맞춰 발행 및 상환 접수를 진행하는 전용 플랫폼 ‘JPYC EX(제이피와이씨엑스)’도 오는 27일 13:00부터 공개한다. JPYC EX 등록 사용자는 JPYC EX 상에서 발행 예약을 진행하고, 은행 송금을 통해 지정 계좌에 일본 엔을 입금함으로써 등록된 지갑 주소로 JPYC 발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JPYC EX에서 상환 예약을 진행하고 지정된 주소로 JPYC를 송금하면 등록 출금 계좌로 일본 엔 환급이2025.10.24 08:02
일본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출범한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시작부터 여러 어려운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리에 취임하기 위해 남겨둔 정치적 불씨로 인해 향후 행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각 운영이 좌초되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2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내각을 “결단과 전진의 내각”이라 명명한 뒤 “소수 여당에 따른 엄격하고 어려운 출발이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국민과 함께 모든 정책을 한 걸음이라도 두 걸음이라도 전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 연립을 구성한 유신회와의 합의에 기반해 정책 실현을 도모함2025.10.24 07:54
소프트뱅크가 '피지컬 AI'라는 거대 비전 실현을 위해 로봇 산업에 다시금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과거 로봇 동반자 '페퍼' 등의 실패를 딛고, 산업용 로봇 시장의 거물인 ABB 로봇 부문 인수를 추진하는 동시에 유망한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발굴에도 공격적으로 나서는 양상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의 융합을 통해 물리적 세계의 AI를 선점하려는 손정의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23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미국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10년 차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 인수를 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애질리티는 창2025.10.23 17:18
23일 도쿄 주식 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이 계속 하락세를 거듭, 전 거래일 대비 666.18엔 하락한 4만8641.6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카이치 트레이드'로 인한 과매수 반동으로 이익 실현 매물이 확산됨과 동시에 미국 내 부진한 기업 실적과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경계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주력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확산되며 TOPIX가 닛케이평균 대비 우위를 보였다. SMBC신탁은행 야마구치 마사히로 투자조사부장은 “기대감에 앞선 상승 단계는 한 차례 끝났으며, 이제는 실효성을 가늠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개각 인사와 소신 표명 내용2025.10.23 15:17
한국 정부가 23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1100억 엔(약 1조 원) 규모의 사무라이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올해 한국이 달러화·유로화에 이어 세계 3대 기축통화(G3) 모두로 국채를 발행한 사상 첫 실적으로 기록되었다.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무라이 채권은 2년·3년·5.25년·10년물 네 개 만기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1.065%·1.208%·1.457%·1.919%의 쿠폰(이자율)을 기록했다. 특히 스프레드(가산금리)는 각 만기별로 16베이시스포인트(bp)·20bp·30bp·46bp로 지난 2023년 발행한 엔화 채권(23~48bp)보다 모두 낮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글로벌 금융시장의 한국 경제 평가 개선 반2025.10.23 14:05
"소프트뱅크그룹(SBG) 주식을 갖지 않으면 돈 버는 기회를 놓친다."시장의 초조함이 빚어낸 '소외의 공포(FOMO)'가 매수세를 부추기며 SBG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올해 들어 SBG 주가는 연초 대비 약 2.5배 급등하며, 닛케이 평균 상승률(약 23%)을 크게 웃돌았다.출자사 오픈AI의 평가액 확대 등에 힘입어, 시가총액은 토요타자동차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투자 열기가 단기 시세를 이끄는 동안, 정작 중요한 SBG의 핵심 사업 전략 분석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이 유행에 편승한 결과는 극심한 변동성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SBG 주가가 전일 대비 한때 10% 이상 급락한 것이 그 방증이라고2025.10.23 08:49
이마바리 조선소가 이끄는 일본 조선소 그룹이 국가의 조선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약 3500억 엔(23억 달러)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일본과 미국이 중국의 해양 입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일본 국내 조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일본 조선협회 회장이자 이마바리 회장인 히가키 유키토는 22일 여당인 자민당이 주최한 회의에서 이 계획을 설명했다. 이 협회는 가와사키 중공업, IHI, 미쓰비시 중공업과 같은 주요 조선소를 포함하여 17개 회원사와 1개 조직을 대표한다.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조선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울 것으로2025.10.23 08:08
전 세계 컨테이너선 주문량이 1000척 이상의 신조선과 10Mteu(백만 TEU) 이상을 주문한 사상 최대 규모로, 이는 TEU 슬롯 용량에서 전 세계 선단의 31.1%에 해당한다고 22일(현지시각) 컨테이너선 분석 전문 업체 알파라이너가 밝혔다.중국, 한국, 일본이 파이프라인의 98.5%를 차지하며, 중국이 7.36Mteu(73.7%)로 선두를 달리고 한국이 2.04Mteu(20.5%), 일본이 0.43Mteu(4.3%)로 그 뒤를 이었다.이 세 나라 이외의 조선소에서 29척의 신조선만 예정되어 있다. 대만에는 16척의 선박이 건조 중이며, 튀르키예는 4척, 미국은 3척, 인도는 2척이며,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는 몇 척의 초소형 선박이 주문 중이다.알파라이너에 따르2025.10.23 04:00
일본 투자전문기업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 등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해외 채권시장에서 많게는 20억 달러(약 2조8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각) 관계자 말을 근거로 전했다.AI 투자 확대 위한 대규모 채권 발행보도에서 소프트뱅크는 달러화 표시 채권에서 15억~20억 달러(약 2조1400억~2조8500억 원)를, 유로화 표시 채권에서 5억 유로(약 8290억 원)를 마련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채권 발행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소프트뱅크의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은 AI 투자에 공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스타게이트2025.10.22 17:27
2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은 3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0.02% 8.27엔 내린 4만9307.7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는 한때 700엔 이상 내려갔지만 오후 장에서는 급격히 반등하며 플러스권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마련할 경제 대책과 관련된 상세 내용이 보도되면서 수혜를 받을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가 확산됐다. 로이터는 22일 오후 물가 상승 대책에 더해 성장 투자와 안보 등을 포함한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경제 대책을 보도했다. 대책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시바 시게루 전 정권이 지난해 편성한 13.9조 엔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이스미토2025.10.22 14: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부터 3일간 일본을 방문해 나루히토 천황,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미망인을 만날 예정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정에는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 방문, 1970년대와 80년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가족과의 면담, 골프 라운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일정은 2019년 5월 트럼프의 국빈 방문과 크게 겹치며 아베 시대의 관계를 다시 불러일으킨다. 아베 아키에와의 만남은 2022년 7월 암살된 남편과의 친밀감을 강조한다.아키에는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직후인 2024년 12월 초청으로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의 마라라고 저택을 방문해 개인 만찬을 가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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