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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찬바람, 코스피 204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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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찬바람, 코스피 204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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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모든 수급주체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3대 주요증시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번 주로 예정되어 있는 산유국 회의에서 생산량 동결 합의가 어렵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71%, S&P 500지수는 0.57%, 나스닥 지수는 0.63% 하락마감했다.

미국증시의 약세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개인까지 수급 주체 모두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 152억원, 기관 1188억원, 개인 2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거래일보다 6.96포인트(0.35%) 하락한 2,047.1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 5,552만주, 거래대금은 3조 6,02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 마감했다.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운송장비가 1~2%대로 하락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유통업, 건설업, 기계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광물이 1% 이상 상승했고,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 찰이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 0.35%, 롯데제과 2.81%, 롯데칠성 1.50%, 롯데쇼핑 1.67%, 롯데하이마트 2.01% 등 내렸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성장 기대감에 1.46% 상승했고, 신한지주도 0.87% 올랐다. SK텔레콤 0.23%, SK이노베이션 0.31%, 강원랜드 0.25%, SK하이닉스 0.38%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가 12년만에 노조 전면 파업소식에 1.06% 대로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1.39%, 기아차 2.34% 등도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일부 선박과 핵심 인력,네트워크 등 의 우량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느 소식에 5.97% 상승마감했다.

또 이 소식에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3포인트(0.27%) 하락한 68675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등 락이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가1~3%대로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화학,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는 1~2%대로 하락했고, 제약, 의료.정밀기기,건설, 유통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새롭게 반기문 UN 사무총장 관련주로 편입된 와이비엠넷 29.92%로 상한가로 뛰었다. 파인테크닉스도 27.36% 급등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CJ E&M은 방송부문에서 꾸준한 성장과이익 개선세를 보이면서 3.61% 상슴마감했다, 로엔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94% 올랐다. 메디톡스 0.95%, SK머티리얼즈 0.33%, 제넥신 1.01%, 서울반도체 1.36%, 오스템임플란트 0.4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오테크닉스가 5.29%, 휴젤 3.99%, 케어젠 2.94%, 솔브레인 1.59% 등 하락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삼성전자에 무선충전기를 납품하고 있는 알에프텍이 대만이 무선충전 기술 표준으로 자기공진(공명) 방식을 채택했다는 소식에 8.54% 이상 상승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한국과 미국 군당국이 이번 주 내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5.95% 뛰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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