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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확실성 vs 코스피 2280선 강보합…외인 나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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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확실성 vs 코스피 2280선 강보합…외인 나흘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3대 주요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56.09포인트(0.27%) 상승한 2만663.02, S&P 500 지수는 8.69포인트(0.37%) 상승한 2365.7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3.89포인트(0.73%) 상승한 6055.13로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낙폭이 커지다가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418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260억원, 668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2288.48로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현대차 3인방은 지주사 전환 추진에 대해 부인하면서 약세를 보이다가 현대차 3.03%, 현대모비스 5.00%, 기아차 1.57% 등 강세로 마감했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재제 수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1.27%, 아모레G 1.64%, LG생활건강 2.15% 동반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 5.07%, 삼성SDI 2.97%, 롯데케미칼 1.89%, 신한지주 0.2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66%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 2.69%, SK이노베이션0.59%, 넷마블게임즈 3.04%, 하나금융지주1.0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CJ그룹주가 이재현 회장이 4년 만에 경영에 복귀하면서 CJ 그룹의 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CJ3.98%, CJ대한통운 1.42%, CJ CGV0.49%, CJ씨푸드 1.81%, CJ오쇼핑0.57% 등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