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9 06:40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3분기 만에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해 조선업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동 산유국 카타르 발(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0척 프로젝트 발주가 이르면 다음 달 예정되어 있어 조선업계 먹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카타르가 발주하는 LNG운반선은 23조 원대로 추정된다. ◇한국조선해양, 수주 규모·속도에서 '큰 형님' 역량 뽐내 조선 3사 가운데 큰 형님 격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월 유럽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149억 달러(약 17조5000억 원)의 99%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여기에 8~9월 수2021.09.28 15:51
삼성중공업은 오는 4분기 러시아 측과 협상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중공입어 러시아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 협상을 벌인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수주는 78억 달러(약 9조2000억 원)로, 수주 목표 91억 달러(약 10조7600억 원)의 85.7%를 기록했는데 러시아 발 선박 수주에 따라 올해 수주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 등은 삼성중공업과 익명의 러시아 선사가 26억 달러 규모(약 3조 원)의 쇄빙 LNG운반선 건조 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2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확정되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금액 104억 달러2021.09.26 09:30
‘23조 원대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잡아라’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지난해 6월 100척 이상의 LNG운반선(이하 LNG선) 슬롯(Slot· 선박 건조 공간) 예약 계약을 맺은 중동 산유국 카타르가 이르면 다음달에 첫 선박 발주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발주 규모가 23조 원에 이르는 이번 사업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카타르發 LNG선 수주하면 향후 5년간 일감 거머쥐는 셈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업체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오는 10월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중국 후동중화조선 등 조선소 4곳에 LNG선을 발주할 계획이다. 카타르는2021.09.22 16:30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크기 컨테이너선을 건조, 인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삼성중공업이 2만3992 TEU 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대만 선사 에버그린(Evergreen)에 인도했다고 22일 보도했다. TEU는 컨테이너박스 1개 단위를 뜻한다. 2만3992TEU 급 컨테이너선에는 이론상으로 2만3992개 컨테이너박스를 실을 수 있다. 다만 안전상 문제로 최대 적재 용량의 90~95% 수준의 컨테이너박스만 탑재하는 게 관례다. 이번에 인도된 2만3992TEU 급 컨테이너선은 '에버 액트(Ever act)호'로 명명됐다. 이 컨테이너선은 길이 399.9m, 너비 62m, 흘수 14m로 건조됐고 국제해사기구(IMO)환경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스크러버(탈황2021.09.18 10:40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 세계적인 화두로 등장하면서 조선·해운업계에서도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어떤 선종(선박 종류)을 정할 지를 놓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만큼 흡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환경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해운업계는 그동안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분류했다. LNG는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 선박 연료유 벙커C유(고유황유)를 연료로 사용했을때 보다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를 90%, 황산화물(SOx) 99%, 질소산화물(NOx) 80%를 각각 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오염의 핵심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는 크지 않아 관련 업2021.09.16 16:45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물량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은 6척, 총 8412억 원 규모로 체결됐으며 선사 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통상 발주처(선사)가 조선사와 계약을 체결할 때 사명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선사가 어떤 선종(선박 종류)을 몇 척 주문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 회사 경영 전략 등이 외부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사명 비공개를 종종 요청한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추진 컨테이너선은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SD)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2021.09.15 13:52
현대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 기업으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2척을 수주해 조선업 세계 1위 역량을 뽐낸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UAE 소재 조선·해운 기업 알-시어 마린(Al-Seer Marine)과 에너지 기업 BGN인터내셔널이 최근 UAE 수도 아부다비에 총 6억2400만 달러(약 7300억 원)를 투자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8만6000m³ 규모 VLGC 2척 건조를 현대중공업에 주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선박 2척은 오는 2023년 1~2분기에 차례로 인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VLGC 건조 계약사실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통상 9만m³ 규모 VLGC 선가는 척당 900억 원이 넘어 이와 유사한 수준의2021.09.13 14:37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 인수합병된 한진중공업이 약 1000억 원대 친환경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진중공업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이 발주한 1900t 급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총 912억 원에 수주해 기술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어업지도선은 해양수산부 산하 어업관리단이 연·근해와 원거리 해역에서 우리 어선의 안전한 조업지도와 불법어업 지도·점검·단속을 통한 어업질서 확립, 수산자원 보호와 조난선박 구조, 각종 해난사고 예방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관공선이다. 이번에 발주된 국가어업지도선 3척은 길이 91m, 너비 15m의 1900t 급으로 30명을 태우고 최대 17.5노2021.09.10 11:26
대우조선해양이 한국 해군의 최신예 3000t 급 잠수함 건조 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잠수함 기술력을 가진 함정 명가(名家)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 잠수함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직발사관이 6개 이상 장착될 것으로 예상돼 성능이 대폭 강화된 잠수함이 등장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방사청)과 3000t 급 잠수함(장보고-III 배치-II 사업의 2번함) 건조 사업을 9857억 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잠수함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8년 말까지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장보고-Ⅲ 사업은 차세대 한국형 잠수함을 개발 사업을 뜻한다. ‘배치’라는 말은 같은 종류로 건조하2021.09.06 14:04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선박 충돌 회피 실증에 성공해 전세계에 최첨단 선박 기술력을 뽐냈다. 삼성중공업은 해상(海上)에서 각자 목적지로 자율 운항하는 선박 두 척이 서로를 인지해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율운항선박 간 충돌회피 실증은 지난 2일 한국 최서남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역에서 삼성중공업과 목포해양대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실증에 참여한 선박은 목포해양대 9200t급 대형 실습선 '세계로호'와 삼성중공업 300t 급 예인선 '삼성 T-8호'다. 이들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자율항해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해 자율운항 선박 간 충돌회2021.09.03 17:05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사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부터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수주해 건조 물량 확보에 나선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삼성중공업이 소브콤플로트로부터 빙하 지역에서 운항이 가능한 쇄빙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3일 보도했다. 수주 선종 외에 선박 크기나 선가(선박 가격)에 대한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통상 17만t 급 LNG운반선 1척의 선가는 1억9000만~2억 달러(2200억~2300억 원)다. 그리고 쇄빙LNG운반선은 이보다 50% 가격이 높은 3억 달러(약 3400억 원)에서 수주 계약이 체결된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쇄빙LNG운반선 4척을 수주해 12억 달러(약 1조3800억 원) 규모의 먹거리를2021.09.01 13:38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중공업이 해양 방위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 방산업체 밥콕(Babcock)과 국내 최초 ‘한국형 경항공모함(CVX·경항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본부장, 존 하위(John Howie) 밥콕 그룹 총괄 대표(CEO),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경항모 기본설계 사업 수주와 선박 건조를 위해 두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밥콕과2021.08.25 15:51
친환경 선박도 이제는 대형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조선업체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Maersk)로부터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이 대형선박으로 등장하는 시대가 개막됐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 연료유(벙커C유 등)에 비해 황산화물(SOx) 99%, 질소산화물(NOx) 80%, 온실가스는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1만6000TEU 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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