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00:37
중국 과학자들이 기존에 고가의 재료인 텅스텐 합금 대신에 스테인리스강을 활용해 극초음속 미사일 부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는 중국이 소재 과학과 방위 기술에서 혁신적인 진전을 이루며 국방비용 절감과 군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어서다.14일(현지시각) 미국의 IT 매체 제이슨 디건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공과대학의 황펑레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중적으로 이용 가능한 스테인리스강을 기반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소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3000도 이상의 극한 온도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부2025.01.13 18:28
중국의 침공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전국을 미사일로 요새화하는 '고슴도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제 하푼 지대함 미사일을 대량 구입한 데 이어 나삼스(NASAMS ) 지대공 미사일도 대량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는 최근 대만정부와 미국이 103억 1000만 대만달러(미화 3억1290만 달러) 규모의 나삼스 지대공 미사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발표됐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34년까지 유효하다. 다시 말해 미국은 오는 2034년까지 미사일과 관련 시스템을 대만에 공급하게 된다. 나삼스 지대공 미사일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쑹산지구와 단2025.01.08 07:13
중국이 군사용 이동형 원자시계 개발에 성공하며 미래 전자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할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국립계측연구소가 개발한 이 시계는 1/400초 미만의 오차로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험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높이 1.5m, 냉장고 크기의 이 세슘 원자 분수 시계는 군용 트럭으로 운반이 가능하다. 특히 거친 도로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존에 실험실에서만 가능했던 초정밀 시간 측정을 전장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린핑웨이 교수 연구팀은 시계의 장기 안정성이 5조분의 5라는 놀라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발표2025.01.07 07:37
인공지능(AI)이 해군력의 판도를 바꾸면서 핵잠수함의 스텔스 능력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러시아의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 웹사이트 '오버클러커스'는 AI 기반 탐지 시스템이 수십 년간 해군의 전략적 우위를 지켜온 핵잠수함의 은밀성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각) 경고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검토하는 한국 해군의 미래 전력 구상에도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최신 AI 기술은 수중 감시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양자 센서로 미세한 수중 진동을 감지하고, 전 세계 해역의 수중 감시망으로 잠수함 움직임을 추적하며, 위성으로 해수면의 미세한 변화까지 포착한다. 이런 빅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잠수함 위치와 이동2025.01.07 07:20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이 지난해 12월 26일 첫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군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 신형 전투기가 전투 드론을 지휘하는 통제 본부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투기 제조업체가 있는 선양과 청두 지역에서 꼬리 없는 새로운 전투기 2대가 목격됐다. 중국군은 동부전구 사령부의 새해 뮤직비디오에서 이 전투기와 유사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간접으로 개발 사실을 확인했다.전문가들은 J-36의 특징적인 꼬리 없는 설계가 기동성보다 스텔스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미 공군 전 전투기 조종사 존 워2025.01.03 06:09
호주가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기 위한 핵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 부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각) 호주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이라는 불확실성에도 향후 30년간 2500억 달러 규모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유사한 안보 환경에 처한 한국의 원자력 잠수함 개발 구상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호주의 제조업은 2017년 토요타, 홀덴, 포드 등 주요 자동차 공장들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값비싼 노동력과 작은 내수 시장 탓에 경쟁력을 상실한 호주 제조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커스(AUKUS) 동맹을2024.12.28 18:17
대만이 미국에서 구매한 토우-2B 대전차 미사일 1700발 중 잔여분 1240발을 연내 인수한다. 최대 사거리가 4.5km인데다 전차 상부를 공격할 수 있는 탑어택 능력을 보유한 토우-2B 대전차 미사일이 실전 배치되면 대민 침공 위협을 하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상륙전차나 장갑차 등을 저지할 무기로 꼽히고 있다. 토우-2B 대전차 미사일로 미국 방산업체 RTX(옛 레이시온)이 생산하며 460발은 이미 대만에 인도했다.대만 중앙통신(CNA)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최근 미국산 토우-2B 대전차 미사일 인수가 완료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대만은 지난 2018년 토우 1700발과 발사대 100기, 발사대를 거치할 험피 차량, 성능향상표적획득2024.12.27 10:59
한국항공주우주산업(KAI)가 생산한 소형무장헬기(LAH) 양산 1호기가 육군에 인도돼 전력화에 들어간다. 미르온은 현재 육군이 사용 중인 노후 500MD와 AH-1S 코브라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헬기로 육군의 항공작전 수행을 위한 핵심 전력이 될 전망이다.2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26일 경남 사천시 KAI에서 LAH 미르온 양산 1호기를 육군에 인도했다. 미르온은 용을 뜻하는 우리말 '미르' 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 ' 온'의 합성어로 용맹하게 100% 임무를 완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미르온 양산 1호기는 약 3년간의 제작과 조립 공정과 기능점검, 수락검사 과정을 거쳐 육군에 인도됐다. 육군은 양산 1호기를 포함한 초도2024.12.27 09:13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포병부대 지휘와 사격 통제용 장갑차인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의 ‘두뇌’ 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을 중동에 수출한다. 한화시스템은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 자주포에 들어가는 핵심 시스템 2종을 이집트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와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 원, 443억 원이다.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을 지휘·통제하는 차량을 말한다. 1대당 6대의 K9A1 자주포를 담당한다. 먼저 사격지휘체계는2024.12.26 17: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IG넥스원과 '천궁-Ⅱ(M-SAM2) 사업 발사대 분야 양산', '천궁2 수출 사업(SA-MSAM) 사업 탄내구성품과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사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약 6284억원이며, 탄내구성품과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3184억원이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는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약 4조6921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이 무기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돼 LIG넥스원이 제작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다.2024.12.26 08:14
한국 유도무기의 명가 LIG넥스원이 '현궁' 대전차 미사일 4차 양산분 1002억 원어치를 또 수주했다. 6월 1440억 원어치 수주에 이은 낭보다. 발당 1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2400 정도의 수주물량이라고 한다. 북한의 전차와 장갑차 위협에 대응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소진된 육군 물량을 보완할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육군이 대량 비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LIG넥스원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과 2024년 현궁 체계 4차 양산분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수주 일자는 23일이었다 계약금액은 1002억 4300원이다. 계약기간은 23일부터 오는 2028년 3월15일까지로 약 3년 4개월이다. LIG넥스원은2024.12.25 01:02
코오롱그룹 첨단 복합 소재 전문회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방산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복합 소재 분야의 오랜 경험과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코오롱그룹이 관련 역량을 한데 모아 7월 출범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우주 발사체 추진기관과 동체 구조의 설계·제조·양산, 발사체 기술 기반 방산 응용 부품 개발과 양산, 우주와 방산 관련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유관 산업 정보의 수집과 공유 등을 추진한다. 또 방산 분야에 필요한 부품과 조립체 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제품 상용화와 양산 체계 마련을2024.12.20 16:27
일본이 동중국해서 중국과 러시아 해군력 증강에 대응해 모가미급 신형 호위함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해상자위대는 최근 계획한 12척의 함정 중 10번함을 진수하고 6번함을 취역시켰다.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모가미급은 동중국해와 동해를 포함한 일본 주변 해역에서 정찰 임부를 수행하기 위해 건조된 다목적 함이다. 일본해상자위대의 대형 수상함 전력은 마야급 2척 등 이지스 구축함 8척, 준이지스함 아사히급 2척 등 6척, 아사기리급 8척 등 구축함 22척, 모가미급 7척을 포함해 48척으로 늘어났다.20일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와 일본 해상자위대(JSDF, 해자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따르면, 자위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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