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03:25
우크라이나가 1994년 세계 3위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하면서 받은 안보 보장이 결국 러시아 침공을 막지 못했던 역사가 현재 진행 중인 평화 협상에서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안보 보장 실효성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세계 3위 핵보유국에서 비핵화로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약 1900개의 전략 핵탄두와 수천 개의 전술핵무기, 176기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게 됐다고 워싱턴 소재 핵위협감소기구(NTI)가 밝혔다. 당시 우크2025.12.03 10:53
영국의 국방 전문 매체인 디펜스 저널(Defense Journal)이 12월 2일 러시아가 유럽 전역을 타격권에 두는 장거리 공격 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이 수십 년 만에 가장 포괄적이고 공격적인 장거리 무기 재무장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영국이 유럽 여러 나라와 함께 새로운 장거리 정밀타격 체계를 공동 개발하며 유럽의 전략 구조 전체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분석은 이 같은 외신 보도를 토대로 유럽의 장거리 억지력 재편 과정과 그 국제정치적 의미, 그리고 한국이 얻어야 할 대전략적 교훈을 심층적으로 다룬다.유럽 전략 지형의 구조적 변곡점 유럽의 전략 지형은 눈에 띄게 변하고2025.12.03 10:36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의 해상 전력 증강을 위한 원해경비함 2번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하며 필리핀 방산시장 선점에 가속도를 내는 가운데, 일본이 지휘통제체계 첫 군사용 수출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방산시장에서 한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미국 해군연구소(USNI)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남중국해 안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필리핀이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방산 수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HD현대중공업, 필리핀 함정 수출 10척 돌파…수빅만 조선소 재가동USNI는 지난 1일(현지시간) HD현대중공업의 울산 조선소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2번함 '라자 라칸둘라(BRP Raja L2025.12.03 10:13
전 세계 방위산업 트렌드가 단순한 완제품 구매에서 ‘지속 가능한 유지보수’와 ‘현지 생산 기술 이전’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아미레커그니션(Army Recognition)과 디펜스뉴스(Defense News)는 2일(현지시각), 미국 항공우주 기업 보잉이 폴란드와 47억 달러(한화 약 6조9000억 원) 규모의 AH-64E 아파치 헬리콥터 96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계약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폴란드가 나토(NATO) 동부 전선의 핵심 방어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동시에 이집트와 독일 등 다른 국가들도 자체적인 무기 생산 능력과 방어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어, 한국 방산 업2025.12.03 07:30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를 둘러싼 무역 분쟁에서 일시적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미국 방산업체들이 유럽 현지 희토류 재고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방산기업들은 막강한 자금력과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유럽 내 희토류 재고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3~4일이면 계약을 끝내는 미국의 속도전에 비해, 유럽은 행정 절차와 자금 부족으로 3~4주가 걸려 물량 확보 경쟁에서 완패하고 있다.블록체인·경제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자금력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앞세워 유럽 내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정제 기술 통제가 여전한2025.12.03 07:04
캐나다가 유일한 작전 잠수함인 빅토리아급 4척 감시·탐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산 첨단 소나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디펜스블로그는 미 델피너스 엔지니어링이 캐나다 빅토리아급 잠수함용 신형 선수 소나 배열 및 양력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델피너스, 1450만 달러 FMS 계약…2030년 개량 완료 미 국방부 계약 발표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에 본사를 둔 델피너스 엔지니어링은 1450만 달러(약 213억 원)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캐나다 해외군사판매(FMS) 자금으로 전액 지원되며, 모든 옵션이 실행될 경우 계약 규모는 3690만 달러(약 542억 원)까지 늘어난다. 워싱턴에 위치한 미 해2025.12.03 07:01
이집트가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 최초로 한국산 명품 자주포 K9을 실전 배치하고, 단순 구매를 넘어 핵심 부품인 포신까지 직접 생산하는 '방산 국산화'의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영국의 군사 전문 매체 제인스(Janes)와 이집트 아람 온라인(Ahram Online)은 2일(현지시각)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2025)' 소식을 인용해, 이집트 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한 K9 자주포의 첫 번째 포대 물량을 인수했으며, 현지 생산 라인을 가동해 기술 이전을 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사막의 모래폭풍 뚫었다"... K9A1 EGY 실전 능력 과시이집트 국방부는 이번 EDEX 2025 개막일인 지난 1일, 사막 지형에서 이집트 국기를 단 K9 자주포2025.12.02 10:4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럽의 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폴란드를 필두로 한 동유럽 국가들은 국내총생산(GDP)의 5%에 육박하는 국방 예산을 편성하며 ‘전시 경제’ 체제로 전환했고, 전 세계 방산기업들의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폴란드는 전통적인 방산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국방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디펜스뉴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등 주요 외신이 지난 1일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글로벌 안보 불안이 방위산업의 호황과 기술적 진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폴란드, 탱크 넘어 ‘AI·소프트웨어’로2025.12.02 10:37
세계 방산 시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국가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독일 공영방송 DW는 1일(현지시각)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글로벌 100대 방산기업 매출이 6790억 달러(약 999조 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독일과 한국 방산기업들이 두 자릿수 고성장을 기록한 반면 중국은 부패 스캔들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독일 라인메탈·디엘 매출 36% 급증, 한국도 31% 성장세SIPRI 보고서를 보면 2024년 국가별 방산 매출 성장률에서 일본이 40.0%로 가장 높았고, 독일이 36.0%, 한국이 31.0%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독일 방산기업들의 약2025.12.02 10:20
독일 국제뉴스 방송사 도이체벨레(DW)는 12월1일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분석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독일을 포함한 서방 방산기업들의 매출을 급증시켰다고 분석한 뒤 SIPRI의 연례 보고서의 데이터를 제시했다.전쟁은 비극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기록적 호황이 된다SIPR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주요 방산기업들의 무기와 군사 서비스 매출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전해에 비해 물가를 감안한 증가율도 뚜렷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그리고 이에 대응한 각국의 군비 증강이 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구도를 단순하게 나누어 보면 한 가지 아이러니가 드러난다. 미국 방산기업들은 여전히 전2025.12.02 08:15
일본 정부가 대규모 살상이 가능한 전쟁무기 등 방위장비에 대한 수출 제한을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영 지침이 정한 수출 가능 품목 이른바 ‘5유형’을 내년 봄께 폐지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은 방위력 강화와 방위비 증액 추진을 추진하고 무기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일본에는 구난과 수송, 경계, 감시, 또 소해(掃海·바다의 기뢰 등 위험물을 없앰) 등 5가지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만 방위장비를 수출할 수 있다는 규정을 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호위함 등의 수출도 '공동 개발' 형태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해2025.12.02 07:30
캐나다 국방정책이 냉전 이후 최대의 전환점을 맞았다.캐나다 연방정부가 국방력 재건을 위해 818억 달러(약 85조9500억 원)라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예산 투입을 예고한 가운데,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이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특히 캐나다 정가와 군 내부에서는 산업 자립보다 ‘속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한국산 잠수함 채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와 내셔널 시큐리티 저널(NSJ)은 1일(현지 시각) 캐나다의 국방전략 수정과 잠수함 도입 사업 그리고 미국과의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심층 보도했다.“35년 기다릴 수 없다”…‘메이드 인 코리아2025.12.02 06:44
한화오션이 최대 60조 원 규모 캐나다 순찰 잠수함 사업(CPSP)에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와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2026년 계약 시 2035년까지 4척, 2043년까지 12척 전량 납품이 가능하며 빅토리아급 조기 퇴역으로 10억 캐나다 달러(약 1조 원)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제 조선소에서 5㎢ 규모 시설과 3만1000명 인력을 앞세워 한 번에 해군 함정 5척 동시 건조가 가능하고, 2028년까지 8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캐나다 글로벌앤메일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 우수한 납기 능력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수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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