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07:39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엔비디아가 아닌 반도체 업체와 손잡고 제작한 첫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며 AI 칩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블룸버그와 테크크런치가 1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는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의 칩을 탑재한 'GPT-5.3-Codex-Spark'를 공개했다. 이는 오픈AI가 지난달 세레브라스와 체결한 100억 달러(약 14조4200억 원) 이상 규모 파트너십의 첫 성과물이다.엔비디아 독점 깨졌다…세레브라스 칩 초당 1000토큰 처리오픈AI가 공개한 GPT-5.3-Codex-Spark는 코딩 자동화에 특화된 소형 모델이다. 세레브라스의 웨이퍼 스케일 엔진 3(Wafer Scale Engine 3) 칩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초당2026.02.13 07:28
2026년 초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에는 ‘한국 경계령’이 내려졌다.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한국 법인을 거점으로 활용해 중국에 장비를 불법 수출했다가 역대급 벌금을 물게 되면서, 한국 장비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중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반도체 특수’를 누리는 사이, 기존 공급망의 한 축이었던 한국과 중국 중심의 생산 체제는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AMAT, 한국 법인 이용한 ‘꼼수’ 수출 덜미… BIS 역대급 제재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12일(현지시간)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에 불법 수출한 혐의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에 2억2026.02.13 06:52
왜 2026년 반도체 시장은 기록적인 흑자와 '기기 대란'이라는 양극단의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을까.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인 HBM4 양산에 먼저 성공하며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선 가운데, 정작 소비자 시장에서는 메모리 칩을 구하지 못한 저가형 스마트폰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지난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4 출하를 시작하며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반면 같은 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AI용 메모리 생산 집중으로 일반 소형 가전용 칩 가격이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경고했다.삼성의 승부수, HBM4 세계 최초 양산으로 ‘엔비디아 안방’ 노린다2026.02.13 06:46
인공지능(AI) 열풍에 환호하던 월가가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배런스(Barron's)가 장 마감 직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뉴욕 증시는 AI가 기존 산업 구조를 파괴할 것이라는 공포와 막대한 투자 대비 수익성(ROI) 의구심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며 급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 후반 매도세가 몰리며 2% 넘게 밀려났다.빅테크 이끄는 'AI 조정장'... 나스닥 2%·S&P 1.6% 동반 추락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9.32포인트(2.03%) 하락한 2만 2597.1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 역시 1.57% 빠진 6832.76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69.42포인트(1.32026.02.13 04:00
중국이 북극권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고 독자적인 물류망을 구축하기 위해 핵추진 쇄빙선을 앞세운 '북극 실크로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중국이 두께 2.5m의 얼음을 깨고 전진할 수 있는 최신형 핵추진 쇄빙선 설계를 공개하며 북극권 진출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통제권을 주장하며 북극 내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과 맞물려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2.5m 빙벽 뚫는 핵추진 쇄빙선, 민간용 탈 쓴 '북극 전함'중국 국영 708연구소가 설계한 핵추진 선박은 중국 북극 함대의 핵심 전력이 될 시제함이2026.02.13 03:50
전 세계 고학력 여성 출산율이 인구 대체 수준(2.1명)을 크게 밑도는 가운데, 남편의 육아 참여가 불확실해 출산을 꺼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논문 '출산율 하락의 이면'에서 이같이 분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골딘 교수 연구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태어난 미국 고학력 여성의 출산율은 1.7명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여성의 출산율 2.1명보다 0.4명 낮은 수치다. 20세부터 44세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출산율 지표에서도 2020년 대졸 여성은 56명으로, 전체 평균 63명을 밑돌았다.남편 육아 도움2026.02.13 03:40
왜 2026년 미국 경제는 113년 역사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두고 다시금 존폐를 논하는 격렬한 소용돌이에 휘말렸나.배런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국 중앙은행의 역사를 '대통령들이 증오하기를 즐겼던 250년의 전쟁사'로 규정했다. 특히 오는 5월 취임을 앞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가 중앙은행의 '체제 변화'를 예고하면서, 건국 초기 알렉산더 해밀턴과 토머스 제퍼슨이 맞붙었던 '정부의 본질'에 대한 논쟁이 2세기 만에 재현되는 모양새다.해밀턴의 ‘산업 금융’ vs 제퍼슨의 ‘중소 농민’… 8차례 공황이 남긴 상흔미국 중앙은행의 잔혹사는 건국 초기부터 시작됐다.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은 1790년 '2026.02.13 03:35
미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일자리 증가는 오직 한 곳에만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지난달 미국에서 늘어난 13만 개 신규 일자리 가운데 거의 전부가 헬스케어 부문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건설과 제조업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은 오히려 일자리가 줄었다. 헬스케어 부문이 미국 노동시장 전체를 떠받치는 형국이다.WSJ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헬스케어 부문 일자리 수요가 다른 산업의 고용 축소나 감소를 상쇄하며 노동시장을 지탱해왔다. 지난달 고용 통계는 이런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음을 보여줬다. 정부와 금융, 정보, 운송·창고업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구인 사이트 인디드(Indeed)의 로라 울2026.02.13 03:15
왜 2026년 미국 경제는 지표상 순항하고 있음에도 국민 대다수에게 외면받고 있을까. 상승하는 임금이 인플레이션의 기억과 고물가 충격을 상쇄하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미국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경제성장과 낮은 실업률,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는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실업률은 4.4%로 안정적이지만 갤럽 조사 결과 경제 상황이 ‘우수’하거나 ‘양호’하다고 답한 국민은 21%에 그쳤다. 이는 실업률이 7.5%에 이르렀던 2013년 4월 금융위기 회복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비관2026.02.13 03:05
올해 에너지 주식이 20% 급등하며 주요 지수를 크게 앞지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주 변동성과 지정학 긴장 고조가 투자자금 이동을 촉발하고 있다. 배런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과 이란 긴장 고조 등 지정학 요인에 에너지 주식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S&P 500 지수가 올해 1.4% 상승에 그친 반면, 에너지 섹터는 20% 급등했다. 엑슨모빌과 셰브론 등 대형 에너지 기업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엑슨모빌은 올해 여러 차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상장지수펀드(ETF)도 같은 기간 2.6% 올랐다. 소형 에너지 주식 역시 인베스코 S&P 소형주 에너지 ETF가 25%2026.02.12 11:16
오픈AI에 347억 달러(약 50조 원)를 투입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300억 달러(약 43조 원) 추가 출자를 협의 중이다. 성사되면 1개 기업 누적 투자금이 10조 엔(약 94조 원)으로 불어난다. 같은 시기 오픈AI에서는 '챗GPT 성인 모드'에 반대한 제품정책 총괄 임원이 해임되며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끝없는 자금 수요, 소프트뱅크에 '추가 청구서'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2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가 오픈AI와 최대 300억 달러 추가 출자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약정 잔금 225억 달러(약 32조 원) 납입에 암(Arm) 주식 담보 차입, 엔비디아 보유주 58억 달러(약 8조 원) 어치 매각, 사채2026.02.12 10:46
왜 인도 가전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LG전자가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을까. 인도 시장에서 가전 강자로 군림해 온 LG전자가 기상 이변과 소비 둔화라는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LGEL)은 지난해 12월 31일 종료된 3분기 결산 결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61.5% 급감한 8억9670만 루피(약 989만 달러, 한화 약 143억 원)를 기록했다. 인도 경제의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냉방 가전 부문이 이상 저온 현상에 발목을 잡히면서 실적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기상 이변에 얼어붙은 냉방 가전… 매출 10% 하락이번 실적 악화의 결정타는 전2026.02.12 10:03
왜 미국 월가의 거물급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를 향해 동시에 법적 칼날을 겨누고 있을까? 악시오스는 쿠팡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미 헤지펀드 3곳이 추가로 합류했다고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 규제 논란을 넘어 미국 의회와 부통령까지 가세하며 한·미 양국의 경제 신뢰를 흔드는 대형 외교 현안으로 번지고 있다.헤지펀드 5개사 연합전선 형성…지분 6.26% 묶어 한국 정부 압박 이번 소송에 새로 이름을 올린 곳은 에이브럼스 캐피털(Abrams Capital), 듀어러블 캐피털 파트너스(Durable Capital Partners), 폭스헤이븐 자산운용(Foxhaven Asset Management)이다. 이들은 기존 소송 주체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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