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7 08:50
기업들의 물적분할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물적분할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쏟아져 나오고 있고 대선 직후에도 금융감독당국의 규제가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물적분할의 도가 더욱 높아져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물적분할은 신설되는 법인의 주식을 회사가 100%가 가져가기 때문에 오너가에게는 유리하지만 일반 주주들은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도 신설회사의 주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주주에게 불리한 기업분할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물적분할은 기업의 핵심적인 성장사업부터 골프웨어 브랜드 사업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어 그대로 방관할 경우 일반주주들2022.03.07 08:32
현대건설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새 사령탑 진용을 갖추고 지난 1월 28일 좌절된 IPO(기업공개)를 재추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4일 인사를 단행, 플랜트사업본부장 홍현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대표이사에 내정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인사가 실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홍현성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현 김창학 사장은 고문으로 내정됐습니다. 김창학 사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11일로 임기가 1년 남았으나 지난 1월 현2022.03.04 08:31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담당과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이 지난해말과 올해초 CJ의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선호 식품전략기획1담당은 지난해 9월말 CJ 보통주 80만2692주에서 올해 2월 4일 현재 83만6654주로 3만3962주가 늘었습니다. 우선주는 지난해 9월말 106만3268주에서 112만4506주로 6만1238주 불었습니다. 이경후 브랜드전략실장은 지난해 9월말 CJ 보통주 34만6089주에서 올해 2월 4일 기준 36만9405주로 2만3316주 증가했습니다. 우선주는 지난해 9월말 102만2290주에서 106만374주로 3만8084주 많아졌습니다. 반면 이재현 회장은2022.03.03 08:32
CJ ENM의 세 번째 물적분할 기업인 티빙이 지난달 65만3572원의 가격으로 38만2513주를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25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끌어들였습니다. 티빙은 지난 2020년 10월 1일 CJ ENM으로부터 물적분할했고 이에 앞서 스튜디오드래곤과 CJ디지털뮤직은 CJ ENM의 전신인 CJ E&M으로부터 물적분할했습니다. CJ EMN은 최근 물적분할로 스튜디오 신설을 추진하려 했으나 주주들의 반발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번 티빙 유상증자에 참여한 미디어그로쓰캐피탈제1호 주식회사는 티빙 액면가 5000원의 130배 가량 되는 가격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출범할 당시 자본2022.03.02 11:1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탄소중립수준 진단 사업을 통해 탄소를 다량 배출하는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 2일 중진공은 신청을 받아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설립 4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수준을 진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다수의 공정과 장비를 갖추고 월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해 고령주물단지를 대상으로 탄소 저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용해로·집진기 등 주요 공정 설비에 대해 1000t가량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탄생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수준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올해는 전국 33개 지역2022.03.02 08:30
“저는 콩을 가공해 두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입 콩값이 올라갈 때도 그만큼 두부값을 올리지 않았더니 이제는 두부값이 콩값보다 더 싸게 됐습니다.” 한국전력의 김종갑 전 사장이 지난 2018년 7월 페이스북에 ‘두부공장의 걱정거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기요금의 인상 필요성을 지적한 내용입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연료를 수입해 전기를 만드는 한국전력을 두부공장에 비유한 것으로 한전이 적자를 보일 수 밖에 현실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전력의 지배구조는 한국산업은행이 지분 32.9%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가 지분 18.2%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은 대한민국 정부가 100% 출자한 회사입니다2022.03.02 08:24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이 넘었고, 어떤 기업과 경영자가 이 법 1호로 처벌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 시행에도 여전히 중대재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1월 27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3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52건)보다 17건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 수도 42명으로, 전년 동기(52명)보다 10명 줄었다. 그러나 중대재해법 시행과 함께 기업들이 '1호 처벌'은 피하자며 작업 중단 등2022.02.28 08:51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휴화산’ 상태로 밖으로 분출되지 않았으나 언제든지 터질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박 전 상무는 가처분 신청에서 제안한 별지1 기재 각 의안을 오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2021 사업연도에 관한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의 의안으로 상정해야 한다고 청구했습니다. 박 전 상무는 지난 11일에는 금호석유화학이 3월 중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오씨아이(OCI)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 발행 주식(보통주 17만1847주)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가2022.02.28 08:30
CJ ENM의 세 번째 물적분할 기업인 티빙이 지난 16일과 18일 연이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티빙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액면가 5000원) 1주당 65만3572원의 가격에 38만2513주를 미디어그로쓰캐피탈제1호 주식회사에 배정했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자금조달 목적은 2499억9978만6436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이에 앞서 티빙은 지난 16일에도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44만9042원의 가격에 1만8683주를 VIMN Netherlands Holding B.V.에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자금조달 목적은 83억8945만1686원을 운영자금으로 끌어오기 위한 것입니다.티빙은 지난 22022.02.25 08:59
중국 빅테크 텐센트가 기술·관리 혁신, 회사 운영, 산업 지원, 공공 복지 등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넷 제로)을 2030년까지 달성한다고 발표했다.중국 매체 판데일리(Pandaily)는 "텐센트는 지난해 1월 탄소 중립 계획에 시동을 건 데 이어 24일, 탄소 중립 달성 기한을 2030년으로 확정했다"며 "배출 절약 조치·재생 에너지 대체 사업에 주력하고 탄소 상쇄 조치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형태로 탄소 중립을 이룰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텐센트는 지난해 4월 공공 복지·교육 혁신·낙후지역 활성화·식량, 에너지난 해결·탄소중립 등 분야에 500억위안(약 9조5295억원)을 투자하고 지속 가능 사회적 가치 개발 부서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판데일2022.02.25 08:31
두산그룹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인 테스나의 인수를 검토중인 알려지면서 테스나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얼마나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테스나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주주분포는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가 보통주 지분 17.03%(290만9292주), 우선주 지분 13.59%(232만672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테스나의 우선주는 2019년 12월 18일 116만336주가 발행됐는데 2020년 9월 1일 1 대 1의 무상증자가 실시돼 232만672주에 달하고 있습니다. 테스나의 우선주 주주인 에이아이트리는 우선주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언제든지 우선주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전환을 청구할 수 있어 테스나의 우선주는 언제라도 보통주가2022.02.24 08:31
OCI가 부광약품의 지분 10.88%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OCI와 부광약품은 김상훈 부광약품 사장의 지분을 포함해 특수관계인 9명이 보유한 주식 829만8838주 가운데 773만334주를 1461억331만2600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부광약품의 주당 매각가격은 1만8900원입니다. OCI가 취득한 부광약품 주식 773만334주는 전체 주식 7106만3049주의 10.88%가 됩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김동연 회장이 지분 9.93%(705만3266주)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김상훈 사장은 김동연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 9월말 기준 지분 6.34%(450만7749주)를 갖고 있는 2대주주입니다. 부광약품의 특수관계인 9명2022.02.23 17:05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도 지역사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7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했으며, 협력사의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과 협력사 ESG 교육·역량 진단‧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달 맺은 계약에 기반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교보리얼코’와 ESG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환경‧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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