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17:00
크래프톤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620억 원, 영업이익 2460억 원, 당기순이익 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주식 시장 마감 후 발표했다.이번 실적은 2024년 2분기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 25.9%, 순이익 95.4%가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올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24.3%, 영업이익 46.2%, 순이익 95.8%가 낮다.이러한 실적은 2024년 6월 12일 열린 걸그룹 '뉴진스' 컬래버레이션, 올 1분기 8742억 원이란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이 역기저 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실제로 크래프톤 측에 따르면 1, 2분기를 통합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 1조5362억 원, 영업이익 7033억 원으로 양 면에서 창사 후 최대 반기 실2025.07.29 16:45
AI 음성합성과 악성 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하자 통신사들도 단순 차단 서비스를 넘어 실시간 감지와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연계한 민관협력 'AI 화자 인식 ·딥보이스 탐지' 서비스를 공개했고, LG유플러스는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고, '전방위 보안 아키텍처'와 단말기 장악 방지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KT는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차단이 가능한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2.0'을 30일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국립과학수사연구2025.07.29 16:42
크래프톤이 신작 출시를 앞둔 북미 자회사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의 경영진을 교체한 것에 대해 "차기작의 완성도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언노운 월즈의 '서브노티카 2'는 개발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정한 완성도의 허들을 넘지 못했다"면서 "기존 경영진으로는 게임의 완성도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해 경영진을 교체했다"고 밝혔다.완성도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한 원인으로 서브노티카 2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 관련 계획이 당초 계획 대비 지연됐다는 점, 기존 경영진에게 게임 개발에 집중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는 점 등도 언2025.07.29 11:00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인력을 86% 늘리고 예산 7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보이스피싱·스미싱 대응을 중심으로 보안 전략을 전면 개편한다.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보안퍼스트' 비전을 발표했다. 핵심은 거버넌스·예방·대응의 3단계 보안 체계 강화와 보이스피싱 대응 패키지 구축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23년 CEO 직속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후 보안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완성했다. 센터는 전사 정보보호를 총괄하며 센터장은 경영위원으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한다.2024년 정보보호 예산은 약 8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했는데 올해는 30% 이상 확대할2025.07.29 10:52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의 입출금 대상 자산 목록에 아비트럼(ARB)을 추가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최근 공지를 통해 "USDC 멀티체인 입출금 네트워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USDC를 통한 ARB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했다.앞서 코빗은 USDC를 이더리움(ETH)과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 베이스(Base)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ARB가 추가되며 총 3개 자산의 거래가 가능해졌다.코빗은 최근 스테이블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차원에서 USDC 발행사 서클의 파트너십 그룹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이번 USDC 입출금 대상 자산 추가로 본격 협력을 개시했다.이정우 코빗2025.07.29 06:00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국산 인공지능(AI) 경쟁과 주주환원을 양 날개로 삼아, 미래와 현재를 동시에 잡으려는 '투트랙 전략'에 본격 돌입했다. 현재는 주주환원으로 다지고, 미래는 AI로 발판을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통 3사는 '국산 A'I라는 '미래 성장 키'를 쥐기 위한 AI 투자와 동시에 배당과 자사주 소각이라는 '현재 수익 회수'를 병행하며 기존 이동통신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 성장 모델을 구축 중이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국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한국형 LLM 개발을 목표2025.07.29 03:00
사용자 편의를 위해 웹 브라우저에 저장해온 비밀번호가 오히려 사이버 보안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됐다. 특히 구글 크롬에 저장된 비밀번호는 즉시 삭제하고 좀 더 안전한 별도 암호관리 앱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보안 전문 칼럼니스트 잭 도프먼의 기고를 인용해 "이제는 크롬을 비롯한 브라우저 기반의 비밀번호 저장 기능을 중단할 때"라고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도프먼은 "해커들은 시스템을 뚫는 것이 아니라 로그인 정보를 이용한다"며 "대부분의 사용자가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여러 계정에 쓰기 때문에 이 정보가 한번 유출되면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2025.07.28 20:02
크래프톤이 미국 중소 게임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를 인수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일레븐스 아워 주식 전량을 총 9597만달러(1323억 원)에 인수했다. 인수 목적은 '미국 소재 게임 개발 스튜디오 인수를 통해 게임개발 역량 확충 및 글로벌 사업 시너지 강화'다.일레븐스 아워의 대표작은 '라스트 에포크'다. '디아블로',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쿼터뷰 액션 RPG로 다수의 잡졸을 해치우는 데 초점을 맞춘 이른바 '핵 앤 슬래시' 게임이다.이 게임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2019년 얼리 액세스를 개시, 2024년 정식 서비스로 전환됐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으로 초기 흥행에2025.07.28 19:57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순위에서 지난주 11위 '바나나'가 톱10에 진입한 것 외에는 큰 변동이 없는 한 주가 지났다.스팀 플랫폼 전체의 7월 4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27일 오후 11시 기준 3772만11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 전인 20일 동일 시점 대비 10만8042명(0.28%) 적은 수치다.밸브 코퍼레이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국산 게임인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톱3를 지킨 가운데 과일 클릭형 게임 '바나나'가 22일 적용한 신규 수집품 업데이트에 힘입어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바나나가 뜨자 경쟁자로 꼽히는 화면 배치형 게임 '봉고 캣(7만7358명, 이하 27일 기준2025.07.28 19:56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게임사 타이니펀 게임즈와 신작 '던전 어라이즈'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던전 어라이즈의 국내·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취득했다. 게임 운영은 물론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 개발 외 분야 전반을 맡아볼 예정이다.던전 어라이즈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양대 앱 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전략 어드벤처 RPG다.게임의 표어는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기는 전략 RPG'로 50종 이상의 영웅 캐릭터 수집·육성, 최대 7인 규모의 캐릭터 조합 기반 핵 앤 슬래시 전투, 왕국 건설과 커스터마이징 등 공간 꾸미기 요소 등이 포함된다.한상우2025.07.28 19:55
리그 오브 레전드(LOL), 나아가 e스포츠 업계를 통틀어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이 현역 선수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현역 선수로서 구단 선배이자 '프로게이머'의 대명사였던 임요환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울 것인지 업계인들의 관심이 쏠린다.페이커가 소속된 T1은 최근 인천 인스파이어드 아레나에서 팬 초청 경기 행사 '홈그라운드'를 가졌다. 현장에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경기인 25일 젠지 e스포츠전, 27일 농심 레드포스전 모두 승리를 따냈다.27일 경기가 마무리된 후에 열린 공식 팬 미팅 자리에서 T1과 페이커의 재계약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으로 만 33세까지 현역2025.07.28 15:37
HR 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5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SK하이닉스가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이유로 삼성전자와 네이버를 제쳤다.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매년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왔다. 올해는 구직 중인 대학생 1176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5일 기준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사가 대상이었다. 지주사, 금융사, 공기업은 제외됐다.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의 선택 이유 1순위가 '급여와 보상 제도'로 집계됐다.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올해는 보상 제도에 대한 기대치가 뚜렷하게 반영됐다"며 "기업은 확실한 보상과 선도 이미지2025.07.28 11: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독자 인공지능 기초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할 10개 팀을 공개했는데 게임계에선 엔씨 에이아이(NC AI)가 컨소시엄 주관사, 크래프톤은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과기부에 따르면, 10개 팀의 주관기관은 각각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 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SKT)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다.NC AI는 엔씨소프트에서 올 2월 독립 출범한 AI 전담 자회사다. 엔씨는 2011년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AI 전담 조직을 설립, 15년 간의 연구를 거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선보였다.바1
아이온큐, 인수합병·양자 기술 확장으로 주가 18% 폭등2
애플 리플 XRP 15억 달러 기습 매입 "뉴욕증시 대장주 사상 첫 암호화폐 투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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