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0 08:30
성년 후견 심판 절차를 진행 중인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올해 안에 정신감정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가정법원이 지난달 정신감정 병원으로 지정한 분당서울대병원은 9일 법원에 ‘감정촉탁 진행불가’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조양래 회장의 정신감정 불가 의견서를 냄에 따라 조 회장의 정신감정은 올해에는 물 건너 갔고 내년에도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이에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을 조 회장의 정신감정 촉탁 기관으로 지정했으나 이들 병원은 모두 불가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성년후견 제도는 장애·질병·노령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2021.12.09 17:50
쌍방울이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쌍방울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6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와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 이의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 강서구의원,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쌍방울 트라이 양말로, 이는 강서구 내 31개 경로당의 어르신들께 지원될 예정이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는 "트라이 제품으로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쌍방울은 국민과 함께 성2021.12.09 14:57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의 나눔경영이 활발해진다. 평소에도 기업들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으로 사회공동체 구성원간 화합과 소통에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연말에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한 이유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이자,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이 자칫 우리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연말 이웃사랑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주>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와 함께 이웃사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착한 소비 캠페인’을 펼친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사랑2021.12.09 12:44
POSCO(포스코)가 물적분할을 이용한 지배구조 개편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증권가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스크는 10일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되면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통과시키고 지주회사로의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가 추진하려는 지배구조 개편은 물적분할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지주회사 전환이 포스코 영업(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한 포스코 지주회사를 상장하고 영업(자)회사는 비상장으로 두는 물적분할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이사회 개최 예정 전날까지도 분할방법에2021.12.09 08:31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일 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물적분할한 현대중공업의 지분 5.0% 상당을 사들였다고 공시하면서 국민연금의 현대중공업 주식매입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1월 15일 현재 현대중공업 보통주 지분 5.0%(444만46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보유목적은 일반투자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상장일인 올해 9월 17일 당일에는 변동폭이 컸으나 종가 11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이후에는 주가가 박스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현대중공업 주식을 본격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예상되는 9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저가 9만5500원에서 고가 112021.12.08 22:27
산업 전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쿠팡이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에 참여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적극 장려한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생산·소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논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꾸려진 기구다. 8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판매사, 금융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유통업계 대표 기업으로 출범식에 참석해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우선 자사 브랜드(2021.12.08 18:32
SK매직은 2021 한국의경영대상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렉티스 부문에서 '한국의 친환경 경영 리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SK매직은 기업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리퍼브 제품 판매 등 다각도의 친환경 사업모델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의 핵심 요인인 디자인 개발에 성공, 이를 최초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시장에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 242, 267, 22021.12.08 10:35
요즘 조간신문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ESG 관련 기사는 30여 년부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해오고 있는 필자에게는 반가움보다는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많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앞다투어 ESG 경영 도입을 선언하고 있을 뿐 아니라 ESG 관련 콘텐츠로 이루어진 대기업들의 전면 광고도 눈에 띄지만 이들의 외침이 광고성 구호는 아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올해 12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합동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이는 우리 사회가 같이 가야 할 길을 정리한 기본 문서라고 할 수 있다. 지속가능발전 사회로 가는 골격이 공표된 것이다. 이 골격이 우리가 소망하는 상생과 공동 번영의 뼈대가 되리2021.12.08 08:30
삼성그룹 오너가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배당금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의 배당금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1963년 12월 23일에 동화부동산주식회사로 시작해 2014년 7월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이어 1938년 3월 1일 설립된 삼성상회를 모태로 1951년 1월 설립된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통해 2015년 9월 2일 삼성물산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기업으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통해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급식·식자재유통,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건설부문 38.7%, 상사부2021.12.07 13:36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7일부터 제주도 지역 전 매장(23곳)을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 내년 중으로 서울 지역 전 매장, 2025년에는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한다. 이날 스타벅스 측 설명에 의하면 일회용컵 없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대신 매장용 머그, 개인컵, 다회용컵으로만 음료를 제공한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전 매장을 비롯해 제주공항에 2대, SK렌터카에 1대가 설치돼 기존 시범 운영 시 5개에서 26개로 늘어났다. 앞서 올해 4월 스타벅스는 오는 2025년까지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6월에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2021.12.07 08:32
POSCO(포스코)가 지주사 전환 등 다양한 지배구조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일 지주회사 전환 추진 보도에 대한 답변 공시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배구조 개편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 1일자로 공시한 대규모 기업집단에 따르면 포스코는 게열회사 33개를 갖고 있고 자산총액이 82조원 규모로 재계 순위 6위에 랭크됐습니다. 포스코가 지주회사로 전환되면서 최대주주가 현재 국민연금공단에서 바꿔질 경우 국내외 철강산업을 비롯해 산업 전역에 걸쳐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수 있고 해외에도 적2021.12.06 08:50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의 오너가에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주식시장에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시간외매매로 삼성생명 주식 345만9940주를 6만2500원에 매각했습니다. 삼성생명의 이날 주가는 시가 6만100원, 고가 6만2100원, 저가 5만9700원, 종가 6만1800원으로 이 이사장은 종가대비 1.13% 상당 할증된 가격으로 주식을 처분한 셈입니다. 이 이사장이 매각 금액은 2162억원 규모입니다. 이 이사장은 보유하고 있던 삼성생명 691만9863주 가운데 절반 가량을 매각했고 345만992021.12.06 08:30
셀트리온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소액주주에 대한 배려 부족과 분식회계 논란 등으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연초에 비해 40% 가량 떨어진 주가로 인해 소액주주들이 반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가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감리 조치안 심의에 들어가면서 외부적으로도 커다란 위기에 처했습니다. 금융위의 회계 감리 판단에 따라서는 회사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서정진 명예회장이 지난 3월 26일 회사를 퇴직하면서1
삼성전자, 2억7900만 달러 특허소송 전격 합의2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돌연 급락" 뉴욕증시 연준 FOMC 금리인하3
암호화폐 전문가 "리플 XRP에 더 낙관적이어야"...'미친 목표가' 제시4
리플 XRP·이더리움 등 폭등 알트코인 시즌 본격화... 비트코인 주도세 마침표5
대한항공, 3000억 원 규모 보잉 777 개조 사업 전면 보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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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10억 달러 규모 테슬라 자사주 매입…주가 개장 전 6% 급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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