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10:20
2026년에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고서 중심의 논의는, 그 자체로 평화 돌파구가 임박했다는 증거는 아니다. 그것은 외교 시장이 위험을 재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다. 여러 신호가 동시에 모일 때, 정상 간 만남의 확률은 실질적 합의의 가능성이 여전히 낮은 상태에서도 상승할 수 있다. 이 구분은 서울에 매우 중요하다. 구조 없는 정상회담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모호성을 낳기 때문이다. 정상 차원에서는 낙관이 넘치지만, 그 아래에서는 전략적 표류가 발생할 수 있다.최근 UPI 보도와 그에 기반한 전망은 정상회담 가능성 상승의 이유를 단순한 중첩으로 설명한다. 양측 지도자 모두 여전히 정상회담에서 정치2025.12.17 10:20
인공지능(AI)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티켓 예매부터 영화 제작, 게임 플레이까지 AI의 침투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보안 위협이 2026년 업계의 최대 뇌관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글로벌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는 16일(현지 시각) '보안 불레틴(Security Bulletin)'을 통해 "AI는 창작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인 동시에, 공격자에게도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직면할 5대 위협 시나리오를 발표했다.안나 라키나(Anna Larkina) 카스퍼스키 웹 콘텐츠 분석 전문가는 "산업 전반을 조사한 결과, 새롭게 부상하는 대부분의 리스크를 관통하는 공통분모는 바로 AI2025.12.17 10:17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과 농촌기본소득 정책이 농어민과 농촌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실제 현장에서 해당 정책이 생계 안정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고 있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을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기회소득으로 식사를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필요한 자재를 구매할 수 있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바쁜 시기에도 밥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2025.12.17 10:17
KT&G는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ESG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창출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여된다.KT&G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인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넷제로(Net Zero)’ 목표에 대한 ‘SBTi(과학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과2025.12.17 10:10
미국 밸브 코퍼레이션이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연말 이용 통계 제공 서비스 '2025년 스팀 돌아보기'를 17일 업데이트했다.이번 스팀 돌아보기를 통해 이용자는 올 한 해 동안 플레이한 게임들의 플레이 시간 수와 비중, 게임 별 장르와 신규 출시작 여부, 달성한 도전 과제 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특히 각 지표들을 스팀 이용자 평균과 비교해 보는 것은 물론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스팀을 플레이하는 친구들이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자신의 게임 생활을 소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스팀은 지난 2003년 서비스를 개시, 2019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0억 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 규모 PC 게임 플랫폼이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최다2025.12.17 10:10
코빗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기부 문화 확산, 미래 세대 지원을 목표로 업무 협약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 이후 양측은 2026년 상반기 내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선보인다. 자산 홀더들의 참여 유도에 더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부에 적용한다.코빗은 이를 위해 기부금 모금·집행·사후 관리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운영 투명성,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초록우산이 처음으로 가상자산 기부라는 새로운 영역에 나서는 출발점"이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아동을 중심에 둔 사회공헌'이라는 원칙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오2025.12.17 10:03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말을 맞아 서울 지역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난방유를 나누며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GS칼텍스는 16일 허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겨울비 속에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독거노인과 이동이 어려운 가정 50가구에 총 1만 리터의 난방유(등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200리터씩 난방유를 지원한 셈이다. 2006년 처음으로 구룡마을에 시작한 GS칼텍스의 난방유 봉사는 올해 20년째다.GS칼텍스는 김장 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도 2005년부터 21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및 창호, 단열, 보일러 등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한2025.12.17 10:01
신한금융그룹이 ‘고객과 신한,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면서 상생발전을 달성하겠다’는 지향점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대한유도회, 대한하키협회 등 비인기 종목부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 16일 금융권과 체육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선수가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가온 선수는 지난 2023년부터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신한카드와 후2025.12.17 10:00
인터넷에 연결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해커들의 새로운 먹잇감으로 전락했다. 복잡한 코딩이나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 공격 없이도, 인터넷에 노출된 포트와 무료 해킹 툴만 있으면 단 몇 분 만에 발전소 전원을 꺼버릴 수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전력망 디지털화의 그늘을 보여주는 사례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있는 한국 전력 인프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16일(현지 시각) 글로벌 보안 기업 카토네트웍스(Cato Networks)는 새로운 유형의 인터넷 기반 공격이 태양광 전력 인프라를 고위험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신 태양광 발전단지는 스카다(SCADA·원격 감시 제어) 시스템과 스트링 모니터링 박스2025.12.17 09:5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면적 약 221만㎡의 부지에 2만 호의 공공주택 건설이 계획된 서리풀지구는 지난해 11월 주민 공람공고를 마친 뒤 내년 초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는 사업 초기 주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사업 관련 정보를 보다 현장 가까이서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센터는 서리풀지구 인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하며 화~목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개방된다.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 중심의 소통2025.12.17 09:59
롯데는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위브 유 앤 미(Weave You & Me: 너와 나를 엮다, 우리가 되다)를 주제로 ‘2025 다양성포럼’을 진행한다.‘위브 유 앤 미’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의 관계가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그룹 내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포럼(WOW: Way of Women)을 진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성별·세대·장애·2025.12.17 09:59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협력에 나섰다.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와 지역사회 발전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데이터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책 및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ESG 행정 등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와 교류할 계획이다. 또 대전광역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2025.12.17 09:58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이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나섰다. ABL생명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실현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겨울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 및 영양 결핍을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 굿네이버스의 취약계층 아동 식사지원 사업인 ‘얘들아, 밥 먹자’ 사업에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전국 취약계층 아동 약 84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주말 식사지원 8회와 언제든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밀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부모·조손가정 및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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