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05:30
이란 전쟁의 포화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휴전 성립 시 세계 에너지 공급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자위대를 파견해 기뢰를 제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특히 미 해군이 2027년까지 기존 소해함(기뢰 제거 전용 함정)을 모두 퇴역시키기로 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뢰 제거 역량을 보유한 일본의 역할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견 검토는 단순한 동맹 기여를 넘어 아시아 경제의 생존권이 달린 유조선 항로 확보를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미군 공백 메우는 ‘나무 배’의 힘… 해상자위대 소해 능력 주목미국은 현재 일본 사세보 기지에 배치2026.03.30 04:15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전역에 합동 공습으로 전면적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이란이 중동 하늘을 흔들던 미사일 공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개전 초 거대한 파상공세로 텔아비브와 두바이의 방공망을 압박했던 이란은 최근 발사 빈도와 규모 모두 눈에 띄게 위축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전술적 조율이 아닌, 미·이스라엘 연합군의 집중 타격으로 인한 능력 저하의 신호로 읽고 있다.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가 이 전쟁의 향배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됐다.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5명의 군사 전문가 분석을 종합해 이란 미사일 지속 능력을 집중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저강도 공세가2026.03.30 03:50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론 군집이 전술의 판도를 바꾼 지 채 3년도 지나지 않았다. 이번엔 땅 위에서다. 소총을 등에 얹은 로봇개 여러 대가 마치 살아있는 늑대 무리처럼 하나의 두뇌로 움직이며 건물 사이를 누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공개한 이 장면은 단순한 군사 기술 시연이 아니라, 무인 전투의 새로운 시대가 이미 훈련장 안에 들어와 있음을 보여준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총으로 무장한 로봇개 여러 대를 단일 공유 '두뇌'로 연결해 시가전 모의훈련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드론 군집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이 로봇들은 '늑대 떼(wolf pack)' 전2026.03.29 08:41
북극의 얼음이 녹으며 열린 ‘북서항로’와 ‘북동항로’가 강대국 간 해상 패권 다툼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러시아와 중국이 ‘극지 실크로드’를 표방하며 결속을 강화하자, 그동안 쇄빙선 전력에서 크게 뒤처졌던 미국이 300억 달러(약 45조 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1척의 신규 극지 쇄빙선 건조를 포함한 ‘국가 해양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북극권의 주권 수호와 항행의 자유 확보를 선언했다.◇ ‘아이스브레이커 갭’… 러시아 45척 vs 미국 3척의 위기현재 북극해의 지배권은 압도적인 쇄빙선 함대를 보유한 러시아와 이를 추격하는 중2026.03.29 07:34
북극권 안보의 핵심축인 노르웨이가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응해 향후 10년간 1150억 크로네(약 118억 달러, 한화 약 17조 원) 규모의 국방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28일(현지 시각)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변한 안보 환경과 장비 비용 상승을 반영해 '2025-2036 장기 국방 계획'을 수정 보완했다고 발표했다.F-35 '창끝' 세우기…AARGM-ER 도입 확정이번 추가 예산의 최우선 순위는 '전투 핵심 탄약' 확보에 두어졌다. 노르웨이는 자국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에 탑재할 최신형 '사거리 연장형 첨단 대방공 제압 미사일(AARGM-ER)' 도입을 전격 결정했다. 노2026.03.29 07:26
캐나다 해군의 숙원 사업인 600억 달러(약 81조 원) 규모의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가 오는 2026년 여름 계약 체결을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캐나다 매길 국제문제 리뷰(MIR)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주전은 대한민국의 한화오션(Hanwha Ocean)과 독일 티센크루프 해양시스템(TKMS)의 맞대결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특히 한화오션은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캐나다의 국방 산업 기반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으며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빅토리아'급의 한계와 새로운 선택지현재 캐나다 해군이 운용 중인 4척의 빅토리아(Victoria)급 잠수함은 1980~90년대 영국에서2026.03.29 06:11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상징인 레드백(Redback)이 호주 대륙을 점령한 데 이어, 이제 북미의 거대한 설원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캐나다 육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에서 한국의 레드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며 북미 방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산 무기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자 안방이나 다름없는 캐나다에서 한국산 장갑차가 압도적인 기술적 격차를 증명해낸 사건은 전 세계 군사 전문가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영국의 군사안보와 방산 전문지인 아미테크놀로지가 3월 25일 전한 바에 의하면, 캐나다 육군이 실시한 최신 성능 테스트 결과 한국의 레드백이 미국과 유럽의 쟁쟁한 경쟁2026.03.29 04:30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동유럽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한 폴란드가 지상군 전력 강화를 넘어 '우주 안보 주권' 확보라는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기 시작했다. 폴란드는 그간 대한민국으로부터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대거 도입하며 군사력을 증강해 왔으나, 이들을 효율적으로 지휘할 독자적인 위성 정찰 자산 확보는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의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의 우주 기술 전문 기업 아이코어(Eycore)는 오는 5월 초 미국 스페이스X(SpaceX)의 팔콘 9 로켓을 통해 자국 최초의 민간 레이더 관측 위성인 '아이코어-1(Eycore-1)'을 발사한다. 이는 폴란드가2026.03.28 07:00
러시아의 전면 침공 4년을 넘긴 우크라이나가 이번엔 전선이 아닌 금고에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유럽연합(EU)의 153조 원 규모 차관은 헝가리의 거부권에 묶였고, 미국의 직접 지원은 사실상 끊겼으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갈등까지 겹치며 키이우의 재정 시계가 오는 6월을 향해 빠르게 달음박질치고 있다. 전장의 총성보다 회계 장부의 적자가 더 위협적인 상황이 됐다.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내외 당국자들을 인용해, 키이우가 현재 보유한 재원으로는 오는 6월까지만 전쟁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전체 외부 지원 필요액으로 520억 달러(약 76조 원)를 추산하고2026.03.28 06:46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의 수천 개 목표물을 타격하기 시작한 지 3주 만에 수십억 달러 가치의 첨단 군사 장비가 파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2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인한 미군의 장비 피해액은 최소 14억 달러에서 최대 29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프렌들리 파이어'와 사고로 얼룩진 공중 전력가장 뼈아픈 손실은 아군 간의 오인 사격과 불의의 사고에서 발생했다. 지난 1일, 쿠웨이트 공군의 F/A-18 호넷이 미 공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3대를 적기로 오인해 격추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대당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전투기 3대가 순식간에2026.03.28 06:17
미 국방부(펜타곤)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협력하여 극비리에 추진 중인 '수중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초기 가동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단순히 서버를 물속에 집어넣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 연산 자원을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과 같은 수준의 '전략 자산'으로 격상시키는 거대한 전환점을 시사한다. 지상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전력 및 냉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적대국의 고도화된 위성 감시망과 물리적 타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몸을 숨기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이 3월 26일 전한 바에 의하면, 이 수중 AI 요새는 지상에 노출된 시설과 달리 시각적, 열적 탐지가 거의 불가능해 물리적 타격이나 테2026.03.28 06:17
한화오션이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따내기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현지 해양 방산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7일(현지 시각) 캐나다 매뉴팩처링 및 페닌슐라 뉴스 리뷰(Peninsula News Review) 보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한국 제어기 전문업체 K.C. Ltd. 대표단은 이날 노스 세니치(North Saanich)를 방문해 현지 기업인 EMCS 인더스트리(EMCS Industries)와 협력 계약을 공식화했다.'가장 캐나다다운 잠수함' 만들기…현지 공급망 구축 주력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는 노후화된 영국제 빅토리아(Victoria)급 잠수함 4척을 대체2026.03.28 06:14
동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는 폴란드가 단순한 무기 수입국에서 벗어나 유럽 전체의 방산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산 다연장로켓(MLRS) 천무를 대량 도입하며 국방력을 강화해온 폴란드가 이제는 그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탄약 생산 라인까지 자국 영토에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이 무기를 팔고 떠나는 장사꾼이 아니라, 유럽의 안보 체계를 뿌리부터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등극했음을 의미한다.영국의 군사안보 및 항공우주 전문 매체인 제인스가 3월 26일 전한 바에 의하면, 폴란드 정부와 한국의 방산 기업들은 천무(K239)의 전용 유도탄과 로켓탄을 폴란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거대 탄약 허브 건설을 위한 최종 합의에 도달했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경쟁사 독일 TKMS 70유로 방어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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