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19:00
LG유플러스(이하 LG U+) AI 사업 중 대표적 소비자 거래(이하 B2C) AI 서비스 '익시오'의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구글 제미나이와 협업하면서 통화 중 검색서비스의 글로벌 론칭까지 앞둔 가운데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 U+는 지난 2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과정에서 임시 저장 공간(일명 캐시) 설정 오류로 36명의 일부 통화 상대 전화번호와 통화 시각, 통화 내용 요약 등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정보는 주로 사고 발생 시각에 익시오를 새로 또는 재 설치한 사용자 101명에게 노출됐다. 유출과 관련해 LG U+는 개인정보위원회에 자진신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2025.12.08 19:00
넥슨코리아가 100% 출자해 설립한 딜로퀘스트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바람의 나라' 후속작이 딜로퀘스트에서 개발될 것이라는 게이머들의 기대감 때문이다. '바람의 나라2'는 넥슨의 파트너사가 개발하고 있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중단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딜로퀘스트의 주축이 넥슨이 아닌 슈퍼캣(넥슨의 파트너사)의 이태성 개발자라는 점이다. 이태성 개발자는 슈퍼캣 시절 넥슨의 '바람의나라' IP 기반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 개발을 총괄했던 인물로 딜로퀘스트에서 개발 총괄 부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 대표 자리에는 바람의나라: 연 라이브 퍼블리싱을 맡았2025.12.08 17:39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 사흘 동안 약 1만5000명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비버롹스 2025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총 82개 팀의 인디게임들이 전시됐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웹툰, 유니티, 벤큐, 레이저, 엑솔라, 일화 등이 스폰서로 함께 했다.특히 전시 공간을 고난도 컨트롤 게임의 공간 '레드 존', 보다 대중적인 게임이 모인 '그린 존',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한 '블루 존'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띄었다.행사 마지막 날 '비버피처드 2025' 시상식에선 전시 팀들의 투표를 통해 리턴크루 팀의 '영상편집2025.12.08 17:28
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 IP를 바탕으로 개발하던 신작 '슴미니즈'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CBT 버전은 SM엔터 아티스트들의 팬덤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모집한 테스터들에 한해 안드로이드OS 환경에서 오는 12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슴미니즈는 카카오게임즈가 'SM 게임 스테이션'이란 가칭으로 개발해오던 캐주얼 매치3 퍼즐 게임이다. SM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을 닮은 작은 캐릭터 '미니즈'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CBT 버전에선 SM엔터를 상징하는 'NCT'와 '에스파', '라이즈' 등의 아티스트들을 기반으로 한 미니즈들이 등장한다. 매치3 퍼즐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재화와 아이템으로 포토2025.12.08 17:23
넥슨 유럽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10월 말 출시했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후 6주 동안 변함없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스팀 플랫폼 전체의 12월 첫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7일 오후 11시 기준 4083만6619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11월 30일 동일 시점 대비 11만650명(0.27%) 줄어든 수치다.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는 이번 주까지 주간 최다 동시 접속 4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30일 출시 직후 5위, 그 다음주부터 5주 연속 4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아크 레이더스와 더불어 흥행 성과를 다투던 중국 넷이즈의 11월 15일 신작 '연운(Where Winds Meet)'은 지2025.12.08 14:47
애니플러스와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오프라인 전시 행사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2025'에 사흘 동안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AGF 2025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열렸다. AG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사흘 간 총 관람객의 수는 10만51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이틀 동안 열렸던 2024년의 7만2081명 대비 39.5% 늘어난 것으로 2일에서 3일로 확대된 AGF의 일정에도 방문객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올해 AGF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킨텍스 제1전시장 5개 홀을 전부 대관해 이뤄졌다. 총 71개 업체가 참여했2025.12.08 09:5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연말 축제 '로아온 윈터'와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회 '윈터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근 1부 스토리가 마무리된 가운데 2부 스토리의 핵심 무대 '세이크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로아온 윈터는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지난 7일 오후 6시 막을 열었다. 현장에는 로스트아크 팬 200명이 추첨을 통해 초청됐으며 행사 중 전재학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직접 연사로 나서 약 2시간에 걸쳐 '윈터 쇼케이스' 발표를 이어갔다.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신규 직업 '가디언 나이트'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가디언의 힘을 받아 '발현 스킬', '화신 스킬'을 쓴다는 설정이2025.12.08 09:26
카카오가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마케터 등이 이용하는 카카오비즈니스 관리 채널을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로 통합 개편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과 맵,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는 △카카오비즈니스 관리자센터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센터 △카카오맵 매장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웹∙모바일 서비스다. 하나의 센터 안에서 톡채널 운영과 고객 관리, 매장 관리, 광고 집행 및 성과 분석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또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해 운영 현황 확인과 일정 관리도 가능하다. 통합 개편2025.12.08 08:36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내년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조직을 신설하거나 보강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앞으로 AI에 대한 투자와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이하 SKT)과 LG유플러스(LG U+)가 2026년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통신 사업 강화와 함께 미래먹거리로 선점한 AI에 대한 조직 개편이 주요 골자였다. 이같이 통신사들이 AI에 집중하는 이유는 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사는 AI 활용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서비스하는 만큼 관련 사업에 대한 접근성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를 사업으로 잘 활용한다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2025.12.08 07:33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업계에서 ‘품질주’로 간주되지 않으면서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위주의 보수적 투자 기준에 따라 이들 기업의 미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엔비디아·메타·넷플릭스, ‘품질’ 기준서 탈락WSJ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퀄리티 ETF’(QUAL·480억 달러·약 70조8000억 원)와 인베스코의 ‘인베스코 퀄리티 ETF’(SPHQ·150억 달러·약 22조1300억 원)는 각각 ‘품질’ 지표를 기준으로 한 주식에 투자하지만2025.12.08 03:00
세계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가 자사 고객 콘텐츠에 무단 접근하는 인공지능(AI) 크롤러 요청을 지난 7월 이후 4160억건 이상 차단했다고 밝혔다. 크롤러 요청이란 웹페이지 정보를 수집하려고 보내는 자동화된 접근 요청을 말하는 것으로 오픈AI, 구글, 메타, 앤스로픽 등 AI 기업들의 웹 수집 봇이 웹사이트에 보내는 자동 요청을 클라우드플레어가 저작권 보호나 수익모델 방어 차원에서 차단했다는 뜻이다.AI 모델 학습을 위한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특히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의 과도한 접근 권한을 문제 삼았다.7일(이하 현지시각) IT매체2025.12.07 13:06
"이 정도면 정말 지스타보다 좋은 것 같은데요?" "지스타 갈 이유가 갈수록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왜 게임사들이 지스타 가길 망설이는 지 알겠네요."'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2025'가 열린 경기도 일산 킨텍스 현장을 돌아다니며 업계인, 방문객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이다. 지스타는 한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 행사로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게임 업계에선 두 행사를 비교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참가사들의 라인업을 보면 그 이유가 느껴진다. 올해 지스타의 큰 축이었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두 행사에 모두 참가했다. 크래프톤과 웹젠, 그라비티 등이 빠졌지만 그 대신2025.12.07 12:50
서브컬처 게임 중 2026년 최대의 상반기라면 단연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꼽힌다. 지난 2019년 출시 후 6년 간 인기를 끌고 있는 원작 '명일방주'의 존재, 사전 영상과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고품질 3D 그래픽, 공장 건축·운영 시뮬레이션이라는 독특한 콘텐츠까지 여러 방면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2025' 명일방주 엔드필드 공식 부스에선 게임을 시연하는 장이 마련됐다. 기존에 공개된 콘텐츠 외에도 특히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이 강조된 것이 눈에 띄었다.명일방주 엔드필드 시연은 약 30분에 걸쳐 플레이할 수 있다. 기본 스토리 모드나 본 작의 차별점1
TSMC, 日 구마모토 2공장 건설 '돌연 멈춤'…AI 칩 생산 전략 급선회
2
양자 컴퓨팅, 마침내 확장성 한계 돌파?...CMOS 기반 혁신 칩 등장
3
리플 연방은행 승인까지 받았는 데 XRP 왜 꿈쩍도 않나… 시장 의문 증폭
4
리플, 은행의 길로...XRP에 '양날의 칼' 될까?
5
미국, 유타 사막서 역대급 희토류 노다지 발견...중국 독점 끝났다
6
일론 머스크, 삼성전자 텍사스 공장에 '사무실' 요청…AI 칩 '초밀착 감시'
7
AI 거품의 역설...“수익은 막판에 가장 높다”
8
삼성전자, 평택 P4 '파운드리' 대신 'HBM4' 올인…라인 가동 3개월 앞당긴다
9
서클 등 5개 가상자산 기업, 美 은행 인가 획득...전통 금융권 진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