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09:00
필리핀 공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PH(필리핀 전략모델)에 대한 호평을 내놓으면서 필리핀 공군의 차기 전투기 선정사업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V( 바이퍼와 스웨덴 사브의 JAS 39 그리펜이 치열한 경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KAI의 FA-50PH 업그레이드 버젼이 주목받으면서 3파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글로벌 항공전문매체 캐벅(Cavok)에 따르면 코너 안쏘니 캔래스 필리핀 공군 중장은 미디어데이에서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FA-50PH(필리핀 전략모델)은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다목적 전투 훈련기"라며 "고성능 전2022.06.17 14:33
보잉사가 하청업체의 품질문제로 3년이나 지연됐던 미국의 지상기반 미사일 요격시스템의 발사체를 완성해 납품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회계감사원은 보잉사가 3년 가까이 지연됐던 GMD 발사체를 미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GMD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능력의 개발은 미사일 위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최신 기술로 군대를 현대화하고 장비하기 위한 수명연장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GMD 시스템의 개발은 잠재적 적국이 발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배치된 구형 발사체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노스먼그루먼이 개발한 구형 발사체가 현재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일대 44개 곳에 배치돼 있2022.06.12 13:29
글로벌 방위산업체들이 이제는 우주에 떠 있는 인공위성을 요격하기 위한 무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테슬라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위성을 활용한 광대역 통신망 구축에 나서면서 전쟁 이후 첫 번째 파괴목표가 되고 있는 통신망 파괴를 위해 위성요격 무기체계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세계재단(Secure World Foundation)은 지난 5월 '우주 안보에 대한 글로벌 대응 전략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위성요격 무기 체계에 대한 현황이 담겨 있다. 대기권 밖의 우주에서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에 대한 공격무기 개발이 글로벌 방산강국을 필두2022.06.05 12:40
브라질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체 엠브라에르가 새로운 대형 수송기 KC-390밀레니엄을 공개했다. 남미 현지 매체들은 지난 1일(현지시각) 엠브라에르가 미디어데이를 통해 KC-390밀레니엄(이하 KC-390M)을 공개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390M은 엠브라에르가 설계·개발한 중대형 다목적 전술 항공기다. 인도적 지원을 위한 수송기, 의료 후송, 수색 및 구조, 공중급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화물과 군대 수송 및 특수작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엠브라에르는 2009년 4월 브라질 공군의 요청으로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KC-390M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KC-390M의 최초 개발체는2022.05.22 12:0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치명적인 자율무기를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살인 로봇 금지를 거부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이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반면 미국은 금지 법률을 발동 중이며, 시민사회의 압력이 높아가고 있다.인간을 죽일 수 있는 로봇은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다. 치명적인 자율 무기 시스템은 이제 전투에서 현실이 되었으며 모스크바와 키예프 충돌 현장에서 일부를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다.기존의 무인 항공기와 달리 이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일부는 목표물을 식별하고 치명적 탄약을 발사할 수 있지만 위험은 이러한 기술이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면 이를 통제하기 위해 지2022.05.11 10:05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의 연안 방어용 초계선 6척 건조사업을 추가로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사업 규모는 300억페소(약 7272억원)이다. 닛켓이아시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필리핀 해군이 연안 방어용 초계함 6척의 건조업체로 한국의 현대중공업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관련업계에서는 필리핀 세부 발람만에 조선소를 보유 중인 호주의 오스탈이 초계함 사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스탈이 비용 상승을 이유로 필리핀 해군에 120억페소(약 2931억원)의 추가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 결국 현대중공업이 파트너로 낙점됐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의 프리깃함 2척과 코르벳함 2척을 현재 건2022.05.08 19:37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L-SAM(중장거리 공중 요격체계)과 LAMD의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월27일 전 세계 방산업계의 이목이 대한민국에 집중됐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같은달 23일 L-SAM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발표한 것이다. L-SAM은 오는 2024년까지 개발을 완료될 예정인 장거리 탄도미사일·항공기 요격체계다. 탐색개발에만 5000억원, 체계개발에는 6000억원 등 총 1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방위산업계획이다. 해당 사업과 관련 대(對)탄도탄 유도탄 체계개발은 한화㈜가, 대항공기 유도탄 체계개발은 LIG넥스원이 맡았다. 한국形 사드, 2025년 개발 예정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L2022.05.06 16:30
"(콜롬비아) 공군의 경공격기 도입 사업은 아직 평가가 진행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훈련기)과 FA-50 골든이글 전투기 20대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던 콜롬비아 공군의 경(輕)공격기 도입 사업이 아직 평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각) 디에고 몰라노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의 M-346과 한국의 FA-50의 평가과정이 아직 진행 중"이라며 "현재 도입이 확정된 공격기는 없다"고 밝혔다. 콜롬비아공군은 현재 브라질에서 제작한 엠브라에르의 EMB 314 슈퍼 투카노 24대와 이스라엘 IAI의 크피르 전폭기 23대만 운용 중이다. 정부 측은 오는 2023년부터 F-16으로 중형 공격기를2022.05.06 14:33
한화디펜스의 명품 무기 'K-9 썬더' 자주포가 인도에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018년 K-9 썬더를 인도 현지에 맞게 개조한 'K-9 바자르' 100문을 인도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4일 무기전문매체 디펜스포스트는 인도 육군이 현재 운용 중인 105mm 견인포를 교체하기 위해 정부 측에 새로운 무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기체계 조달에 대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도 육군이 정부에 요청한 신형 무기체계는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북부 산악지대에서 사용했던 기존 견인포를 대체하는 만큼 최대 5500mm의 고도에서 기동해야 하며,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도2022.05.01 13:17
더 크고, 더 강력한 미사일! 북한이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강력한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무기들 중 신무기는 없었지만, 대부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각종 미사일이 등장해 주변국들을 긴장시켰다. 한국국방연구원은 이에 대해 "북한은 핵실험 재개 때 중성자탄이나 핵전기파(EMP)탄을 실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4년 내에 핵탄두를 최대 232개까지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핵무기를 보유 중인 영국과 프랑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방어용이 아닌 선제 타격용도라는 분석했다. 신형 잠수함과 SLBM 개발 동시 추진노동신문 등 북한매체들을 통해 공개2022.04.26 11:00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한화시스템이 공동개발한 초소형 정찰위성이 내년부터 우주로 발사된다. 26일 방산업계에 다르면 방위사업청은 내년 800kg 무게의 전자광학 적외선 위성을 비롯해 SAR 정찰 위성 등 총 5기의 군사위성들을 스페이스X를 통해 지구 저궤도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총 5개의 군사위성 중 4개는 KAI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SAR(합성개구면레이더·지상감시용 군용레이더) 정찰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SAR 위성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초소형 SAR 정찰위성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지상을 관측하는데, 지구 밖 저궤도에 안착해 지표면에 레이더를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차로 지상을 관측하게 된다2022.04.16 18:23
실종 선원 수색에 나섰던 제주해양경찰청 소속 구조헬기가 지난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서 서남쪽으로 37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추락한 기종은 S-92 기종 헬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자회사인 시콜스키가 제작한 기종이다. 이 기종은 최대 27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8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첨단항법장비와 레이더, 광학열상장비도 탑재돼 주로 해양경찰청에서 구조헬기로 사용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추락한 S-92 헬기 기종이 대통령 전용 헬기와 같은 기종이란 점이다. 국내에는 현재 S-92 기종이 총 5대가 있는데, 이중 공군이 3대를 보유 중이다. 그리고 3대의 S-92 헬기는 모두 대통령 전용헬기다. 시콜스2022.04.15 15:11
최초 개념 설계부터 시작해 약 20년 동안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건조했으나 예상 못한 기술적문제로 지연됐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인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USS Gerald R Ford)’가 마침내 전투 배치를 앞두고 있다. 미 해운 전문매체 마리타임 포스코(Maritime Pos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해 12월 140억달러(약 17조2200억원) 규모의 제럴드 R 포드호의 운용 예산을 별다른 거부 없이 승인했다.예산에는 항공모함을 위한 보호 장비 및 물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 의회 조사국에 따르면, 제럴드 R 포드호는 F-35 합동타격전투기(JSF)와 5대의 EA-18G 그라울러 전자 공격기, 40~50대의 F/A-18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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