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 15:10
우리군이 해군함정에 설치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국산화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26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근접방어무기체계-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의결, CIWS 국산화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3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우리 군이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한 CIWS는 해군 함정에 가장 큰 위협인 공대함, 함대함, 지대함 유도탄을 파괴해 함정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무기 체계다. 함대공 미사일 등 방어수단들이 적의 미사일 저지에 실패할 때 사용하는 최후의 방어 수단이다. 고속정이나 테러 단정 등 소형 수상 목표물이 방어선을 넘어 근접해 올 때도 CIWS를 사용한다.함정에 탑재된 함대공 유도탄 S2020.05.24 05:48
미 해군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륙강습함 USS포틀랜드호에서 지난 16일 고체 레이저를 사용, 무인항공기를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미 해군은 이번 시험이 태평양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시험 장소는 따로 거론하지 않았다.미 해군은 1960년대부터 레이저를 포함한 지향성에너지무기(DEW)를 개발해왔다. DEW를 통해 점점 늘어나는 해군 선박 감시·정찰 활동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날 발표한 시스템은 DEW의 일종인 레이저무기시스템시연기(LWSD)로, 고출력 에너지 레이저 무기에 속한다. 미 항공우주기업 노스럽그루먼이 개발했으며, 달그런 앤드 포트 와이니미 해군수상전센터(NSWC)에서 시스템·선2020.05.22 08:30
미국 정부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집권 2기 개시일에 대만에 잠수함용 어뢰 1억8000만달러(약 2214억원) 어치를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 중국은 발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중간 갈등이 더욱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20일(미국 현지시각) 국무부가 'Mk-48모드6어드밴스트 테크놀러지(AT)' 어뢰 18기와 필요한 지원 장비를 대만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1억 8000만 달러어치다.이 어뢰는 기존 Mk-48 어뢰에 비해 음파 탐지를 통한 잠수함 공격 성능이 개선된 어뢰로 알려져 있다. 생산업체인 레이시온에 따르면, 심해나 연안과 같은 천해에서도 적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어뢰2020.05.15 16:55
미국 국방부는 방산업체 보잉이 생산하는 하푼 블록Ⅱ 대함미사일 400여 발을 사우디아라비아 등 판매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히면서 이 미사일에 이목이 쏠린다. 이란의 해군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15일 미국 국방부와 보잉에 따르면, 이번 하푼 미사일 공급 계약규모는 6억5690만 달러다. 보잉은 신형 하푼 블록Ⅱ 대함미사일 467기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공급한다.보잉은 이 가운데 402기와 지원장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인도한다.보잉은 또 브라질에 블록2 미사일 4기와 지원장비, 태국에는 블록2 미사일 8기와 지원장비, 카타르에는 블록2 53기와 지원장비를 각각 공급한다.이밖에 한국과 네덜란드, 일본2020.05.14 18:00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SSBN) 메인함이 13일(현지시각) 복귀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2를 실은 SSBN은 미국의 '3대 핵우산' 중 하나로 꼽히는 전략 자산이다.미국 방산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이날 메인함이 3년간의 창정비를 마치고 공식 복귀했다고 전했다.미국 해군은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을 18척 건조했는데 초도함 오하이오함 등 4척은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공격원잠(SSGN)으로 개조했고 나머지 14척을 SSBN으로 운용하고 있다. 메인함은 오하이오급 16번함이다.오하오이급 핵잠수함은 길이 170m, 너비 13m, 흘수 10.8m 수중배수량 1만8750t의 초대형 잠수함이다. 최대 잠수 수심은 240m다. 수중 잠항속도는2020.05.12 08:30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이자 방위산업체인 보잉이 단순한 원격 조종을 받는 무인기가 아니라 자율 인공 지능을 가진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보잉은 첫 시제품을 호주 공군에 인도했으며, 조만간 현지에서 시험비행 과정을 거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잉은 최근 첫 '로열 윙맨(Loyal Wingman)'라는 무인기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로열 윙맨은 보잉이 자체 개발 중인 무인 ‘공군력 집단화 체계(Airpower Teaming System)’의 일부이다. 기존 항공기의 임무를 보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로열 윙맨은 조종사의 직접 원격 통제를 받는 고고도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나 공격용 드론 MQ-9 '리퍼' 등 기존 무인기와2020.05.10 15:21
미국 방산업체 보잉이 미 해군용 F/A 18 수퍼호넷 블록III 시험기 2대를 최종 출고하는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보잉은 지난 8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생산공장에서 수퍼호넷 블록3형 시험기 중 1호기의 최종 조립 사실을 발표했다.미국 해군은 이 시험기를 전체 업그레이드를 보여주는 전투기가 아니라 다양한 비행 시험용으로 사용하고 제트기 최종 인도에 앞서 작전 개념 모색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수퍼호넷의 개량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영상에 나타난 수퍼호넷 블록3형의 외형은 이전 수퍼호넷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좌형인 E형 수퍼호넷은 자체 무게 14t, 최대이륙중량 29.94t, 최고속2020.05.09 12:41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가 중국이 핵무기 보유량을 1000기로 늘려야 하며 특히 대륙간탄도탄(ICBM)인 둥펑-41을 최소 100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미사일이 주목을 끌고 있다.중국은 공개 핵무기 정책으로 핵선제공격인 제1격은 포기하고, 핵보복공격인 제2격만을 선언하고 있다. 보복 공격에 쓰이는 무기가 ICBM이다.중국은 현재 중국 본토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ICBM을 보유하고 있으며 잠수함발사탄도탄(SLBM)을 한창 개발 중이다. 환구시보 후시진 편집장은 8일 핵탄두 규모를 확대하면서 “ICBM인 둥펑-41을 100기로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안에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시진은 특히 중국은 둥펑-41 IC2020.05.07 08:08
주한 미공군이 올해로 한반도에서 U-2 정찰기를 운용한 지 44주년을 맞았다. 그간 대북정보 수집에서 일등공신 역할을 한 정찰기다. 그런데 한번 비행하면 30시간 이상 떠 있는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가 미군과 한국군 등에 도입되고 있는 만큼 자리를 내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한국 오산 공군기지의 미 제51전투비행단이 지난5일 한반도에서 U-2 정찰기를 운용해온 미 제5정찰비행대의 임무 수행 44주년을 기념했다.제51전투비행단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정보·감시·정찰(ISR) 임무를 통해 한국을 자랑스럽게 지켜온 제5정찰비행대가 오산 공군기지에서2020.05.04 17:52
중국이 차세대 전략폭격기를 올해 인도할 준비를 학ㅗ 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복잡미묘한 시기에 전략폭격기 공개가 줄 충격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에서 발행하는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군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폭격기의 타격 범위를 두 배로 늘릴 시안 H-20 초음속 스텔스 폭격기가 올해 11월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것이라며 상상도를 게재했다. 상상도는 미국의 B-2 스텔스 폭격기와 거의 흡사한 외양을 보여준다. 주해 에어쇼에서 이 폭격기를 공개하면 타격 범위 내에 있는 호주와 일본, 한반도 국가들을 직접 위협함으로써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2020.05.04 13:48
중국과 러시아가 마하 5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뒤질세라 미국도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뛰어들었다.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 미국만이 아니다. 일본도 가세했다. 일본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은 중국의 서태평양 진출을 봉쇄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8일 일본의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이 동중국해서 활동하는 중국 해군 항공모함 활동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SCMP는 일본 방위성이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오는 2026년 초기형을 작전 배치하고 2028년 후 개량할 것이라며2020.04.30 20:14
한화디펜스가 다음달부터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수출을 시작한다.30일 방산업계와 아미레커그니션 등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노르웨이 육군과 최종 협의를 끝내고 5월부터 국산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의 배송을 시작한다. 노르웨이는 지난 2017년 12월 K9 24문 과 탄약차 K10, 수리부품 등을 3억8300만 달러에 도입하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한화 관계자는 한 영자 신문에 "경남 창원의 생산시설은 정상으로 가동중이어서 인도 지연은 없을 것"이라면서 "K9자주포는 양산 중이며 초도분이 다음달 노르웨이로 선적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부터 K9 두 대와 탄약우난차 K10이 시험을 받고 있다. 한화 측은 5월부터 배송을 시작해 오는2020.04.30 18:42
우리 해군의 신형 호위함인 '동해함(FFX Batch-Ⅱ)'이 진수됐다. 이로써 대구급 호위함은 4척으로 늘어났다. 동해함은 앞으로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1년 말 해군에 인도된 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북한과 벌이는 전투를 맡는 해역함대의 주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함정이다.해군은 29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울산급 2단계 사업(배치-2) 4번함 동해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진수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주빈인 심규언 동해시장, 김정수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이명 방위사업청 호위함사업팀장,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축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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