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07:45
미국의 한국 핵추진 공격 잠수함 건조 공식 승인 결정에 북한이 한반도 지역에 '핵 도미노 현상'을 유발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맹렬히 비난한다.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보면, 북한은 핵잠수함 건조는 물론, 미국의 한국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능력 확보 지지가 한국을 '준핵무기 국가'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주장했다.미국, 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 건조 공식 승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한국의 핵추진 공격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잠수함이 한국 대기업 한화가 운영하는 필라델2025.11.19 07:26
LG에너지솔루션과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가 함께 투자해 세운 캐나다 배터리 제조 시설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대량생산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며 북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캐나다 현지의 CBC뉴스·CTV뉴스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공장은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총 150억 달러(약 15조6700억 원) 규모의 천문학적 보조금을 지원받는다.윈저 공장, ESS시장 노려 LFP 셀 생산에 초점 온타리오주 윈저에 자리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배터리 제조 시설에서 리튬이온 셀의 대량생산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2025.11.19 07:21
호주 시드니에서 구형 휴대폰으로 긴급전화를 걸지 못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통신사와 제조사를 향한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과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지난 17일(현지시간) TPG텔레콤이 지난 13일 시드니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구급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구형 갤럭시, 3G 종료 후유증으로 긴급통화 불능TPG텔레콤에 따르면 사망자는 자사 알뜰폰 브랜드인 레바라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으로, 구형 기기로 호주 긴급전화번호인 트리플 제로(000)를 걸려다 실패했다. 회사 측은 당시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초기 조사 결과 해당 삼성 구형 기기의 소프트웨어가 TPG 네트워2025.11.19 05:05
2024년 TSMC 최연소 부사장으로 등극하며 '구매 여제'로 불렸던 바네사 리(Vanessa Lee) 전 부사장이 2025년 7월 돌연 사임한 지 4개월 만에 엔비디아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의 새 직책은 엔비디아의 월드 와이드 필드 오퍼레이션(WWFO) 그룹 부사장 겸 대만 지역 영업 총괄이다.TSMC의 글로벌 자재 관리 및 공급망을 총괄하던 핵심 인물이 경쟁사(이자 최대 고객사)의 '대만 지역 영업직'으로 이동한 것을 두고, 반도체 업계에서는 올 한 해 가장 충격적이고 미스터리한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표면적으로는 '권한 축소'로 보이는 이 이직을 두고 TSMC와 엔비디아 양사 고위층2025.11.19 04:45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가진 현실 세계 이해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인 '세계 모델(World Model)' 개발 경쟁이 글로벌 AI 업계의 새로운 전선으로 떠올랐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AI 분야 최고 권위자인 페이페이 리(Fei-Fei Li)가 설립한 월드 랩(World Labs)이 첫 상업용 제품 '마블(Marble)'을 출시한 가운데, 'AI 3대 천왕'으로 불리는 얀 르쿤(Yann LeCun) 메타(Meta) 수석 AI 과학자도 수개월 안에 회사를 떠나 세계 모델 스타트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제프 베조스가 엔지니어링 및 제조에 중점을 둔 신규 AI 회사 '프로젝트2025.11.19 04:40
"미국의 AI 모델은 폐쇄적이고 비싸다. 예산에 민감한 개발도상국들은 결국 저렴하거나 무료인 중국 AI를 선택할 것이고, 이는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에릭 슈밋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던진 이 경고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경쟁을 넘어, 미국 주도의 AI 반도체 패권에 대한 중국의 정교한 '우회 전략'이 본격화됐음을 시사한다.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통제로 엔비디아 등 최첨단 AI 칩 확보가 어려워진 중국이, '소프트웨어(AI 모델) 개방'을 무기로 AI 생태계의 판을 흔들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슈밋 전 CEO는 팟캐스트에서 미국 AI 모델의 '비용'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2025.11.19 04:30
미국 민주당 진영이 인플레이션의 핵심인 주택 구입 능력(housing affordability)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겨냥하고 있다. 이를 주요 공격 무기로 전면에 내세워정국 주도권을 회복하려고 한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CAP·Center for American Progress)는 주택 200만 채 공급, 임차인에 대한 연간 최대 1,000달러(약 1460만 원) 현금 지급, 그리고 주택 건설을 막는 지방의 용도지역제(zoning code) 개혁에 대한 당근과 채찍을 핵심으로 하는 950억 달러 (약 138조 원) 규모의 과감한 정책을 제안한다.이 같은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에도 주택 비용 상승이2025.11.19 04:1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제롬 파월 현 의장 체제의 연준을 정면 비판했다고 배런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두 후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잘못 판단했으며 강력한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일치한다. 파월의 의장 임기는 내년 5월 종료되며, 백악관은 12월 말 후보 지명을 준비하고 있다.워시 "연준, 현상 유지 폭정에 희생...실수 옹호만"워시 전 이사는 지난 16일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연준이 더 강력한 경제성2025.11.19 04:10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공세로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 위기에 빠졌다는 징후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악시오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일본 내각부 발표를 인용해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환산 기준 1.8% 위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같은 기간 스위스의 GDP도 0.5% 감소했는데, 이는 2023년 이후 첫 분기 감소다. 주목할 점은 미국과 달리 대부분 국가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일지 않아 관세 충격을 흡수할 완충 장치가 부재하다는 사실이다. 미국이 AI 투자로 경기 하방 압력을 상쇄하는 동안, 다른 국가들은 관세 충격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2025.11.19 04:05
'칩워(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가려진 위협'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전 세계가 AI와 3나노 이하 최첨단 경쟁에만 몰두하는 사이, 중국이 자동차와 가전, 산업기기의 '혈맥'인 구형(레거시) 반도체 시장을 무섭게 장악하며 이를 '무기화'하고 있다는 강력한 경고다.밀러는 최근 닛케이(Nikkei)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이러한 레거시 반도체 전략이 과거 희토류 분쟁보다 "더 심각한 위협"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단순한 시장 점유율 경쟁이 아닌, 글로벌 공급망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안보의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특히 밀러의 이 경고는 지난 10월 발생한 '넥스페리아(Nexperia) 사태'로 인해 단순한 가설이 아닌2025.11.19 03:45
미국의 숨 막히는 반도체 제재 속에서 중국이 정유(石油) 자본을 동원하는 '자본의 우회' 전략을 통해 첨단 AI 반도체 자립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후난성의 민간 정유사 헤순 페트롤리엄(Hunan Heshun Petroleum)이 상하이의 반도체 IP(지식재산) 및 칩렛 인터커넥트 전문 팹리스 '엠스퀘어 테크놀로지(MSquare Technology)'를 전격 인수했다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반도체 경험이 전무한 석유 유통 기업이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 기업을 인수하는 이례적인 이번 딜은, 미국의 첨단 공정 및 AI 칩 접근을 원천 차단당한 중국이 '칩렛(Chiplet)' 기술을 유일한 우회로로 삼고, 이를 위해 내수 산업의2025.11.19 03:45
인도 경제가 인공지능(AI)의 파괴적이고 건설적인 힘을 등에 업고 다음 단계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혁신적인 힘은 2030년까지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에 최소 5000억 달러에서 최대 6000억 달러(약 732조 원~879조 원)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인도 정책 싱크탱크인 국가인도개혁위원회(NITI Aayog)는 분석했다.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는 1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공립 학교 교실이 AI 기반 교육으로 활기를 띠는 것과 달리, 인도 '테크 수도' 벵갈루루의 기술 단지에서는 프로그래머가 복잡한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대신, 자연어 명령이나 간단한 '분위기(vibe)'만으로 코드를 생성하거나2025.11.19 03:25
중국이 4년 만에 핵탄두를 세 배 늘려 600개를 돌파했으며 2030년에는 10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중국이 2020년 이후 어떤 핵보유국보다 빠르게 핵무기를 확장하고 있으며, 신장위구르자치구 로프노르 핵실험장을 대규모로 확장 중이라고 보도했다.4년새 200개→600개…2030년 1000개 목표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약 6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3700개, 러시아 4300개와 비교하면 여전히 적지만,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르다. 미 국방부는 2020년 중국의 핵탄두를 200개 수준으로 추정했지만,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는 600개 이상으로 평가했다.미 국방부는 중국이 2030년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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