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08:41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실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임상연구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5일 빠른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콘탄이 보도했다.◇ 기존 치료제보다 빠른 효과 입증인도네시아대학교 의과대학 아리 파흐리얄 샴(Ari Fahrial Syam) 교수가 주도한 연구자 주도 시험에서는 자카르타 3개 대형병원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펙수프라잔의 효능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펙수프라잔 4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15일 안에 속쓰림과 역류 증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인 에소메프라졸 40mg 투여군보다 5일 빠른 결과다.펙수프2025.08.16 08: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담 자체는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많은 사안에서 의견을 같이했지만, 몇 가지 큰 쟁점은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합의는 끝까지 가야만 합의"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짧은 발언만 남긴 채 질의응답은 받지 않았다.이번 회담은 양측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파란색 배경에는 '평화를 향하여(Pursuing Peace)'라는2025.08.16 08:14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논란이 된 F-35 전투기 88대 구매에 대해 군 당국의 권고를 따르겠다고 밝혔으나, 사업비 급증과 미국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대안 검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오타와 시티즌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은 캐나다군의 F-35 구매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국방장관 "군 전문가 의견 존중할 것"맥귄티 장관은 지난 11일 온타리오주 보든의 캐나다군 기지를 시찰하면서 "검토가 완료되면 국방부와 캐나다군 전문가들의 주도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오타와 시티즌이 보도했다. 그는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작전 요구사항을 살펴보지 않는다면 이2025.08.16 07:37
반도체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이지만 현실적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에는 너무나 많은 돈과 인재가 필요하고 기술적 장벽도 높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인도 등은 첨단 반도체가 아닌 성숙공정에서 양산이 가능한 ‘레거시 칩’ 생산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최근 레스트 오브 월드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값비싼 칩 수입을 줄이고 반도체 공급망으로부터 종속되는 상황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전자·자동차 등 자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산업의 토대를 갖추려 하고 있다.◇ 멕시코, 연 240억 달러 칩 수입 줄이기 나서…전문 인력 부족이 발목멕시코 정부는 지난 2월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대통령이 수도 멕시코시2025.08.16 07:29
중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 공략 전략을 순수 전기차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급속히 바꾸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레스트 오브 월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10% 늘어난 반면, 순수 전기차(BEV) 수출 증가율은 40%에 그쳤다고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가 발표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미 중국 전체 전기차 수출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한때 순전기차 수출 전략이었던 것이 인프라 한계와 소비자 충전 걱정을 관리하는 다각화 전략으로 바뀐 것이다. 해마다 1100만 대 규모로 전 세계 전기차 수요의 절반 이상을 통제하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이런 변화는 세계가 아직2025.08.16 07:20
대만의 대표 컨테이너 선사 완하이라인(완하이항운주식회사)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1만31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급 최신 컨테이너선 시리즈의 마지막 선박을 인수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선대 구축을 마쳤다. 완하이라인은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컨테이너 선사이며, 선박을 만든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 조선사다.15일(현지시각)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완하이라인은 지난 14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2021년부터 이어진 13척 시리즈의 마지막 선박인 '완하이 A20호(WAN HAI A20)'의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 극대화한 친환경2025.08.16 07: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 만에 마주 앉는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조인트 엘멘도르프-리처드슨 미군 기지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3년 반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방안이다. 회담 장소인 알래스카는 1867년 러시아가 미국에 팔았던 땅이자 냉전 시기 전략상 중요한 곳이었다는 점에서 그 뜻이 깊다. 푸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10년 만이며, 러시아 지도자로서는 첫 알래스카 방문이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정상의 셈법과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두고 복잡한 수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영국 언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트럼프2025.08.16 04:2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알래스카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낳은 전쟁의 향방을 가를 회담으로, 양측은 이날 휴전 가능성을 집중 논의한다.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동맹국들은 이번 회담이 '전쟁 동결'과 사실상의 영토 양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젤렌스키는 "전쟁을 끝낼 때가 됐고, 러시아가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우리는 미국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협상하러 온 게 아니라 협상장으로 이끌기 위해 왔다"며 "빠른 휴전을2025.08.15 10:14
유럽 전기차 배터리 허브를 꿈꾸는 헝가리의 대규모 투자 전략이 난관에 직면했다고 클라이밋 체인지 뉴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중국 CATL과 삼성SDI, SK온 등 한국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우려와 유럽 전역의 전기차 수요 둔화가 겹치며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계획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오르반 정부는 헝가리를 유럽 배터리 생산의 핵심 기지로 만들기 위해 규제 완화와 파격적 금융 인센티브를 앞세워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는 GDP의 25%를 차지하고 15만여 명을 고용하는 자동차 산업을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국가 전략과 맞물린다.2025.08.15 10:13
3년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의 출구를 찾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알래스카에서 마주 앉는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인 '영토 교환(land swapping)'은 러시아가 현재 점령지를 유지하는 대신 전쟁을 동결하는 방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지지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알자리라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20%에 이르는 11만4500km²를 실효 지배하고 있으며, 동부와 남부 핵심 4개 지역의 완전한 장악을 목표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영토 교환' 둘러싼 동상이몽우크라이나의 태도는 단호하2025.08.15 10:10
세계 수소차 시장이 3년 연속 역성장하며 깊은 침체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수소 상용 트럭을 앞세워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14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4,10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급감했다. 시장은 2023년 20.7%, 2024년 21.6% 판매가 줄어든 데 이어 3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전반적인 수요 부진 속에서도 현대차는 같은 기간 1252대를 팔아 점유율 30.5%로 1위를 지켰다. 현대차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31.9% 줄었지만, 수소 상용차 부문의 강력한 실적이 전체 점유율을 이끌어 다른 경쟁사들을 앞섰다는 평가다. 시장별로 보2025.08.15 10:08
페루 정부가 쿠스코 지역에 짓는 친체로 신국제공항의 이전 사업권 계약을 둘러싼 의혹을 밝히고자 공식 조사에 나섰다고 페루 현지 언론 안디나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과거 사업자인 '쿤투르 와시 공항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일방적으로 해지하기까지의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책임자를 가려내고자 특별 조사팀(Grupo de Trabajo Sectorial)을 꾸렸다.페루 교통통신부(MTC)는 '쿤투르 와시'와의 사업권 계약 관련 의혹을 조사할 부처 실무팀 구성 내용을 담은 장관령(제539-2025-MTC/01호)을 13일 관보에 실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중재 판정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난 기존 사업권 계약(Contrato de concesión)의 설계와 체결2025.08.15 1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알래스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와 핵무기 협정 체결을 논의하는 가운데, 지난 14일(현지시각) 르몽드와 폴리티코 등 주요 외신이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실패 가능성을 25%라고 직접 언급한 사실을 전하며 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협상은 2차 회담서 본격 논의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폭스 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이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25%다"라고 말했다고 르몽드가 전했다. 그는 "이번 회담은 두 번째 회담을 준비하는 것이고, 두 번째 회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때가 진짜로 합의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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