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10:13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부진에도 인도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CJ그룹의 인도 물류 자회사인 CJ다슬로지스틱스를 필두로 엔지니어링, 피트니스 등 각기 다른 산업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잇달아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 신청 서류를 내며 자본시장 입성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이들 기업의 행보는 인도 경제의 역동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하반기 IPO 시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1일(현지시각) PTI 통신 등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의 인도법인 CJ다슬로지스틱스,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 랄바바 엔지니어링, 피트니스 장비 제조업체 제라이 피트니2025.10.02 10:11
세계 1위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가 한국 효성TNC의 재활용 섬유 소재로 만든 친환경 수영복 '오션 플렉스(Ocean Flex)'를 내놨다.미국 섬유업계 전문지 텍스타일월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이를 상세히 보도했다.폐어망을 수영복 원단으로스피도가 새로 선보인 오션 플렉스는 효성TNC가 개발한 재활용 원단으로 만들었다.이 원단은 폐어망을 100% 재활용한 효성TNC의 '리젠 오션(regen™ Ocean)' 나일론 80%와 재활용 '리젠 스판덱스(regen™ Spandex)' 20%를 섞은 소재다. 두 제품 모두 국제 재활용 인증인 GRS(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와 RCS(리사이클드 클레임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다.독립 기관이 한 생애주기평가(LCA) 결과에 따르면, 리젠2025.10.02 09:57
동유럽의 군사 강국으로 떠오르는 폴란드가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무 다연장로켓에 이어 한국 기아의 경량전술차량(KLTV)을 기반으로 한 신형 전술차량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 양국 국방·방산 협력 관계가 기갑, 포병, 항공 전력을 넘어 기동 분야까지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1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조나 밀리타르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자국군의 전술 기동력 강화를 목표로 총 1266대의 '레그완(Legwan)' 4x4 전술차량을 생산하는 대규모 기본 계약을 맺었다.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 S.A2025.10.02 09:41
지난 1일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elnacional.cat)은 카탈루냐 몽루이그 델 캄프(Mont-roig del Camp) 주민단체 ‘살벰 몽루이그 델 캄프(Salvem Mont-roig del Camp)’가 한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에너지)의 일렉트로일 공장이 들어서는 석유화학단지 설립과 관련해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시의회가 도시계획(POUM)을 개정해 코멜라레츠(Comellarets) 지역에 화학공장 설립을 허용하자, “환경 및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의견이 지역사회에 확산됐다. 주민단체는 “코멜라레츠 일대는 주거지, 농경지, 자연보호구역과 가까워 경관적·사회적 가치가 크다. 화학공장 도입은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훼손과2025.10.02 09:31
미국이 한국 오산공군기지에 주둔하던 노후 A-10 공격기 24대를 모두 철수하고 일본 미사와 기지에서 최신 업그레이드한 F-16 전투기를 배치하면서 한반도 공군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뉴스위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 공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반도 공중전력을 전면 현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32년 주둔 A-10, 한반도서 임무 마감미 공군 제51전투비행단은 지난 1일 공개한 자료에서 오산기지 소속 제25전투비행대대가 올해 1월부터 A-10 공격기 24대 철수를 시작해 지난달 30일 종료한 2025 회계연도 말까지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25전투비행대대는 1982년 처음 A-10 항공기를 운용하기 시작했으며, 1993년부터 오산공2025.10.02 07:10
한화오션이 한 달 만에 또다시 북미 계열 선사에서 2억 5200만 달러(약 3536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따냈다.리비에라해양미디어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북미 계열 선주와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맺었으며 2028년 2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한 달 새 두 번째 계열사 수주한화오션은 지난 1일 북미 계열 선주와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2억5200만 달러다. 한 달 전 같은 북미 계열사에서 받은 LNG 운반선 발주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선박중개 업계에서는 이번 발주 선주가 한화그룹 해운 자회사인 한화해운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LNG 운2025.10.02 07:06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2026년까지 글로벌 최저가 OLED TV를 선보이기 위해 생산원가를 절반가량 낮추기로 했다.스페인 AV 전문매체 어브파진(avpasion)이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TCL·하이센스 등 대형 업체의 RGB LED TV 시장 공략에 맞서 원가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패널 제조비용 5년간 50% 절감 성과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65인치 OLED 패널의 제조원가는 2020년 1000달러(약 140만 원)에서 지난해 600달러(약 84만 원)로 40% 하락했으며, 올해 말까지 500달러(약 70만 원)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년 만에 50%의 비용 절감을 달성한 것으로, 연평균 10%의2025.10.02 06:24
지난 1일(현지시간) 악시오스는 미국 증시가 연초 대비 13%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4분기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가장 유리한 시기라고 보도했다.지난 1950년 이후 4분기는 80% 확률로 상승해 평균 4.2% 수익을 냈다. 이는 1분기 평균 2.2%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S&P500이 지난달에도 올랐고, 5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간 점이 눈길을 끈다.트렌드랩스 창립자이자 공인시장기술자인 J.C. 패러츠는 “시장이 통상 약세를 보이던 8월과 9월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이게 가장 강세인 부분”이라고 말했다.베스포크투자그룹에 따르면 1928년 S&P500 출범 후 평균 분기별 수익률은 2.1%였지만, 4분기에는 그중 가장 높은 2.9%를 기록했다.LPL파이낸2025.10.02 06: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을 국내 정치 반대 세력 제압에 쓰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악시오스는 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열린 군 지휘관 회의에서 "내부와 전쟁"을 선포하며 국내 "적"을 상대로 군사 작전 확대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1시간 연설서 "제복 안 입은 적" 공격 선포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 세계에서 모인 800명이 넘는 장성급 장교들 앞에서 1시간 동안 이어진 연설에서 "우리는 내부에서 침략받고 있다. 외국 적과 다를 것이 없지만, 그들은 제복을 입지 않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더 어렵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내부의 적"을 상대로 군을 쓰2025.10.02 04:54
세계적 전동화(EV) 대전환의 물결이 북미 시장에서 거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그 상징적 사건으로,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안 전기차 생산 계획을 전면 동결하고 내연기관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트럼프 위험'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내린 고육지책이다. 이 결정의 직격탄은 닛산의 핵심 배터리 협력사로 낙점된 SK온에 떨어지면서, 두 회사 사이 '배터리 동맹'은 사실상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닛산의 이번 결정은 최근 북미 시장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생존 전략의 하나다. 2025년 2분기 닛산의 미국 판매량은 6.5% 줄었으며, 상반기 전체 판매량 역시 지난해와 견2025.10.02 04:31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촉발한 기술 혁명이 반도체 메모리 시장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AI 연산에 필수인 고성능 서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핵심 부품인 D램 가격이 불과 2년 만에 두 배 넘게 급등했다. 특히 메모리 기업들이 고수익 제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에 힘을 쏟으면서 기존 D램 공급량이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는 기존 D램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부가가치 제품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있다. HBM은 이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세계적인 메모리 강자들의 전략 방향과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1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5년 4분2025.10.02 03:45
인공지능(AI)이 일으킨 거대한 물결이 산업계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기술 특이점을 논하는 시대, 기업의 생존 공식마저 뿌리부터 재편되는 지각변동 속에서 수많은 경영자가 방향을 잃고 있다. 많은 경영자들이 "시대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까닭은 과거의 효율 우선·비용 절감 중심 경영 전략이 더는 AI 시대의 기업 생존 조건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20세기 초, 자동차의 등장 앞에 속수무책으로 스러져간 마차 산업처럼, 오늘날의 리더들 역시 '진부화'라는 거대한 위기에 마주 섰다고 포브스 재팬이 최근 보도했다. 그러나 문제의 본질은 AI라는 기술 자체가 아니다. 위기의 진짜 뿌리는 지난 100년간 기업 세계를 지배해 온2025.10.02 03:25
애플의 핵심 공급사인 세계 굴지의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 BOE가 기존 사업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산업의 핵심인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에 진출한다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 아시아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OE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사업 다각화를 넘어, 중국 거대 기술 기업들의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패권을 넘어 첨단 제조 기술의 심장부로 향하는 BOE의 담대한 도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BOE는 완전 자회사 '베이징 BOE 로봇'을 세워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나(Sina)와 IC스마트 같은 현지 매체는 중국 기업정보 자료를 인용해, 이 새로운 법인이 자본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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